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청소년들의 스마트 라이프


'인터넷'이 주요 미디어

여전히 TV는 정보를 유통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의 91.9%가 여전히 TV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헤게모니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국내 청소년(12~19세)들에게는 인터넷에 대한 충성도가 96.9%로 89.9%를 차지한 TV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세

국내 청소년들의 휴대폰 보급율을 매우 높은 상태이다. 2007년 68.3%, 2010년 88.8%에서 2011년에는 90.1%까지 상승하였다. 20~30대의 전유물처럼 보였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도 많다. 36.2%의 국내 청소년들이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신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연령대별 비중'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 처럼 최근에 스마트폰을 신규 개통하는 사용자들의 24.6%는 청소년이다.


지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는 계기는 일반 성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일한 조사에서 전체 사용자들의 응답 비중은 30.9%에 불과했다. 십대를 대상으로 하는 단말이나 서비스를 마케팅할 때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문자에 대한 충성도는 으뜸

휴대폰의 기능 중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문자'였다. 피쳐폰으로는 SMS, 스마트폰으로는 MIM을 주로 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남성(35.1%)에 비해 여성(45.6%)가 훨씬 높은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반면에, 음성통화에 대한 충성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게 조사되었다.


문자 발송량은 3.5배 이상

Nielsen의 조사에 의하면 13~17세 청소년들이 한달에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는 평균 3,417건라고 한다. 25~34세 사이의 사용자들은 928건로 조사되었다. 청소년들의 문자 사용량이 타연령의 3.5배 이상인 셈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64건에 불과하다.

그들이 주고받는 문자의 내용은 54%가 단순한 '수다'에 불과하며 가십거리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약속을 잡거나(20%), 부모님과 이야기 하는 것(3%) 등은 극히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문자 메시지는 용건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 더 가깝다.



라이프로그 이용률이 높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이용률을 비교해보면 MIM(75.0%), 블로그/미니홈피(58.9%), 이메일(55.7%)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전체 사용자 조사에 비해 대부분의 항목이 다소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블로그/미니홈피'에는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라이프로그를 통해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익숙해 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은 게임, 여성은 SNS

Mobile App 이용 행태를 보면 남성과 여성이 굉장히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남성은 Game에 대한 충성도가 52%로 가장 높고, 여성은 SNS가 56%를 차지하고 있다. Entertainment, Life Style과 같은 다른 Mobile App에는 남녀 모두 낮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어 특정 카테고리에 쏠림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광고보다는 메시지 광고

스마트폰 광고 선호도에서는 메시지 광고(30.9%)가 검색 광고(28.7%)와 배너 광고(17.4%)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메시지 광고는 SMS나 MMS를 이용한 광고로 피처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십대 대상의 타겟팅 광고를 집행할 때는 참고가 될 듯 하다. 한편,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모바일 쿠폰은 11.2%에 불과한 선호도를 받았다.

2012/11/06 08:48 2012/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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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숲속얘기 2012/11/06 13:15 PERM. MOD/DEL REPLY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2. 돼지꿈 2012/11/07 09:05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3. KG 2012/11/07 11:32 PERM. MOD/DEL REPLY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말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네요...^^

  4. cafepilo 2012/11/13 17:10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문자 메시지 관련 통계는 한국이 아닌 미국 현황인것 같은데 정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219102733

  5. Thank U a lot! 2012/11/14 19:09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히 읽고 갑니다, 과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Smart Pad 사용자의 뉴스 소비 방법


iPad의 등장 이후로 공격적으로 뛰어들었던 오프라인 미디어 사업자들. 뉴스와 매거진들은 전용앱으로 시장에 도전을 했고 여의치 않자 뉴스스탠드로 들어갔다. 인터렉션은 화려했고 소비에 최적화되어 있는 UI를 제공했지만 여전히 사용자들은 Web을 통한 뉴스 소비에서 바뀌지 않는다. 기존 사용 행태, 어그리게이션 된 컨텐츠의 배열, 댓글의 강력함을 App이 대체하기는 계속 힘들 듯~

 

 

2012/06/21 10:00 2012/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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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휴대폰 단말기 선호 성향 조사' 결과


이동통신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가 2008년 9월 실시한 제8차 이동통신 기획조사의 해외부문에서 단말기를 구입한지 평균 1년 된(2년 이내 단말기 구입자) 해외 3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 단말기에 대한 각종 선호도 조사를 하였다. 각종 브랜드나 상세 항목들을 조사하였는데, 해당 조사 결과와 보도자료를 요약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국가별 휴대폰 단말기 선호 성향]
사용자 삽입 이미지
- Source: 마케팅인사이트 제8차 ’08년 하반기 이동통신기획조사

한국 소비자들은 브랜드 보다는 ‘제품 자체’를, 주위 평판 보다는 ‘개성’을 추구하고, ‘소형’의 ‘검증된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해외 3개국 소비자 간의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는데, 미국 소비자는 ‘제품 자체’가 좋은 것을, 영국 소비자는 ‘크기 무관’, 프랑스 소비자는 ‘최신 모델’과 ‘디자인이 좋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한국 사용자들이 브랜드보다는 제품을 중요시 하고, 평판보다는 개성을, 첨단 기능 보다는 기본 기능을, 디자인 보다는 기능을 중시한다는 것은 지금까지 예상해 왔던 사용자들의 선호 패턴과는 반대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아래는 모키에서 비슷한 내용을 한 설문 조사의 결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키 사용자가 10대 위주의 젊은 층이 주가 된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위와 같이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반적인 시장의 반응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하나포스의 안병균대표님이 역설하시는 '한국형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믿는다. 아래는 그 중 일부분이다.

6. 기업 브랜드 후광의 법칙

* 삼성이 만들었으니 무언가 다를 거야
- 우리나라 소비자는 ‘기업 브랜드 의존 성향’이 강하다
   ‘물건을 살 때 어느 회사 제품인지를 따지는 편이다’
      10년 동안 긍정적 응답이 70% 유지 – 대흥기획 시계열 조사
      2002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 – 72% 이상이 긍정적 응답
   제품의 내재적 가치보다는 상대적으로 회사 이름이 가진 상징적 가치를 더 중요 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함

* 제품 브랜드 보다 상대적으로 기업 브랜드의 중요성이 강하다
- 쿠쿠 전기밥솥 회사: 성광전자 -> 쿠쿠홈시스
-  미국사례: 개별브랜드 강조 기업
   도브, 럭스, 폰즈, 바세린, 립톤: 유니레버
   아이보리, 위스퍼, 페브리스, 팬틴, 프링글스: P&G
-  한국과 일본에서는 후광효과가 뿌리 깊게 정착되어 소비자들은 개별브랜드 보다 ‘어느 기업이 만들었는가’아는 기업 보증 효과에 민감 –유니레버, P&G도 기업브랜드 부각 전략 사용시작

15. 타인 정보 의존의 법칙

* 자신의 결정에 자심감이 약한 한국인
- "한국인은 고립된 자아적 성격이 강하며 이러한 고립된 느낌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 외부 사람들에 대한 정보에 의지하려고 한다" (From 한국인의 심리에 대한 보고서, 엘퍼드 교수)
-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기 것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다.
-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서양문화권은 자기 결정에 대한 자신감이 비교적 강한 편

* 타인 정보 제공을 통한 자기 합리화 욕구 충족
- 벌써 200분이 이 김치냉장고를 선택하셨습니다
- 디지털카메라 전문가나 매니아는 꼭 이 모델을 고집합니다

휴대폰을 구입할 때도 이 법칙을 그대로 적용받아 제품보다는 브랜드를 중요시 하고, 개성못지 않게 보다는 평판을 중요시 여긴다고 믿는다. 단순하게 '제품과 브랜드 중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십니까?' 를 물어보면 당연히 제품이라고 답변은 하겠지만 실제 구매 패턴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이번 마케팅인사이트(대표 김진국, www.mktinsight.co.kr)의 조사는 조사 방법이나 응답자들의 이해에 다소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해본다. 오히려 1년 전에 소개했던 '국가별 핸드폰 기능 사용 선호도'가 더 신용이 간다.
2009/02/24 00:53 2009/02/2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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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ckim 2009/02/24 12:39 PERM. MOD/DEL REPLY

    혹시 국내 휴대폰 판매대수를 년도별로 알 수 있는지요?

    mobizen 2009/02/24 16:00 PERM MOD/DEL

    정확한 데이터는 없습니다. 다만, 각 사별로 실적 발표때 하는 신규 가입자와 번호이동 사용자 수를 가지고 추정해 볼 수는 있을 것 같네요. 폰을 중고로 구입해서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하는 사용자에 대한 오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 오차가 크지는 않을 것 같네요.

  2. 우기태 2009/02/24 21:11 PERM. MOD/DEL REPLY

    '국가별 핸드폰 기능 사용 선호도' 자료를 살펴보니 카테고리가 기술위주로 잘 정리되었네요.
    역시 전문 리서치 기관(ABIresearch)인가 봅니다.

    반면 본문의 자료는 ... 말씀해주신 것과 같이 어디다 써먹어야 할지 막막하네요...
    기술 및 시장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는 시장조사 분석자가 ...카테고리 설정도 이상하게 하고... 그러니... 설문을 받아봐야 쓸모없는 자료로 전략한 듯 ....

    부가적으로 스마트폰 관련된 내용을 몇자 적을까 합니다.
    최근에 열린 CES2009와 MWC2009의 동향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스마트폰의 변화와 향후 전망들이 조금씩 예측되는 듯 한데...
    개인의견이라는 점 참조하시기 바라며...

    애플폰
    두모델 만으로(iphone, iphone3G) 징그럽게 오래 먹고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최강의 스펙을 보여줍니다. 단점으로는 최악 카메라(2MP)와 최근 커넥티버티 기능 미지원((Bluetooth 2.1 + EDR 미지원) 디스플레이의 고 해상도 미지원(EX: VGA 급 WVGA급 디스플레이에 24bit/pixel)정도가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애플폰의 최강점은 아직까지도 매우 유연한(seamless한) 터치감 + 멀티터치와, 애플 스토어로 보입니다.
    몇몇분은 아시겠지만 애플폰 내부의 CPU는 삼성칩(ARM11기반)이며, 제조사는 대만 팍스콘입니다. 앱스토어의 경우 노키아의 오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을 비롯해서 여타 기업들도 추격하는 실정이며, 멀티 터치의 경우 팜프리, 림 스톰 9500, 메즈모, LG, 삼성에서도 지원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단 터치스크린의 부드러운 감도 부분이 아직까지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최근 LG의 S-CLASS 3D UI가 그 격차를 많이 줄였다고 봅니다. HTC나 삼성의 터치 기술 또한 급격히 상승중 이구요.
    삼성 메모리가 애플의 주문에 의해 바닥났다는 소식이 애플폰의 신모델을 예상가능하게는 하지만…그게 애플폰일지 아이팝일지 ..아니면 다른걸지는 모르겠고…
    올해 안에 애플에서 신제품을 내지 못하면 폐쇄적 구조의 애플이 오래 살아남지는 못할 듯 합니다(제가 보는 애플은 굉장히 폐쇄적입니다.) 그렇다고 당장 죽는다는 이야기는 아니고..마켓쉐어가 점차 줄어들거라 봅니다. 2008년 4분기 림에게 추격당했듯이…. 스마트폰에서 10% 언저리를 유지할 듯…

    노키아
    노키아 심비안의 마켓쉐어가 급속히 하강중입니다. 특히 HLOS의 마켓쉐어를 살펴보면 2007년 50%에서 2008년40%밑으로 2009년 통계는 30%약간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여기엔 노키아의 잘못이 아닌 다른 기업의 성장이 있기 때문이겠죠…. 윈도우 모바일이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 되는 비중이 엄청나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활발한 제품을 내고 있는 삼성, LG, HTC에 메인 HLOS로 보이니 말이죠.. 거기에 안드로이드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까지 차지한다면 심시안의 미래가 점차 암울해 집니다. 최근 뉴플레이어인 도시바의 TG01도(최초 1G CPU 장착-퀄컴 스냅드래곤)도 모바일 윈도우 6.1을 채택했으며, 에이서의 전략 스마트폰(스펙이 꽤나 빵빵합니다.) 4종류 모두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택했습니다. CES2009에서만 해도 심비안 진형이 버티는 듯했는데. MWC2009에서는 윈도우 모바일의 압승이네요. 더 암울한 점은 터치스마트폰의 부재입니다.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단말이라고 해봐야 EXPRESS MUSIC과 N97…딸랑 2개고, 터치스마트폰을 지원하는 OS 버전도 딸랑 하나 입니다. 금번 MWC2009에서도 터치를 지원 못하는 Symbian OS 9.3 Series의 4종류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OVI마켓을 하는 건 좋은데 …영 모양새는 앱스토어 따라가다 본전도 못찾을 듯한 느낌이네요.


    다른 부분도 정리하려다보니… ㅎㅎ 글이 너무 긴듯합니다.
    짧게 보면 삼성과 LG의 전망이 꽤나? 좋아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대만이 무섭게 급부상한다는 느낌…. 스마트폰에 있어서의 대만 마켓쉐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듯 하네요.

    그럼 이만 ……..

    mobizen 2009/02/25 13:20 PERM MOD/DEL

    우기태님 리플을 보면... 좀 아깝네요. 이런 좋은 글이 허접 블로그 리플에만 남는게 말이죠. 블로그를 시작하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진심입니다.

  3. 우기태 2009/02/25 14:55 PERM. MOD/DEL REPLY

    말씀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기술을 바라본지 얼마되지도 않았고..블로그를 쓰기에는 능력도..시간도 부족하네요..

    여기서 내공좀 매쉬업으로 쌓고...
    향후 가능할 때....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부디 내팽개치지 마시길 ^^

 

국가별 핸드폰 기능 사용 선호도


나라별로 핸드폰내의 기능에 따라 어떤 선호도를 보일까? 전문 리서치 기관인 ABIresearch 에서 2008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세계 7개국의 모바일 사용자들의 설문을 조사했다. 각 국가별로 약 2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설문을 받았으며 0.2%를 제외하고는 전부 18세 이상으로 구성된 응답자라는 것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1.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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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은 카메라, 블루투스, mp3 기능이었다. 국내와 같으면 DMB 정도가 더 추가될 듯도 하다. 다른 국가에 비해서 국내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인터넷 접속 기능, 모바일 E-mail 기능에 대해 현저히 사용 Needs가 없는 것도 다소 특이한 사항인 듯 하다. 한편 모바일 게임, 모바일 Video, TV와 같은 기능은 핸드폰을 선택할 때 거의 고려 사항이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 현재 사용하는 폰의 주 사용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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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요소와는 다르게 그래도 모바일 게임은 있으면 다들 한번씩 해보는 듯 하다. 모바일 게임의 사용 빈도는 대부분의 나라가 높게 나왔다. 엔터테인먼트 요소의 특징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 그외의 무선 인터넷 아용, 폰카의 이용, 모바일 이메일, 불루투스 등의 기능은 타국가에 비해서 심하게 사용률이 적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폰카의 이용이 적은 것은 연령층이 18세 이상이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찍은 사진을 Publish할 서비스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이 된다.



3. 사용하지 않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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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비롯한 모바일 인터넷은 여전히 일본이 강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WiFi기능에서는 블랙잭과 같은 일부 폰을 제외하고는 아예 내장 자체가 되어있지 않는 국내 현실에서 0%라는 수치가 부끄럽게 만든다. US는 모든 부분에서 고르게 상위를 차지해서 아직까지는 모바일 산업의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준다.
2008/07/18 14:09 2008/07/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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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ejectedp 2008/07/19 22:33 PERM. MOD/DEL REPLY

    지나가다 한가지 의문이 들어서 글 남깁니다.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중요시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 휴대전화로는 사용을 안할까요?
    아무데나 가도 PC가 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하면 요금이 너무 세기 때문에
    애초에 시도도 하지 않는걸까요?

    mobizen 2008/07/19 22:45 PERM MOD/DEL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논란이 가장 많은 부분이네요. 한두가지 요인으로 압축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는 사항인 듯 합니다.rejectedp 님이 언급하신 두 부분이 전부 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요인에 대한 답은 http://www.mobizen.pe.kr/529 에서 언급한 바가 있구요,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부분도 http://www.mobizen.pe.kr/569 에서 언급을 했으니 한번씩 참조를 해보기 바랍니다.

    교과서적이긴 하지만 가장 명확한 답은 사용자가 지불해야 할 금액만큼의 가치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 교과서적인 답을 구체적으로 보는 시각은 여러개가 있을 수 있겠네요. 위의 두 포스팅 처럼 가격이 비싸서인지, 유선에서 쉽게 무료로 접하는 정보에 비해서 질이 떨어진다던지, 필요를 못 느낀다던지...

 

핸드폰 브랜드별 선호도 조사


모바일 포털 모키에서 휴대폰 브랜드별 선호도 조사를 하였다. 조사기간은 2008.03.10 ~ 2008.04.18 였으며 모키회원 4,509명이 설문에 참가를 하였다. '휴대폰에서의 삼성 트라우마' 포스팅에서도 이러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언급하고 제품의 질 여부와 상관없이 애니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다는 것을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이번 설문의 결과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모토로라에 대한 선호도가 급감하고 있어 해당 회사의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의 원본은 여기에 가면 확인을 할 수 있고, 그 중에 중요 항목만 정리를 하자면 아래와 같다.

1.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브랜드 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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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구입가격은 얼마인가요? (할부 구입인 경우는 지불해야 할 총액을 선택, 보조금, 가입비, 유심(USIM)카드비 등을 제외한 실제 휴대폰 지불 가격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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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소 휴대폰 구매를 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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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 브랜드의 디자인, 가격, 기능, 마케팅, 사용 편리성, A/S 등 모든 사항을 고려했을 때,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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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과 상관없이 가장 좋아하는 휴대폰 브랜드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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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모키조사와는 약간 달리 일반적인 분포도를 보여주고 있어 설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드려도 될 듯 하다. 사용자는 애니콜과 스카이 브랜드를 선호하며 10만원 미만의 핸드폰이 적정가라고 생각한다. 선택시에 디자인과 기능이 주가 된다. 브랜드 선호도 중에 2위를 달리는 스카이에 대한 선호도 때문에 큐리텔이 각 회사를 분리해서 운영을 하는거고.. 오랫동안 지속되는 룰을 재확인 시켜주는 결과이고 당분간 이러한 소비자 성향은 바뀌지 않을 듯 하다.
2008/05/15 13:23 2008/05/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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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ssplex 2008/05/16 09:45 PERM. MOD/DEL REPLY

    딴건 모르겠고,. 애니콜하고 싸이언만 써봤는데요..
    처음이 애니콜이라서 그런지 싸이언으로 바꿨드만 영 불편하드라구요...
    현잰 애니콜이고, 전 계속해서 애니콜만 쓸려구 생각중입니다..^^;;

    mobizen 2008/05/16 10:07 PERM MOD/DEL

    안녕하세요? wssplex 님. 리플 감사합니다.
    개인에 따른 취향 차이가 있을 듯 합니다. 실제로 폰이 바뀌었을 때 가장 큰 거부감은 문자입력 방식이 아닐까 합니다. 그 외에 다른 사항이 있으시면 같이 공유한다면 좋은 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 ^^

  2. 비밀방문자 2008/05/16 13:41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2008/05/16 16:07 PERM MOD/DEL

    제가 아직 feedburner나 friendfeed와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일반적인 주소와 같이 http://www.mobizen.pe.kr/rss 가 제 feed 주소입니다. ^^

  3. 모세초이 2008/05/16 21:24 PERM. MOD/DEL REPLY

    음..개인취향도 있을거고, SKY 선호도는 여전하네요.ㅋㅋ

    mobizen 2008/05/17 01:14 PERM MOD/DEL

    네. 개인취향이 좌우하는게 많죠. 이러한 개인취향이 무시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이 재미난 점이지요~

  4. 정민이 2010/08/21 16:53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 좋은내용이라서 보고서로 이내용을 써 볼라구 합니다.~~
    퍼가요~~~ 감사합니다.~~~~~

 

연령대별 핸드폰 선호도 및 사용 용도


10대와 20대는 휴대폰의 기능 중에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요하게 여기고, 30대는 검색 및 메일 등을 주로 쓰고, 그 이상의 연령은 가격과 음성 통화만 되면 된다는 일반적인 연령대별의 행동 패턴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짐작할 수 있는 사실이다. 미국 전문 리서치 기관, iSuppli에서 연령대별로 핸드폰을 선택할 때에 어떤 점을 중요하게 여기는지에 대해서 무작위 설문 조사를 하였다. 조사의 결과는 우리의 이러한 상식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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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의 브랜드와 가격은 어느 연령대나 상관없이 핸드폰 구입때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차이가 나는 점은 젊은 세대는 카메라, 음악과 같은 멀티미디어 요소를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이 때문에 밧데리의 수명 또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긴다. 디자인과 같이 자기 자신을 Display해주는 것 또한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은 젊은층에게 휴대폰은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멀티미디어 기기이자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 수단인 것이다. 반면에 장년 층은 얼마나 쉽게 쓸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져 있어 실용적인 면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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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에서는 음성 통화을 제외한 핸드폰의 사용용도 또한 같이 조사를 했는데, 18세 미만의 사용자들은 사용 시간의 23%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24세에서는 21%, 35~39세 및 40~44세에서는 11%, 그리고 65세 이상에서는 1%로 각각 조사되었다. E-mail의 경우는 18~24세 연령대는 8%가, 18세 미만은 4%, 25~39세의 사용자는 6%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mail은 일반 문자 입력보다는 QWERTY 키보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좀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8~24세 소비자들이 메일을 좀더 많이 사용하는 것에도 약간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Text에서 언급한 수치와 위의 그래프에서 보여주는 수치가 약간 맞지 않는 점이 있는데 그냥 큰 흐름을 보는 것으로 그림은 참고하기를 바란다.)

위와 같은 데이타들은 사업의 근간이 되는 핸드폰 제조사와 이통사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각 세그먼트가 보여주는 성향이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타겟 제품을 만들려고 고심해야 한다. 핸드폰 제조사는 사실 꽤나 잘하는 편이기도 하다. 다만 교체 주기가 짧고,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가 심한 젊은층 타겟의 모델에 치중되는 것이 아쉬운 점이기는 하지만 시장이 그렇게 형성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으리라. 각 타겟에 맞추어 핸드폰 기본 내장 프로그램의 배열을 가져가고, 폰트 크기와 가격대, 그립감, 외형등을 신경 써야 할 것이다. 정작 이러한 고민을 좀 더 해야할 이통사들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는 것이 현실인데... 그나마 KTF의 '알'이 대표적이다. 가장 기본은 요금제이다. 각 세그먼트가 요구하는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해야 한다. 기본 요금 따로, 무선 인터넷 정액제 따로, 문자 정액제 따로 하는 것 보다는 각 연령층이 필요로 하는것을 한군데에 묶는 정액제 요금을 다양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기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어느 정도 결과가 있다고 이통사들은 생각하지만 소비자가 보기에는 아직도 20% 부족하고, 너무 젊은 층에 편향되어 있다. 그 나머지 20%를 채우는 기초자료는 이제는 충분하지 않나?
2008/03/05 12:25 2008/03/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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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6/03 15:04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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