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Connected Device가 변화시키는 네트워크 세상


Connected Device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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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PC의 중심에는 Smart Phone이 있겠지만 하나의 Device가 IT업계를 지배하는 시대는 당분간 오지 않을 듯 하다. iPod Touch, iPad을 선두로 하여 PMP, Navigation, Smart TV 등과 같이 Internet 연결이 가능한 다양한 Device가 각자의 영역에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최근 이렇게 Internet 연결이 가능한 Device들을 'Connected Device'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에는 Connected Device가 일반적인 용어로 자리잡았지만 예전에는 Emerging Device나 Network Device도 많이 사용되었다.

2009년 Gartner 보고서는 이러한 Connected Device를 잘 설명해 놓고 있다. 해당보고서에서는 Connected Device란 무선랜 또는 3G와 같은 Wireless WAN 등의 무선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로 정의하였다.


CPD와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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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는 기능 및 목적에 따라 MID(Mobile Internet Device)와 CPD(Connected Portable Device)로 구분한다. MID는 GPOS를 탑재하고 있으며, 웹브라우저를 통해 풀브라우징이 가능하거나 3rd Party Application을 설치할 수 있는 단말군을 총칭한다. 대표적인 MID로는 Smart Phone, PMP, VG(Video Game) handhelds, 넷북 등이 있다.

CPD는 특정 기능 수행에 최적화된 단말로서 인터넷 접속은 단말 고유의 기능을 개선 또는 증가시키기 위해 활용된다. 대표적인 CPD로는 PMP, PND, 디지털 카메라, e-Book Reader 등이 있다. 최근 CPD의 일부 제품군들이 고도화되면서 MID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Connected Device는 10년 후 500억대

시장조사업체 IMS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Connected Device는 현재 50억대로 추정하고 있다.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가 약 10억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5대 중 한대의 단말은 비컴퓨터 계열의 Connected Device라는 것이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10년 후에는 인터넷 연결 가능한 단말 수가 500억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은 60억대에 이르고 다양한 Connected Device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억대에 이르는 차량 또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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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별 성장은 역시 Smart Phone이 있는 MID-Phone이 월등한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iPad, Galaxy Tab 등과 같은 Tablet PC의 성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Gartner가 예상한 넷북의 예상 판매는 Tablet PC의 영향으로 위의 수치만큼의 성장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Smart Phone과 Tablet PC덕분에 전용 게임기(VG Handheld)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다.


Touch Screen 기반의 스마트폰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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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ennial Media에서는 다양한 Connected Device에 관련한 시장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광고 노출을 통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은 아니지만 오히려 서비스 사업자 입장에서는 중요하다.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전체 Connected Device 요청 중에서 Smart Phone 61%, Feature Phone 28%가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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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장치는 Touch Screen이 4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Touch & QWERTY 27%, QWERTY 23% 가 그 뒤를 이었다.


Market Leader는 역시 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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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 중 광고 Request Top 10 중에서 3개가 Apple의 제품이었다. 15.96%라는 우월한 1위인 iPhone을 비롯하여 iPod Touch, iPad 등이 있다. iPod Touch와 iPad를 제외하면 모두 Smart Phone이다. 참고로 Sony PSP가 23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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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이 전체 Request의 24.98%를 차지하여 전체 제조사 중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를 삼성 17.06%, 모토로라 14.78%가 이었다. 휴대폰의 거인 Nokia는 2.07%로 7위에 머무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변화하는 인프라와 새로운 시장

위와 같이 Connected Device는 단말, 차량, 기계, 가전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많은 단말들이 모두 3G에 연결될 것 같지는 않다. 하나의 단말이 Hub 역할을 하거나(테더링), Wi-Fi Direct, RFID, Zigbee, NFC 등과 같이 근거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 환경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형태도 자연스럽게 진화할 것이며, 새로운 Media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Mobile'이라는 단어의 모호함을 넘어서서 'Internet Service'라는 단어마저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불리워 질 것이다.

가장 먼저 눈을 돌려봐야 할 것은 M2M 시장이다. 위에서 인용한 대부분의 보고서는 Consumer 대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Connected Device에는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지 않는 기기도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Connected Device 끼리 통신하는 M2M에서도 새로운 가치와 BM이 탄생할 것이다. 이 외에 다양한 서비스와 G/W, Contents Hub가 늘어나게 되니 새로운 시장에도 시선을 돌려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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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3 08:20 2010/11/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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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o 2011/02/15 16:57 PERM. MOD/DEL REPLY

    자료 찾다가 너무 유용해서 제 블러그에 좀 퍼가겠습니다 ^^
    물론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장재용 2011/02/23 11:32 PERM. MOD/DEL REPLY

    항상 좋은 자료로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저 역시도 출처를 밝히면서 자료를 얻어가도록 하겠습니다.

  3. kakewa 2011/03/13 23:38 PERM. MOD/DEL REPLY

    자료가 너무 좋아서 제 블로그에 출처 밝히고 스크랩 해가요~ 더 많은 정보 부탁해요^^

  4. LCY 2011/03/15 14:09 PERM. MOD/DEL REPLY

    2011년 트렌드를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인용하겠습니다. 출처를 밝히구요. 감사합니다.

  5. 김태영 2011/05/19 10:39 PERM. MOD/DEL REPLY

    보고서 작성을 위해 참고하겠습니다
    출처를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 비밀방문자 2011/06/19 21:13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비밀방문자 2011/11/17 16:54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소비자 기기의 기술 궤도 곡선


UMPC, MID 등 날마다 나오는 새로운 휴대용 단말기와 그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서비스들. 그들의 미래와 대중화가 되는 시점, 서로간의 융합정도 그리고 그들의 미래의 전망을 어떻게 될 것인가? 이를 예측한 보고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전문 리서치 기관 Gartner 에서 2007년 7월에 발표한 "Hype Cycle for Consumer Technologies, 200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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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는 향후 2년 이내에 등장할 소비자 기술 중에 디바이스 측면에서 PMP는 독보적이다. PMP는 이미 본격적인 시장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PMP가 다른 융합 디바이스와의 경쟁으로 점차로 밀려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전을 탑재하고 교육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학생층의 Needs를 확실하게 채워주고 있고, 문자수신 기능을 지원하거나 DMB, 네비게이션, HSDPA 등과도 융합이 되고 OS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면서 'PMPC(PMP + PC)'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보면 PMP의 성장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모바일 VOD, 각종 디지털 방송, 주거용 VoIP 등을 예측했다. VOD나 방송 서비스등은 서양쪽에서 크게 집착하는 서비스인데 그들의 문화가 조그만 폰에서 이리저리 입력기를 조정하면 즐기는 컨텐츠보다는 일방향의 방송이나 동영상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시장진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바일VOD가 이제서야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 VoIP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다. myLG070의 경우도 사용 만족감이 무척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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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후 5년 이내에 확산될 단말기로는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로 대변되는 Ultramobile 기기를 들고 있다. 처음 UMPC가 등장했을 때에 비해서 저가형이 많이 등장했고, 기기들이 융합되면서 서브 노트북과 경계가 점차로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슷하지만 타겟이 다른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성장도 주목해봐야 한다. 5년 이내에 확산될 서비스로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IP기반 음성 채팅, 자동차내 블루투스 통신 기능 등을 제시했다. 즉, 모바일 방송 서비스와 IP망을 활용한 유무선 음성, 데이터 통신, 이동 중에 접근 가능한 근거리 무선 통신 등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국내는 서양의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와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는 있지만 디바이스나 몇가지 서비스등은 지역색에 무관하게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척이나 필요한 일이다.

2008/04/02 08:31 2008/04/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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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G070폰 AS는 LG 데이콤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myLG070 폰이 고장이 났다. 그렇게 거칠게 다루지도 않았건만 파워 자체가 들어오지를 않았다. 밧데리를 분리해 보았다가 다시 연결도 해보고 밧데리 빼고 파워선만 연결해도 봤지만 한번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인터넷 전화기는 다시 소생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고장이 나니 일단 귀찮아 져버렸다. 우리가 SKT에 가입을 해서 애니콜 폰을 사용할 때 폰이 켜지지 않거나 고장이 나면 삼성전자 AS 센터를 찾아가야 한다. 폰은 정상인데 갑자기 스팸 문자가 많이 들어온다거나 전화 비용이 많이 나왔다면 SKT 고객 센터를 전화를 건다. 이번 고장난 폰의 모델명은 WPN-480으로 LG 전자의 제품이다. 문제는 LG전자 AS 센터가 가까운데 없다라는 것이었다. 해당 전화기의 비용은 6개월 의무 사용 기간에 2천원 기본료니깐 12,000원이라고 한다면  전화기 들고 접수 받고, 기다렸다가 다시 찾으러 가는 비용이 아무리 계산해 봐도 12,000원을 넘을 듯 했다.

포기를 하려던 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myLG070을 서비스하는 회선 업체 LG 데이콤 고객 센터로 전화를 했다. 이건 웬걸? 너무나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기를 새로 다시 보내준다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불편을 주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070 전화 번호을 알려주니 보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고장난 기기는 착불로 보내달라고 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 중간에 전화를 한번 더 해야했지만 그건 물건 확보가 어려워서 그랬고, 정확히 일주일 후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으로 AP를 포함한 풀셋트가 도착했다. 물론 번호도 세팅이 다 되서 온 것이다. myLG070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듯 했고, 이러한 장애 처리 프로세스가 의외로 친절하고 간편해서 맘에 들었다. 이러다 myLG070 홍보 대사가 되는건 아니련지...

2008/03/21 22:43 2008/03/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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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JJ 2008/03/22 01:05 PERM. MOD/DEL REPLY

    저도 같은 문제로 제품을 교환 받았습니다.
    WPN-480 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LG노텔 제품이고 LG전자에서 AS를 대행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WPN-480에 불량이 많아서 교환을 많이 하고 있는데 LG데이콤에서 발송한 물건이기 때문에 LG데이콤에서 교환도 해주는것 같네요..

    mobizen 2008/03/22 22:13 PERM MOD/DEL

    네~ 저도 노텔 제품인 것은 알았답니다. 사실 LG가 노텔과 같이 브랜드가 약간 섞여있는 제품이 많아서 AS하는 곳이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휴대폰이나 집전화에 대한 언급은 있는데 MyLG070의 AS를 담당하는 곳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명시가 안되서 저도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