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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통신사들의 실적발표를 비롯하여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 2011년 관련 자료들을 발표하고 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주요 자료들을 중심으로 2011년 국내 이동통신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시장 현황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49.92%로 떨어진 SKT의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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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53,306,257명이다. 대한민국 인구수가 48,508,972명(2010년 기준)이니 국내 이동통신 보급율이 109.89% 정도가 되는 셈이다.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은 오랫동안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다가 2011년 4분기에 집계 방식이 바뀌면서 눈에 띄이는 변화가 나타났다. Wibro 가입자를 포함시키면서 50.50% 이상을 유지하던 SKT의 시장점유율이 49.92%로 떨어진 것이다.


Wibro 가입자는 약 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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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여 가입자 시장 점유율을 변화시켰지만 상황이 썩 좋다고 볼수는 없다. Egg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했던 KT는 744,134명의 가입자까지 확보하였다. 하지만, 4G의 시장 선택이 LTE로 명확해지면서 최근의 성장세는 무척 둔화된 상태이다. Wibro 투자에 계속해서 소극적이었던 SKT가 55,33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의아하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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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 가입자 2천만을 돌파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12월말 2,258만명을 기록했다. 11월말 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 통신사별 점유율은 SKT 49.10%, KT 33.90%, LG U+ 17.01%를 각각 기록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전체 가입자 기반 시장 점유율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최근, KT가 선전을 하는 것은 iPhone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쉽을 초기에 확보한 덕분이다.


명확하지 않은 국내 스마트패드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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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스마트패드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3G 모델의 경우 2011년 말 기준으로 524,470명으로 파악되었다. 전문가들은 Wi-Fi 모델의 판매량은 3G 모델의 약 2배 정도가 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단말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2011년 국내 스마트패드 규모는 약 200만대 정도로 추산된다.(참고 : 스마트폰과 유사한 이용행태인 스마트패드) 한편, iPad 가입자는 2012년 2월 초에 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목표 500만명을 넘지못한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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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서비스 오픈 3년만에 올레 TV가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번들상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다른 경쟁사들의 성장율도 꾸준한 편이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500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4,935,803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2011년을 마무리했다. IPTV의 기술 발전이 Smart TV와 크게 차이가 없어지면서 2012년 시장에는 좀 더 기대해 볼만하다.


기업 중심의 인터넷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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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화는 LG U+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다. 2011년 10월에 기업 고객만으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였다. 전체 시장 규모는 10,815,866명이다. 2012년에도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업무용에 맞는 부가 서비스의 기능이 시장 성공여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의 수익은 감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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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언급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IPTV, 인터넷 전화 등과 같은 Connected Device가 성장하면서 전체 통신 시장의 가입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통신사들의 수익구조를 들여다보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MS, WAP, VM Portal 등과 같은 출구전략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뿐더러 가장 근간이 되는 음성 매출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의 통신사 무선 부문 전체 수익은 22조 5565억원 규모였다. 2011년은 22조 325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02%가 감소하였다. LTE, 신규 사업등으로 투자할 부분이 많은 것을 고려한다면 위기 상황이다. 한편, 통신사별 수익 비중은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SKT 53.52%, KT 31.20%, LG U+ 15.28% 등을 각각 차지하였다.


떨어지는 ARPU를 올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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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ARPU는 사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이다. 2009년 2분기에 39,385원했던 국내 평균 ARPU는 2011년 4분기에 36,098원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4만원대를 유지하던 SKT ARPU는 39,889원이 되었고, KT 32,768원, LG U+ 31,494원을 각각 기록하였다. 지금의 상황에서 떨어지는 ARPU를 올리려는 것보다는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전략이다. SKT는 SKP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KT는 Cloud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펴고 있다.


마케팅 비율은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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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율은 SKT 21.7%, KT 16.5%, LG U+ 18.4% 등을 각각 기록했다. LTE와 주파수 경매 등으로 투자 비용이 높았기 때문에 전체 마케팅비용이 전년도에 비해 8.1%나 감소하였다. 하지만, 무선부문만 놓고 보면 SKT 23.7%, KT 24.4%, LG U+ 22.8%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20%)을 여전히 상회하였다. 방통위의 부족한 시장 제어 능력과 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동시에 보여주는 부분이다.
2012/02/19 15:57 2012/02/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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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동주 2012/02/19 22:38 PERM. MOD/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표가 한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트위터에 보니 자료 공개 안한 기업 공개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RPU 보면서 고객의 가치는 무시한 레드오션식 경쟁우위 전략에는 미래가 없어 보인 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아크몬드 2012/02/20 23:02 PERM. MOD/DEL REPLY

    역시 좋은자료! mobizen님 자료 정말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3. 김형광 2012/02/21 08:38 PERM. MOD/DEL REPLY

    항상 감사히 좋은 정보 읽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4. 멍구 2012/03/02 14:42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국내스마트폰 가입자수 추이] 도 출처가 방통위인가요??

  5. Bong. 2012/03/09 09:00 PERM. MOD/DEL REPLY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6. monrene 2012/03/19 20:13 PERM. MOD/DEL REPLY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7. 청이 2012/04/18 22:47 PERM. MOD/DEL REPLY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통신업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8. huhjja 2012/05/06 12:18 PERM. MOD/DEL REPLY

    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 많은 걸 배워갑니다.

 

통신사 m-VoIP 대응 전략의 변화


VoIP 가입자 천만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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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t Driven으로 마케팅을 펼치던 국내 VoIP는 통화 품질과 070 번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08년 10월 도입된 ‘인터넷전화 번호 이동성 제도’를 시작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었다. 7월 4일 발표된 방송통신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2011년 6월말 기준으로 국내 VoIP 가입자 수가 1,009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한국 IDC는 '국내 VoIP 서비스 및 장비시장 전망 보고서, 2010-2014'를 통해 2011년 국내 VoIP 서비스 시장은 전년 대비 32.4% 성장하며 6070억원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연평균 31.4%의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2014년에는 약 1조4688억원의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보았다.


주목받는 m-Vo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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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에 대한 기술이 발달하고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m-VoIP도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 Juniper Research는 전 세계 m-VoIP 이용자 수가 2010년 3,850만 명에서 2015년에 4억 5,31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는 2010년 9.5억 달러에서 2015년 188.6억 달러로 약 2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m-VoIP에 적대적인 통신사

m-VoIP의 성장은 통신사의 기본 BM을 흔들 수 있다. 또한, 그렇지 않아도 불안정한 무선망에 트래픽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대적인 입장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해외의 경우, 2007년 4월 영국의 Vodafone과 Orange는 Nokia의 N95 단말에서 m-VoIP 서비스를 세팅할 수 있는 메뉴 자체를 삭제하였고, 6월에는 T-Mobile이 Truphone 로의 통화를 차단한 사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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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T의 경우 사용자의 요금제에 따라 조건부로 m-VoIP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요금제별로 사용가능한 데이터 용량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55,000원 이하 요금제 가입자들은 마이피플, 수다폰, 올리브폰 등과 같은 SIP기반 m-VoIP는 3G에서 사용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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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행태에서 약간의 차이가


m-VoIP가 음성통화와 충돌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불안한 3G망 위에서는 QoS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아직은 기존 음성통화만큼의 만족도를 3G에서 전달하기에는 무리이다.

그런 이유로 m-VoIP는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Wi-Fi에서 많이 사용되고 이용 시간이 업무시간이 아닌 저녁 시간인 경우가 많다. 마이피플의 시간대별 통화량을 보면 저녁 10시가 Peak Time 인 것을 알 수 있다. 해석에 다소 논쟁의 여지는 있겠으나 기존 음성 통화를 m-VoIP가 대체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음성 Traffic을 생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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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P의 진화


VoIP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단순히 '저렴한 요금'만이 아니다. 마치 SMS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MIM에 높은 충성도가 생기는 모습과 유사하다. VoIP도 다양한 서비스와 접목하면서 음성통화에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의 모습이 'SNS와의 결합'이다.

얼마전 'bobsled'라는 Facebook 기반의 VoIP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이 서비스는 페이스북의 App 페이지로 이동한 후 채팅창을 통해 본인의 Facebook 친구들과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음성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전화번호를 알아야 하지만 bobsled는 Facebook을 통해 친구 관계만 되어 있으면 전화번호를 몰라도 통화가 가능하다. 친구가 Facebook에 접속하지 않았다면 음성메세지를 남길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bobsled를 일반 3rd Party 사업자가 아니고 미국 4위 통신사인 T-Mobile이 개발했다는 점이다. 통신사들이 VoIP를 바라보는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T-Mobile은 영상통화 기능과 휴대폰 · 유선전화로 발신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Smart Phone및 Smart Pad용 App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oIP를 주도하는 통신사

미국 Verizon은 2012년부터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개시하고 2013년까지는 미 전역에서 CDMA망의 음성서비스를 모두 VoLTE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3위 통신사인 LG U+도 유사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는 듀얼밴드듀얼모드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와 LTE를 동시에 지원하는 단말기를 출시하겠지만 전국망이 구축되는 2012년 7월 이후에는 LTE만으로 음성과 데이터를 모두 서비스 할 예정이다. 확산되고 있는 VoIP에 대해 수동적인 대응을 하느니 아예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LG U+는 SNS와 결합된 형태의 m-VoIP도 준비 중이다. 자사의 자체 SNS인 '와글'을 통해 가입자끼리 무료로 통화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발표한 'U+ 070'을 와글과 결합하고, 외부 사업자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실행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히 지켜봐야하지만 통신사가 VoIP를 주도한다는 점에서 패러다임이 많이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이 중요

LTE가 일반화되고 무선망이 안정화된다면 m-VoIP의 통화 음질은 상향 평준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때에는 음성통화를 대체하는 것 이상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서비스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사용자를 위해 다양한 SNS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의 연동을 시도해야 한다. 통신사들이 RCS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한 이유도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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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용 VoIP 시장도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존 FMC 기반의 VoIP들은 기업형 통합 커뮤니케이터(UC)로 진화해야 한다. 이메일, 음성메일, 다자간 회의, 인스턴트 메시징, 디렉토리 서비스, 기존 그룹웨어 연동 등이 가능해야 한다. 사실, Skype가 무서운 것은 고유의 프로토콜이나 깨끗한 음질이 아니고 준비된 UC라는 점이다.


m-VoIP는 앞으로 음성통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변화의 모습은 여전히 영상이 아닌 Text 기반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영상보다는 Text가 훨씬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이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Rich한 미디어 형태(Media Type)가 아니고 미디어가 전달하는 가치(Value)이다.
2011/07/05 08:28 2011/07/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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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hindogy 2011/07/05 13:54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RSS로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요,
    결국 mVoIP는 캐리어들이 강제로 막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적극적으로 동반하는 자세를 가져야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캐리어들은 기존의 수익구조와는 전혀 다른 수익모델을 세워야 할텐데, 그게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요..? 정말로 '망 관리자'로 전락해서, 수익성 없는 사업으로 전락해버리지 않을까요?

  2. BINU 2011/07/06 22:49 PERM. MOD/DEL REPLY

    마이피플 많이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voip가 많이 활성화되고, 네트웤도 안정화되어 통화비도 절감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랍니다.

  3. m 2011/07/12 13:04 PERM. MOD/DEL REPLY

    매번 훌륭한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4. passer 2011/07/25 15:44 PERM. MOD/DEL REPLY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ileesfree&logNo=50115583853


    이 블로거분은 허락 맡고 고대로 옮겨가시는 건가요 ?
    궁금해져서요..

  5. 갤갤갤 2011/07/25 15:57 PERM. MOD/DEL REPLY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6. 대학생 2011/09/19 02:04 PERM. MOD/DEL REPLY

    자료 잘보고 갑니다. 보고서 떄문에 자료가 필요했는데 너무 유용하네요^^

 

FMC와 FMS에 밀리는 국내 Vo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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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VoIP시장은 Skype가 장악하고 있지만 VoIP를 누구보다 빨리 시장에서 상용화하였던 것은 국내 기업이다. 바로 2000년대, '다이얼패드'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새롬기술이다. 다이얼패드는 BM 부재와 서비스 품질 등의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다.

다이얼패드의 실패 이후로 국내 VoIP 시장은 한동안 침체기를 맞게 된다. 정부에서는 VoIP가 활성화가 되지 않는 주요 원인 중에 하나가 착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으로 파악하고 2003년부터 070 번호를 부여하였다. 또한, 2008년 10월부터 일반 시내 전화에서도 번호이동을 가능하게 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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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노력 덕분인지 현재는 다양한 사업자들이 VoIP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자의 종류는 크게 기간통신사업자와 별정통신사업자, 소프트폰 사업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프트폰 사업자의 경우 대형 포탈 사업자들이 주도했으나 최근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군소사업자들만이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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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oIP 번호 이동 시장의 추이에 나타난 숫자를 보면 아직 큰 시장을 형성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형 업체 몇군데를 제외하면 의미있는 수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Cost-Driven 형태의 시장이라면 결국은 마케팅 싸움이며, 대형업체들 중심의 시장이 만들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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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업체들이 VoIP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번호 이동 시장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명확한다. 2010년 5월 기준, LG텔레콤이 전체 시장의 35.06%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KCT 30.03%, KT 17.18%, SK브로드밴드 15.86% 순으로 따르고 있다. 이런 이통사 중심의 시장은 VoIP만의 Value-Added나 제휴가 아니라 이통사의 거시적인 전략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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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VoIP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myLG070은 통합LGT로 합병이 되고나서 전략의 방향성을 완전히 잃었다. 4월에는 아예 번호이동 고객에 대한 통계조차도 제공하지 않았다. 꾸준히 발표하던 VoIP 가입자 역시 2009년 11월 200만명을 넘어선 이후 소식이 없다. KT와 SK 브로드밴드는 전사적으로 합병 이후 FMC, FMS에 초점을 맞추면서 VoIP 사업전략과 상충되고 있다. 저렴한 음성 통화로서의 의미만 가지고 있는 VoIP 사업 추진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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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추이를 보면 이러한 국내 VoIP 시장의 침체는 더욱 뚜렷하다. 09년 3분기까지 급상승하던 VoIP 시장이 4분기부터 주춤한 것을 알 수 있다. KT의 경우에는 09년 3분기 873억원이후 매출이 오히려 감소하였다. 09년 4분기는 이통사들의 FMC, FMS와 통합 LGT 합병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던 시기이다.

이통사의 FMC, FMS가 같은 기업내의 VoIP 사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었다. 09년 10월, SKT의 이순건 마케팅기획본부장은 "1~2년간 FMS를 준비하면서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전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도 파악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적도 있다.

이렇게 이통사(또는 자회사)가 주도하는 VoIP 시장의 모습은 해외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해외의 경우는 Skype, Jajah, Fring 등과 같은 VoIP 전문 업체들이 시장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 Verizon이 Skype와 공동으로 자사 스마트폰 가입자들에게 'Skype Mobile'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이통사들이 VoIP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꿔질 수 있었던 배경도 이러한 시장 구성의 차이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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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oIP는 단순히 저렴한 음성통화일 뿐이지만 Skype로 대변되는 해외 VoIP는 이미 Unified Communications Service로 발전했으며, Verizon과 같은 경우에서는 서로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기 때문에 제휴가 성사된 것이다. 물론, Verizon 역시 FMC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700개 이상의 VoIP 도매사업자들과의 제휴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들어 Skype 2.0 덕분에 국내에서 3G위의 VoIP 허용에 대한 논의가 다시 거세고 있다. VoIP를 다양한 Value가 오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바라보지 않는 이상 이통사 입장에서 VoIP는 Network Traffic을 끔찍하게 잡아먹는 코끼리 같은 존재일 뿐이다. 피할 수 없다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낼수있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
2010/06/07 08:38 2010/06/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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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라딜라 2011/11/11 09:37 PERM. MOD/DEL REPLY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날개없는 추락, 유선전화


무선통신의 유선통신 대체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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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유선통신을 대체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009년에 공개된 ACMA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현상의 단계를 4단계로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다. 첫번째 단계는 유무선 대체의 필요성에 대해서 느끼지 못하는 No Substituion 단계이다. 두번째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는 유선통신을 사용하고, 이동중이나 바깥에서는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Partial Substituion 단계이다. 세번째는 복수개의 네트워크를 사용하면서 옥내에서도 무선통신을 주로 사용하고, 유선통신은 초고속 인터넷 망등과 같은 용로로만 사용하는 Advanced Substituion 단계이다. 네번째는 무선통신이 유선통신을 완전히 대체하는 Full Substituion 단계이다.

ACMA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가구의 경우 약 4%가 No Substituion 단계이고, 약 8%가 Full Substituion 단계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Partial Substituion 단계와 Advanced Substituion 단계에 있는 상태이다. 국내의 경우도 호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짐작된다.


전화의 경우, 무선 'Only'가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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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전화에서 가장 심화되고 있다. CDC의 자료에 의하면 2009년 상반기에 이동전화만 사용하는 미국 사용자들은 18세 미만 청소년은 21.3%, 성인은 21.1%로 보고되었다. 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의 비율은 줄어들고 있으며, 유선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층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10년에 미국에서 이동전화만 사용하는 사용자의 비율은 약 25% 정도가 될 전망이다.


가입자 추이는 더욱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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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무선전화의 강세는 호주 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무선전화만 사용하는 가입자의 비율을 조사한 보고서는 없으나, 가입자 추이만을 보아도 이러한 트렌드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무선전화의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선전화는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젊은층의 무선 선호도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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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 선호도를 살펴보면 34세 이하인 젊은 층에서는 무선전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55세 이상은 유선전화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No Substituion 단계의 대부분이 55세 이상의 고연령층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령대별의 문화적인 차이는 시간이 갈수록 무선전화의 선호도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몇가지 유선전화의 장점이 있으나 대세를 거스르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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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 2.0


이러한 유선전화의 시장이 축소되는 것을 막아보기 위한 통신 사업자들의 노력은 '집전화 2.0'이라는 타이틀로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KT는 2008년부터 VoIP에 영상, 문자, 데이터 서비스등을 결합한 SoIP 사업을 출시했으나, 시장의 반응을 얻는데는 실패하였다. KT는 최근 FMC로 사업 방향을 수정하였다. 이동통신을 중심으로 하는 집전화 시장의 확대를 시도하는 것이다.

'집전화 2,0'을 가장 각광 받았던 것은 Verizon Wireless가 2009년 2월에 출시한 'Verizon Hub' 이다. Verizon Hub는 8인치 터치스크린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음성통화, 음성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등을 통합 관리하며, Local 교통 정보와 날씨, 비디오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Verizon Hub'는 실패하였다.


시장 트렌드를 바꿀 수 있기는 힘들어

'Verizon Hub'는 출시된지 8개월만에 판매를 중지하게 된다. 'Verizon Hub'의 실패요인은 너무나 명확하다. No Substituion 단계의 사용자들에게는 필요없는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무선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는 무선전화와 비교되는 Edge가 전혀 없었다. 이러한 원인을 극복할만한 다른 대안은 좀처럼 찾기 힘들어 보인다. '조금 저렴한 음성통화'을 가지고 얼마만큼 고객을 묶어둘 수 있는지 의문이다. 참고로, Verizon Hub는 월35달러의 정액제 상품이었다.

유선전화가 버티는 근간은 기업형 시장이다. 가정집을 타겟으로 하기 보다는 '집전화 2.0'보다는 Value Added 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해 '회사전화 2.0'을 도전하는 것이 좀 더 현실성이 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집전화 2.0'이던, '회사전화 2.0'이던 PSTN의 시대는 점차 몰락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2010/01/13 08:30 2010/01/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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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rayfire 2010/01/30 09:26 PERM. MOD/DEL REPLY

    기업의 유선전화도 voip 전화로 바뀌고 있으며 각 사무실마다 ap를 설치해서 무선ip폰을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유선의 미래가 어둡네요.

    grayfire 2010/01/30 09:28 PERM MOD/DEL

    지금 이 댓글도 아이폰으로 wifi를 통해 작성하는것을 봐도 그렇습니다

 

전화로 와이브로 해지하기


와이브로를 2007년 7월 2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17개월 가량을 잘 사용한 셈이다. 지하철에서 노트북으로 블로깅과 자료수집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집에서 공유해보기 위한 시도도 해보는 등, 사용상에 불만은 거의 없었다. 그런 와이브로를 오늘 해지 신청을 하였다.

해지를 한 이유는 출퇴근 교통편이 '버스'로 바뀐 후부터는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이다. 서브 노트북도 있고, 아이팟이나 다양한 무선 단말로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버스'라는 플랫폼은 인터넷 사용하기에 좋은 곳은 아닌 듯 하다. 아무리 시간이 소중하다고는 하나 시력만큼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서 해지를 결심했다.

와이브로 해지는 대부분이 KT에 직접 방문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얼마전부터 팩스를 통해서 해지처리를 해주고 있다. 전화로 와이브로 해지를 하기 원하는 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1. 080-000-1472 으로 전화를 건다.
2. KTF 번호를 입력하라고 안내 음성이 나오지만 모든 것을 무시하고 우물정자(#)를 누른다.
3. 안내 멘트에 따라서 와이브로 메뉴(4번, 3번, 1번)로 들어가서 상담원과 연결을 한다.
4. 해지를 하겠다고 하면 몇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본 후 안내를 해준다. 이 중에 팩스를 통해서 해지하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팩스 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
5. 팩스를 통해 해지신청서를 받는다.
6. 수기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앞면과 함께 기안내받은 팩스번호로 보낸다.(본인의 경우 02-337-4097)
7. 잠시 후, 상담원에게 전화가 오면 본인 확인을 한 후에 바로 해지처리가 된다.

교통 수단이 다시 지하철로 바뀌면 사용할 생각이다. 그래도 출퇴근시에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조금은 아쉽다. 금방 또 익숙해지겠지..
2008/12/17 19:25 2008/12/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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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준섭 2008/12/17 20:41 PERM. MOD/DEL REPLY

    버스는 덜컹 거려서 그런건가요? ㅎ

    mobizen 2008/12/18 01:50 PERM MOD/DEL

    그렇죠. ^^ 예전엔 조그만 Palm 으로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눈이 좀 많이 아프더라구요. ㅎㅎ

  2. 그만 2009/01/13 12:29 PERM. MOD/DEL REPLY

    왜 제겐 직접 찾아가라고 했을까요.. 나쁜 상담원.. --;

    mobizen 2009/01/13 17:00 PERM MOD/DEL

    아무래도 해지를 불편하게 해야 해지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니깐 그러지 않았을까요? ㅎㅎ

  3. 임기영 2009/02/26 11:11 PERM. MOD/DEL REPLY

    아직 위 방법으로 통화가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1년이나 썼는데도 단말기 가격보다 요금이 적으니 위약금이 있니 없니 하면서, 결국 가입점으로 다시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경우이고,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bizen 2009/02/26 20:38 PERM MOD/DEL

    ㅎㅎㅎ 그러셨군요.

 

국내 인터넷 전화 시장 점유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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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사 인용 자료를 토대로 '국내 인터넷 전화 현황'을 ATLAS Research에서 재구성한 자료이다. 예상대로 LG 데이콤의 시장 점유율이 과반수 이상이다. myLG 070은 LG 데이콤과 LG 파워콤이 따로 가입자 모집을 하고 있는데, 해당 자료는 LG 데이콤으로 한꺼번에 취급을 하는 것으로 에상된다. myLG 070이 국내 체류 중인 사용자에게 인기가 좋다면, '삼성네트웍스'는 해외 출장이 잦은 Business Man이 자주 사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넷 전화의 요금이나 무료로 주는 전화기등은 마음에 들지만, 그 좋은 WiFi 공유기 가지고 음성만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 아쉬운 점이다. myLG 070도 가입자 확보에만 힘을 쏟을게 아니라, ARPU를 높일 고민을 해야 하는데, 그들의 '아이허브'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다. 간혹 컨퍼런스에 가서 지인들을 만나면 '아이허브'의 아쉬움을 이야기하곤 하는데, mobizen 역시 자꾸 아쉬움이 남는 Channel 이다.
2008/10/21 09:54 2008/10/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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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와 VoIP의 결합, HotSpot @Home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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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의 기분존 서비스는 집전화를 대체하려는 이동통신사의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기분Zone 전용 단말기, 기분 Zone 알리미(좌측 이미지), 기분 Zone 서비스 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을 하면 알리미를 통해 단말기는 블루투스 통신을 하게 되고 통신이 되는 지역에서는 1시간에 최저 780원이라는 가격으로 수다를 마음껏 떨 수 있다. 집전화가 가출하는 재미난 CF와 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LGT는 한 때 '기분 Zone' 효과를 짭잘하게 보았다. 하지만, 한군데만 설정할 수 있는 알리미는 이동성을 제약해버리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미국 4위 이동통신사에 T-Mobile은 이러한 기분Zone 보다 훨씬 파격적인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다. 바로 WiFi기반으로 하는 VoIP서비스인 'HotSpot @Home Talk' 이다. 2007년도에 실시했던 이 서비스는 가격 또한 한달에 19.99달러에서 2008년 2월 21일부터 9.99달러로 파격적인 인하를 하였다. 장소 또한 어느 한 장소에 메이는 것이 아니라 WiFi가 설치되어 있는 장소 또는 T-Mobile이 서비스하는 HotSpot 안에서는 해당 가격으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 물론 이동전화로 거는 것은 포함이 안되며 시내, 시외 전화만 해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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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의 일반적인 VoIP의 가격이 월 20달러 수준인 것에 비해서 이번 T-Mobile 서비스는 약 50% 수준으로 아주 저렴하다. 현재에는 시애틀과 댈라스에서만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곧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의 이러한 전략은 포화상태인 이동통신 가입자 전쟁에서 약간은 빗겨나 있는 집전화를 타겟으로 하는 전략이다. T-Mobile USA는 가정용 VoIP 서비스를 통해 아직까지 옥내에서 유선전화를 해지하고 휴대전화만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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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새로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전략의 가장 큰 걸림돌은 기존의 번호 유지이다. T-Mobile은 이러한 걸림돌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AT&T, Verizon Wireless, Sprint 등이 제공하는 월59.99달러의 가정용 무선전화(cordless phone) 가입자들은 기존 번호를 유지한채 T-Mobile VoIP로 이동해 올 수 있는 번호이동을 지원을 한다. 경쟁사인 AT&T와 Verizon은 유선 홈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는 항상 VoIP를 경쟁 제품으로 바라보고 견제하는 기존의 틀을 깨고 VoIP를 품에 안아버리는 파격적인 사업의 전략은 매우 흥미롭다. 시장에서 바라보는 문제는 제품의 브랜드, 그리고 마케팅을 얼마만큼 잘 풀어가느냐 또한 사업의 전략 못지 않게 중요하므로 T-Mobile의 해당 서비스의 성공 여부를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 얼마전에 일어났던 미국의 무선 전화 요금 전쟁과 더불어 소비자는 이러한 다양한 반찬이 즐겁다.

2008/03/04 11:16 2008/03/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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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Motorola와 SANYO가 소비자 만족도 1위


J.D. Power and Associates가 2007년 5월 30일날 발표한 "2007 US Wireless Mobile Phone Evaluation Study"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의 휴대폰 만족도에서는 Motorola와 SANYO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Motorola는 디자인과 기능요소에서, SANYO는 조작성과 배터리 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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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의 휴대폰 중요도는 Physical design(24%), Operation(22%), Features(20%), Handset Durability(19%), Battery function(15%)으로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매년 이루어지는 보고서인데 이 순위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심지어 %도 거의 변동이 없다. 참고로 2005년의 조사에서는 LG와 SANYO사 공동으로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보고서의 다른 내용을 살표보자면 소유하고 있는 핸드폰의 형태는
* Clamshell - 69%
* Candy-bar - 29%
* Slider - 2%

자주 사용하는 핸드폰의 기능은
* Speakerphone - 51%
* Camera - 35%
* SMS/Text Messaging - 22%
* Games - 16%

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보유하고 있는 핸드폰을 구입한지 2년 미만의 미국 무선 전화기 사용자 21,520명으로 부터 설문 조사하여 발표가 되었으며, 설문조사는 2006년 10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시행이 되었다.
2007/06/21 13:16 2007/06/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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