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핸드폰내의 내장 게임 종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핸드폰 기기에 대한 전문가는 아닌데도 지인들이 버스폰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온다. 물어보는 지인들이 대부분 다 필요없고 전화만되면 된다는 터라 요근래에는 IM-S150를 추천해 오고 있다. 지인들이 폰을 받아서 몇번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내장형 게임으로 컴투스의 홈런왕 3D과 게임빌의 삼국쟁패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VM의 프리다운로드(Predownloaded) 게임은 실로 오랜만이다.신규폰에 내장되어 있는 게임은 크게 4가지 종류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첫째로는 핸드폰 순수내장게임으로 단말사에서 게임 회사와 제휴를 통해서 제공한다. 단말 내의 라이브러리에 들어가게 되며, 대부분 C로 제작이 된다. 간혹 게임사로 이러한 연락이 오기도 하는데 요구하는 게임의 질은 높지 않다. 게임의 질이 높지 않은 것은 일단 단가때문이다. 약 5년 전 쯤에 해당경험이 있는데, 보통 모델당 천만원이 채 되지 못하였으며, 심한 벤더의 경우 3-5개의 모델에 대하여 천만원 정도를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시간이 꽤나 흘렀지만 크게 상황이 변하지 않았을 것이라 예상한다. 또 다른 이유로는 이통사에서 질높은 게임이 내장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단말사가 컨텐츠 유통을 하는 것을 견제하는 것과 질 높은 게임이 내장됨으로서 다운로드형 시장의 축소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고스톱류나 라이센스 게임과 같이 대중적인 게임은 절대로 순수 내장형에 들어가지 않는다.

둘째는 이통사의 전략 상품으로 단말사의 라이브러리에 들어가는 게임이 있다. 전략 상품이라는 것이 말해주듯이 게임이라고 하기보다는 게임의 성격을 띈 어플리케이션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상품은 CP들이 제공하는 것이 아닌 이통사가 직접 제공을 하는데 네트워크 연동이 되거나 위젯 형태의 새로운 실험을 할 때 적용이 된다. 해당 상품은 최초 개발은 VM 형태로 하여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하고, 시장의 반응을 보아서 탑재 여부를 판단하는데 이때는 VM을 C 라이브러리 형태로 포팅을 한다. 아무래도 속도면에서 VM보다는 C 라이브러리가 유리하기 때문이데 포팅 가이드를 참조하여 단말사 외주 업체들이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의 위치는 VM에 있지만 실제 VM은 아니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VM 내부 목록에 위치하고 있고, 삭제를 하면 없어지기도 하니 VM과 동일하게 보여 구분할 수가 없다. VM에서 삭제를 하면 삭제가 되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 예를 들면 좀 더 이해가 쉽지만 공개는 할 수가 없으니 양해바란다.

셋째는 위 IM-S150의 경우처럼 이통사와 게임개발사와의 협의를 통해 VM 게임을 제공하는 경우이다. 보통은 프리다운로드(Predownloaded) Game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채널이 존재하면 당연히 그 채널권을 쟁취하기 위해 영업전이 난무하게 마련인지라, 몇해 전부터 모든 이통사가 전면 금지를 했다. 게임 외에 캐릭터 아바타나 네트워크 트래픽을 많이 사용하는 온라인 만화 정도가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꽤 오랜 세월동안 해당 채널이 닫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이번 폰을 보고 상당히 의외였다. 그만큼 모바일 게임 시장이 어렵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파왔으나 정확한 정책 없이 이러한 채널을 만들면 잡음이 생기기 마련일텐데..보아하니 다운로드 수가 독보적인 게임이어서 게임성이 증명이된데다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게임이라는 전제조건을 달았음이 분명하다.

넷째는 게임개발사와 단말 대리점과의 제휴를 통해서 다운 받는 게임이다. 전형적인 B2B 라고 이해를 하면 되고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를 할 때 이러한 경우가 많다. 게임개발사에서는 무상으로 게임을 제공해주고 그만큼의 다운로드 수가 증가하여 사용자 노출이 높아짐을 기대한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은 당연히 최신게임인 경우가 많고 다른 경우와 달리 고스톱이나 라이센스 게임일 경우도 있다. 이 과정에서 약간의 소비사의 피해가 발생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료 게임이라고 해서 승인을 했는데 첫달 고지서를 받아보면 패킷비용이 청구가 되어 있는 것이다. 대리점에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때 발생하는 패킷 비용에 대해서 사용자 고지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다. 정보이용료와 패킷 요금을 구분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사용자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SKT의 경우에는 이통사와 협의만 되면 패킷 요금까지 사용자가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이통사 협의를 거쳐야 하며 KTF, LGT는 아예 이러한 시스템이 없으므로 개발사의 입장에서도 답답할 수 밖에 없고, 대리점측에 사용자 고지에 대한 부탁만 할 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통에 의한 Value Chain과 채널이 복잡해지는데 반해 게임 시장이 어려워지고 있으니 예전에 닫혔던 채널을 다시 여는 것은 문제가 아닐 것이다. 다만, 이러한 채널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 명쾌한 룰과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들이 모바일 게임 전체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향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위의 경우가 단발성으로 시작되었을지 모르지만 한번 열릴 채널은 다시 열리는 여지를 만들어 줄 뿐이니깐 슈퍼 갑들께서는 준비 잘 해주기를 바란다.
2008/02/25 12:10 2008/02/25 12:10
top

 

FOTA #1


얼마전에 유럽측과 업무 이야기를 하다가 특이한 이야기를 들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종종 내장형 프로그램과 VM 프로그램을 비교한다는 것이다. 내장형은 Application, VM은 Contents나 Service로 구분되어 사용되는 국내와는 다른 부분이다. 유럽은 일반 Application도 VM 형태(Java 등)로도 제공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나의 Application에서 한 회사는 내장형으로 다른 회사는 VM으로 제안을 해서 해당 Application이 내장형으로 할 때와 VM으로 할 때의 장단점을 놓고 고민을 한다고 한다.

VM의 경우, 가장 강조하는 것이 Patch나 Upgrade의 편이성이다. 심각한 오류가 발견이 될 때 SMS의 callback만 던져주면 새로 다운로드가 되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편할 것이다. 하지만, 내장형도 Patch가 가능하다. 어쩌면 모든 Binary Code를 다시 Download 받아 reinstall 하는 VM형태보다 더 진일보 되는 기술이 있으니 바로 FOTA(Firmware Over The Air)이다. 휴대폰의 펌웨어를 무선으로 자동 업그레이드하는 솔루션인 이 FOTA는 일본과 유럽에서는 꽤나 일반적이고 국내 Vendor에서 사용을 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듯 하여 아는 한도에서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1. FOTA의 등장 배경

모바일폰들이 mp3, 카메라 모듈, USB 드라이브등과 같은 다양한 Device와 Convergence 되면서 점차 복잡해지고 많은 수의 Application들이 내장되게 되었다. 2004년에는 평균적으로 50개 정도의 Application이 탑재되었지만 2006년에는 70개에 가까운 수의 Application이 탑재되었다.
Application이라는게 Bug또는 Upgrade되어야할 필요성은 느끼지만 그때마다 사용자가 서비스센터에 가서 업그레이드 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 서비스 센터에 갈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되는 부분만 Patch를 받아서 해결되는 간편한 기술인 FOTA는 2001년에 처음 소개되었고 최근 2년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7년 말쯤에는 새로 출시되는 폰의 40%가, 2008년에는 50%가 FOTA기술을 내장할 것이라고 예측할만큼 성장하는 기술이다.


2. FOTA의 기본 기술

Patch의 기술은 사실 FOTA가 처음은 아니다. 요근래에도 온라인 게임의 계속되는 패치나 XP의 Service Pack들을 생각하면 생소하지는 않을 만큼 PC에는 일반적인 기술이다. PC와 다른 점은 낮은 Bandwidth와 높은 Packet Cost 등의 이유로 인해 전체 Firmware Package를 다운 받는 것이 아닌 수정된 부분만 추출하여 파일을 생성하고 이것을 다시 압축하여 파일사이즈를 줄여서 사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알고리즘과 프로토콜등은 표준화되는 규격없이 각 FOTA 솔루션 업체에서 만들어서 사용을 했으나 점차로 OMA-DM의 표준스펙으로 옮겨가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은 FOTA 솔루션의 선두업체인 InnoPath의 기본 구조를 나타내는 그림이지만 기본 원리는 대동소이하다.
FOTA는 최신 버전과 사용자 핸드폰의 내장 버전과의 차이를 DIFF generator를 사용하여 구분한다. DIFF generator는 개발자에게는 아주 익숙한 툴로 두 코드 사이에 틀린 부분만을 찾아서 어떤 부분이 수정이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어온다. DIFF 파일은 ZIP알고리즘에 의해 압축이 되고 Vendor가 제공하는 Key에 의해 보안이 추가된다.DIFF 파일을 빨리 생성하고 좀더 작은 Size로 만들어내는 것이 FOTA솔루션의 Key이며 각 솔루션 업체마다 차이가 있다.

DIFF 파일을 생성한 후에 각 모바일 디바이스에 전송을 하게 되고, 각 클라이언트는 받은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Binary Code를 수정(re-flash)하게 된다. 보통은 한 Block을 re-flash하기 위해 1.5초가 소요된다.

2007/07/19 10:52 2007/07/19 10:52
top

  1. 비밀방문자 2007/07/23 16:00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2007/07/24 10:26 PERM MOD/DEL

    아무도 관심 없을거라 예상했는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좀 더 부지럼을 떨어 보겠습니다. ^^

  2. akira 2007/07/25 20:06 PERM. MOD/DEL REPLY

    FOTA의 관련 자료는 어디서 확인 할수 있나요 ^^;

    mobizen 2007/07/25 23:40 PERM MOD/DEL

    국내에서 다소 생소하셔서 이런 질문을 하시는 것 같은데 포스트에서 이야기 했듯이 FOTA는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다양한 자료를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FOTA나 MDM으로 검색해 보세요~

  3. hdk 2008/11/10 13:54 PERM. MOD/DEL REPLY

    얼마전 인터넷 전화가 혼자가 몰래 Upgrade하는것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주인인 나에게 안들킬수도 있었는데..용케도 발견했드랬지요. 혼자서..Progress Bar가 쭉쭉 올라가고 Upgrade를 위한 재부팅도 수행하고.... 신기하더군요. FOTA도 마찬가지일듯....특정상황에서는 User가 모르겠지요. S/W 버전을 확인않는다면....

    mobizen 2008/11/11 10:35 PERM MOD/DEL

    네~ 사실 제가 설명했던 이동 통신망을 이용한 OTA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원론적인 의미의 OTA 는 맞습니다. 요즘은 아이폰에서 펌웨어 업글도 OTA로 이야기 하더군요.. ^^

  4. 비밀방문자 2013/03/12 16:33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