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카메라폰 시장 추이


이제는 카메라가 없는 핸드폰 보기가 더 힘들정도로 카메라폰은 일반화되어 있다. 시장조사 기관 InfoTrend 보고서에 의하면 2004년에는 28%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으나 2009년에는 전체 시장의 89%의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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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소를 내장한 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고화소라고 하면 백만화소 정도 였으나 이제는 800만화소 폰카도 등장하고 있다. 르누아르 폰은 독일 슈나이더의 인증을 받은 카메라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 제품으로,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제논 플래시, ISO 1600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M8800 BRESSON으로 카시오는 W63CA로 800만화소 폰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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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화소 경쟁과 더불어 관심이 가는 것은 응용 서비스이다. 2001년 일본의 경우 J-Phone이 지금의 MMS와 비슷한 '샤메일'을 서비스하여 크게 성공한 적이 있다. 이런 원시적인 응용서비스는 이제 발전을 거듭하여 MMS는 물론 블로그 포스팅, 인화 서비스, SNS 연동 기능 등은 평범하게 되어 버렸다. 근래에는 GeoTagging과 같은 위치 정보를 활용하고, 카메라를 통한 사물 인식 검색, 찍은 동영상을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응용 서비스가 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2009/02/12 08:37 2009/02/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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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pp 2009/02/16 09:17 PERM. MOD/DEL REPLY

    요즘 나오는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가...

    제가 산 디카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군요 ㅠㅠ

    mobizen 2009/02/16 11:21 PERM MOD/DEL

    ^^ 화소가 그렇다는거죠.. ㅎㅎ 화소가 아무리 높아도 화질 자체는 디카보다 못할 거예요~

  2. 우기태 2009/02/17 10:14 PERM. MOD/DEL REPLY

    디카와 핸드폰의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글이 있어, 사이트 링크합니다.
    http://sporer.tistory.com/tag/휴대단말기동향?page=3

    mobizen 2009/02/17 23:59 PERM MOD/DEL

    정보 감사합니다.

  3. ㅋㅋ 2009/03/03 09:32 PERM. MOD/DEL REPLY

    그래프 해석이 좀 이상하네요 ㅋㅋㅋ
    2004년도 628M, 2009년도 968M는 전체 휴대폰 수를 말하는 군요
    확인하고 수정 하시길..

    mobizen 2009/03/03 10:41 PERM MOD/DEL

    ㅎㅎㅎ 그래프 해석이 이상하지 않습니다.

    628 M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고 -> 628 Million 핸드폰이 카메라를 내장하였고

    입니다.

  4. 우기태 2009/03/03 11:46 PERM. MOD/DEL REPLY

    개인적으로는 ㅋㅋ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2004년에는 628M * 28% = 1.7억대
    2009년에는 968 * 89% = 8.6억대
    다만 전체폰의 비중이 9.6억대로 잡은건 좀 낮은 수치같네요.
    스마트폰이나 WIMAX, VoIP를 빼도 MIN값이 10.5억은 될 듯 합니다.

    mobizen 2009/03/03 11:53 PERM MOD/DEL

    아.. 맞네요. 제가 실수 했습니다. 수정할께요.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는 모바일 검색


얼마전 KIPA에서 나온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부상하는 모바일 검색' 이란 보고서를 읽었다. 보고서의 제목을 접하자 참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고서 작성자가 의도하면서 언급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로 분류되던 '검색'을 어플리케이션으로 표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인가 어플리케이션은 '웹 어플리케이션'이란 이름으로 브라우저 안으로 들어가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반면, 브라우저안의 html 과 Java Script로 이루어졌던 '웹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역시 플랫폼 통합과 융합의 현상 중에 하나이며, 이 중심에는 '모바일 검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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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의 어플리케이션화에는 요즘의 '플랫폼 전쟁'이 한 몫을 하고 있다. 새로운 플랫폼들이 등장하고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검색'을 어플리케이션화하고, 폰 디바이스에 있는 자원과 연동하여 '브라우저 검색'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웹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 여러 요소가 있겠지만 핵심만을 볼 때 아래와 같이 정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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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적절히 살려서 하나의 제품(Product)가 '웹서비스'가 되거나,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되곤 한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장점은 역시 즉시성과 카메라, GPS 등 휴대폰 단말의 장비와 연동할 수 있는 것이다.

'미래형 모바일 검색과 현실사이' 포스팅을 한지 반년 정도가 흘렀다. 조금 과장을 하자면 요즘 모바일의 6개월이면, 웹에서 6년 정도는 되는 듯 하다. 플랫폼의 융합, 벨류 체인의 파괴, 새로운 에코 시스템의 구축 등이 정신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모바일 산업의 변화는 새로운 기회 요인 앞에서 기존 서비스의 틀을 깨고 있다. 불과 6개월 전에 현실과 괴리감을 느끼던 아이디어들이 제품이 되어 눈앞에 나타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하였던 어플리케이션의 장점 중에 모바일 검색은 카메라와 GPS 등과의 연동을 십분 살리고 있다. 이러한 신규 검색 어플리케이션을 몇가지 소개해 본다.


1. Compare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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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비스는 Android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바로 Android Developer Challnge에 최종으로 남은 10개의 입상품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이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쇼핑을 하다가 제품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터넷을 검색하여 해당 제품의 가격 비교 및 제품 리뷰 등을 확인할 수가 있다. 심지어, 해당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하여 그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른 가게의 위치와 그곳까지 가는 길 안내까지 검색해준다. 해당 제품에 대한 홈페이지는 http://compare-everywhere.com/ 인데,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으로 아직까지 별 내용은 없다.


2. Point and Find

모바일 산업의 일인자, Nokia 역시 검색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내놓은 제품이 바로 'Point and Find' 이다. Nokia 폰에 있는 폰카로 뭔가를 가리키면, 검색 Application이 자동으로 해당 물건을 인식하여 검색결과를 알려주게 된다. 아래 비디오의 경우는 영화 포스터를 기준으로 검색을 하고 있다. 폰카로 영화 포스터를 가리키면 저동으로 그 영화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여 보여주게 된다. 아직은 실험단계이지만 다양한 응용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 한다.




3. Sekai Camera

휴대폰 어플리케이션 업계를 흔들고 있는 'iPhone Impact'은 검색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roess님이 소개했던 'ViPR / evolution robotics'이 있고, 좀 더 발전된 모델로는 'Sekai Camera'가 있다. 아이폰에 있는 폰카를 이용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사물을 인식하여 정보를 검색하여 준다. 위에서 소개했던 다른 두 어플리케이션과는 다른 점은 단순하게 검색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이 정보를 추가하여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이러한 정보 공유의 성격은 확대 해석하면 SNS의 요소로서, 해외에서는 'Sekai Camera'를 'social tagging device'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이 서비스는 단순하게 이미지 인식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GPS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사용자의 위치 정보을 검색 매커니즘에 포함시켜 좀 더 정밀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관련 홈페이지는 http://sekaicamera.com/ 이나 역시 특별한 내용은 아직까진 없다.



초기의 모바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음성'과의 결합을 시도했었다. 음성 통화를 통해서 일반적인 웹검색을 대신 하거나, 운전과 같이 폰 타이핑을 하기 힘들 때 길경로를 찾아주는 것들이 시도된 서비스들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러한 평이한 서비스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최근의 모바일 검색 어플리케이션은 '서비스'를 그대로 폰안에 가져오는데 멈추는 것이 아니라, '폰카'를 이용해 이미지를 인식하고, GPS 정보를 통하여 색다른 Social Netwroking을 구축하고 있다. 세상은 모든 Role Define의 영역을 허물고 있으며, '모바일'이 구심점이 되고 있다. 미래의 모바일 검색은 생각보다 일찍 우리에게 다가올 듯 하다.
2008/09/29 19:25 2008/09/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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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사이에 사진을 업로드 한다. Nate 포토 앨범


1. 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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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 SA)

위는 리서치 기관 SA에서 2007년 11월에 발표한 세계 카메라폰 시장 규모 자료이다. 꼭 이런 자료를 가지고 이야기 하지 않아도 이제는 핸드폰에 카메라모듈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핸드폰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그만큼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렇게 찍은 사진을 일일이 PC에 케이블로 연결하여 Sync를 하고 편집한 후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올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이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을 때가 있다. 점차적으로 PC에 연결하는 일을 미루게 되고, 그러다 보면 사진찍는 것도 시들해진다. 사진을 PC와 연결하지 않고 자동으로 업로드 하는 방법이 없을까?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Nate 포토앨범' 서비스이다.

'Nate 포토 앨범'은 T World 내에서는 '폰사진 자동 저장 서비스'라는 명칭으로 안내되고 있으며 심야시간에 유휴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단말에 저장된 모든 사진을 자신의 개인공간(마이앨범)으로 일괄 자동업로드 하고, WEB, WAP(Nate무선인터넷), VM(ⓜPlayon)에서 편리하게 활용 및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옵션을 선택하여 자신의 미니 홈피에도 같이 업로드를 할 수 있다.



2. 시작하기

Nate 포토앨범은 월정액 기반이며 VM으로 서비스 된다. 모든 폰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보유하고 있는 폰에서 사용가능한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고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지원되지 않는 폰은 가입시 사용할 수 없다고 고 안내문구가 나오면서 가입이 되지는 않는다.
지원되는 단말 목록은 2007년 12월 12일 현재 총 90개이며 목록은 아래와 같다. 지원하는 단말은 계속되어 추가 되므로 추후에라도 자신의 폰 모델이 이 목록에 없더라도 확인해 보는 것이 정확하다.

- 삼성
SCH-B300,SCH-B330SS,SCH-B340,SCH-B360,SCH-B380,SCH-B410,SCH-B450,SCH-B470,SCH-B490,SCH-B500,SCH-B510,SCH-B540,SCH-B550,SCH-B560,SCH-B570,SCH-B590,SCH-B600,SCH-B630,SCH-B640,SCH-B660,SCH-B680,SCH-B710,SCH-B750,SCH-C210,SCH-C220,SCH-S230,SCH-S500,SCH-V650,SCH-V670,SCH-V700,SCH-V720,SCH-V740,SCH-V770,SCH-V840,SCH-V850,SHC-V870,SCH-V890,SCH-V900,SCH-V910,SHC-V920,SCH-V940,SCH-V960,SCH-W200,SHC-W210,SCH-W240,SCH-W270,SCH-W290,SHC-W300,SCH-W330,SCH-W380

- 팬택
IM-8400,IM-8500,IM-R100,IM-R110,IM-R200,PT-S100,IM-S110,IM-S130,IM-S230,IM-U100,IM-U110,IM-U130,IM-U140,IM-U150,IM-U160,IM-U170,IM-U200,IM-U210,IM-U220,PT-S200

- LG
LG-SB190,LG-SB270,LG-SB310,LG-SB630,LG-SH100,LG-SH110,LG-SH130,LG-SH150,LG-SH170,LG-SV240,LG-SV260,LG-SV280,LG-SV300,LG-SV590

- 모토로라
V9m,MS550,MS700,MS800,VK600C,VK700C

월정액 가입과 VM을 다운받기 위한 접속경로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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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선택하고 동의를 하면 가입 처리가 된 후에 VM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주소와 함께 SMS을 수신하게 된다. 이때, 접속키를 누르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된후, 설치를 하게 된다. 가입은 http://photo.nate.com/ 에서도 가능하며 가입할 때 싸이월드 자동 전송에 대하여 옵션 선택을 할 수가 있다. 기본 서비스는 월 1,500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미니홈피로도 동시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싸이월드 옵션을 선택하면 월 500원이 추가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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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비스 사용하기

기본적으로 Nate 포토앨범 VM은 폰에 있는 사진을 홈페이지와 미니홈피로 업로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새벽에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이 기본기능이다.  특별한 설정을 하지 않으면 랜덤한 시간에 업로드가 되며, 원한다면 특정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단말에 있는 사진 목록을 보며 이미 업로드된 사진과 업로드 할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특정 사진의 업로드를 여부 또한 설정이 가능하다.

마이앨범 메뉴를 통하며 이미 업로드되어 있는 사진의 목록과 앨범 관리가 가능하다. 기본 앨범 이외에 앨범을 생성하거나 각 앨범에 대한 공개/비공개 여부, 댓글알리미 여부, 스크랩 허용 여부, 즐겨찾기 허용 여부 등의 설정도 가능하다.

물론 위와 같은 관리는 모두 Web에서도 가능하다. 사진을 올리거나, 앨범을 관리하거나 댓글을 입력하는 것등의  모든 서비스들이 유선과 무선이 완벽하게 통합되어 서비스가 되고 있다. 참고로 필자는 본인의 폰이며 Nate 에 폰인증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웹과 동기화가 되지 않았다. 이럴 경우에는 '마이앨범 정보관리'에서 '폰번호 변경' 메뉴를 통해서 폰 인증을 다시 한번 받으면 해결이 된다.



4. 다양한 공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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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필두로한 UCC가 모두 그러한 듯 Nate 포토 앨범 역시 업로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공개하고 공유하면서 다른 사용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태깅, 댓글, 스크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등록된 사진은 태그를 기준으로 하여 카테고리별로 구분되어 등록된다. 사이트에는 다양한 주제로 포토 콘테스트가 열리며, 채택이 되면 최대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주게 된다. 2008년 1월 18일, 현재는 "싱숭생숭 포토~"라는 주제로 콘테스트가 열리고 있다. 공개되어 있는 사진들을 보는 것도 재미난다. 외모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는 분들이 공개를 하는 듯 아름다운 여성이나 잘생긴 남성들이 많으므로 솔로분들은 관심있게 보시라.

웹에서는 '엔터테인먼트' 메뉴 아래에 일반인이 찍은 UCC외에도 "Korea그라비아', '스타화보', '스타블로그' 등도 있다. 포토서비스인 만큼 사진 인화나 사진 꾸미는 서비스도 지원을 한다. 사진 인화는 웹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모바일에서도 추가 VM을 다운로드 받으면 가능하다. '포토 꾸미기'에는 얼굴 보정을 해주는 '포토스피드성형', 재미난 이미지와 합성을 할 수 있는 '세상에 이런 포토', 그리고 사진을 통해 관상을 봐주는 '모바일 관상' 등의 메뉴가 있다.

좀 재미있는 개념이 보통의 메타 태그를 생성자만 할 수 있는 것이 비해 '주인장태그'와 '방문자태그'로 구분되어 모두 태깅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메타 블로그나 다른 UCC 사이트에서도 추가해도 재미난 기능이 될 듯 하다.



5. 마치는 글

가장 아쉬운 것은 Nate 에서 상기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이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이는 Nate의 전략 상품인 'tossi'를 비롯한 유사한 서비스가 많다라는 것과 VM이 지원하는 단말이 아직은 많지 않다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듯 하다. 타 서비스와 충돌이 나는 문제는 Nate 포토앨범은 폰 자동 전송 서비스로 명확하게 서비스 성격을 구분하고 지금은 '싸이월드'만 존재하는 옵션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대하는 것으로 해결해야 할 듯 하다. 단순하게 무선 Nate 안에 있는 서비스나 SKT의 관계사 서비스만을 지원할 것이 아니라 설치형 블로그나 포탈의 블로그, 미니 홈피, 카페, 커뮤니티 클럽 등을 다양하게 옵션으로 지원하면 좀더 경쟁력이 있을 듯 하다. 지원되는 단말이 작은 것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결이 될 듯 하다. 필자의 폰의 경우도 12월 초까지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새로 추가되는 단말에 포함되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SKT내에 유사 서비스가 하나만 존재한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이미 충돌이 나는 서비스가 다수인 관계로 Nate 포토앨범 내의 커뮤니티 성격은 언젠가는 버려져야할 항목인 듯 하다. '사진 자동 전송'이라는 개념을 기본 솔루션으로 하여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 접목한다면 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을 듯 하다.
미니홈피와 같은 외부서비스로의 자동 전송이 과연 옵션이어야 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사용자들이 네이트 포토 서비스(Web)으로 전송하고 미니 홈피가 옵션인 것이 원할까, 아니면 미니홈피로의 전송만을 원할까... 현재는 미니홈피로의 자동전송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네이트 포토로 자동 전송이 선택되어야만 가능하다.

폰카로 찍는 사진의 해상도가 점점 좋아짐에 따라 단순한 개인적인 사진 외에도 기업형 시장과 접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도 이용될 수 있었으면 한다. 폰카로 사진찍는 횟수가 많으며 이러한 사진을 미니홈피로 업로드를 빈번하게 하는 분이라면 사용해 봄 직한 서비스이다.
2008/01/19 01:14 2008/01/1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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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2008/01/19 01:14 Trackback. : Comment.
 

폰카로 찍은 문서를 PDF로, qipit


요 근래 정체를 알 수 없는 서비스를 계속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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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pit 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폰카로 찍은 문서, 화이트 보드, 노트 등의 사진을 MMS나 E-mail로 전송하면 pdf로 변환을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1. https://www.qipit.com 로 방문에 계정을 만들고, 자신의 핸드폰 번호와 모델을 등록해 놓는다.
2. 회의 중에 써 놓은 노트나 화이트 보드, 그리고 문서등을 폰카로 찍는다.
3. 자신의 핸드폰이나 PC로 그 이미지를 copy@qipit.com 를 수신자로 하여 발송한다.
4. pdf로 변환된 link를 받게 된다.
5.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E-mail로 보내도 되므로 MMS를 사용하여 보내보기도 했고, 계정을 만들 때 내 번호 앞에 국가 번호 82를 붙혀서 테스트도 해 보았지만 국내 핸드폰에서는 실패하였다. 물론 돌아오는 MMS 망 연동이 안되어 있으니 당연할지도..
결국 PC에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가지고 있는 LG 초콜렛 폰으로 문서를 찍은 후, 해당 이미지를 등록하니 pdf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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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pit.pdf

생성된 pdf


내가 너무 기대를 했나? 일단 jpeg 이미지를 pdf로 컨버팅을 해주는 것 말고는 없다. 물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밝기 조절, 가장자리 컷팅 등의 작업은 한다. 하지만, 이미지를 문자인식 엔진을 통해서 Text로 바꾸어 주는 기능은 없었다. 그러고 나니 도대체 이 서비스가 뭘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 이미지 포맷을 pdf로 바꿔서 뭘 어쩐다는건지? 물론 사이트에 보면 Documents 관리 기능이나 이를 팩스나 E-mail로 전송도 가능하며, 특정 멤버와 공유를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게 왜 jpeg면 안되고 pdf로 변환을 해야만 하는 걸까?

폰카 이미지를 활용하여 업무에 사용하려는 컨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나 이를 어디에 응용을 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 요즘 문자 인식 기능이 추가가된 디카를 생각해보면 그러한 기능이 폰카에 있어도 될 것 같고.. 잘 고민해보면 뭔가가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잡힐듯.. 말듯...
2008/01/15 11:03 2008/0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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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8/01/15 20:35 PERM. MOD/DEL REPLY

    유용할것 같기도 하네요 ^^;;
    하지만 휴대폰의 카메라 성능이 좀더 좋아야 할듯 합니다.

    mobizen 2008/01/16 10:11 PERM MOD/DEL

    유용이라는 건 개인의 필요나 성향에 따라 다르니깐요~ ^^;;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 자체만을 평가한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서비스죠. 제가 고민하는 것은 폰카를 이용해 업무에 적용하는 발상입니다. 아직까지 폰카에 대한 응용서비스가 UCC나 재미 위주여서 좀 더 영역을 확대시키려는 의도를 높게 평가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