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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MNP관련 기사 수치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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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5월 11일 기사 중 일부


위 그림은 동아일보 5월 11일자 기사인 "이통사들 또 ‘고객 뺏기’ 진흙탕 싸움"에서 소개된 그래프이다. 기사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심히 공감이 가는 것이라 큰 이견이 없지만 '월별 실적발표도 안하는 국내 이통사'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수치와 조금 차이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해당 기사는 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 통계 자료를 인용했는데, 이는 mobizen이 재구성 했던 원본 소스와 동일하다. 다만, 해당 자료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이라는 타이틀로 제공되고, 자세히 보지 않으면 동아일보와 같은 수치가 나온다. 하지만, 바로 아래에 있는 표를 보면 번호 이동과 함께 신규 가입자까지 포함되어 있는 수치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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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비슷한 내용을 가지고 세계일보에서 5월 8일날 발표했던 기사 중 일부분인데, 세계일보는 제대로 구성을 하였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수라는게 있기 마련이라 비난할 의사는 없으나, 다른 자료와 비교해서 보거나 조금만 신경써서 그래프 내용을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해당 수치가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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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의 5월 8일 기사 중


2009/05/13 22:27 2009/05/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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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의 분석 오류


인프라웨어의 브라우저 경쟁업체인 일본의 엑세스는 최근 라스베가스의 CES에서 출품한 Palm Pre 제품의 매출 호조 가능성에 기인하여, 전반적인 일본 주식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저점 대비 130% 상승하였다. 시가 총액은 USD12.3억(원화 기준 1조 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2009년 2월 9일날 현대증권에서 발행한 인프라웨어 분석 자료.
증권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이 때로는 놀랍다가도 이렇게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  인프라웨어의 경쟁업체를 세계적인 브라우저 개발사인 일본의 ACCESS랑 비교하는 것도 웃기지만, Palm Pre를 개발한 Palm사와 헷갈리는 것은 더욱 심각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Palm은 단말 제조사인 Palm과 플랫폼 개발사인 Palm Source로 분할이 되었으며, ACCESS가 인수한 회사는 플랫폼 개발사인 Palm Source 이다. CES에서 Palm Pre를 출시한 회사는 단말사인 Palm이고... 결국은 ACCESS와 Palm Pre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이건 무슨 오타도 아니고...

2009/03/12 17:47 2009/03/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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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udent no.1 2009/03/12 17:54 PERM. MOD/DEL REPLY

    인프라웨어랑 액세스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왜 웃긴가요?

    mobizen 2009/03/12 18:50 PERM MOD/DEL

    객관성 없는 다분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http://mobizen.pe.kr/509 에서 보여주는 점유율의 차이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NetFront와 Local Company 라고 할 수 있는 인프라웨어는 규모면이나 관리하는 측면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브라우저를 개발한다는 이유만으로 경쟁업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군요. 꼭 규모의 문제라기 보다는 시장이 다르자나요. NetFront가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도 아니고...

    중국의 '삼송'이 핸드폰을 만든다고 '삼성'과 경쟁업체라고 하지는 않자나요?

  2. 우기태 2009/03/12 18:53 PERM. MOD/DEL REPLY

    말이 조금 안 어울려 보이긴 하네요.

    물론 둘다 embeded broswer 시장에서의 강자로 알고 있습니다.
    액세서1500명 1위, 인프라웨어 300명 3위

    mobizen 2009/03/12 18:58 PERM MOD/DEL

    흐음.. 그 랭킹은 또 무슨...?

    Infra가 3위라는것도 그렇지만 ACCESS가 1위도 아닙니다. Nokia야 자사 단말로 인해 M/S가 높아서 무시한다고 해도 Teleca가 훨씬 높습니다.

  3. 우기태 2009/03/12 19:01 PERM. MOD/DEL REPLY

    물론 사실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예전 세미나에서 인프라웨어의 연구소장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참조할 사항은 임베디드 브라우저로써의,
    단말 출시전에 핸드폰에 임베디드된 형태의 wap 브라우저를 말하는 것이며,여기서 웹브라우저는 제외입니다.
    수익모델형태 중 하나의 경쟁분야를 말하는 거겠죠.

    증권사야 그걸 긁어다 붙인 걸 테구

    mobizen 2009/03/12 19:11 PERM MOD/DEL

    흠 김경남 소장님이 그런 말씀을 하세요?

    당연히 이통사 검수거쳐서들어간 임베디드 브라우저를 말하는 것 맞구요. (그 조건이 아니면 Infra는 오히려 더 내려가게 되죠.) Teleca가 가장 높습니다. 이 퍠쇄적인 국내 시장에서도 Teleca는 들어와 있으니깐요.. 그리고 Teleca 위에 Nokia 브라우저가 있습니다.

    Infra가 3위라... 국내 업체로서 이룬 인프라의 성취를 평가절하하고 싶지는 않으나.. 소장님이 그런말씀 하신 근거는... 글쎄요...

  4. 우기태 2009/03/12 20:01 PERM. MOD/DEL REPLY

    2009 스마트폰 빅뱅세미나에서 청중으로 들었던 내용이었는데,
    그 내용의 근거를 찾지는 못하겠네요.(아마도 제가 잘 못이해했거나, 좀더 좁은 분야가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설마 연구소장님께서 잘못된 사실을 전달하시진 않았겠지요......^^

    혼란 드린점 죄송합니다. 내용을 파악되면 나중에 다시 리플 달겠습니다.~

    mobizen 2009/03/12 23:41 PERM MOD/DEL

    혼란은요.... 무슨...

    한가지 명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본문에서 엑세스와 인프라를 경쟁업체로 비교한 것에 대해 냉소한 것은 규모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시장이 다르다는거죠. 그들이 입찰에서 같이 붙는 것도 아니고.. 해외 시장과 국내 시장이 엄연히 분리되어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말이죠. ^^

  5. Student no.1 2009/03/13 09:55 PERM. MOD/DEL REPLY

    이렇게 답글이 달리니까 신기하네요. ㅋㅋ
    근데 인프라웨어도 액세스랑 bmt해서 미주 쪽에는 들어가고 있다던데요.
    시장이 썩 다르지는 않은 듯해요.
    모바일 브라우저 관련해서는 명확한 자료가 별로 없어서 개념이 좀 모호한것 같아요. ^-^

    mobizen 2009/03/13 10:01 PERM MOD/DEL

    ㅎㅎ 알고 있습니다. 인프라 해외향 노력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한번 위젯가지고 경쟁아닌 경쟁한적이 있죠.. 문제는 그 크기가 아닐까요?

  6. 궁금하미 2009/03/13 18:56 PERM. MOD/DEL REPLY

    그런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팜프리의 웹으로 만들어진 어플리케이션들이
    엑세스의 기술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욤?

    mobizen 2009/03/13 19:04 PERM MOD/DEL

    네. 아닙니다.

  7. 브라우저 종사자 2009/03/14 23:06 PERM. MOD/DEL REPLY

    쓸데없이 끼어 드는것 같기도 하지만... Teleca는 이제 Obigo로 변경되었습니다. 더이상 Teleca에서는 브라우저 사업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점유율을 제가 아는 선에서 말씀 드리면...
    Openwave (아직 저가 시작의 점유율은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Nokia (In-house Browser)
    Access (S사 및 일본향)
    Obigo (L, S사 및 중국/대만업체)
    Opera (Smartphone 및 Mini) --> 최근 점유율이 많이 상승했을것 같습니다.
    나머지는 2% 내외일것 같습니다...

    제 짧은 의견이지만,
    한국 Software 산업이 Obigo 및 인프라웨어를 통해서 좀 더 발전하길 기원합니다~

    mobizen 2009/03/15 00:08 PERM MOD/DEL

    끼어들다니요.. 별 말씀을.. 리플 감사합니다.

    브라우저에 다소 낯선분을 위해 첨언드리자면 Obigo는 원래 Teleca의 브라우저 이름이었습니다. 얼마전에 Teleca에서 브라우저를 중심으로 해서 분사 되어 법인을 새롭게 내었습니다만, 규모가 워낙 큰 업체인지라 정리가 말끔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내 법인도 바꾸는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텔레카라는 이름으로 있구요. 텔레카가 브라우저를 안한다고 해서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설명을 드렸습니다.

    또한, 위의 M/S에서 이야기 되었던 것은 이통사 중심의 embeded 된 브라우저만을 언급한 것입니다. Opera의 경우에는 Feature폰이 아닌 스마트폰 상에서 단말사 비즈니스를 하는 곳(Opera Mini가 Feature폰에서 돌긴 하지만 아직은 극히 작은지라..)이라 위에서 언급한 M/S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8. 비밀방문자 2009/03/16 14:44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모바일 네이버의 검색 오류


대부분 지하철에서는 와이브로를 이용한 노트북을 사용하지만 간혹 들고 다니는 블랙잭을 이용하여 웹서핑을 하는 경우가 있다. 블랙잭에는 2개의 풀브라우저를 제공하는데 오페라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그들이다. 오페라가 좀 더 가볍고 성능이 좋지만 다단 처리하는게 익스플로러가 좀더 맘에 들어 더 선호하는 편이다. 오늘은 버스 안에서 검색하고 싶은게 생겨서 익스플로러를 구동하여 네이버에 접속했다.
익스플로러를 이용하여 http://www.naver.com  을 접속하면 http://pda.naver.com 으로 리다이렉션되게 되며 이때 나오는 페이지 레이아웃은 그나마 PDA에 최적화(?)되게 보이게 된다. PC 버전에 비해서 단 처리가 길게 늘어뜨려 지게 되고 검색의 결과도 상위 2개 정도만 노출되게 된다.

요즘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는 모바일 음악 관련 자료를 찾으려 "skt 음악 직접" 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니 지식iN 두번째에 "온라인 음악산업의 주요 비즈니스"라는 글이 결과에 노출 되었다. 그 글을 클릭하는 순간 전혀 다른 글이 나오고 있다. 혹시나 해서 다른 글을 찾아서 검색해 보았지만 다른 글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PC 버전으로 접속하여 검색한 후 해당 글을 클릭하면 제대로 된 글이 연결된다.

유독 PDA 버전에서 해당 키워드의 해당 글만 링크가 잘못되어 나오는 것이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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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3 19:29 2008/02/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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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떵꺼리 2008/02/14 09:23 PERM. MOD/DEL REPLY

    PC용 브라우저가 아닌
    다른 기기를 이용했을때의 테스팅이 부족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
    PDA 이용자가 적다보니...

    mobizen 2008/02/14 09:52 PERM MOD/DEL

    근본적인 원인이야 그렇겠지만..
    기술적으로 DB에서 Data를 빼내와 Link를 거는게 PDA의 특정 단어의 특정 링크만 다르다는건 좀 신기해서요. 전반적인 Link가 다 오류가 있다면야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죠. 이런 오류는 일부러 만드는게 더 힘들지 않을까요? ^^

  2. 달홍 2008/02/14 15:09 PERM. MOD/DEL REPLY

    DB는 잘 모르는데, 캡쳐한 두 사진의 내용이 너무너무 달라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