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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인구는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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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많이 대중화되었기는 하지만 인터넷 쇼핑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PC에 비하면 아직은 부족하다. 하지만, 증감 추이는 주목할 만하다. PC의 경우 97.7%에서 89.0%로 감소한 반면 스마트폰 쇼핑은 14.6%에서 23.8%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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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2008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6천억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실제로 모바일 쇼핑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11번가의 경우에는 2012년 모바일 쇼핑몰의 거래액이 2800억원을 돌파하였다. 이는 전년 거래액 810억원의 3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G마켓도 2012년 모바일판매가 전년 대비 약 227% 증가했다. GS샵은 2012년 모바일 취급고가 전년 대비 700%이상 증가한 상태이다.



여성 사용자의 이용이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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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소 식상한 시장 성장 이야기가 아닌 실제 모바일 쇼핑을 사용하고 있는 이용 행태에 대해서 짧게 정리를 하고자 한다. 먼저,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누군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애경그룹 AK몰이 모바일 쇼핑 '터치AK몰' 1주년을 기념으로 회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성별 비중은 여성이 76%로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30대 이용자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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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47.9%를 차지했고 20대가 36.8%로 뒤를 이었다. 결국, 20~30대의 사용자 비중이 84.7%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밤 9시에서 자정 사이 매출이 전체의 21%를 차지했으며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매출이 17%로 조사되었다. '모바일 쇼핑은 30대 여성이 잠자리에 들기 전의 시간을 노려야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화요일의 트래픽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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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랭키닷컴이 Android이용자 6만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쇼핑 앱 이용패턴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화요일 이용자수 비율이 평균 17.9%로 다른 요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실행횟수도 조사대상이었던 7개 앱 중 6개가 화요일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평일과 주말 이용자수의 격차는 PC보다는 작지만 여전히 평일 이용자수가 모바일에서도 높게 조사되었다.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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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쇼핑 활동으로는 '정보 검색'이 65.6%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상품 구매'를 하는 사용자도 59.9%나 되어 작지 않았다.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물품이 대부분 공산품으로 이미 경험을 한 물건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가격 비교'는 39.3%에 불과하였다.



핵심은 할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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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모바일 쇼핑을 하는 이유는 PC보다 더 많은 할인을 해주기 때문이다. 업계 1위인 11번가의 경우, 모바일에 특화된 전용 상품인 MPB(Moblie Private Brand) 상품을 판매했다. SKT 사용 고객에게는 T멤버쉽 할인을 해주므로 고객 유입에 성공하였다. 다른 쇼핑몰들도 11번가와 유사한 판매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치킨 게임이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는 다소 의문이 든다. 결제가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고객이 8%나 되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작은 화면이 가장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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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쇼핑을 사용하면서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함을 겪는 부분으로 '작은 화면(33.3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부분은 하드웨어적인 한계이지만 점차 스마트폰이 대형화되고 있고 패드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 검색 결과에 보이는 항목들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응답자도 24.33%나 차지하고 있다.
2013/01/23 08:38 2013/0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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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가 모바일로 상품 검색

지금은 스마트폰 2천만명 시대이다. 모바일은 더 이상 투자의 영역이 아니라 ROI와 BM이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의 변화속에서 수익과 1차원적으로 연결되는 '모바일 쇼핑'의 최근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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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43.9%는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의 정보를 검색을 하고 물품까지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유경험자 중의 31.6%는 스마트폰을 통해 결제까지 완료해 보았다고 한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13.9%에 해당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모든 쇼핑 활동을 한 것이다. 참고로, 스마트폰 검색 이후 77.9%는 인터넷(PC), 18.4%는 매장으로 방문하여 구매했다고 답변하였다.


성장하는 M-커머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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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연구소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3,500억원대였던 국내 M-커머스 시장 규모가 올해(2011년) 6,274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한다. M-커머스 시장은 이후 연평균 50% 정도씩 성장하여 2015년에는 2조6,494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셜 쇼핑의 인기와 함께 실제 업계의 상황은 KT 보고서의 전망치보다 더 빨리 성장하고 있어 2013년에 4조원 규모도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다.


Mobile Web 중심의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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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과 App의 논쟁은 서서히 컨텐츠 성격에 따라 구분된다는 원론적인 결과에 도달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바일 쇼핑은 어떨까? 67.4%가 Mobile App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주요 쇼핑몰 업체들이 발빠르게 App을 내놓았고 사용성이나 계정 관리 측면에서 Web보다 편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54.6%가 Mobile Web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핵심은 특화상품

Web과 App의 논쟁과 함께 초기 모바일 쇼핑 서비스들은 모바일에 특화된 기능에 주안점을 두었다. 위치를 기반으로 상품 배열을 하거나 바코드를 인식하여 가격비교를 하는 시도들이 이루어 졌다. eBay의 경우 자사 App의 차기 버전에 이미지 인식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그러한 노력들이 모바일 쇼핑에 대한 관심을 끄는데는 일부분 성과가 있었으나 정작 사용자들의 관심은 다른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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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는 '모바일 특가 상품'이다. 주요 쇼핑몰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접속할 때만 보이는 특가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거나 추가할인을 적용해주고 있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무척 좋은 것은 당연하다. 서비스의 성공이 기능 추가나 UX적인 개선 이전에 핵심에 집중할 때 일어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


20~30대가 주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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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이용자의 연령층을 비교해보면 20대 45%, 30대 39%로 20~30대의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고려해보면 너무 당연한 결과이다. 한가롭게 PC 앞에 앉아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30대 맞벌이 부부들의 모바일 쇼핑 이용도 매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1번가의 PC웹 사용자 연령대별 비중은 30대 43%, 20대 27%, 40대 17%, 50대 이상 6%, 10대 2% 순으로 모바일 쇼핑과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품질차이가 없는 카테고리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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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에게 인기있고 가격비교가 쉬우며 구매처에 따른 품질차이가 없는 상품 카테고리의 거래가 활발하다. 공연 39.4%, 의류 36.5%, 도서 25.5%, 생활용품 17.5% 등의 순이다. '음식점'과 같이 리뷰를 많이 확인해야 하거나 '여행'과 같이 고가인 카테고리의 이용률은 높지 않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항상공회의소의 조사에서 음식점 20.4%, 여행 13.1%의 구매율이 나온 것은 소셜쇼핑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꼬꼬면'이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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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에 대한 사용자 선호도는 일반 쇼핑몰(소셜 쇼핑이 아닌)의 판매량을 보면 더욱 명확하다. 11번가가 제공한 모바일 인기 상품 Top 20의 리스트를 보면 대부분 생활용품과 패션상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위 USB 메모리와 4위 해피머니 상품권이 예외인 상황인 듯 하다.


신용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가 편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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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의 결제수단을 비교해 보면 신용카드 60.3%, 휴대폰 소액 결제가 60.1%로 가장 높다.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서 다른 결제수단은 아무래도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이렇다 보니 저가 상품에 대한 판매량이 많게 된다. 5만원 이하의 상품 판매가 69.8%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1/11/16 19:43 2011/11/16 19:43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여종엽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Joon

잘보고 항강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꾸벅

이석호

정말 고맙습니다.
이해가 속속되네요 .

서영아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강동희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sungjunj

매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박상훈

포스팅에 정성이 보여요 ㅋ잘보고 갑니다 ㅋ

김유림

좋은정보 잘 보고갑니다 개인소장용으로 퍼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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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모바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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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은 모바일 마케팅과 연계되어 크게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BM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지 못하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모바일 쇼핑은 수익구조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일본 goo Research의 보고서에 의하면 모바일 사용자의 40%는 모바일 쇼핑을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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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Mobi의 최근 보고서와 같이 PC 쇼핑을 선호하는 사용자(16%)보다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쇼핑을 선호하는 사용자(35%)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다소 급진적인 조사결과도 있다. InMobi 보고서 결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겠지만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변화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아래 동영상은 Google에서 제작한 모바일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에 대한 소개 자료이다. 모바일 쇼핑만을 다루고 있지는 않지만 40초 정도부터 나오는 모바일 쇼핑에 대한 몇가지 수치들은 참고할 만 하다.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구매 사이의 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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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중에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정보 검색 활동의 증가와는 달리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구매는 다른 이야기'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실제 구매로 연결되는 것은 여전히 쉽지 않은 숙제이다. Chadwick Martin Bailey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쇼핑 중에 스마트폰으로 하는 활동은 가격 비교(66%)나 판매처를 확인(58%)하는 등 오프라인 구매를 돕기 위한 보조 수단에 머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품 구매를 하는 경우는 17%로 가장 낮은 활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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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Wire 보고서에서도 정보 검색 활동이 실제 구매 활동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usic, Mobile App 등과 같은 Digital Contents만 검색과 구매 비중이 비슷할 뿐이고, 일반 상품에서는 정보 검색을 하는 비중이 높다.


숙제는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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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서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안일한 대응이다. 다른 모바일 서비스들이 기능과 사용성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 반면, 대부분의 쇼핑업체들은 PC 사이트들을 단순히 App으로 옮겨오거나 해상도 대응을 하는 것이 전부이다.

이렇다 보니 절반에 가까운(49%) 사용자들은 여전히 모바일 쇼핑에 대해 낯설다고 느끼고 있다. 제품 소개 이미지가 좋지 않거나(26%), 제품 정보 확인하기가 불편하고(23%), 정보가 제한적(16%)이다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외부 환경이나 사용자들은 탓할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새로운 기대주, Smart Pad

기대와는 달리 성장속도가 느린 모바일 쇼핑에게 새로운 기회 요인이 최근에 등장했는데 바로 'Smart Pad'이다. Smart Pad는 이동성이 높으면서도 PC와 거의 유사한 정보와 사용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Smart Phone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사용성이 향상되는 만큼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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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ailing Group에서 최근 6개월 동안의 모바일 쇼핑 활동을 분석하여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모바일 쇼핑을 통해 구매한 상품 갯수를 비교해보니 1개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Smart Phone 사용자는 64%였고, Smart Pad는 78%였다. 이 수치만을 보면 Smart Pad 사용자들의 Early Adopters 적인 성향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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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Smart Pad 사용자들의 모바일 쇼핑을 사용한 후의 만족도가 88%라는 것이다. 이는 Smart Phone 사용자 만족도 73%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이다. PC와 Mobile 기기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보니 정보의 양과 사용성면에서 다른 기기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이다.

얼마전, 사내 리서치에서 iPad를 통한 온라인 활동을 조사한 적이 있다. 해당 조사 결과에서도 넓은 화면에서 주는 정보의 양과 Touch가 주는 새로운 경험 때문에 Smart Pad를 통한 쇼핑을 많이 하고 있다는 내용을 접한 적이 있다. 특히, Touch UI가 주는 상품의 감성적인 경험이 상품 구매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Smart Pad에 대한 온라인 쇼핑 활동이 해외의 사례만이 아닌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국내에서는 사업자들의 대응 능력과 제도적인 뒷받침이 시장의 변화를 따라 올 수 있을런지 걱정이다.
2011/05/30 08:40 2011/05/30 08:40
saint

국내 모바일 쇼핑의 경우 사용자들은 온라인 쇼핑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추가의 "할인"을 바라더군요!!! 가격 경쟁력이 그만큼 중요한 요인이라는 의미겠지요.

FunMadang

스마트폰에서 태블릿으로 서서히 움직여가겠죠. 4G가 안정되는 2012년에는 패드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김민정

역시 패드의 큰 화면이 쇼핑에 적당하다 생각하긴햇어요.. 음..
좋은 자료 잘봤씁니다.

namsun

정말 좋은글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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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쇼핑 사업자들의 모바일 Rush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BI Research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전세계 모바일 쇼핑 시장은 $119 Billion로 큰 폭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6월 모바일을 통한 한달 거래액이 9,000만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후 6개월에 지난 최근에는 하루 거래액이 3,000만원으로 약 10배 정도 성장하였다. G마켓도 최근 아이패드용 앱을 출시하고 카드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에 관련해서 가격비교, 바코드 스캔, 리뷰확인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이 있지만, 기본적인 수익 구조가 구매에서 이루어진다. 그만큼 '구매'가 중요한 활동인데, 결재를 해야 하는 심리적인 부담감과 결재 과정의 불편함때문에 대중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지금으로서는 모바일 쇼핑에 거부감이 없는 Segment를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상품 구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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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evo에서는 연령대별 모바일 쇼핑 활동을 경험한 비율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낮은 연령대일수록 모바일 쇼핑에 대한 경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8~24세는 55%에 이르지만, 45세 이상은 17%에 불과하였다. 모바일 쇼핑에 대학 적응도는 가장 낮은 연령대인 18~24세가 높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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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활동별 사용 비율을 비교를 해보면 25~34세 사용자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25~34세가 다양한 쇼핑 활동을 고르게 경험하고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는 이야기이다. 다만, '제품 프로모션과 세일 정보에 관한 SMS 수신'과 '쿠폰 검색' 등은 상대적으로 18~24세 사용자의 경험 비율이 높아 해당 연령대의 사용자들이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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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폰을 통해 직접 구매까지 한 경험은 18~24세 사용자가 17%로 가장 높았다. 24~34세의 경우는 15%로 그 뒤를 기록했고 45세 이상 사용자의 경우에는 3%에 불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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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을 통한 구매빈도는 25~34세 사용자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일주일에 수차례 구매이상 구매하는 25~34세 사용자가 타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한달에 수차례 이상 구매하는 경우는 18~24세 사용자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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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조사를 성별로 구분하여 보면 남성 사용자들의 모바일 쇼핑 구매빈도가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이 선호하는 구매 물품은 직접 상점에 가서 보지 않아도 되고, 언제 어디서나 검색을 통해 가장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은 것이 남성 구매 빈도가 높은 이유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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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소개한 몇가지 조사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모바일 쇼핑 사용자 Segment 별 특징은 18~24세의 경우 서비스 적응도가 높고, 25~34세의 경우 서비스 충성도가 높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이용률이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결국 디지털 컨텐츠나 가전/전자 기기, 컴퓨터 관련 물품, 엔터테인먼트 관련 상품등이 모바일 쇼핑에서 잘 어필 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는 PC 쇼핑몰을 거의 독식하고 있는 오픈 마켓보다는 최근 바람이 불고 있는 소셜 커머스와 같은 즉시성 있고 트렌디한 상품이 모바일 쇼핑과의 궁합이 더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쇼핑 사이트로의 진입이 PC와 같은 브라우저가 아니라 Social Media나 QR Code, Barcode Scan 등과 같이 다양해진다는 점을 잘 이해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2010/12/15 08:43 2010/12/15 08:43
지킴이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모바일 쇼핑몰로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자료로서 큰 참고가 되었습니다.

백민정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그래프 소스로 나와있는 ATG는 어디 컨설팅 그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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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형 쇼핑 업체들이 모바일 사업에 빠르게 뛰어들고 있다. 모바일웹은 물론이고 전용 앱을 만들어 서비스하는 사례가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상품들을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다는 것에서 사용자들의 관심도 높았고, UV/PV 등의 지표들도 나쁘지 않았다.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구매는 다른 이야기'에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소비자들의 방문과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수가 매출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 서비스를 담당하는 사업자 입장에서야 ROI가 맞지 않으니 답답하겠지만 이는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다. 모든 모바일 서비스가 그러하듯 그들도 시간이 필요하고 모바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한 후에야 제대로 된 전략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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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riceGrabber.com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쇼핑 사용 행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2009년)대비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러한 모바일 쇼핑 활동 중에서 실제 구매를 하는 경우는 2009년 10%에서 2010년 13%으로 소폭 상승한 정도이다. 아직까지는 세일 정보 확인, 쿠폰 검색, 제품 정보, 가격비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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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매가 저조한 이유는 일반적인 휴대폰의 입/출력의 제약사항이나 성능상의 이슈가 대부분이어서 당분간 해결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바일 서비스만의 장점을 극대화 해야지, 웹플랫폼에 있는 기능을 모바일로 옮겨온다고 해서 매출이 급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다. 결국, 끊임없이 모바일 안의 소비자를 이해하고 연구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모바일 쇼핑의 사용 행태나 주요 타겟 계층이 매우 명확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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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이용자들의 성별 비율은 여성이 전체 고객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할만한 것은 인터넷 쇼핑에 비해서 여성 고객의 비율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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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25~34세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즉,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는 주요 사용자층은 20,30대 여성 고객이라는 것이다. CJ오쇼핑에 의하면 앱 다운로드는 남성 고객들도 많이 하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것은 여성 고객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 중의 20,30대 고객이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타겟계층이 명확하다. 이렇다보니 주요 판매제품 또한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패션·뷰티쪽이 전체의 55% 이상이며, 식품, 도서, 음반 등이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평균 객단가는 9만원정도로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보다는 낮은 것도 특징이다.

모바일 쇼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요 타겟 계층이 선호하는 상품을 모바일만의 특성을 이용한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LBS, Push, Social, Suggestion 등의 기능을 접목하는 것도 좋은 시도이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Value있는 Opt-In 을 제공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바일 쇼핑에서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의 기능에 대해 좀 더 고민해야 할 듯 하다.

최근 모바일 쇼핑 앱들은 자사 홈쇼핑 방송을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기능을 추가하기 시작하였다. 아직까지 기존의 컨텐츠를 그대로 옮겨오는게 급급한 Multi Channel 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쇼핑업체들은 모바일 산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2010/06/04 12:41 2010/06/04 12:41
포켓스타일

많은 모바일쇼핑앱들이 PC웹에서의 비즈니스를 그대로 물고 들어오는 것이 지금의 상황인것 같습니다. 관련된 분들이 스마트폰등을 통해 모바일에 점점 익숙해지면 모바일에 특화된 쇼핑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내실 수 있을거 같아요. 시간이 조금 필요한 일이겠지만요 ^^

오동나무

모바일 앱 개발사 입장에서도 단순히 앱 개발경험을 쌓는 것에 그치지 말고, 모바일 특화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많이 실험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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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여 무선인터넷 서비스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모바일 쇼핑'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 급증하고 있다. 각종 해외 보고서들은 장미빛 전망을 하고 있으며, 국내 역시 해당 사업자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LGT는 월정액 900원으로 G마켓, 교보문고 등의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손안의 쇼핑'을 최근 강화시켰다. 온라인 쇼핑 업체 'G마켓'은 아이폰용 전용 어플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온라인 쇼핑몰들도 검토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카페24 역시 모바일용 웹페이지를 비롯하여 쇼핑몰 운영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편리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모바일 쇼핑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결재 솔루션 사업자들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으며, 사업자들은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있다. 과연 PC 온라인 쇼핑의 행태가 그대로 모바일로 이어지고, 쇼핑의 트래픽이 상품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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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적인 착시로 '구두를 신은 여성의 뒤꿈치'가 '아름다운 여성의 뒤태'처럼 보이듯이, 시장을 보는 View를 왜곡시키는 정보들이 많은 세상이다. 모바일 쇼핑으로 인한 상품 판매의 장미빛을 이야기 하는 수많은 보고서들에서 2010년 모바일쇼핑 시장의 성장세를 발견하기란 쉽지가 않다. 극히 일부 보고서에서 2009년 연말 미국 모바일 쇼핑 판매량이 2007년대비(2008년의 오타가 아니다.) 3.6% 증가했다는 이야기 정도만 발견할 수 있을 정도이다. 요즘같이 스마트폰의 성장율이 가파른 시대에 2년 성장률 3.6%로 마냥 즐거워 할 수 있을까?

모바일 쇼핑에 대한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금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며, 이용행태가 PC Web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다. 지금은 모바일 시장은 Feature와 Item의 다양성보다는 Service의 Edge가 더 중요하며, 이를 선별할 수 있는 Insight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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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여러 보고서에서 시장 조사를 해보면 아직까지 모바일을 통한 실제 상품 구매 의향은 대부분 높지 않게 보고 되고 있다. Lightspeed Research의 보고서에 의하면 약 17% 정도의 사용자만 모바일 구매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구매에 대해서는 심리적인 장벽이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늘어나는 트래픽과 관심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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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사이트나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모바일 구매'가 아닌 '모바일 쇼핑'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Kantar Media Company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상품의 정보나 리뷰, 가격비교 등을 위해 모바일 쇼핑을 사용하는 경우가 높게 나왔다. 실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매우 저조했으며, 순수하게 구매의지를 가지고 사용하는 사용자는 28%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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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작은 구매 행태에서 모바일로 구매하는 상품은 커다란 특징이 있었다. 바로, 소액 상품을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Kantar Media Company의 보고서에 따르면 iPhone 사용자를 제외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절반을 넘는 응답자가 $10이상의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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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선호 상품에 대한 특징에 따라 사용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것은 책, 잡지(28.4%), CD, DVD(17.5%) 등 상품의 독특한 질과는 무관한 것이었다. 고가이거나 상품의 질이 상점에 따라 차이나는 상품들은 대부분 구매할 의사가 매우 낮게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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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매 의향에 대한 상점에 대한 생각도 독특하다. 가격이 저렴한 곳보다는  평소에 사용을 하거나 기존에 잘 알려진 상점을 선호하고 있다. 낮은 가격의 상품을 이미 익숙한 상점에서 이용하겠다는 것은 모바일 쇼핑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다. 이미지등을 포함한 상품에 대한 정보 습득이 PC에 비해 불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준비되지 않았던 Web 사업자들이 시장환경 변화에 의해 수동적이거나 즉흥적으로 사업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모바일 쇼핑'은 기존의 '인터넷 쇼핑'이 모바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니다. 모바일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에 따라 사용행태가 달라지고, 변화되는 것이다. 이를 잘 이해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접목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쇼핑(Shopping)'은 구매(Purchase)'가 아니다는 것이다.
2010/01/08 08:41 2010/01/08 08:41

모바일 쇼핑과 모바일 구매는 다른 이야기 http://ff.im/-e1boC

2010년의 새로운 날이 밝았다. 지난해 미쳐 이루지 못했던 소망이 있다면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을 해야 할 시점이다. 인터넷쇼핑몰업계의 2010년도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여러 언론사와 블...

모바일 상거래에 관한 통계 등 내용...

단순히 인터넷을 옮겨가지 말아야겠다는 고민을 하던차에 그런 생각을 확인해 주는 글이 있어 퍼옵니다.아래 퍼온 글 이외에도 뉴스들을 찾아보면 현재 활성화가 되어 않았지만 여기 저기서 ..

meteos

꽤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__^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김건우

그렇다면 모바일 '쇼핑'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겠군요.

순식간에 '광고수익'이라는 측면이 떠오릅니다. 혹은 바로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광고효과라는 측면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모바일 구매의 성장이 3.6%라고 할지라도

구매 외적인 효과는 꽤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더 높아질 거구요.

여우토끼

요즘 관심있는 주제였는데 많이 배우고 갑니다.

iphoneshop

잘읽었습니다. 블로그에 담아두고 공부 좀 하겠습니다. ^^

grayfire

Ktf가 kmerce 시절부터 모바일 쇼핑을 위한 노력을 했지만 힘들었습니다. 화면이 작아 정보를 입수하기에 부족하고 불편한 게 걸림돌이 아니었을까 추측합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조상은

쇼핑과 구매가 다르다고 말씀하시는 부분도, 심리적 장벽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아이템과 금액의 한계가 있는 부분도 통계 데이터를 통해 참 의미있게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모

너무 디테일에 얽매여 큰 그림은 잘못보고 계시는군요...

바다가 들린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참조가 되었습니다.

브라보마이라이프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