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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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tap에서 자사 광고 시스템을 분석하여 발표한 자료이다. Kindle Fire의 CTR이 1.0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iPad와 iPhone이 각각 0.90%와 0.84%를 기록하며 그 뒤를 따르고 있다. Galaxy 시리즈들은 전반적으로 낮은 CTR를 보이고 있다.

 

2012/08/16 10:00 2012/08/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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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기반의 Smart Pad가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작년 대비 iOS의 비중이 증가했다. 그나마 Android가 전년과 동일한 비중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Kindle Fire과 Nexus 7 덕분이다. 저가형 7인치 패드 시장에서 iOS 기반의 대체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iPad가 아무리 훌륭해도 혼자의 힘으로 시장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Android쪽에서 성공사례가 나와야 Smart Pad의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07/27 10:00 2012/07/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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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Evernote)에서 모바일 OS별 수익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하였다. iPad가 $2.18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Android가 $1.06으로 가장 낮았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에버노트인 만큼 BlackBerry의 수익성이 높은 것은 이해할 만 하다. 사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을 이해하는 노이즈(Noise)가 될 확률이 높다. 서비스 사업자에게 중요한 것은 전체 수익성이므로 위와 같은 ARPU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그저 “Android 사용자들은 업무용에 관심없는 계층이 많을 수 있겠다.” 정도로 받아드리면 될 듯~

 

 

2012/06/22 10:00 2012/06/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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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의 미국내 iPad에 대한 전망을 정리한 표이다. 2011년, 2천 8백만명이던 iPad 사용자가 2012년에 5천 3백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아무래도 new iPad의 등장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한 듯 한데 아직은 조금 요원한 수치라고 판단된다.

 

 

2012/06/20 14:00 2012/06/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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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살아있는 eReader

iPad가 주도하고 있는 Smart Pad 시장의 성장은 다른 제품군들에게는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e북 리더기(이하 eReader)가 iPad의 첫번째 희생양이 될 것으로 지목하였다. 실제로 iPad가 발매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자 eReader의 대표 주자인 Kindle은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긴장감을 들어냈다.

하지만, 이러한 예측과는 달리 eReader 시장은 현재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마존은 "라이벌 제품인 iPad가 출시된 이후 Kindle의 판매량은 더 늘었다"고 밝힌 적이 있다. 2010년 Kindle의 판매량은 약 800만대로 시장 전망치를 60% 이상 초과 달성하였다. 올해 예상 판매량도 약 1400만대 정도로 Smart Pad 못지 않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로 다른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어

당초 iPad가 Kindle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예측은 'Smart Pad는 읽기에 최적화된 새로운 기기'라는 단순한 논리였다. 그러나, iPad가 시장에 판매되자 다양한 App들이 개발되고, 읽기만 하기에는 너무 사용성이 좋다보니 초기 예상과는 달리 폭넓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Smart Pad와 eReader는 서로 다른 목적과 선호도를 가지고 발전하고 있으며 상이한 사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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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의 보고서에 의하면 Smart Pad 사용자층은 전연령층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25~34세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eReader는 45세 이상의 사용자가 51%를 차지하고 있어 고연령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Smart Pad는 다소 일반적인 Internet Contents 소비 기기이며 eReader는 기존에 책을 많이 소비하는 계층이 이동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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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성별의 비율을 비교하는 자료도 흥미롭다. 남녀 비중이 거의 비슷한 Smart Pad와 달리 eReader는 여성 사용자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0년 3분기 46%였던 여성 eReader 사용자가 2011년 2분기에는 61% 까지 증가하였다. 이는 Early Adopter들의 구성 비중과는 다른 것으로 사용자들이 eReader를 신규 IT 기기로 인식하기보다는 기존 책의 대체제로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Smart Pad는 N-Screen, eReader는 Single 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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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과 이해가 다르다 보니 서로 사용되는 환경 또한 전혀 다르다. Smart Pad는 TV 시청 중(30%)에 관련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SNS등의 커뮤니케이션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높았다. eReader는 잠자기 전에 침대 위(37%)에서 독서용 기기였다. Smart Pad는 N-Screen의 중심 기기로 자리잡고 있으며 eReader는 독서만을 위한 전용 기기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는 각각의 기능상 특징이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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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ader의 역습

Smart Pad와 eReader의 대결구도가 점점 재미있어 지는 것은 자신감이 붙은 eReader가 단순히 수비에 머물지 않고 보다 공격적인 역습을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먼저, 아마존은 경쟁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iPad용 전용앱을 개발하여 컨텐츠 소비 채널을 확장시켰다.

얼마전에는 AT&T와 협력하여 Kindle 3G의 가격을 189달러에서139달러로 인하했다. 해당 제품에는 스크린세이버와 홈화면 하단에 AT&T의 광고가 삽입되어 있다. 광고를 통해 기기의 가격 부담을 낮춘 B2B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8월 10일에는 html5 기반의 'Kindle Cloud Reader'를 발표하였다. eReader가 단순한 기기에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이다.

보다 충격적인 사실은 아마존이 오는 11월에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Smart Pad 형태의 킨들을 내놓을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초기 모델은 7인치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25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는 가격 경쟁력만 있다면 최대 500만대 정도 팔릴 것으로 보고 iPad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중요한 것은 컨텐츠 소비 패러다임의 변화

중요한 것은 Smart Pad와 eReader의 경쟁 덕분에 컨텐츠 소비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도서 소비량이 많지 않는 국내에서는 체감이 쉽지 않지만 북미 시장은 eBook 시장의 성장이 매우 빠르다. 미국출판협회(AAP)에 따르면 지난 2월 eBook의 시장 규모는 9030만 달러로 집계되었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202% 성장한 것이다. 그리고, eBook이 오프라인 출판물 판매량을 최초로 넘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아마존이 단순 eReader에서 Smart Pad 형태로 진화한 것은 이러한 컨텐츠 소비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이다. 단순한 eBook 기기에서 영화, 음악, 신문, 잡지 등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Android의 낮은 사용성 때문에 고전하는 다른 제품들과는 입장이 다르다. 철저하게 컨텐츠 소비를 위한 기기로 집중한다면 승산이 있을 듯 하다.


Smart Pad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Internet 소비 기기로 자리잡았다. 반면, eReader는 명확한 타겟 시장을 잘 공략하면서 생존해왔고 한단계 진화하려고 한다. 이번 eReader의 역습에 의해 다시 한번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사치품'에 해당하는 두 제품군들의 겹치는 영역이 점점 많아지기 때문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두 제품군의 라인업들이 다양하지 못하여 실질적으로는 iPad와 Kindle의 대결일 뿐이라는 점이다.
2011/09/05 08:25 2011/09/05 08:25
dug

용도와 쓰임이에 따라 서로 타겟하는 시장이 다른 것으로 해석한다면, 경쟁 구도는 무슨 기준에서?

오석표

소비자의 인식구조와 소비패턴이 미국과 한국은 많이 다른 듯 합니다.
국내의 경우, 위에 말씀하신 상황이 전혀 매치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국내 eBook의 소비현황을 살펴보면 스마트기기에서 소비되는 비중이 59%로 절대적입니다.
아이리버의 경우만 해도 8월초에 자회사로 운영하던 Book2의 사업을 9월에 접기로 결정하고 구글과의 제휴를 통한 전용리더 단말인 Story HD 판매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한 점을 봐도 그렇습니다.

eBook 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는 단순한 기기의 판매만으로 성공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Content를 잘 Delivery할 수 있는 유통플랫폼을 동시에 구축하는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ohsuk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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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와 MWC의 기대주, Smart Pad

지난 1월 개최된 CES 2011과 2월에 개최된 MWC 2011의 최대 이슈는 'Smart Pad'였다. 수많은 IT기업들이 Smart Pad 단말을 발표하거나 관련 S/W들을 선보였다. Android 3.0인 Honey Comb 기반의 Tablet PC들은 너도나도 iPad의 대항마라고 주장했으며 RIM과 Nokia 처럼 자사 새로운 OS를 장착한 Smart Pad들도 관심을 받았다.

CES 2011에서는 69개, MWC 2011에서는 100개 정도의 신규 Smart Pad가 선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분위기로는 금방이라도 온 세상이 Smart Pad로 뒤덮힐 것 같았고 넷북은 물론 PC의 생존마저 위협받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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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ad 사용자는 Heavy User

많은 IT 기업들이 Smart Pad에 주목했던 것은 Smart Phone과 같은 휴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PC와 같은 많은 Traffic과 충성도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때문이다. Cloud 서비스 업체 Meraki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iPad 사용자들의 Wi-Fi를 통한 월평균 데이터 소비량이 일반 Smart Phone 사용자들의 약 5배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Nielsen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Smart Pad를 구입한 후에 35%는 PC 사용이 줄었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을 하여 기존 PC를 중심으로 했던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행태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각종 보고서들과 애널리스트, 블로거들의 분석 포스팅들은 IT업체들에게 Smart Pad에 대한 대응을 서두르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다는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2011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아직까지는 사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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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이 지난 지금은 상황을 냉정하게 돌아보면 의미있는 시도들이 있었지만 초기 기대만큼의 시장 규모가 형성되지 못한 상태이다. 최근 comScore에서 각 국가별로 뉴스사이트에 접속하는 단말기별 Traffic의 비중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Smart Pad 비중만으로 재구성해보면 대략 5% 미만으로 사업적인 의미를 갖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mart Pad를 구매한 사람들의 만족도는 높고 그들의 인터넷 소비 행태의 변화는 뚜렷하지만 구매까지 유도하기가 쉽지가 않다. ABI Research가 2011년 3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절반이 Smart Pad를 구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not at all)' 또는 '그리 크지 않다.(not very)'고 대답했다. 구매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0%가 Smart Pad가 필요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iPad만의 시장

Smart Pad 판매량이 지지부진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Honey Comb 기반의 Tablet PC들의 출시가 늦어지고 있거나 만족할 만큼의 완성도를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LG 전자의 Optimus Pad는 미국과 일본에만 출시가 되었고 사업성이 저조하다는 판단하에 나머지 국가에서의 출시를 포기하였다. 4월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은 얼마전 미국에서 출시되고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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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제품이 없다 보니 iPad가 Smart Pad 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 미국 Smart Pad 시장 점유율을 비교해보니 iPad가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Honey Comb을 적용한 첫번째 단말이라며 MWC 2011에서 크게 주목받았던 모토로라의 Xoom은 2%의 점유율을 만드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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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Smart Pad Traffic 중 iPad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더욱 드라마틱하다. 일본 100%, 영국 99%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국가에서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쯤 되다 보니 "Smart Pad 시장은 없다. 다만 iPad만 있을 뿐"이라는 이야기가 나올만 하다.


서로의 영역이 다를 수도

절대로 Smart Pad 시장에 대한 미래를 어둡게 보지는 않는다. 오히려, Smart Pad에 관련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경험한 결과는 매우 비전있다는 확신을 얻어냈다. 단기적으로는 노트북과 넷북 시장을 대체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고, 장기적으로는 PC와 노트북들과 상호 결합하여 Convergence Device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iPad는 충분히 잘해주고 있으니 Apple에서 물량 확보만 제대로 해준다면 괜찮을 듯 한데, 문제는 Android 기반의 Tablet PC이다. Tablet PC들이 조금 더 분발해주어야 iPad와 경쟁을 하면서 시장 활성화를 앞 당길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Honey Comb의 사용성으로는 단기간에 iPad를 넘어설 수 없을테니 조금은 다른 시장을 공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를 테면 기업과 교육 시장이다. Customizing이 불가능한 iPad와 달리 Tablet PC는 기업형 솔루션을 탑재할 수도 있으며, 유통과정에서 재판매도 가능하다.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 교육'에도 Tablet PC가 좀 더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다.

2011년 하반기에는 더 다양한 Tablet PC들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들이 단순한 iPad Killer가 아닌 고유의 영역을 만들어가면서 Smart Pad 활성화를 이끌어 줄 것을 바란다. 그러한 시장의 변화를 실리콘밸리가 아닌 우리들이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2011/07/01 11:18 2011/07/01 11:18
shake100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스마트 pad 궁금한게 있습니다. 국내 pad 판매량을 알 수 있을까요??

아이패드(1,2) + 갤럭시 탭 판매량이 궁금하네요...ㅠㅜ

giguzzang

감사합니다.

엔김치

오늘 강남삼성타운에 가서 갤럭시탭10을 만져보고 느낀점은.... 아니 최근에 패드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새롭지만, 이건 아닌 느낌 입니다. 유선과 모바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이 흥미롭기는 하지만 그저 비싼 모바일 기기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다라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패드만의 파이를 키워야 할 것 같은데, 그것이 쉽지는 않을 듯 하다.. 가 중간 평가가 될 것 같아요.
고사양의 놋북과 고사양의 스마트폰의 조합이 지금은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평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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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의 포지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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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로 인해 재조명받고 있는 Tablet PC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성장기를 이룰 전망이다. Tablet PC는 크기과 가격 때문에 전체 PC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많은 전문가들이 Desktop과 Notebook 시장의 일부를 잠식하고 넷북은 정면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Morgan Stanley는 'Tablet Demand and Disruption'라는 96페이지 보고서를 통해 Tablet PC가 전체 PC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였다. FBR 캐피털 마켓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Tablet  PC가 2.5대 팔리면 기존 PC 1대가 잠식된다고 주장하였다. IDC는 Smart Pad(Tablet PC)가 인기를 얻으면서 넷북 수요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전체 Mobile PC 시장에서 넷북의 점유율은 2011년 8%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PC 시장 출하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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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근거는 Global PC 출하대수 전망이다. Global PC 시장은 2006년~201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2.7%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2010년~2014년 PC시장은 과거 5년보다 훨씬 높은 19.9% 연평균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바로 Tablet PC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다. Tablet PC는 2010년 전체 PC시장의 6% 비중을 차지하다가 2014년 27%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에 Desktop PC 출하량은 2012년 이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량적인 성적표는 글쎄...

iPad의 등장과 함께 쏟아지던 Tablet PC 성장보고서는 적어도 현재까지는 맞지 않고 있다. 2011년 4월까지 국내 Tablet PC 총판매대수는 70만대 정도로 전체 PC 시장의 5%도 안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넷북이 출시 후 6개월 만에 PC 시장의 20%까지 잠식하는 돌풍을 보였던 것과는 다소 대조적이다.

인텔코리아는 2010년 12월 9일, 2011년 PC 제조사들의 라인업 결과를 비교한 후 노트북과 넷북이 제조사별로 전년대비 감소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내년 PC 시장의 전반적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Tablet PC는 기존 PC영역을 대체하기보다는 Media 수요를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에게 어필하는 중간적 기기”라고 평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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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가 시장을 선도하면서 가장 큰 피해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던 인텔과 IBM의 실적도 매우 양호한 편이다. IBM은 올해 1ㆍ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어난 246억달러를 기록해 1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0% 증가한 29억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인텔도 매출과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4% 증가한 실적을 내놓았다.


선진 시장에서 기존 PC는 이미 정체

Tablet PC가 기존 PC 시장은 잠식할 것이라는 보고서나 인텔의 반박이나 그 근거는 대부분 PC 출하량을 기본으로 한다. 시장 잠식의 근거로 정량적인 데이타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다소 위험한 접근일 수 밖에 없다. 선진 시장에서는 이미 Desktop PC 판매는 정체이며, Intel 기반의 PC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은 신흥 시장과 PC 기반의 서버 시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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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시장의 최근 현황을 보도록 하자. 2006년~2010년까지 Desktop PC 연평균 성장률은 3.3%에 불과하다. 그리고 Mobile PC(노트북, 넷북)가 Desktop PC 시장을 잠식하고 있고, 이는 Global Trend와도 동일하다. Tablet PC가 이러한 추이를 조금 빠르게 하는 촉매의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한 정량적인 데이타만 가지고 Tablet PC의 시장 잠식을 논하는 것은 비약에 가깝다.


각자의 활용도에 대한 이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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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t PC를 가지고 있다고 기존 PC(Desktop PC 또는 노트북)를 구매를 하지 않을 수는 없다. 'Smart Phone과 Smart Pad의 PC 시장 잠식' 에서 소개한 것 처럼 E-mail, Create Files, 업무용 등 컨텐츠 생산에는 기존 PC가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공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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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ocial, eBook, News, Video, Music 등과 같은 컨텐츠 소비를 하는데에는 Tablet PC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기존 Home PC의 일부 기능이 Tablet PC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Tablet PC 사용자의 77%는 기존 PC 사용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28%는 기본 PC로 Tablet PC를 사용한다고 답을 했다.


Tablet PC가 바꾸는 패러다임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용행태의 변화가 의미하는 것과 Tablet PC가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이다. 대표적인 몇가지 항목만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첫째, PC 에코시스템과 Mobile 에코시스템의 컨버전스와 대결구도를 의미한다. Tablet PC는 PC에 가까운 Device이지만 PC의 Value Chain을 따르지 않는다. 모바일 OS와 모바일 App Store를 가지고 휴대폰 제조사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월사용료를 부담하며 통신사에 의해서 유통이 된다. 지금까지 명확하게 구분되었던 PC와 Mobile 에코시스템의 만남이며 상호간에 Device의 잠식이 아닌 에코시스템 잠식이 이루어질 것이다.

둘째, 1가구 1PC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Home PC는 가구당 1개로 Family Device로 사용되어졌다. 하지만, Tablet PC는 더 이상 Family PC가 아니다. 1인 1 PC 구조가 되거나, 일과 시간에는 업무용 & 퇴근 후에는 Family PC와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개인화, Social, LBS 등이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셋째, 본격적인 N-Screen 시대의 개막을 의미한다. Home PC, Smart Phone이 일반화되고 Middle Device로서 Tablet PC를 사용하게 되면서 각종 Data를 동기화하면서 사용해야 할 일이 많아진다. Data Sync, Personal Cloud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고 각 Device간의 Interaction이 강화되는 서비스가 주목받게 될 것이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Tablet PC가 기존 PC시장을 단순하게 Device 잠식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에코시스템의 대결과 새로운 서비스 트렌드의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PC나 Mobile과 같은 Screen에 대한 전문가가 중요했다면 향후에는 Screen 연동(Sync)이나 상호반응(Interaction)을 이해하는 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 평소에는 '스마트패드(Smart Pad)'를 주로 사용하지만 포스트의 성격상 이번에는 'Tablet PC'를 사용하였다.
2011/05/11 08:22 2011/05/11 08:22
jiwon

이미 1인 1pc시대입니다만...

우리킴

잘 보고갑니다. 태블릿 pc의 전망이라던지 점유율에 대해서 잘 써놓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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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최대의 기대주, Smart Pad


Tablet PC가 일반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01년에 빌게이츠가 Comdex에서 신제품으로 소개한 후부터이다. 최근까지 Tablet PC는 Slate, Blade, UMPC 등의 제품군과 혼용되어 사용되었으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데는 모두 실패하였다.

그러던 중 Apple은 2010년 4월 3일 iPad를 세상에 선 보였다. 기존 Tablet PC가 PC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했다면 iPad는 iOS, App Store등과 같은 모바일 에코시스템에서 출발하였다. 그런 이유로 mobizen은 Tablet PC와 Smart Pad를 구분하여 부른다.

iPad로 인해 Smart Pad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줄 New Device로 관심을 받게된다. Google 진영은 Honeycomb을 통해 맞대응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과연 iPad과 Honeycomb 중에서 시장지배자는 누가 될 것인가?


2010년의 성적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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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 탄생 이후에 Android Tablet, Playbook, Slate 등이 빠른 대응을 했으나 iPad의 독주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0년 4분기 판매량을 비교해 보면 Android Tablet이 210만대, iPad는 730만대가 판매되었다. CES와 MWC에서 각종 Honeycomb 단말이 소개되어 Android 진영에게 기대를 주었지만 아직까지는 iPad의 시장 지배력이 절대적이다.

Xoom(국내는 4월 26일부터 판매)의 시장 반응은 차가웠으며 iPad2 보다 무조건 시장에 빨리 내놓겠다던 LG전자의 G-Slate는 지난주에서야 T-Mobile 향으로 나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2은 5월 중순경이 되어야 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물량이 풀린다고 해도 iPad2의 가격대와 완성도를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사용자와 개발자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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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Honeycomb 기반의 Tablet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ChangeWave Research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83%가 다양한 Smart Pad 중에서 iPad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Xoom과 Galaxy Tab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4%, 3%에 지나지 않았다.

Device 판매량은 개인의 선호도보다는 단말 가격과 마케팅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Smart Pad는 기업형 시장의 흐름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 설문만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또 하나의 핵심요소인 개발자들의 선택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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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ppcelerator과 ID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개발자들의 선택도 iPad에 대한 호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86%의 개발자들이 iPad용 Contents를 개발할 용의가 있다고 답변을 하였다. 반면에 Android Tablet을 선택한 개발자는 71%, PlayBook을 선택한 개발자는 20%에 불과하였다.



iPad의 App Store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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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의 iPad를 선호하다 보니 App Store도 활발하다. 2011년 1분기, iPad의 App 갯수는 약 65,000개인 반면 경쟁 플랫폼의 App은 매우 빈약하다. Raven Zachary이 조사한 Honeycomb 대응 App의 갯수는 미국 계정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19'라는 수치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iPad와는 비교할 수 없이 적은 것만큼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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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은 기존 App Store를 중심으로 에코시스템을 빠르게 장악하였다. 2011년 3월 현재, 75,755개의 App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App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6% App이 In-Apps Purchases를 통해 수익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즉, App 판매와 광고 중심의 BM을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수익을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이미 만든 것이다.



Honeycomb의 독(毒)



이러한 iPad의 독재 앞에서 Android 진영이 준비하고 있는 카드는 Honeycomb 이다. Android의 특징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는 장점이자 단점이 되고 있다. 하지만 Honeycomb을 관리하는 Google의 모습이 이전과 사뭇 다르다. 일단 Source 공개를 미루고 있으며, Home 키, Back 키, Menu 키 등을 H/W가 아닌 OS 영역으로 위치시켰다.

Google은 Honeycomb을 통하여 사용자들이 Device가 아닌 Google 서비스(플랫폼 & 컨텐츠)에 집중하는 것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Google의 욕심 덕분에 제조사들의 Honeycomb 포팅이 오래 걸리고 있다. 이러다 보니 제조사들도 Android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LG전자는 Meego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삼성전자는 다른 OS를 검토하고 있다.


미래의 예측은 어려워

iPad의 시장 지배력은 단기간안에 사라지지 않을 듯 하다. 국내에서도 29일부터 출시된 아이패드2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구매가 가능할 정도이다. 하지만, 조만간 시장에 쏟아질 Honeycomb 단말들도 어떤 특화 기능을 통해 전세를 역전시킬지 예측하기 힘들다.

Smart Pad 시장을 예측하기 더욱 힘이 드는 이유는 단순히 Smart Pad만을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는 Smart Phone, Smart Pad, Smart TV, PC 등과 같은 다양한 N-Screen 환경에서의 Interaction이 중요한 시기이다. 개발자들의 선택과 대형 서비스 사업자들의 제휴, 그리고 소비자들의 선택에 의해 미래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11/05/02 08:27 2011/05/0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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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기업들의 iPad 관심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이를 업무에 적용하려고 하는 스마트워크나 모바일 오피스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기기들과 사업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업형 시장에서의 스마트패드 현황과 전망을 가볍게 정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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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trategy 보고서에 의하면 기업시장에서 현재 가장 앞서 있는 플레이어는 BlackBerry이다. 북미시장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이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향후 계획을 비교해 보면 iOS의 선호도가 절대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소비자 시장의 충성도가 기업 시장으로 전이된 탓이다.

iPad는 현재 37%에서 55%까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컨텐츠 소비를 위한 최적화된 기기라고 평가받는 iPad가 기업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Apple은 기업시장을 위해 iOS 4.2부터 유니버셜 메일 박스, 모바일 관리 APIs, 다중 엑티브 싱크 계정 등의 기능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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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를 비롯해 Playbook, Cius 등과 같은 업무에 적합한 스마트패드가 증가하자 기업들도 스마트패드 도입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Alpha Wis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현재(2011년 1월) 스마트패드를 도입한 기업은 21% 밖에 되지 않지만 1년 안에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51%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Deloitte 보고서에서는 포춘 500대 기업의 70~80%가 올해안에 스마트패드를 일부 직원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기업 시장 출하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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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스마트패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이동 중에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와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서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증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시장도 급증하리라 예상되고 있다. 2010년 스마트패드 기업시장 출하량은 약 80만대에서 2014년에는 약 7,21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업형 스마트패드가 전체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5%, 2014년 39%로 전망된다.


소비자 시장과는 다른 차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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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업 스마트패드 시장은 소비자 시장의 시장 지배력이 그대로 전이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차별화된 요소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형 시장의 주요 고려 사항은 자사 이메일 및 기업 시스템과 통합과 보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라베이스 보고서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App에 대한 배포 방식과 실시간 Push 지원등도 주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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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ChangeWave Research가 법인용 iPad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인터넷 접속 73%, 이메일 69%, 외근시 업무 가능 67%가 각각 조사되었다. 아직은 기업형 스마트패드 전용 솔루션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일차적인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인 듯 하다.

많은 전문가들은 상당량의 기업형 노트북 시장을 스마트패드가 잠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기 조사에서도 노트북을 대체 기능을 요구하는 사용자도 38%나 조사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업 시장에서 스마트패드의 기능적인 한계로 인해 노트북 잠식은 단기적으로는 미비할 것으로 예상한다.


활용 사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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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드는 모바일 오피스에서의 주요 핵심 기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아날로그 장비를 대체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어 질 것이다. 이러한 측면으로의 활용 사례를 보면 고객 커뮤니케이션, 사내 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기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은 점포나 접수 창구, 은행 등과 같은 판매 또는 영업 업무가 이루어지는 고객 접점 장소에서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전자 카탈로그나 영업 프리젠테이션, 주문 시스템등의 수단으로 활용된다.

업무의 효율화와 절약을 위해서 '사내 커뮤니케이션' 단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기업들은 회의에서 iPad를 사용하면서 탈종이화를 유도하고 있다. 일부 제약 회사는 의료 관계자에게 제품을 설명할 때 교재로 사용한다. 또한, 매거진에 익숙한 iPad로 사보를 제공하는 기업도 있다.

교육, 의료, 스포츠, 도서관 등의 분야에서도 iPad의 활용이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일부 대학은 모든 재학생들에게 아이패드를 나누어주어 부교재로 사용하거나 일정을 관리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의사들이 회신시 메뉴얼 또는 차트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iPad는 2010 세계여자배구선수권 대회에서 경기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도서관에서 검색 및 열람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제부터 시작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보면 iOS가 평정하고 있는 소비자 시장과는 다르게 기업형 시장에서는 아직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플랫폼과 기기의 특징에 따라서 장단점이 나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얼마나 빨리 기업 시장의 요구 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낼지가 관건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오피스'가 기존 노트북 시장을 대체하고 이동성만을 강조하고 있다면 스마트패드는 기업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대형 SI와 Global 기업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선점하는 플레이어가 시장을 새롭게 리드해 나갈 것이다. 2011년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스마트패드 기업형 시장에서 크게 성공하기를 기대해 본다.
2011/04/26 08:23 2011/04/26 08:23
이경훈

휴우... 정말 볼때마다.. 대단하시다고 밖에는...
저도... 좀 더 넓고 깊게 봐야겠네요

박재윤

정리해 주신 자료 너무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리홍

모든자료가 제가 궁금해 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똑부러지는 정보네요.
잘 봤습니다. 활역 계속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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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가 처음 출시될 때부터 PC이냐, Mobile 기기냐의 논쟁은 시작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컨텐츠 소비행태를 통해 사용자를 Targeting 하기 위함인데 결론을 내기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를 역으로 해석하자면 iPad는 PC와 Mobile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기기라는 이야기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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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를 서비스나 컨텐츠가 아닌 광고 매체로서 보면 PC와 Mobile의 특징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즉, PC와 같이 Display AD, eDirect Marketing, Online Campaign 등이 가능하고, 모바일 광고의 특징인 Local AD, Social Marketing, App-vertising, Brand Application, eCoupon 등이 적용될 수 있다. iPad가 출시될 때, 'iPadvertising'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면서 광고 매체로서의 기대를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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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lsen 보고서에 의하면 46%의 iPad 사용자들은 Interactive한 광고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iPhone 26%, All Connected Device 27%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Interative한 반응은 Tab, Rotation, Pinch In/Out과 같은 직접적인 사용자 행동과 함께 GPS, 자이로센서, 카메라 등과 같은 모바일 단말 기기의 특징과도 관련된다.



위 동영상은 Cooliris와 InMobi에서 자이로센서를 활용하여 만든 3D 광고 플랫폼이다. 단순하게 Interactive만을 강조하지 않고 상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iPhone과 Android도 지원할 예정이지만 iPad에 최적화되어 있는 광고의 좋은 예이다. 그렇다면 iPad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광고 유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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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기는 했지만 iPad 사용자들은 동영상 플레이, 제품 상세정보 제공, 제품 사진 갤러리 등과 같이 동영상과 이미지 중심의 광고가 상위에 랭크되었다. 이 밖에도 제품의 360도 사진보기와 상세정보를 제공하는 웹링크에 대한 선호비중이 각각 67%, 64%를 차지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iPad 사용자들은 기존 PC나 온라인 웹페이지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새로운 광고 유형에 대해 더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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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용자의 Interaction에 반응해서 플레이 되는 동영상 광고에 대한 호감도는 다른 기기에 비해 iPad에서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iPhone 사용자는 40%에 불과했지만 iPad 사용자는 49%나 호감도를 나타내었다. Nielsen에서 iPad 광고 소비 시간을 측정한 결과 동영상 플레이 광고 시청에 가장 오랜 시간(17.8초)을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BM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가 그대로 스마트폰으로 옮겨갈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조금 부정적이다. 개인적으로는 스마트폰에서 광고는 다양한 BM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반면에, iPad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패드는 스마트폰보다는 상대적으로 광고 BM의 비중이 더 클 것이다. iPad 광고를 담고 있는 매체가 동영상을 중심으로 하여 더 Interactive하고 Touch에 최적화된 Interaction이 소비자들의 집중을 받으니 이에 맞는 광고제작 기술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
2011/04/06 08:26 2011/04/06 08:26
calvin

나름 고민하던 분야라..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새로운 인터렉티브 광고 시장의 개척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