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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맵을 이야기를 하자면 한제품을 가지고 이야기 해야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 모바일 브라우저들은 전략과 비중에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모두 다 대동소이한 로드맵을 가지고 발전하고 있다. 아래는 발전 방향을 간략하게 도식화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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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P 브라우저로 시작된 모바일 브라우저는 현재 WAP과 WEB을 모두 보여주는 'Full Browser'의 단계에 있다. 물론, 모든 Full Browser가 WAP과 WEB을 모두 지원해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WAP의 생명 주기를 짧게 보고 있는 일반 Browser 개발사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아래 설명되고 있는 웹 표준 스펙 지원이나 AJAX 기능 향상, Web 2.0 서비스 지원, Download/Upload시 Background job지원, 그리고 Full Touch에 맞는 UI 개발 등은 지금 현재 Browser 개발사가 직면하고 있는 과제이다.

지금은 논란이 약간 잠잠해졌지만 한 때 논란이 되었던 구글의 Web OS나, Browser가 OS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냐의 이슈들은 모바일에서 조용히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진행이 되고 있다. 대부분의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들은 'Mobile Web Browser'가 단순한 Application에 머무르기 보다는 Platform으로 진화하기를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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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get이 이러한 Platform으로의 진화의 대표적인 제품이 되고 있으며, Webkit의 경우에는 Android, QT 등의 모바일 OS안에 아예 내장이 되어 일반 Application이 Webkit API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또한 일부 브라우저 개발사는 Component형태로 브라우저를 개발을 진행하여 마치 MS-Windows의 IE Control처럼 다른 Application에서 API를 이용하여 Browser의 Control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러한 Component가 일반화되면 RSS Reader, E-mailer와 같은 Native Application 개발이 쉬어지며, 브라우저는 기업 대상으로 이러한 Component 라이센스 판매를 할 수가 있게 된다.

'모바일 브라우저 전쟁'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브라우저 개발사들이 앞다투어 모바일로 몰려드는 것은 이러한 플랫폼으로서의 진화를 꿈꾸고 다양한 사업 영역을 가지고자 함이다. 유선에서의 브라우저와 무선에서의 브라우저가 각각 어떠한 로드맵을 가지고 진화하며. 시장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어떤 플레이어가 플랫폼으로 잘 진화하는지 등을 주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중에 브라우저 기반의 위젯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겠다.

"Mobile application developers are increasingly choosing the Web as a platform"
- Mobile Ajax and the Future of the Web by vodafone -
2008/07/10 18:08 2008/07/1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