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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누구보다 무서운 게임평가단 11기가 9월 3일로 만료되며, 9월 2주차부터 12기 게임평가단이 게임을 평가하게 된다. 우리의 슈퍼갑 'SKT'님 께서는 11기 만료일을 미처 챙기지 못했나 보다.
12기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9월 1주차에는 게임 평가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BP들이 땀흘려 일정 맞추느라 사장 눈치보면서 밤새 철야하는것은 전혀 관심이 없으시다. 미리 모집해서 평가일정에 문제없게 되면 윗분들에게 야단 맞는가 보다. 더군다나 9월 1주차 평가 불가능에 대한 공지를 방금 올려주셨다. 높으신 SKT 다니시는 분들께서 큰일을 하시느라 조그만 회사 다니는 일개미들 생각할 여유는 없는거겠지.

어찌되었건 이러한 때가 기회일수가 있다.
3차 평가가 넘어간 게임이야 어차피 힘들거라 보고...
1차 평가만 떨어진 게임들 9월 2주차 즈음해서 꼭 한번 넣어보시기를...

운영상의 실수도 약간 있을거고....
게임을 하는 사람이 저번과 다르기 때문에 플레이 하는 느낌 역시 달라서 어쩌면 좀더 유리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겠으나 한번 시도해볼만하다.

게임평가단이 12기가 되었건만 내 예상하건데 변하지 않을게 몇개 있다.

1. 자신들이 게임에 대해서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한다. 기획적인 요소까지 들먹이며 담번에 안 고치면 점수 안 준다고 한다.
2.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맘에 안들면 평가항목에는 좋게 평해주고 점수는 짜게 준다.
3. 개발사들이 적어놓은 예외사항에 대한 안내문은 절대 보지 않는다. 그러면서 도움말도 안보고 쉽게 접해야 좋은 게임이라고 적어 놓는다.
4. 테스트 서버와 DCMF의 기술적인 차이점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다.
5. 같은 장르에 자기가 알고 있는 게임과 무조건 비교하고 그것보다 재미없다고 한다.
6. 맞춤법은 절대로 맞지 않는다.(오타를 말하는게 아님)
2006/08/30 18:52 2006/08/30 18:52
BluedSnow

게임평가단의 결과물 혹은 평가결과에 자유스러워진지가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그 평가결과 나오는 날의 긴장감은 잊혀지지가 않는군요.
말씀하신 '변하지 않을 몇가지'는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gaong

오오 새삼스러워라! 그러나, 이미 먼 세계의 이야기. 크크.

mobizen

호시탐탐 이쪽 동네로 다시 올려고 기회 보고 있으면서..
관심없는 척은...

전용철

이번에 평가단 거치면서 느꼈습니다..

게임이 생판 바뀔수도 있겠구나 라는걸 -_-...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SKT의 끝없는 시스템 변화는 정말 박수 칠만 합니다.
BP들 고생시킬려고 작정한거죠..
저번 시스템때 그나마 투명하게 한다고 게시판에 시스템에 대해서 미리 BP들에게 의견도 묻고 그러더니..
이번엔 그나마도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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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퀄컴의 CDMA의 독주인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어렵지만 유럽을 포함한 외국에서는 BREW를 대항할만한 EMP라는 플랫폼이 있다. 자꾸 글로벌해지는 현재의 시장 상황과 더불어 EMP가 얼마전 국내에도 LG 전자등에 자사의 플랫폼을 넣어주면서 어느 정도 접하기 쉬운 단어가 되었다.
위 그림은 EMP의 시스템 아키텍쳐를 표현한 것이다.
BREW에 대해 익숙한 국내에서 보기로는 상당히 BREW와의 유사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출발 자체가 퀄컴에서 BREW를 시작한 의도와 비슷하다고 보면 이해가 더 빠를 듯 하다.
EMP에 대해 간략히만 설명을 하자면

미들웨어 서비스
J2ME/CLDC, 오픈 어플리케이션 프레임크, 유저인터페이스 툴킷, 전체 API

네트워크 접속 서비스
GSM,GPRS, EDGE, WCDMA 등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데이터 통신 서비스
Bluetooth, USB, RS232, IPv4/IPv6, WAP, IMS 등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MMI(The man-machine interface) 서비스
디스플레이, 카메라, 터치 스크린 등과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AAC, MP3, WBAMR, H.263, MPEG-4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코덱 등을 지원한다.

어플리케이션 플랫폼 서비스
주소록, 시계, 메시지 전송 등과 같은 데이터 저장과 제어 장치등을 지원한다.

운영 서비스
리얼 타임 OS를 포함하여, 전원 관리 시스템, 파일 시스템, SIM 서비스, 플랫폼 시작과 종료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대부분의 폰에서 지원하는 플랫폼과 VM까지 모두 지원을 하며 BREW와 같이 포팅과 컨텐츠 개발자들을 상대로 해서 에릭슨의 마켓 점유율을 높이는데 목표가 있는 듯 하다. WIPI가 표준이라고 떠들어대는 정부탓에 EMP를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겠지만, 세계시장을 고려하는 기업에서는 부족한 자료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국내에서의 성공이야 당분간 힘들겠지만(에릭슨 자체가 국내에 큰 신경을 쓰는 회사가 아니다.) 세계시장에서의 EMP의 행보는 눈여겨 볼만하지 않을까 한다.
2006/08/30 15:05 2006/08/30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