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아이폰 지원 오디오, YAMAHA TS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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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하나를 사기로 마음먹으면서 아이폰을 지원하는 전용 제품에 눈이 가기를 시작하였다. 여러 제품을 가지고 고민하다가 CD Player와 USB 등을 지원하는 TSX-130와 MCR-040 으로 좁혀졌다. MCR-040은 TSX-130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스피커가 분리가 되어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을 했으나, Twitter 에서 여러 지인들이 사운드를 극찬한 TSX-130로 최종 결정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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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X-130의 컬러 역시 행복한 고민거리 중에 하나였는데, 집의 분위기를 고려하여 White를 선택하였다. 제품 자체의 구성이 워낙 심플하여 박스내의 구성물도 많지 않았다. 본체와 리모콘, 사용설명서가 전부이다. FM 라디오 안테나가 있긴 했지만 설치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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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니 오디오는 세로 높이가 길고, 깊이가 짧지만, TSX-130는 높이는 120mm 밖에 되지 않고 깊이가 240 mm로 깊은 편이다. 덕분에 윗면 공간 활용하기가 매우 좋으며, 원목 재질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 곳에 휴대폰 거치대나 생활 소품을 올려 놓기에 적당하다.

앞쪽에는 오디오를 제어하는 콘솔이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뒷쪽은 아이폰(또는 iPod)과 연결할 수 있는 Dock이 있는데, 아이들 있는 집에서 아이폰을 만질 때 얼마만큼의 강도를 견딜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그 옆쪽에는 USB Slot이 있어 mp3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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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서는 음질이 가장 중요할 테인데, 이 부분에서는 가격만큼의 가치를 충분히 하는 녀석이다. Carl Phlipp Emanuel의 통통 튀는 음악이나 Paganini와 같은 동글동글한 사운드는 거의 완벽하다. 오디오의 가격차이는 저음에서 나게 되는데 다행이도 Rostropovich나 Yoyoma가 연주하는 첼로 소리를 제법 잘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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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X-130는 일반 가요나 Classical 음악을 듣는데는 좋은 사운드를 뽑아주고 있으나 희안하리만큼 Heavy Metal에는 어울리지는 않는다. Sepultura, Slayer, Pantera의 사운드를 들어보면 각 세션의 음악이 조금씩 부족하게 다가온다. 디스토션의 고음부는 조금 지저분하게 들리고, 드럼의 울림은 풍부하지가 못하다. 기술적인 이해도가 부족해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전체적인 사운드 톤이 Heavy Metal보다는 Classical 음악에 더 어울리는 녀석인 듯 하다. 또한, 스피커가 분리형이 아니어서 넓은 공간에서는 스테레오 느낌이 조금 떨어지는 근본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 할 듯 하다.

사용상의 편리함은 거의 완벽하였다. iPhone에서 음악을 재생하다가 Docking 하면 오디오에서 바로 연결되어 재생이 되었고, Docking 된 이후로는 리모콘을 통해서 모든 제어가 가능하였다.  리모콘은 Dock에 있는 모든 기능을 지원하여서 불편함이 없다. 다만, iPhone에서 지원하는 가수별, 장르별 등의 폴더 제어를 할 수가 없어 필요할 때는 직접 iPhone을 Touch하여 제어해야만 한다. 또한 본체의 IrDA가 어디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가끔씩 리모콘을 어느 방향으로 향하고 눌러야 하는지 당황스럽다.

TSX-130의 가격은 분명히 저가형은 아니다.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격을 분명히 하고 있는 녀석이다. CD Player와 iPhone 전용 오디오를 찾는 이에게는 강추한다.
2010/06/20 20:30 2010/06/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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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왓컴 2010/06/22 00:34 PERM. MOD/DEL REPLY

    역시 아이폰 대응기기가 되면 디자인도 색달라 보이는 것 같습니다. ^^

  2. 스머프 2010/07/16 14:14 PERM. MOD/DEL REPLY

    아이폰 꼽는거 허당인게 아이폰/팟 범용독 사면 들어있는 3gs 전용 브라켓이 딱 들어맞는답니다.

    아이폰용 브라켓만 애플스토어에서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에선 구매가 가능한모양입니다.

  3. eunice kwon 2010/08/01 16:36 PERM. MOD/DEL REPLY

    야마하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해 보셨나요?
    저 그거 이번에 사용하려는데, 어떤지 의견 구합니다~~

  4. 1 2010/08/05 16:56 PERM. MOD/DEL REPLY

    블루투스 스피커 보다는
    야마하사의 nx-a01과 nx-u10제품 추천합니다.
    3.5파이 스테레오 단자를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MP3기기 및 스마트폰,노트북과 PC스피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출력또한 크기에 비해 좋은 음량을 냅니다.

 

개인 무선공유기, Windy31


모바일 업무를 하다보니 외부 테스트를 하거나 시연을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다행히 Free 무선 AP가 잡히는 곳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아직까지 무선 AP 잡고, 설정하는 일이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개인 무선 공유기를 계속 관심을 가졌는데, 대부분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러다가 Windy31을 찾게 되었다. 홈페이지에 있는 Windy31의 기능은 아래와 같다.

Windy31은 세계 최초로 무선랜카드 + 무선 AP + 무선 Router(3 in 1) 의 기능을 지원하는 USB 타입의 휴대용 무선인터넷 공유기(Portable Broadband Router)로서 하나의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여 복수의 무선 인터넷 단말기들 (DeskTop PC, WiFi Phone, IP STB, PDA, Note PC, Nintendo DS, PSP 등) 에게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치

한마디로 무선 공유기와 동시에 무선 랜도 지원을 하는 장치이다. 본인의 노트북이 유선이던 WiFi던 인터넷 연결만 되어있으면 이를 Hub로 무선 AP를 브로드캐스팅 해준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약 35,000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다. 아래는 해당 제품의 사양이다.

구분 기능
Wireless LAN Standards
IEEE 802.11 b/g
Bus Type
USB 2.0 Type A
Modulation OFDM with BPSK, QPSK, 16QAM, 64QAM, (11g)
BPSK, QPSK, CCK (11b)
Data Rate 1, 2, 5, 11Mbps (802.11b)
6, 9, 12, 18, 24, 36, 48, 54Mbps (802.11g)
Security 64/128 bit WEP Encryption, WPA (TKIP, IEEE 802.1x) And AES
Drivers Windows XP / Vista
Router TX level TX power level control
Security Encryption Hardware-WEP(64 / 128bit)
Power power saving station support
Access 동시 32대 단말기 접속
Protocol TCP / IP, NAT, DHCP, PPPoE
Management Windows Based GUI Management

색은 흰색과 검은색, 오렌지펄 등이 있는데, 검은색을 주문했다. 도착한 제품의 앞면과 뒷면이다. 예상대로 심플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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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개봉하니 구성품 3개가 보인다. 본체, USB 연장 크래들, 사용설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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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들을 이용해 노트북 USB에 꽂았더니 자동으로 설치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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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나면 초기 설정이 시작된다. 약 90초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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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초 후에 기본 설정이 끝나면 아래와 같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사용자 설정을 할 수 있다.물론, 기본 설정으로만 사용하려면 다음 스텝을 필요없고, 사용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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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D는 'mobizen'으로 설정하고, SSID를 Hidden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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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를 공개해버리면 위험하니, 암호 설정을 하였다.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사용하게끔 WEP 으로 하였고, WEP 키 설정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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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에서 '적용'버튼만 누르면 이때부터 무선 AP를 사용할 수 있다. 가지고 있는 iPod Touch로 접속하니 무선 Mac이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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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회사나 집에도 무선 AP가 있지만 그 많은 무선 기기들의 AP 설정이 쉽지도 않고, 어제는 잘 되다가 오늘은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불편했는데, 이제는 좀 편한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외부 회의나 워크샵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Local Network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WPS는 작동하지 않는다. iPhone이나 iPod Touch 등에서 현재 위치값을 얻어오지 못하는데, 현재 기술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를 제외하고는 대만족이다. mobizen과 비슷한 모바일쟁이에게는 강추인 제품이다.
2009/02/05 14:58 2009/02/0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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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기태 2009/02/05 19:43 PERM. MOD/DEL REPLY

    Local Network로 구성을 하기 때문에 WPS는 작동하지 않는다가 잘 이해안되는데요~
    부가 설명좀 해주실 수 있나요?

    mobizen 2009/02/05 19:58 PERM MOD/DEL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GPS, LBS, WPS등이 일반적이고, IP를 통해서도 알아낼 수가 있지요.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IP를 통한 사용자 인식 방법은 Local Network라고 하더라도 패킷이 밖으로 나가면서 공인 IP로 쌓여 나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WPS는 조금 다르죠. WiFi SID를 Database화해서 이를 통해 위치 식별을 합니다. 제가 강남 스타벅스에 있는 WiFi를 통해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노트북을 통해서 Windy31로 브로드 캐스팅을 한다면, WPS DB에 있을리가 없죠. 물론 Local Network와 WiFi Signal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IP기반의 서비스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제가 언급을 했던 부분입니다.

    그럼..

  2. 우기태 2009/02/05 21:24 PERM. MOD/DEL REPLY

    어렵네요...
    WPS라는 용어는 구글로 좀 찾아봤고 ...
    IP를 통한 위치인식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되었고...

    한때 와이파이나 GPS의 하드웨어 구조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ipod은 아직 이용해 보질 못해서... 헛 공부했나 ㅎㅎ

    제 지식을 정리할 겸 좀 나열해 볼께요.

    제가 아는 위치인식이란 RF신호를 송수신해서 전파가 도달한 시간차이를 구함으로써 위치값을 구해내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미리 정해진 위치정보 값에 전파의 도달시간과 방향값을 계산해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구해내는 것이라 알고 있구요...

    일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에서의 과거 위치인식 방식은 이동통신사의 기지국으로부터(3개 이상) 모바일 노드(핸드폰)가 신호를 송수신해서 계산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마찬가지로 디지털 MOBILE 티비도 여러 기지국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위치 계산이 가능할 거구...

    GPS는 3개이상의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받아(고도 값을 알려면 4개...) 제 단말의 위치를 추정하는 것이고, 위성이 멀기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며.... AGPS는 기존 GPS의 부정확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른 통신 방식의 기지국으로부터의 신호들을 덧 붙여 정확성을 높인 것이고...

    WIFI의 SID는 WIFI 프레임 내부(CTS, RTS, 비콘 등)에 포함되는 식별자 필드로 알고 있는데요...이 정보가 위치 정보를 담을려면 RSSI신호의 딜레이를 계산해야 될 거구요...
    IP주소 또한 라우팅 주소정보를 담고있는 식별자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위치정보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ㅠㅠ

    식별자와 위치정보의 계산은 구분해야 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

    생각나는데로 적은 글이라 내용의 사실성은 ...보장 못합니다.

    mobizen 2009/02/05 21:31 PERM MOD/DEL

    너무 어렵게 접근하셔서 그러신 것 같네요. 그냥 간단히 Database를 활용할 뿐입니다. 참고로 iPhone에서 사용되는 WPS는 Skyhook이란 업체이며, 일본의 Koozyt이란 회사도 유사 솔루션으로 잘 알려져 있으니 찾아보시면 이해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WIFI의 SID는 WIFI 프레임 내부(CTS, RTS, 비콘 등)에 포함되는 식별자 필드로 알고 있는데요...이 정보가 위치 정보를 담을려면 RSSI신호의 딜레이를 계산해야 될 거구요..." -> 이런 방법은 아닙니다. ^^

    위에 언급하신 LBS나 GPS는 기술적인 정확도를 보장해주는 방법이구요, IP나 WiFi SID는 정확도를 보장하지 못합니다. DB에 의존하죠. 위에 소개드린 Skyhook도 국내에선 서울만 70% 정도의 정확도만 지원합니다.

  3. 우기태 2009/02/05 22:14 PERM. MOD/DEL REPLY

    설명 감사합니다.~

  4. 우기태 2009/02/05 22:36 PERM. MOD/DEL REPLY

    Windy31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의 제품경과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가격대비 참 멋진 제품이네요...

    Standards IEEE 802.11 b/g
    ==> 현재 가장 활성화된 무선랜 표준이네요. 향후 블루투스까지 포함한 올인원 제품이 나올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Bus Type USB 2.0 Type A
    ==> USB 2.0에서 HIGH SPEED가 480Mbps를 지원하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802.11n제품의 풀스펙은 지원 못하더라도 200~300Mbps는 지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USB3.0이 나오면 또 달라질 이야기겠지만...

    Modulation OFDM with BPSK, QPSK, 16QAM, 64QAM, (11g)
    BPSK, QPSK, CCK (11b)
    Data Rate 1, 2, 5, 11Mbps (802.11b)
    6, 9, 12, 18, 24, 36, 48, 54Mbps (802.11g)
    802.11 b/g의 거의 모든 MCS(모듈레이션 코딩 속도들..)를 지원하네요

    Security 64/128 bit WEP Encryption, WPA (TKIP, IEEE 802.1x) And AES
    ==> 시큐리티는 좀 복잡해서 pass, 802.11i는 상용화와는 좀 요원한듯.

    다시 드는 생각은 USB가 참 멋진 표준이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나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VoIP나 MoIP도 끼워 박을 수 있을 듯...

  5. 우기태 2009/02/05 23:03 PERM. MOD/DEL REPLY

    안드로메다에서 고민해보니... 향후에는 무선 AP시장에 대한 삼파전도 예상되네요. 사파전일려나...
    1st: 독립된 무선 Access Point(WANDY STYLE)
    2nd: 스마트폰 임베디드 AP
    3rd: STB 임베디드 AP(IPTV나 디지털 티비가 될수도...)
    4th: PC Baced AP

    근거 없는 소리입니다...개념 불충분이구요....ㅎㅎ

    저때문에 질 낮은 게시판이 되는건 아닌지..모르겠네요

    2nd에 대한 근거는 브로드컴의 제품라인으로 나온
    802.11n + 블루투스 + FM 칩입니다.
    물론 AP기능없는 그냥 Station이며, 완제품이 아닌 초소형 칩일 뿐 입니다.
    http://www.tagstory.com/video/video_post.aspx?media_id=V000282072&feed=NV

    mobizen 2009/02/06 01:35 PERM MOD/DEL

    질 낮은 게시판이라니요.. 별 말씀을 다 하십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6. 지나가다 2009/02/09 09:53 PERM. MOD/DEL REPLY

    무선 암호화로 WEP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WEP는 암호화라는 말을 붙이기도 뭐할 정도로 보안이 약하지요. 대부분의 무선 장비들이 WPA/PSK TKIP 정도는 지원하는걸로 아는데, 그걸로 하심이.^^

  7. EsBee 2009/02/09 16:08 PERM. MOD/DEL REPLY

    쓸만 하신가요? 저도 이 글을 보고 관심 있어서 홈페이지에 가 봤더니 사용기에 대부분이 신호가 잘 안 잡힌다는 글 뿐이라서요 ㅎㅎ

    mobizen 2009/02/10 13:26 PERM MOD/DEL

    저의 경우에는 유선만 되는 환경에서 바로 옆에서 하는 것이라서요. 이 경우에는 문제가 거의 없었습니다. 먼 곳에서 신호를 잡고 테스트 해보진 않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일반 무선 AP와 같은 신호의 강도를 기대하는건 사실 욕심이 아닐까 합니다. ^^

  8. 빨빤 2009/02/21 11:33 PERM. MOD/DEL REPLY

    저도 터치 입수 후...이런거 무지 뽐뿌생기고 있는데;;; ㅠㅠ

    mobizen 2009/02/22 23:20 PERM MOD/DEL

    빨빤님... 그냥 지르세요~ ㅎㅎ

  9. a 2009/09/29 14:54 PERM. MOD/DEL REPLY

    저는 셀피즈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셀피즈는 휴대용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서, 라이터만한 크기로 휴대하기 편리하여, 거래처를 주로 다니는 저로서는 무척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넷북,노트북,070전화기 사용자의 필수품이라 생각됩니다.

    사용 방법은,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는 PC에 꽂으면 무선공유기로 작동이되어, 주변 무선기기 (노트북, 넷북, 070전화기, 아이팟터치, PDA, PMP 등등)에서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되는, 말 그대로 무선공유기이며 휴대성이 좋으므로 강력 추천 드립니다.

  10. yooyoo 2010/02/11 19:02 PERM. MOD/DEL REPLY

    질문하나해도될까요? 제가 노트북에 USB타입 와이브로를 사용하는데, 동시에 이 제품을 이용해서 무선AP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11. 요요 2016/04/07 10:12 PERM. MOD/DEL REPLY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


SKT에서 초코렛폰을 사용할 때 '유자드' 브라우저에 월정액으로 가입해서 풀브라우징을 한 적이 있다. 얼마전 KTF로 갈아타고 나서 블루투스에 푹 빠져 지내다가 오늘 퇴근길에 갑자기 생각나서 '유자드' 브라우저를 다운을 받았다. '유자드'브라우저는 월정액(또는 일정액)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처음 7일간은 무료 체험 기간이 주어진다. mobizen은 SKT에서 이 7일을 사용한 적이 있다. 통신사가 바뀐 후에 이 7일이 유효한지 궁금해졌다.

결론은 '7일 무료체험기간은 다시 주어지지 않는다' 이다.

처음에 VM이 구동되더니 가입확인을 한다. 결과는 월정액 가입이 되어 있지 않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7일간의 무료체험 안내가 되더니 무료 체험 가입을 유도한다. 가입을 눌렀더니 '무료체험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오면서 정식 서비스에 가입하라는 문구가 나온다. 역시나 MIN 번호로 체크를 하기 때문에 통신사와는 관계없이 하나의 사용자로 인식하나 보다.

어찌보면 개개인에게 '무료체험'을 주는 것이므로 당연한 것이라 보여진다. 다만 MIN값으로만 체크를 한다면 만약 번호가 바뀌었고 새로 부여 받은 MIN값이 예전에 어떤 사용자가 '무료체험' 기간을 사용해버린 경우라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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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컨텐츠 권리에 대한 대상은 항상 논란이 된다. 과연 해당 컨텐츠가 컨텐츠를 소유한 '사람'에게 있는건가? 컨텐츠가 Play되는 '디바이스'에 있는 것인가? 만일, '사람'에게 있다면 내가 번호 이동을 해도 저번 SKT폰에서 다운 받은 'VM 게임'을 KTF에서 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만일, '디바이스'에 있다면 위의 경우에서 '무료체험 기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요즘에 들어서 컨텐츠 제작자에 대한 권리에 대해서는 많이 보호가 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일관성이 유지되는 듯 하다. 그에 못지 않게 사용자들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고 보편타당한 약속들이 좀더 명문화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의 예가 문제가 있다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각 서비스 업체마다 다른 룰과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좀더 일관성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혹시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의견이 있으신 분은 리플 남겨주기 바란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의 예가 틀렸다는게 아니고 일관성을 유지하자는 이야기니깐 "당연한거 아니예요? FIFA PC버전 있어도 엑박용 나오면 다시 사야하는 것 처럼 말이죠?"와 같은 리플은 사양하겠다.
2008/05/21 22:34 2008/05/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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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reammill 2008/05/22 16:16 PERM. MOD/DEL REPLY

    사람과 디바이스 모두에 적용이 되어야 하지않을까요?
    최초가입시 7일 (단말체험 + 유저체험)
    단말변경시 3일 (새로운 단말환경하에서의 체험)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mobizen 2008/05/22 18:35 PERM MOD/DEL

    네. 그런 것도 좋은 의견이네요. 모처럼 소비자들의 권리에 대해서 뭔가 일괄적인 시스템이 있었으면 합니다.

 

myLG070폰 AS는 LG 데이콤에서


얼마전에 구입한 myLG070 폰이 고장이 났다. 그렇게 거칠게 다루지도 않았건만 파워 자체가 들어오지를 않았다. 밧데리를 분리해 보았다가 다시 연결도 해보고 밧데리 빼고 파워선만 연결해도 봤지만 한번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인터넷 전화기는 다시 소생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고장이 나니 일단 귀찮아 져버렸다. 우리가 SKT에 가입을 해서 애니콜 폰을 사용할 때 폰이 켜지지 않거나 고장이 나면 삼성전자 AS 센터를 찾아가야 한다. 폰은 정상인데 갑자기 스팸 문자가 많이 들어온다거나 전화 비용이 많이 나왔다면 SKT 고객 센터를 전화를 건다. 이번 고장난 폰의 모델명은 WPN-480으로 LG 전자의 제품이다. 문제는 LG전자 AS 센터가 가까운데 없다라는 것이었다. 해당 전화기의 비용은 6개월 의무 사용 기간에 2천원 기본료니깐 12,000원이라고 한다면  전화기 들고 접수 받고, 기다렸다가 다시 찾으러 가는 비용이 아무리 계산해 봐도 12,000원을 넘을 듯 했다.

포기를 하려던 차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myLG070을 서비스하는 회선 업체 LG 데이콤 고객 센터로 전화를 했다. 이건 웬걸? 너무나 친절한 목소리로 전화기를 새로 다시 보내준다는 것이 아닌가? 오히려 불편을 주어서 죄송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 070 전화 번호을 알려주니 보내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고장난 기기는 착불로 보내달라고 했다.

생각보다 오래 걸려 중간에 전화를 한번 더 해야했지만 그건 물건 확보가 어려워서 그랬고, 정확히 일주일 후에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으로 AP를 포함한 풀셋트가 도착했다. 물론 번호도 세팅이 다 되서 온 것이다. myLG070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듯 했고, 이러한 장애 처리 프로세스가 의외로 친절하고 간편해서 맘에 들었다. 이러다 myLG070 홍보 대사가 되는건 아니련지...

2008/03/21 22:43 2008/03/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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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JJ 2008/03/22 01:05 PERM. MOD/DEL REPLY

    저도 같은 문제로 제품을 교환 받았습니다.
    WPN-480 은 정확히 말씀드리면 LG노텔 제품이고 LG전자에서 AS를 대행하는것 같습니다.
    요즘 WPN-480에 불량이 많아서 교환을 많이 하고 있는데 LG데이콤에서 발송한 물건이기 때문에 LG데이콤에서 교환도 해주는것 같네요..

    mobizen 2008/03/22 22:13 PERM MOD/DEL

    네~ 저도 노텔 제품인 것은 알았답니다. 사실 LG가 노텔과 같이 브랜드가 약간 섞여있는 제품이 많아서 AS하는 곳이 나누어져 있더라구요. 휴대폰이나 집전화에 대한 언급은 있는데 MyLG070의 AS를 담당하는 곳이 어디인지 명확하게 명시가 안되서 저도 고객센터로 문의를 했답니다. ^^

 

네비게이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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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UP이다. 요즘에야 네비게이션이 일반화되었지만 구입 시기가 2005년이니깐 아주 빠른 것은 아니지만 남보다 일찍 구매를 한 편이다. 길눈이 어둡지는 않지만 계획없이 마음이 동해 이리저리 움직이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네비게이션이 있으니 참 편했다. 아이나비의 길찾는 알고리즘에 대해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내가 아는 길은 그냥 참고만 할 뿐이고 모르는 길은 좀 돌아갈 지라도 목적지까지 알려주는건 보장을 해주니 나쁘지는 않다.

굳이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자면 뚝섬 유원지의 한강 유람선 선착장을 목적지로 설정했는데 한강 다리 한복판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안내를 종료한 적이 있었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만족스러운 사용을 했다. 그런데 이게 지난주말에 갑자기 파워가 들어오지를 않았다.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특별한 작동을 한 것도 아닌데 전혀 생기발랄한 목소리를 들려줄 생각을 않는다. AS를 신청할 수 밖에 없었다.

요즘은 AS가 대부분 택배로 이루어져서 예전보다는 좀 더 편했다. 월요일날 AS신청을 하고 화요일날 택배를 보냈다. 그랬더니 수요일날 전화가 왔다. 보드가 망가졌다는 것이다. 남들보다는 지금까지 뽑기 운이 좋았는데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보드 교체 비용은 26만원. 보증 기간이 지나 어쩔 수 없었고 그 돈이면 하나 사는게 낫다 싶어 수리없이 다시 보내달라고 했다.

지인을 통해 알아보니 아이나비는 4월에 다시 대대적으로 보상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곧이어 새로운 3D Map이 발표되는데 이 Map은 기존의 엔진을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모듈이라서 기존 모델에서 호환이 안 될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새로운 엔진이 나오기 직전 보상판매로 재고를 정리하고 새로운 것을 판매하는 것이므로 4월 보상판매는 새로운 Map적용이 되지 않은 모델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이나비가 재고가 워낙에 적은 제품이어서 보상판매는 그 새로운 모델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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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일단 기다려야 할까? 블루투스 GPS를 사서 블랙잭이랑 연결할 수도 있을테고.. 맵피 제품으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을테고... 이 기회에 UMPC의 네비게이션 패키지를 사는 방법도 있을텐데.. 총알은 없고.. 사고 싶은 건 많은데 왜 고장이 나는건지....
2008/03/06 13:39 2008/03/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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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e 2008/03/17 18:09 PERM. MOD/DEL REPLY

    http://navi-card.ohpy.com

    이곳에 가셔서 네비 상담 받으세요

    좋은 네비 신용카드 발급시 지급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mobizen 2008/03/18 14:32 PERM MOD/DEL

    정보 감사합니다. ^^
    다만.. 전 세상에 공짜는 없다 라는 진리를 신봉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네비는 별로 관심이 없답니다.

 

myLG070 공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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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TODAYSPPC에서 myLG070을 공동구매하고 있다. 월 기본료 2,000원에 전화기와 무선 AP를 무료로 주고, 의무사용기간 6개월을 지키면 된다. 집에 전화가 없기는 하지만 핸드폰을 주로 사용하는데다가 음성통화를 그다지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상당히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6개월에 통화를 한통화도 안한다고 계산하면 결국 12,000원짜리인데 전화기와 무선 AP가 남으니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다. 게다가 핸드폰으로 문자 전송도 가능한데 핸드폰에서 보내는 것보다 저렴하고, 가끔 시골에 전화를 걸 때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다.

생각을 해보니 독일에 가 있는 동생하고 시골집에도 하나씩 해드리면 무제한 무료통화가 되니 이또한 괜찮을 듯 해서 두군데에 기분좋게 연락을 했더니 반응이 의외였다.

독일에 가있는 동생의 경우에는 독일은 전화비가 워낙에 싸서 필요가 없다고 한다. 한국에 걸 때도 1분에 30원이면 되는데 굳이 이걸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KT 집전화를 사용하는데 지금 시내 천원, 시외 천원 월정액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핸드폰으로 전화거는게 부담이지 일반 전화에 대한 부담은 없으시단다. 월 2,000원이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지만 필요없다는 반응이시다.

그 정도 비용을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니 독일에다가 이 전화기와 AP를 배송하는 배송료가 더 나가겠다 싶은 생각이어서 한개만 신청을 했다. VoIP가 급성장할 것 같고 초기 PC에서 앉아야만 하는 것에서 이러한 전용폰이라 Skype와 같은 내장형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지만 어쩌면 그다지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러 사람에게 권하기는 해봐야 겠다. 여러 사람이 가지고 있을수록 통화료는 싸지는 것이니깐. ^^
2008/02/27 12:42 2008/02/2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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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으로 RSS Reader 사용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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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자리를 못잡을 때, 버스를 기다릴 때 mobizen은 항상 블랙잭을 가지고 논다. 블랙잭의 가장 큰용도는 MP3P 용도이고, 두번째가 RSS Reader이다. 블랙잭을 처음 사용할 때는 풀브라우저 테스트겸해서 웹서핑을 주로 했는데 답답해서 못할 정도이다. 프로그램의 성능 탓은 아니다. 하드웨어가 주는 답답한 LCD와 입력장치가 주는 한계 때문이다.
주소를 치고 한없이 늘어져가는 스크롤바를 바라볼 필요없이 내가 자주 가는 블로그를 등록시켜서 RSS를 Depth 를 통해 볼 수 있는것은 브라우저가 주지 못하는 쾌적함을 나에게 선사해준다.

블랙잭에서 사용하는 RSS Reader는 NewsBreak인데.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과 같이 News를 받아보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으나 RSS 특징상 일반적인 모든 RSS 를 잘 Feed 하여 준다. 종종 HanRSS에서 등록된 사이트를 OPML로 Export 시킨 후에 주기적으로 NewsBreak에서 Feed할 사이트를 Sync를 하여 준다. 일일이 설정할 필요가 없으니 편하기 그지 없다.

지하철역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곧잘 보게 되는데 볼때마다 답답한 사이트가 부분공개가 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이 블로그도 부분공개이니 뭐라 할 입장도 아닌데다가 이런 캐캐묵은 주제를 가지고 왈가불가 하고 싶지도 않다. NewsBreak에서 부분공개된 부분을 읽다가 전문을 읽으면 기본 브라우저가 구동하며 해당 포스트로 이동하여 전문을 읽게 해주는데 이때 부터 답답함이 다시 시작된다.

더군다나 뒷부분이 궁금하여 기나긴 오페라 구동 시간과 네트워크 연결 시간을 기다렸는데, "해당 포스트가 삭제되었습니다."란 메시지를 만나면 허무하기가 그지 없다. 가십 위주의 포스트보다는 정보 위주의 포스트를 선호하는 편이라 그 글의 시작이 맘에 와닿을 때면 괜시리 부분공개한 주인장을 탓한다.

어찌되었건 html 보다는 RSS가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것은 사실인 듯..
2008/02/18 22:43 2008/02/1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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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브리스 2008/02/18 23:41 PERM. MOD/DEL REPLY

    전 구글 리더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가끔 구글리더가 긁어온 글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경우가 가끔 있어서 난감할 때가 있어요. 블랙잭 기능이 정말 많네요. 요즘 아이폰과 비교되어서 자주 언급되더군요.^^

    mobizen 2008/02/19 09:34 PERM MOD/DEL

    저는 한 때는 연모를 썼는데 일일이 개인 추가를 해야하는게 귀찮더라구요. 가이드가 있고, 요즘 페이퍼쪽이 풍성하고 블랙잭이나 다른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HanRSS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구글 리더 쓰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저는 아직 경험해 보지는 못했네요. 제 블로그 피드 통계를 봐도 HanRSS와 구글 리더가 제일 많더군요.

  2.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8/02/19 10:24 PERM. MOD/DEL REPLY

    이전에 PDA 를 가지고 놀때도 RSS와 비슷한 개념이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아요.. -_-)
    물론 다운로드를 해서 오프라인에서 보는 것이 다른점이었다면 다른점이었지요. :)

    mobizen 2008/02/19 13:28 PERM MOD/DEL

    아.. 혹시 마음으로 찍는 사진님께서 말씀하시는 PDA가 Palm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예전에 있었죠. RSS 이전에.. PC 상에서 주소를 넣어주면 클리핑해서 자체 포맷으로 만들어주고 고넘이 자동 Sync를 해서 PDA에서 읽을 수 있게 하는... 정말 옛날이야기인데..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은 isilox 를 많이 쓰는 것 같던데.. 이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3. jdpapa 2008/02/20 12:15 PERM. MOD/DEL REPLY

    RSS구독용으로 PDA를 하나 구입하려는 참인데,
    역시나 걱정하는 부분이 있긴 있군요. ^^

    mobizen 2008/02/20 13:17 PERM MOD/DEL

    WiFi 지원만 해주는 PDA의 경우에는 부분공개를 차치하고라도 이지미가 Display 되지 않으니 문제가 좀 많죠

 

어쩔 수 없는 하나로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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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19층은 버린 하나로텔레콤, 아쉬운 서비스 정신" 포스팅에서 하나로 텔레콤의 설치시의 어처구니없는 서비스 마인드와 개통 취소 후에 엉망인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해서 언급한 바가 있다.

자꾸 걸려오는 전화와 메일 알림이 등으로 인해 그날 전화로 취소 확인 요청을 했으며, 문제없으니 다음부터 귀찮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는 상담원의 대답을 들었었다.

그러나, 하나로 텔레콤의 엉망인 업무 프로세스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전화확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근 중에 오는 하나로 텔레콤의 문자에 쓴 웃음을 지어야 했다. 문자는 "하나로텔레콤) 고객님, 자동이체신청서/신분증 FAX 1600-9521로 접수바랍니다." 라는 내용이었다.

도대체 업무 프로세스가 어떻게 된 노릇인지, 이런식의 일방향 메시지들이 계속 날라오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2008/02/04 12:54 2008/02/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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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dpapa 2008/02/04 13:27 PERM. MOD/DEL REPLY

    이것은 비단 하나로텔레콤 뿐이 아닙니다.
    고객센터(전화상담)라는 것이 외주도 많고, 특이사항 등은 거의 모르고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심지어 전화않받겠다고 말해도, 동사의 다른 외주로 보이는 곳에서 전화가 또 오죠. ^^;

    모른다고 않하고, 않된다고 하는 경우도 허다하더군요. (결국 실무부서를 물어물어 연락해보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mobizen 2008/02/04 13:33 PERM MOD/DEL

    네.. 맞습니다. 제가 댓글을 통해 여러번 말씀 드린바와 같이 KT던 LG 파워콤이던 하나로건 다 그만그만하죠.. 서비스 마인드, 업무프로세스..
    거기에 또 고객은 그러나 보다 하고 살고 있구요. 주말에 와이브로로 집에서 인터넷 사용하는데 불편해 혼났습니다. ㅠ.ㅠ

 

19층은 버린 하나로텔레콤, 아쉬운 서비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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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인터넷 회선이 끊겨서 초고속 인터넷을 새로 신청하려고 하던 중이다. 가장 저렴한 하나로텔레콤광랜이 들어온다는 것을 확인하고 얼마전에 개통 신청을 했다. 그리고 예정대로라면 100M 광랜이 현재 집에 설치가 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설치가 되지 않고 있다. 설치기사가 집으로 왔다가 그냥 돌아가버렸다.

이유는 우리집이 19층이기 때문이란다. 하나로에서 설치한 광랜은 한 라인을 가지고 3개의 층을 커버한다고 한다. 그래서 2층에 들어오는 라인을 1층,2층,3층이 사용하고.. 5층에 들어오는 라인을 4층,5층,6층이 사용한다. 그래서 18층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우리 아파트는 19층이다. 19층 하나를 위해서 라인을 설치하기는 아까웠나보다. 만약에 아파트 건물이 21층이면 문제가 없었을테고, 20층이면 약간 고민을 했을텐데.. 1개 층에 서비스를 하기에는 설치비용이 아까웠는지 라인 설치를 하지 않아 버린 것이다.

LG 파워콤 광랜은 3월쯤에나 설치가 된다고 하니 지금으로선 구리선으로 들어오는 회선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버렸다. 고민을 하던 중 당분간 와이브로를 집에서 사용하기로 했고, LG 파워콤 광랜을 기다려보기로 했다.

설치기사는 돌아가면서 이곳은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니 개통취소 처리하겠다는 말을 했다. 그 다음날 오후 하나로텔레콤 고객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가입신청서가 접수되었는데 온라인 개통 신청을 했기 때문에 사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의 중에 전화를 받았지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끊어야 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은 "E-Mail 청구 서비스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E-mail을 받아야 했다. CRM 시스템이 대부분 메일러 발송을 스케줄링을 통해서 하며, 다수의 사람에게 순차 전송을 하기 때문에 지체 시간이 있다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2일 후에 메일이 오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결국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를 걸어서 개통 취소를 확인해야 했다. 서비스와는 본질적으로 상관없겠지만 아파트 문틈에 끼어있는 "하나로 광랜 개통 축하 가입 이벤트" 팜플렛을 퇴근길에 보면서 실소를 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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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나로서는 하나로 텔레콤의 서비스 마인드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어찌보면 고객센터에 전화걸어서 이런법이 어디 있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면 해줄 것도 같지만 그런식의 서비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회사를 상대로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다. 국내 서비스 마인드가 다 그만그만한 것도 사실이지만 하나로의 이러한 서비스 마인드와 엉성한 처리 프로세스때문에 민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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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위원회에서 금번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초고속인터넷 민원건수가 2006년대비 62.3% 증가했으며 하나로텔레콤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하나로텔레콤의 2007년도 민원건수는 5681건이다. 이는 전체 민원의 32%에 해당하며 지역 케이블 업체를 뺀 3대업체를 기준으로 하면 44%에 해당한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로텔레콤 IPTV에 집중을 하면서 해지 절차를 어렵게 한게 크게 작용을 하였다. 결론은 매출 달성에만 급급한 서비스 마인드의 부재라고 할 수밖에 없다.

국내 인터넷 포탈은 사실 하이텔, 천리안 등의 접속 사이트를 통해 시작되었다. 접속 기술은 있었지만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하여 몰락하고 말았으며 650만명에 이르는 메가패스 사용자들도 메가패스 사이트에 접속하지를 않는다. 최근에 IPTV를 필두로 하여 멤버십강화, 서비스 기획 등을 뒤늦게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현재와 같은 서비스 마인드와 업무 프로세스 처리로는 기존 서비스를 이기지 못할 듯 하다. 핸드폰이라는 Device를 만드는 공장에 머물지 않고 더 큰 도약을 꿈꾸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노키아를 보고 뭔가를 좀 느끼기를...
2008/02/01 11:30 2008/02/0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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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ights 2008/02/01 16:16 PERM. MOD/DEL REPLY

    저도 불편함을 느껴서 이번에 명의를 제껄로 바꾸고, 파워콤이나 KT 로 갈아탈려고 합니다. 에휴

    mobizen 2008/02/01 21:29 PERM MOD/DEL

    KT던 파워콤이던 사실 서비스 마인드가 고만고만해서 문제긴 하지만 한번씩 바꿔줘야 정신을 좀 차리기는 할 듯 합니다. ^^

 

새로운 디카, Z-812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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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200만 화소 똑딱이 디카를 구입한게 2002년 8월이다. 요근래 나오는 디카들이 대부분 800만 화소이고 천원으로 판매되는 폰카가 130만 화소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정말 오래된 골동품에 속한다.

하지만, 사진이 특별히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200만 화소지만 인화하거나 블로그, 싸이에 사진 올리기에는 충분하여 만족하고 살았다. 한데 이번에 리뷰를 하면서 폰 화면을 찍을 일이 생기면서 회사에 있는 카메라를 두어번 사용하곤 했는데 한두어번 맛들어버린 800만 화소에 200만 화소 똑딱이가 얼마나 허접한지 깨닫고 좌절해야만 했다.

일단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디카 보상 판매"를 노리기로 했지만 고민은 남아 있었다.컴팩트한 디자인과 저가로 유혹하는 800만화소를 중심으로 하는 최신 똑딱이와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이 주위에 많아지면서 그 화질에 침을 흘릴 수 밖에 없는 SLR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가뜩이나 디자인에 감각이 없는 공돌이 주제에 어슬픈 SLR을 사가지고 자동으로만 설정해놓고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가끔씩 아웃포커싱(잘못된 표현이라고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표현이므로)이나 수동 설정을 통한 화질 또한 포기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막눈 주제에 처음부터 복잡한 수동 설정으로 해서 사용할 용기는 없었다.

결국은 수많은 고민과 가격 비교, 그리도 사용자 평을 기준으로 하여 코닥 Z-812 IS를 이번에 구입을 했다. 똑딱이와 SLR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하이엔드급이다. 휴대성은 똑딱이보다 떨아지고, 수동 설정 기능은 SLR보다 떨어지지만 또 그만큼의 장점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22만원이라는 보상판매가격 또한 마음에 들었다. 비롯 메인 제품보다는 페키지로 오는 삼각대나 충전기에 대한 불만의 글이 많았고, 코닥의 고질적인 문제인 셔터 속도와 접사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곤 하지만 화질에 대한 만족의 글과 다양한 기능, 그리고 투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모가 마음에 들어서 질렀다. 또한 HD급의 동영상도 마음에 들었고..

수요일날 손에 넣었지만 오늘에서야 사진을 좀 찍어서 비교를 할 수가 있었다. 집에 있는 어항중에 해수어항, 수초 어항 하나씩과 집앞에 있는 놀이터를 찍어 보았다. 더군다나 오늘 눈이 와서 조금 어두워서 깨끗한 화질은 아니지만 막눈이 보기는 나름 만족할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어항은 고 ISO로 설정해서 찍었고, 밖의 풍경은 스마트모드로 설정하였고 다른 설정은 따로 설정하지 않았다. 보정없이 그냥 리사이징만 해서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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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9:12 2008/01/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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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달아이 2008/01/15 17:25 PERM. MOD/DEL REPLY

    요즘 카메라는 SLR이 참 많지요. 하지만, 대부분 그정도까지는 필요없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500만 화소 넘어간 뒤로는 이미 웹에서 쓰기위한 상황은 벗어난지 오래이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는 비싼 카메라는 사진이 잘 나온다인데...
    사실 제가 보는 관점에서 '비싼 카메라는 세밀한 조정이 가능하고,
    그래서 뒤에 세밀한 작업(!!!)을 더 많이 할 수 있다.' 정도랍니다.

    글 보러 왔다가 사진기 관련 얘기가 있어서 몇자 끄적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ㅡ^;

    mobizen 2008/01/16 10:13 PERM MOD/DEL

    전 뭐.. 사진이 취미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정도라서요..
    달아이님 포스에 기가 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