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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vs. Mobile Web

Mobile App과 Web은 서로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지만 개발자들에게는 우선순위의 취사선택을 해야 하는 현실적인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둘 사이의 사용성 비교와 주도권 경쟁은 항상 좋은 분석거리가 되곤 했다. 개인적으로는 Mobile App에 대한 애정이 많아 'Web보다 App이 우위에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항상 해 왔는데 Web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있는 전문가들은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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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Future Forward는 매년말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Mobile Web과 App사이의 우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왔다. 2011년말에 조사된 2012년 시장 예측에서는 html5에 대한 기대감 탓으로 Mobile Web의 우위를 점치는 응답자가 42%정도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상호 보완적'일 것이라는 응답자도 23% 정도를 차지하면서 Mobile App을 선택한 응답자는 26% 정도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객관적인 수치로는 Mobile App이 여러모로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2012년말에 조사된 2013년 시장 예측에서는 2012년과는 전혀 다른 응답 결과가 나왔다. Mobile App의 우위가 유지될 것이라는 응답자가 40%를 넘어섰다. '상호 보완적'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전년보다 감소했다. 개인적인 예측도 이번 설문결과와 매우 유사하다.



앱스토어의 고착화는 점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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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App 중심의 모바일 생태계가 형성되고는 있지만 App 시장도 점차 고착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App들은 몇몇 상위 랭크에 한정되어지고 있으며 대형 사업자들의 App이 전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Cisco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사용자의 60%가 9개 이하의 App만을 주기적으로 사용한다고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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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들의 상위 랭킹에서도 신규 App의 등장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Nielsen에서 조사한 2012년 Top 10 App들의 목록에는 OS에 기본으로 내장된 App이나 Google, Facebook, Twitter 등과 같은 대형 서비스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다. 얼마전에 Canalys에서 작성한 상위 25개의 개발사가 App Store의 50% 수익을 만들어 낸다는 보고서도 앱스토어의 고착화를 대표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사례이다.



신규 App 등장의 감소

App Store가 고착화되기 시작한지는 사실 시간이 조금 흘렀다. 모바일이 IT 산업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프로젝트가 감소할 수는 없겠만 예전과 같은 Rush는 사라졌다. 앱스토어에서 생존하고 사용자를 모으고 수익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녹녹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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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조사에서도 신규 Mobile App의 등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2년에 새롭게 등록된 Mobile App의 숫자는 339,164개로 조사되었다. 작은 숫자는 아니지만 이는 '모바일 중심의 IT 산업'의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예전과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는 분명히 아니다. 2013년에도 신규 Mobile App의 등장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플레이어가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부분유료화 주요 BM

'앱의 유료 판매'가 기본 수익모델이었던 앱스토어의 상황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08년,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74%가 유료로 판매되었다. 하지만, 2012년에는 34%에 불과하다. 66%가 무료앱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수익모델이 없다거나 광고수익만을 바라보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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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의 주요 수익모델이 '부분유료화'로 완전히 돌아섰기 때문이다.  Distimo 보고서에 의하면 Apple App Store 총 매출의 69%가 이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이는 올해 초 53%였던 것에서 16% 증가한 수준이다. 앞으로 '부분유료화'의 비중이 더욱 커지되 새로운 형태의 BM이 다양하게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앱의 판매 가격은 상승

앱스토어의 주요 BM이 변화되면서 유료앱들은 단순 서비스 형태가 아닌 특화된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들이 주를 이루게 된다. 컨텐츠의 내용 자체가 고퀄리티가 되다보니 유료앱의 판매 가격은 점차 증가하게 된다. 이미 'Mobile App의 판매 가격 = $0.99' 라는 등식은 깨진지 오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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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imo에서 조사한 2012년 iPhone 유료 App의 평균 가격은 1월 대비 11월에 16%나 증가하였다. 이렇게 특화된 컨텐츠로 판매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네비게이션앱이다. '김기사'가 지배하고 있는 국내의 상황은 조금 다르지만 전세계적으로 네비게이션앱의 평균 판매 가격은 $7.25나 된다.

특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유료 App들의 판매가격은 2013년에도 지속적으로 상승될 전망이다. 스타트업의 현실적인 한계로 이러한 특화 유료앱들은 대형 사업자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다. 참고로 이러한 유료앱들의 가격 상승 현상은 앱스토어의 성격이나 단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돈버는 앱은 MIM과 SNS

사업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수익'으로 귀결된다. 온라인 시대와 달리 Traffic의 증가치만큼 수익이 만들어 지지 않고 있다. 컨텐츠의 성격에 따라 앱 판매, 부분 유료화, 가입모델, 광고 노출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BM을 접목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성격의 컨텐츠가 2013년에는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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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Mobile에서 조사한 2012년 Category별 Mobile App의 수익을 먼저 살펴보자. Communication & SNS가 월평균 $4,64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는 앱의 유료판매 수익만 고려했기 때문에 상세 수치가 정확하다고 할 수는 없다. Game의 수익이 작게 조사된 것도 부분유료화의 수익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Comminucation & SNS가 대형 수익을 만들기 유리하다는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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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전문가들의 생각을 알아보자. 고착화되지 않은 신흥시장에서는 Messaging, 선진 시장에서는 Social이 가장 전망있다고 답변했다.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으로 구분한 상세 수치에 대해서는 이견이 좀 있지만 해당 카테고리의 시장성에는 본인은 동일한 전망을 하고 있다.

MIM과 SNS가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한다면 이를 플랫폼화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3년에는 플랫폼위에 올라가는 킬러 App들의 상업적인 성공과 플랫폼 사업자들의 본격적인 수익 극대화가 시도될 것이다. 모두가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가능성은 매우 높을 것이다. LBS는 개인적으로는 좀 더 숙성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 Commerce는 기존 강자들의 Channel 확장을 통해 일부 수익을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2013/01/03 08:21 2013/01/0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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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영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인터넷에 모바일 접속이 추가될 뿐이다"
- Yankee Group from 'Mobile Internet World' -

기존 인터넷이 다양한 시도와 채널 다각화를 시도하면서 Yankee Group의 말이 꽤나 설득력있게 다가온다. WAP과 VM으로 대변되는 일반폰에서 무선 데이터 시장이 성장을 멈춘 것이 꽤 흐른 듯 하다. 성장 일변도를 달리던 과거의 영화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기존 사업자들은 WAP과 VM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했으나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데는 실패했다. 어쩌면 일반폰에서의 '모바일 인터넷'은 애초에 없는 시장이었을 수도 있겠다. 작디작은 컨텐츠 유통 채널이 하나 존재했을 뿐...

이러한 고민의 대안으로 스마트폰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해외에는 오래전부터 활발한 스마트폰이 국내에는 외산 스마트폰의 유입으로 이제야 개화기를 맞는 듯 하다.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스마트폰이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라기 보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가 모바일 인터넷에 최적화된 유저일 뿐이다. 이미 알려진 몇가지 자료를 정리해보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리뷰해보도록 하자.



2. 벤더별 시장 점유율

시장조사업체 Canalys가 2008년 11월 6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사분기(7~9월)의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28% 증가한 3,390만대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만 보면 스마트폰의 대중화라는 것은 말뿐은 아니구나 하는 안도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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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더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부동의 1위 Nokia가 점유율 38.9%로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RIM은 점유율 15.2%을 기록하면서, 17.3%을 기록한 Apple에게 2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전년대비 523%나 증가하는 성적표를 보여준 iPhone은 단일 모델이라는데에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사실 3위로 내려간 RIM의 성적표 또한 전년동기대비 83.5%나 증가한 것으로 나쁜 성적표가 아니다. 실상 RIM은 iPhone Killer를 다양한 모델을 통해 준비하고 있으므로 다음분기 때는 어떻게 될지 쉽사리 예상하기 어렵다. Motorola, HTC 등도 스마트폰으로만은 좋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어 전세계 스마트폰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3. OS별 시장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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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모든 플랫폼이 성장을 했지만 Nokia의 시장 지배력이 상당 부분 약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대신에 Apple의 성장을 놀라울 정도이다. '과연 Linux는 Major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 포스팅에서 소개한 2008년 2분기 플랫폼별 시장 점유율을 참고로 하면 이러한 Apple의 플랫폼 장악력이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지 한 눈에 보일 것이다. MS의 경우는 순위는 RIM에게 밀렸지만 점유율만 보면 1.4% 증가하였다. 단말 벤더가 아닌 순수 OS 개발사로서 사실 이정도로 버틸 수 있는 것은 MS의 저력이다. 이번 분기, MS의 가장 큰 조력자는 HTC와 삼성이였다.

Android가 시장이 나온 4Q때에는 Linux 부분이 소폭 상승할 것이나 순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Symbian이 투자하고 있는 서비스와 개방형 플랫폼이 얼마나 빨리 제자리를 찾는지가 관건이며, iPhone에게 뺏기고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 시장을 RIM이 얼마나 다시 찾아오는지도 관심사이다.


4. 소비자 선호도는 iPhone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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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다른 블로거나 언론을 통해 알려질만큼 알려진 내용이지만 JDPower.com 에서 조사한 소비자 선호도에서 iPhone이 1 등을 했다. NPD 그룹에서 발표한 미국에서 가장 잘팔린 핸드폰(일반폰 포함)에도 iPhone이 1등일 정도이니 올해는 iPhone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iPhone의 성공은 당연함에 동시에 의외인 면도 있다. 실제 미국인들의 스마트폰을 고를 때 중요시 하는 내용을 보면 인터넷 사용성(45%), E-mail 사용성(41%), 외형 디자인과 스타일(39%), 블루투스 호환성(37%), 키보드 스타일(e.g., QWERTY) (37%) 등이 거론된다. 이중 iPhone은 앞의 3개 항목에서는 월등하지만 뒤에 2개 항목에서는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의 성공은 몇가지 단점보다는 몇가지 장점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겠다.


5.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용행태

몇가지 자료를 재가공해서 정리를 해보면 미국의 경우 18.9% 의 사용자가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향후 2년에 스마트폰 구입 의사를 가진 사용자는 무려 49.2% 에 이른다. 69% 사용자는 핸즈프리를 사용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그 중 74%는 블루투스를 사용한다.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216 이다. 2007년 $261에 비하면 좀더 내려간 가격이다. iPhone의 경우는 평균 $337을 기록해서 가장 높았고, Motorola의 경우는 $169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사용자들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빈도가 높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바이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무엇일까? 순위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지도 서비스, 검색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SNS 서비스 이용 등의 Needs가 강하다는 것은 어느 보고서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이다.

* Downloaded or looked at maps or directions: 17.6 percent, up from 10.8 percent in 2007
* Searched the Internet for products or services in their local area: 15.6 percent, up from 9.8 percent in 2007
* Searched the Internet for products or services outside their local area: 14.3 percent, up from 6.4 percent in 2007
* Obtained information about movies or other entertainment: 13.7 percent, up from 8.2 percent in 2007
* Connected with a social network, such as MySpace or Facebook: 9.6 percent, up from 3.4 percent in 2007



6. 국내 스마트폰 현황

스마트폰의 활성화는 자신들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Walled Garden에게 피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내이통사들도 스마트폰의 도입을 조금씩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들은 스마트폰의 도입을 새로운 에코시스템의 탄생이나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의 수단으로 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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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바라보는 '스마트폰'은 차별화된 해외 벤더의 비싼폰 정도이다. HTC나 기가바이트에 이어서 iPhone 도입을 추진하는가 하면, 2009년 1Q에는 Nokia나 Plam 용 스마트폰이 국내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차별화된 단말 라인업으로 경쟁사 우위에 서겠다는 것 이상의 의미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SKT에서 해외 제품에만 올인하는게 눈치가 보였는지 한국형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100만원에 이르는 스마트폰 T-옴니아를 런칭할 예정에 있다. 이에 앞서 스마트폰 전용 서비스인 『My Smart』를 출시한 바도 있다. 얼핏보면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팔을 걷어 부친 것 같지만 어디에도 개방형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나 가장 중요한 요금제에 대한 고민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번 이슈를 인터넷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사실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인 고민이 없는 것은 그들이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스마트폰을 보는 시각이 '스마트폰 잠재 고객'과 다르기 때문이다.

당분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해외 단말 몇개가 더 들어와 본들, 그들의 고장에서는 고성능 개인화 인터넷 단말이겠지만 여기와서는 비싼 전화기 이상의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어플리케이션, 에코 시스템, 유통 채널, 컨텐츠, 서비스, 전용 요금제 등과 같은 근본적인 고민이 없는 스마트폰 유입은 의미가 없다.

iPhone이 탄생한지 꽤 시간이 흘렀고, 그동안 수많은 iPhone Killer라고 자칭하는 제품이 나왔지만 iPhone을 Kill하지 못한 이유는 iPhone을 단순한 Device로 보기 때문이다. 수많은 보고서와 블로그에서 iPhone의 플랫폼을 말하지만 아직도 단말사와 이통사는 좋은 Device로서의 포지셔닝만을 원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폰의 활성화는 글쎄..' 포스팅을 할 때와 크게 상황이 바뀐게 없는 것이 우울한 뿐이다.
2008/11/12 08:35 2008/11/12 08:35

북미 스마트폰은 Apple, 국내는?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블로그에서 의미심장한 인용 문구를 보았다. 재인용한다. "모바일 인터넷이라는 영역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기존 인터넷에 모바일 접속이 추가될 뿐이다" - Yankee Group..

외국의 스마트폰 사용통계에 대해 잘 정리된 블로그입니다. 국내 스마트폰 및모바일 서비스에 대한의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지인

무식한 제가 막연하게 갑갑하게 느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이번 글과 지난 글을 보면서 조금 더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글을 다 읽고나니 갑갑함이 안타까움이 되었습니다.

mobizen

다 아실만한 내용이었지 않을까 합니다. 저번 만남때도 언급했지만 국내 시장은 아직은 성숙하려면 조금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만

귀한 자료와 분석 감사합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감사합니다.^^

mobizen

별말씀을요.. 저도 항상 그만님 포스팅에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오렌지 걸

잘 읽었습니다. 무선 인터넷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통신사의 정책 제고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mobizen

네. 맞는 지적이십니다. 쉽사리 바뀌지 않겠지만 소비자와 기타 다른 사업자들의 노력으로 같이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바뀐다고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시장이거던요. ^^

노키

모바일 서비스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들르게 되었습니다.
통신사에서 "자발적으로" 정책을 변경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환경의 변화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좋은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mobizen

좋으신 말씀입니다. 환경의 변화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내면 정말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cindy

잘읽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왜 발전할수 없는지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점차 바뀌겠죠? 조금만 더 기다려보죠.. ㅎㅎ

Profession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보게됐네요.
한국의 경우에 대해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동통신사들이 그 토록 아끼고 사랑하는 Walled Garden 이라는 말씀에 약간은...주먹 구구식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면 이통 3사의 내부에서는 Open Garden으로 가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Open 시장이 대세라는 것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경험하고 있는 이들입니다.
이들이 Open으로 가기 위해 준비하고 노력하는 동안에 Apple라던지 구글이 먼저 치고 나왔다고 해서 이들이 그냥 두손 놓고 지금까지의 전략 방향을 고수한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업을 운영할 때 하나의 시각, 하나의 관점에서만 보고 무조건 따라갈 순 없는 상황이라는 건 다 알고 있을 겁니다.
한국 특유의 시장 상황, 고객 상황, 정부 정책의 상황 등등.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를 그리는 작업은 어느 누구 보다 빨리 진행했다고 생각됩니다.

괜한 딴지 같아 죄송합니다.

mobizen

반갑습니다. 사실 언급하신 문제에 대한 것은 근본적인 위치에서 생기는 시각차입니다. 좁혀지기가 힘들죠. 저 역시 이통사와 밀접하게 일하는 편입니다. 만나는 분들도 적지 않고, 업무적으로 듣는 이야기도 많죠.

저의 입장에서 보는(시각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만) 부분을 말씀 드리자면 조직 개개인들이 가지는 개방형 마인드는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개개인의 의지가 조직에 묻혀가는 것이죠. 이통사 입장에서는 노력한다고는 하지만, 얼마전에도 피해를 보고 당하다 보니 바뀌는게 없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딴지 같은 느낌은 안들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IP조회를 하지 않았지만 아마 이통사나 관계사 분일 것이란 느낌이 드네요. 개방에서 중요한 것은 Action보다는 떠밀려하는 개방이냐, 자발적인 개방이냐인 것 같아요. 좀더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하시는 노력이 전달될 것 같네요. 지금의 태도는 솔직히 좀 멀게 느껴집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우기태

이 블로그가 맘에 드는점은...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느껴지는 점은 모바일이라는 분야에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며, 타겟 마켓의 세분화된 지위에 따라 레퍼런스 시각의 차이점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는 중입니다.

제3자 입장에서 이통사를 바라봤습니다. 제3자는 당사자의 입장을 완전히 고려하지 못함에 대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유무선 인프라의 기반을 세계적 수준까지 기초 공사를 완료한 점을 박수 치고 싶습니다. 2006년 ~ 2007년 정점이 되었던 MOBILE TV(S-DMB, T-DMB)와 와이브로라는 모바일 브로드 밴드라는 기술의 슬로건을 세계에서 가장먼저 시작하였다는 점도 찬사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유무선 인프라의 기반의 기초공사가 완료되었을 뿐 이를 활용하는 기획과 전략의 측면은 세계적 수준에서 멀 노력했다는 건지...좀 안타갑습니다. 특히 Walled Garden이라는 자체 보다는 Bad Performance Walled Garden이라는 점이 맘이 아프네요...

대기업이 모든걸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겠고...갑이라는 지위의 이용은 시장에서 당연한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적어도 병,정을 죽여가면서 시행했던 결과가 국내 경쟁력의 취약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정부의 주파수 분배와, 통신관련 법규의 모호한 설정들 .... 병렬적인 갑들의 생태계를 견제... 왕을에 대한 회유 .... 머 이런거야 이렇든 저렇든 그렇다 쳐두 됩니다. 불쌍한 병 정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겠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며 아무렇게나 칼질을 했겠지만... 몇년전 병 정들의 가치를 잘 조합했다면 지금은 Wallen garden은 오픈이 아니더라도 세계속에 한국의 경쟁력을 멋지게 만들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그 경쟁력 속에서 에코시스템의 윈윈전략과 포지티브 체이닝 순환이 보이는 것도 같다면... 이는 단지 망상일 뿐일까요?

저는 애플과 구글의 업적을 이통사에 대응시키고자 하지 않으며, 이를 대응시킨다면 맞지 않는 부분이라 봅니다. 이통사는 OS업체도 아니고 포털업체도 아닙니다. 차라리 NTT DOCOMO나 차이나 모바일을 예를 들고 싶네요. 데이터 수익에 성공을 이룬 NTT 도코모나... 세계 통신흐름 자체에서 중심에 서고자 하는 중국의 이통사들....그들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얼마마한 파워를 가졌는지... 그리고 전략적인 고민들을 얼마나 계층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었을지를 예상해봅니다. 다른 쪽 비유를 해볼까요? 범국가적인 네트워크의 형성은 어떠할까요 T-MOBILE일나 오랜지 등은 어떠한가요? 국내 3사는 세계적인 시각을 진정가질수 없었을까요... 삼성이나 LG나 팬텍은 세계적으로 단말을 팔아내구 있는 실정인데 말이죠.

수익모델이 어렵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없다는 점만은 인정하지 못하겠네요. 세계적으로 PIE를 늘려 수평적으로 보이스나, 데이터 수익을 늘릴수도 있는 문제고, 4G망 & 모바일 TV에 대한 특허나 IP를 활용한 로열티 수익을 전세계적으로 늘려 수직적인 팽창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GPL과 같은 오픈 정책에 노하우 문제를 비밀로 유지해야 했다면 코어를 설계하여 개방하되 핵심은 패치형태로 자세의 무형자산을 보존하면서 범용성의 문제도 풀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문제는 이통사의 선택과 집중이 위피에 너무 치우쳤다는 점이고 이를 활용했으면 멋진 위피시스템이라도 구축이 되었어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한 위피가 소비자를 우롱했으며, 병 정을 망가뜨리고 벨루 체인이 무너졌습니다. 국가경쟁력을 몇년 늦춰버렸다는 거죠. 질타를 받는건 아래가 아닙니다. 기획/전략/관리의 TOP인 이통사가 받아야 할 부분이라 보입니다. 아닐까요? 정부에 로비가 가능하고, 을 병정에 대한 컨트롤이 가능하며, 갑이 팔려고만 하면 어떻게든 소비자가 사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기업들 아닌가요?

말의 완급이 나쁨에 치우친것 같아.. 다시 중립적으로 돌아서 봅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회고해보면 현재 이통사들은 어느정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전제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닌텐도나 하나 만들자라는 2MB의 IT대운하 정책에 박수치지 말고... 진정한 기업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센드위치론에서 역센드위론을 내세울수 있는 과감한 형님들의 모습을 기대해 보는거겠죠.

mobizen

이 주제는.... 할말은 많으나.. 끝도 없고, 이견도 좁혀지지 않으며, 논쟁의 빈도수와 무관하게 변하지 않는다는게 아쉬움이지요~

Professional

전세계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을 보는데. 약간 의아해서 여쭤 보려고 합니다.
카트너 2008년 말 자료에 의하면 노키아가 47.5%, RIM이 17.4%, HTC가 4.1%로 집계되고 있으며, 일반 자료에서도 Apple의 iPhone는 약 1%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점하고 있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데이터는 애플이 17%로 세계 2위 단말 벤더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오네요.
애플이 단일 단말로 1%의 점유율을 점한 것도 어마 어마한 성과로 인정 받고 있는데 17%라는 것은 그 동안 단말로만 먹고 산 사업자를 모두 죽이는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MAC OSX 역시 시장 점유율이 PC, 스마트 폰을 통틀어 2%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iPhone이 너무 아름답게 만 본 조사되지 않은 데이터가 아닐까 합니다.

mobizen

카트너 자료는 전체 휴대폰 단말 중에 점유율이 아닌가요? Feature 폰을 포함한 것 말이죠. 위의 수치는 스마트폰만을 고려한 수치입니다. 위에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그럴리가 없겠지만 말씀하신 카트너 자료가 스마트폰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정확히 알려주시면 다시 답변 드리겠습니다.

Professional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도 스마트 폰에 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 폰 OS의 시장 점유율이 "'과연 Linux는 Major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에 링크 되어 있는 점유율 역시 MAC OSX는 1%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iPhone이 MAC OSX를 탑재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자료 역시 17% 대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컨설팅을 하면서 자료를 좀 찾다가 제 자료와 비교를 해보니 약간 차이가 있어 궁금해서 여쭤 보는 겁니다.
Company 2008 2007 2008-2007
Growth
Sales Market Share Sales Market Share

Nokia 15,297,900 47.5% 14,151,689 50.8 8.1
RIM 5,594,159 17.4% 2,471,200 8.9 126.4
HTC 1,330,825 4.1% 605,900 2.2 119.6
Sharp 1,328,090 4.1% 2,275,401 8.2 -41.6
Fujitsu 1,071,490 3.3% 877,955 3.2 22
Others 7,598,711 23.6% 7,472,441 26.8 1.7
Total 32,221,175 100% 27,854,586 100 15.7

mobizen

흥미롭네요. 말씀하신 자료는 http://www.canalys.com/pr/2008/r2008112.htm 인 것 같네요? 맞나요?

제가 포스팅한 근거 자료는 http://www.gartner.com/it/page.jsp?id=754112 이었습니다. Professional 님 리플로 방금 여러군데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http://www.electronista.com/articles/08/12/02/needham.on.iphone.share/
http://www.xbitlabs.com/news/mobile/display/20081206142744_Smartphone_Sales_Demonstrate_Lowest_Growth_Rate_Nokia_Maintains_Lead.html
http://en.wikipedia.org/wiki/File:Market_share_of_mobile_os_s_2008.JPG

대부분 Apple의 점유율을 1%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gartner 자료가 잘못될 일은 없으니 뭔가 조건이 있을 것 같네요. 그 조건이 뭔지는 좀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으나 2008년 스마트폰 판매량이 iPhone이 1%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mobizen

말씀하신 자료가 http://www.gartner.com/it/page.jsp?id=754112 였고, http://www.canalys.com/pr/2008/r2008112.htm 가 제 근거 자료군요. 서로 바뀌었습니다. ^^

RIM 28

http://www.gartner.com/it/page.jsp?id=754112
위 링크의 테이블 1과 테이블 2자료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스마트폰에 대한 수치 데이터 이고 제 생각에도 애플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7%가 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작성 하신 자료의 조사기관이 잘못된 데이타를 올린것 같은데 해당 데이타를 너무 신봉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의 선에서 생각을 해봐도 Apple이 17%는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OS부분도 마찬가지구요..

무슨 조사담당자가 동내 사람들 2~30명 모아두고 우리동내 사람들은 아이폰을 17%나 쓰네 라고 만든 자료가 아닌 이상 언급하신 데이터는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무조건 자료 퍼오기 하지 마시고 좀 생각을 하고 포스팅 해주셨으면 합니다.

mobizen

네~ 네~ 생각해 볼께요~ Professional님 리플에 달았던 Gartner 자료 외에 모든 조사 자료가 동네 사람 20-30명 모아놓고 했나 봅니다~ 단말 출하량 조사를 사람 모아놓고 한다는 것도 첨 알았네요. 여지껏 단말사 실적 발표 자료로 하는 줄 알았습니다. 죄송하네요..

우기태

저도 성급한 리플을 많이 달고는 있습니다만....

Professional님이나...RIM님...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좀 파악하고 리플좀 다세요....
내공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마켓 쉐어는 단말판매 기준이 맞습니다. 이는 HLOS의 마켓 쉐어와 동일하게 보셔두 될 것같구요...
아이폰이 언제부터 판매되었는지는 아시나요?

아이폰의 스마트폰 마켓 쉐어가 17%가 오버일지는 모름니다만 ...
5%이상이라는 점은 확신합니다.

2008년 12~13억대의 핸드폰 판매, 스마트폰 1.7억개 판매, 애플폰은 몇개 팔렸나요(궁금한 점이죠?)
직접 계산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기태

조금만 더 부가하겠습니다....

2008년 초반의 예측자료로 (ex : http://www.gartner.com/it/page.jsp?id=754112) 스마트폰 시장을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마트폰이 2008년 얼마나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에 있어서...
MAC OS의 마켓쉐어가 2007년 1~3%에서 2008년 17%로 뛰었습니다.(변동 폭은 있을지언정)
안드로이드나 리모을 포함한 리눅스 마켓 쉐어는 아직 5% 미만이구요

아이폰은 2008년 7월부터 판매되었습니다.
기준에 따라 다를수 있겠지만 200~400만 사이의 아이폰이 2007년 팔렸구요.
2008년 몇 대 팔렸는지는 2달뒤쯤에 그 근사값을 알수 있을 겁니다.

공개된 자료 중에 참고자료 하나 링크합니다.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hl=ko&sl=en&u=http://www.slideshare.net/lis186/smartphone-market-trends&ei=SVqSSZrZH5LQsAO4x-SoCw&sa=X&oi=translate&resnum=5&ct=result&prev=/search%3Fq%3DHTC%2BOPEN%2BAPPLICATION%2BMARKET%26complete%3D1%26hl%3Dko%26lr%3D%26newwindow%3D1%26sa%3DG%26as_qdr%3Dm

62PAGE와 86PAGE에 관련 내용 참고하세요..

우기태

개인적인 HLOS에 대한 생각.

스마트폰 정의야 지금까지도 변해왔고 앞으로도 변할 겁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HLOS를 탑재 = 스마트폰이라 보는게 가장 보편적인 기준일거라고 보고 있구요
시장조사기관에서도 동일한 기준이 아닐까 합니다. (서드 파티 입장에서야 어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올릴 수 있는 것이 스마트 폰이겠지만..마찬가지로 HLOS가 아니면 불가능하죠.소비자 입장에서는 PC의 기능을 제공하는 정도. 이것도 HLOS와 마찬가지입니다.)

내공이 부족한 입장에서 바라볼 때,
심비안 OS는 이게 FEATURE 폰인지 SMART PHONE인지 허갈립니다.
윈도우 모바일 OS는 이게 PDA폰인지 SMART PHONE인지 허갈립니다.
근데 MAC OS나 안드로이드 OS는 스마트폰 맞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애플의 아이폰에 마켓쉐어 비중을 좀 높게 잡아주면 어떠리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수정: 12번 글에 아이폰 판매시기는 2008년 7월이 아니라 2007년 8월입니다.... 민망....

mobizen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애플은 자신들을 스마트폰으로 절대로 이야기를 하지 않죠. 다른 디바이스와의 비교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

Jin

안녕하세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현재 스마트폰의 확산에 대해 연구중인데 작성하신 내용 중 '5. 스마트폰 사용자의 사용행태'를

인용하고 싶습니다. 참고하신 자료가 어떤 것인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답변 기다릴께요^^

mobizen

본문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5장은 제가 여기저기 자료를 종합해서 재구성한 것이라 하나의 자료가 아닙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어떤 자료들이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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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의 활성화는 글쎄.." 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했지만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지난 번과 비슷하지만 시장 조사 기관 iSuppli에서 2008년 3월에 발표한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 및 전망 자료는 아래와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다면 이러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지역색을 띄지 않고 비슷한 양상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지가 못하다. 유럽은 노키아의 영향을 받아 심비안 기반의 스마트폰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이 중심이 되는 아시아권에서는 Linux와 Symbian이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으며, 북미권은 현재 혼전 양상이다. 아래는 GigaOm의 자료를 기준으로 재구성해본 자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지역의 OS 점유율 추이는 큰 변동없이 흘러가고 있으나 북미권의 시장 점유율 변화는 정신이 없을 정도이다. 2006년 말까지만 해도 MS가 선두에 있고 블랙베리를 기반으로한 RIM이 바짝 뒤를 쫓는 형태였다. 하지만, iPhone의 등장으로 인해 MS사의 시장 일부분을 잠식해버렸고, ACCESS 사의 ALP가 오렌지향으로 계약이 되면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하면서 2007년 전반기에 위의 도표에서 보여주는 결과를 만들었다. 그러던 것이 2007년 말에는 Apple사의 제품의 점유율이 MS사를 넘기는 기염을 보였다. 아래는 Canalys에서 발표한 2007년 4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현황표이다. iPhone 하나의 모델 가지고, 많은 모델에 포팅이 되어 있는 MS 보다 많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것은 그만큼 파급 효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폰에 영향을 덜 받는 다른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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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각 지역별로 굉장히 꾸렷한 스마트폰에 대한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주)미쯔비시종합연구소, 2007.05에 조사한 단말 선택시 고려사항을 보면 소프트웨어 성향에서 MS 제품이어야 한다는 것이 1위를 차지할만큼 MS사의 제품을 선호한다. 이는 작은 것을 선호하는 일본인의 특징상 일반인들은 Normal 폰을 선호하고, 스마트폰은 아직까지는 기업용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국내와는 유사하고 유럽쪽은 상이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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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이러한 성향은 기업형 고객으로서 메일 체크나 Exchange Server를 통한 자료 교환의 중요성을 그대로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전에 발표했던 iPhone SDK에서는 Active Sync를 지원하여 비MS 스마트폰 OS 중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 기능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Apple 역시 이러한 기업형 고객성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Linux 계열 OS가 아시아에서 넘어야 할 산이 바로 이러한 점이다.

위의 도표에서는 다른 재미난 점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역시 요금에 대한 고민인데, 기업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요금에 대한 문제가 가장 먼저 언급된 것 역시 흥미로운 점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요금 문제만 해결이 되면 기업형 시장이 아닌 일반 시장으로 확대가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USB 이용 가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그만큼 다양한 부가 장치를 사용하고 싶다라는 것을 뜻한다. 그것이 메모리 장치이던, 통신 장치이던... mobizen도 블랙잭에서 USB 형태의 Wibro 단말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강하게 희망하니깐 말이다.

혹시나 저 멀리 있는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만든 플랫폼에 국내 스마트폰에 희망을 거는 이들이 있다면 이러한 성향을 이해하고 사용자들의  Needs를 채워주지 못한다면 결단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풀브라우저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로 스마트폰의 활성화를 꿈꾸고 거기에 비전을 두고 싶다면 국내보다는 유럽이나 북미쪽을 겨냥하는 것을 권한다.
2008/03/18 14:18 2008/03/18 14:18

휴대폰 과연 어디까지 발전 할까? 컴퓨터의 미래 모습은 어떠할까. 미래의 컴퓨터는 착용하고 있는 것일까, 가지고 다니는 것일까. 여러가지 의문을 스스로 던져 본다. 휴대폰의 미래 모습을 ..

알데바란

이전 자료 살펴보다가... 2007년도 예측에서는 2011년도 예상이 3억5천만대가 안되는군요.
실제 2011년 판매 대수는 4억9140만대.. 역시 예측은 어려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