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iPad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잡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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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Reader로서의 기대감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Yuanta의 설문 결과에 의하면 '구매 계획인 e-Book Reader'로 iPad가 40%를 차지하였다. e-Book Reader의 대명사로 불리던 킨들이 2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iPad의 e-Book Reader로서 활용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Pad는 Interactive한 구성이 가능하고 인터넷 환경과 멀티미디어 컨텐츠 재생이 용이하기 때문에 딱딱했던 기존 e-Book Reader의 단점을 극복하고 시장 규모를 키워줄 수 있는 루키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대때문에 최근 올드 미디어 업체들로부터 iPad에 관련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iPad 국내 출시도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렇게 뜨거운 관심은 다소 극성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특히, PC Web과 Smart Phone 시장에서 타 사업자에 비해 무관심으로 응대하던 잡지사들의 움직임은 매우 공격적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연 국내잡지사들의 iPad 짝사랑이 현실 가능한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기대를 증명한 성공사례, 와이어드(Wired)

잡지사들의 iPad에 대한 기대 심리를 시장에서 완벽하게 증명한 사례가 등장했다. IT 잡지사 '와이어드(Wired)'가 $4.99짜리 6월호 iPad 앱을 출시해 10일 만에 약 7만5000명에게 판매한 것이다. 똑같은 내용과 가격의 가판대(종이) 와이어드 6월호가 8만2000부 팔린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흥행을 한 셈이다.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은 iPad 앱이 많은 판매를 하였음에도 가판대 판매부수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후에 Wired의 성공에 확신을 얻고 Popular Science, People, GQ, SI 등 다양한 잡지사들이 iPad 앱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경우에는 자회사 Viewn을 통해서 신문, 잡지, TV 등 13개 사가 제공하는 31개 컨텐츠를 정액요금으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국내 시장의 가능성은?

잡지사들의 바램과 같이 iPad 잡지앱들이 계속해서 Wired와 같은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며, 단기적인 액션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e-Book 시장이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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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Book 시장 규모는 2007년 이후부터 정체기를 겪고 있는 상태이다. 위의 수치만을 보면 성장율을 떨어졌으나 년간 약 1,300억대 규모의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불행히도 국내 e-Book 시장은 일부 밀어내기식 B2B 영업에 의한 것으로 실제 Consumer 시장은 매우 미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e-Book 시장이 성장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은 너무도 적은 독서량이다. 국내 1인당 평균 독서량은 월 0.9권이며, 그마저 잡지나 만화를 제외하면 년 3권 미만이다. 독서량 자체가 적다 보니 e-Book 시장이 커지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다. 또한, 업체들의 컨텐츠 제작 의지도 매우 약해 확보된 e-Book용 컨텐츠가 거의 없는 형편이다. 교보문고가 20만권 정도를 확보하고 있을 뿐 북큐브 3만, 인터파크 2.5만 정도로 실제로 볼만한 컨텐츠가 없는 상황이다.(2010년 3월 현재 기준)


Live 하지 못한 잡지 컨텐츠

요즘과 같은 Online시대에 잡지가 주목받지 못하는 이유는 컨텐츠 내용이 신선하지 못하다는데 있다. Real-Time 컨텐츠가 유통되는 Cafe, Blog, SNS 등과 같은 플랫폼에 익숙한 젊은 사용자들에게는 잡지 컨텐츠의 Needs가 높지 않은게 사실이다.

물론, 잡지만이 가지고 있는 고품질의 컨텐츠를 요구하는 사용자들이 분명히 있지만, 그들의 Traffic은 많지가 않다. 잡지사 홈페이지의 Traffic는 매우 빈약하여 존재이유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대형 포탈에서도 고객 유입양이 많지않아 '잡지' 섹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컨텐츠의 일부를 다른 섹션에 노출시켜 컨텐츠 양을 보강하는 용도로 사용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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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에서의 잡지 소비도 마찬가지로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전자출판협회 자료에 의하면 e-Book 잡지의 판매 비중은 9.2%에 불과하다. 2009년 국내 e-Book 전체 시장 규모가 1,331억원이니 산술적인 계산을 해보면 연간 국내 e-Book 잡지 시장 규모는 122억원 정도가 된다는 이야기이다.(실제로는 더 적을 것이다.)


되짚어 볼 필요가 있는 Wired의 성공

Wired의 성공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Wired가 의도치 않게 iPad 잡지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Wired는 iPad 등장 이전에 오랫동안 Interactive Magazine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 이를 종이 잡지에 시범적으로 적용을 하다가 iPad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실행에 옮긴 것이다. 즉, 오랜 기간을 통한 투자와 고민이 있었기에 성공했던 것이지, 잡지를 iPad앱으로 만든다고 모두 흥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Wired 6월호 성공 이후 컨텐츠들의 결과를 통해 'Wired 성공의 전설화'에 대해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Wired 앱의 3개월(6월호~8월호) 판매량은 가판대 판매의 약 37% 정도이다. 이 역시 높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6월호의 엄청난 판매에 대한 기대치를 고려한다면 이후 판매가 그다지 신통치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학잡지 Popular Science은 가판대의 12% 정도인 14,034(월별 기준)가 판매되었다. People 1%, GQ 7%, Vanity Fair 2% 가 가판대 판매 대비 iPad앱이 다운로드 되었다. Wired로 인해 생겼던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는 수치이다.


새로운 형태의 잡지 진화

iPad 잡지는 Wired와 같이 종이잡지를 앱으로 만들어내는 일반적인 접근과는 다르게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형태가 Social Magazine을 지향하는 '플립보드(Flipboard)'이다. 플립보드는 지난 7월말 등장했는데, Facebook이나 Twitter와 같은 SNS안의 컨텐츠를 가지고 자동으로 잡지 형태의 Rich한 Layout으로 변환해준다. 사용자는 기존 SNS를 잡지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플립보드는 서비스 개시 후 20분 만에 서버에 과부하가 걸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Twitter의 공동설립자인 Jack Dorsey와 Facebook의 공동설립자인 Dustin Mouskovitz 등으로 부터 총 1,050만 달러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Flipboard는 기존 잡지의 통념을 파괴한 것으로 Social과 연동하며 미래형 잡지의 모습을 제시한 것이다.


당장은 청바지 장사가 유리

Adobe는 iPad나 Tablet PC에서 e-Book을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장에 정식으로 내놓았다.(현재는 iPad만 지원) 제품명은 Adobe Digital Publishing Suite이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인디자인을 통해서 사용하는 형태이다. 궁금하신 분은 http://labs.adobe.com/technologies/digitalpublishing/ 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설치해 보기 바란다.



국내 잡지사의 90% 이상이 인디자인으로 작업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국내 잡지사들의 iPad 앱이 시장에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분간 인디자인과 같은 유사 솔루션들이 시장에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도전이 문제가 되거나 iPad 잡지의 미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성공을 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국내 시장의 특징과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잘 이해하고 차별화된 요소를 만들어내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솔루션을 구매해서 오프라인 잡지를 그대로 iPad로 옮기는 것만으로 사용자들을 만족할 수 있는지 검증을 해보기 바란다. '청바지 판매업자'들만 배부르는 시장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2010/10/29 09:04 2010/10/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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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명수 2010/10/29 09:36 PERM. MOD/DEL REPLY

    Yuanta의 조사 자료를 구할 수 없을까요?
    링크가 있나요?

  2. ilshin99 2010/10/29 09:56 PERM. MOD/DEL REPLY

    포비커에 박종일 입니다.
    저희 회사에서 "더 매거진" 이라는 통합 잡지 매거진 App을 iPad로 지난달에 런칭 했습니다.

    http://itunes.apple.com/kr/app/id395191238?mt=8

    앞으로 좋은 잡지 전용 App이 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에스텔 2010/10/29 12:16 PERM. MOD/DEL REPLY

    좋은 지적입니다 국내에서는 콘텐츠의 부족으로 인해 그렇지않아도 이북의 수요가 별로이죠. 그나마도 이북은 장르소설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니 우리나라가 이북이 활성화되려면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네요

  4. marihuana 2010/10/30 00:27 PERM. MOD/DEL REPLY

    현재 제일 관심 분야입니다. 특히 플립보드는 정말 괜찮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이 시장이 변해갈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아, 인디자인을 통해서 보다 쉽게 아이패드용 매거진을 만들 수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챙겨 읽고 있습니다.

  5. Harry 2010/11/01 10:50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개인적으로 대다수 내용에 공감하면서, 느낀 것은 이제 잡지사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남으려면 단순한 오프 콘텐츠의 컨버전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매거진에서 새로운 경험치를 어떻게 전달 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설정과 콘텐츠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보 보여지네요.

    많은 국내 잡지사들이 이런 고민을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우리만의 목표와 합리적인 콘셉으로 e매거진 시장이 대중화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6. 니자드 2010/11/02 11:50 PERM. MOD/DEL REPLY

    좋은 분석글입니다. 와이어드의 성공이 힘을 준건 긍정적이지만 그것이 철저히 준비된 것이고, 또한 특수 케이스일 수도 있다는 사실도 분석되어야 합니다.

  7. 호핀 2010/11/02 22:14 PERM. MOD/DEL REPLY

    미국을 포함하여 선진국은 잡지가 활성화된 문화인반면에 우리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이북은 무엇보다 북토피아 사태에서도 알수있듯이 안정적인 유통구조가 선행되어야 될것 같습니다

 

청바지 판매업자 구글


요 근래 구글의 무선 전략에 대한 대부분의 평가나 논리를 보면 평소에 mobizen식의 논리와 많은 부분이 다른 것같다.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mobizen을 동조하는 목소리보다는 구글이란 브랜드에 믿음을 걸어보는게 이 어두운 모바일 시장 정체기를 벗어날 수 있는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가끔씩은 홀로 외로이 떠들어봐야 들어주는 이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하나의 Fact를 두고 나와 같은 다른 논리도 있는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포스팅을 해본다. 이번 포스팅의 중심에는 2000년대 1차 닷컴 시대 때 많이 회자가 되었던 "청바지 사업론"이 있다. 혹시나 모르는 분을 위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렇다.

서부영화의 배경이 되는 19세기 중반 골드러시(Gold Rush)때에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서부로 향했다. 이 젊은 친구 중에 이탈리아 출신의 '리바이 스트라우스'도 끼어 있었는데 금을 캐는 광부들의 옷이 빨리 헤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고 금을 캐는 것 대신 단단한 Jean으로 바지를 만들어서 광부들에게 팔기 시작하였다. 리바이는 단순하게 질긴 바지를 만든 것 뿐아니라 바지에 푸른색으로 물을 들여 판매를 했는데 이는 광산에서 많이 나오는 방울뱀이 싫어하는 색이었기 때문이다. 이 Jean은 광부들에게 날개 돋힌 듯 판매되었을 뿐 아니라 철도 작업장의 인부들에게도 인기가 좋았다. 수많은 광부 중에서 운이 좋게도 금을 캐어서 대박이 난 사람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금은 구경도 하지 못하였다. 금을 캐어서 대박이 난 사람보다 라바이의 청바지가 훨씬 돈을 많이 벌었던 것은 물론이다.

1차 닷컴 시대에도 닷컴 기업보다는 네트워크 장비업체, 서버 업체, IDC, 이미지 편집 툴을 판매하는 Adobe, 홈페이지 저작도구를 판매했던 나모와 같은 기업들이 훨씬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해 내었다. 사업에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을 바라보고 금을 캐는 것 보다는 사업의 근간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이템이 훨씬 유리하다.

이러한 시시콜콜한 옛 이야기를 하는 것은 요즘의 모바일에서의 구글 전략이 '청바지 사업론'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구글은 핸드폰을 제조하지 않는다. 모바일 Web 2.0 이라는 단어를 내세우면서 무선 서비스나 무선 어플리케이션을 따로 제작하지도 않는다.

기존의 여러 업체들이 시도했던 것과 유사한 Linux Base의 오픈 플랫폼을 만들고 있고 여기에 대한 실체는 아직 나오지도 않았지만 '구글'이라는 청바지를 믿고 여러 업체들이 앞서서 금을 캘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청바지의 가격이 얼마인지, 청바지의 질은 과연 어떠한지, 청바지가 내 몸에 맞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다. 그 청바지를 어디서 판매할지 조차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잔뜩 희망에 부풀어 있다.

구글이 꽤나 열정적으로 매달렸던 미국의 700Mhz 주파수 경매에서 실패하였다. 사업의 근간이 되는 광고를 모바일에서 실행을 하기 위해서는 구글이 필요한 것은 플랫폼보다는 무료 패킷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그 패킷 비용을 기업에게 부과하는 형태이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700Mhz 주파수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다.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WAP Page나 무선 Web Page가 필요한데 패킷 하나하나가 Cost인 무선 환경에서 페이지에 광고를 무조건 배치하면은 소비자에게 광고를 보기 위해 돈을 내라는 소리가 되버리기 때문에 페이지 내에 광고 용량 만큼은 과금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기존의 이통사에서 준비할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글은 이 과정에서 실패하였고, Verizon에게 자리를 양보해야만 했었다. 구글이 자존심이 상했나 보다. 경매에 실패를 한 후에 "난 원래 그런거 안해도 돼! 내게 필요한 건 광산이 아니라 광산 앞에 큰 청바지 가게를 만드는 거였거던. 광산 매입에는 실패했지만 MVNO 제도를 통해서 대규모 청바지 가게 만드는 사업에는 차질이 없으니깐 괜찮아" 라는 이야기를 했고, '구글이 하는 이야기는 다 맞는 이야기인가보다'라는 우리의 기존미디어와 대체 미디어라는 블로거들은 앞다투어 구글의 이러한 변을 전달하고 있다. 구글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도 대신 이야기 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미디어들은 과연 구글이 왜 700Mhz 주파수 경매에 그토록 적극적이었을까를 생각하는 것일까? 안드로이드를 포팅하기 위해서? 언제부터 안드로이드와 같은 플랫폼 선정이 이통사 이슈이었나? 구글의 사업 핵심이 플랫폼이라고 생각을 하는건가? MVNO로도 충분하다고? 이번 700Mhz는 이통사의 권한을 축소할 것이기 때문에 MVNO 사업자로 진출하여도 구글은 원하는 바를 충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MVNO를 통해서 내는 망 대여 비용이 그리 만만할 것 같나? 결국 구글이 자존심 때문에 700MHz에 MVNO로 나선다면 Verizon은 망대여료로 종량제 계약을 할 것이고, 구글이 광고를 통해서 돈을 벌면 벌 수록 Verizon은 앉아서 더 큰 이윤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논리는 이렇게 되는데 어떻게 승자가 구글이 되는건지 포스팅 해 놓은 글들을 아무리 봐도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구글은 애드센스의 모바일 버전이 나온지가 꽤 되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구글 애드센스의 모바일"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 했던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웹에서 청바지를 팔아서 대박이 났던 구글이 무선에서 똑같은 상품을 팔려하니 여의치가 않다. 이쪽 광산은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광산에 노동자로 등록을 해야 바지를 지급받고 그 바지만 입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구글은 아예 큰 광산을 살려고 계획한 것이다. 그래야만 자신들의 청바지를 팔 수 있으므로... 그 광산에 금이 있는지 없는지는 구글의 관심사가 애초에 아니었다. '패킷비용 발생'이란 온라인에서 없던 부분을 뛰어 넘는게 중요했던 것이다.

어찌되었던 구글은 행복한 기업이다. 만들어지지도 않은 플랫폼에 벌써부터 열광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고 있고, 하려고 했던 주파수 경매에 실패를 해도 오히려 "네가 승자야"라고 이야기 해주니 이런 지지를 받는 기업은 실패를 할래야 할 수가 없는거지. 이런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은 참 복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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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4 01:54 2008/03/24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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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yflux 2008/03/24 09:39 PERM. MOD/DEL REPLY

    우와.. 재미있어요..
    구글은 뭐랄까.. 신적인 어떤것이죠.

    mobizen 2008/03/24 12:48 PERM MOD/DEL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2. yoon2 2008/03/24 10:14 PERM. MOD/DEL REPLY

    mobizen님의 글은 언제 읽어도 명쾌합니다.
    제가 꼭 뵙고 자문을 구하고 싶은 분.........

    mobizen 2008/03/24 12:49 PERM MOD/DEL

    리플 감사합니다.
    아마.. 직접 뵈면 실망하실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