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모바일 업계의 영원한 숙제, 맛집 서비스


신규 모바일 서비스 기획을 하다보면 빠지지 않고 ‘맛집’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한다. 정교한 맛집 데이터를 구축하고 사용자의 현위치를 기반으로 보여주자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는 서비스 전략을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했을만 한 단골 메뉴이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WAP에서 APP으로, 검색에서 발견으로, 형식이 바뀌었을 뿐 핵심 내용은 그대로이다.

어쩌면 그만큼 ‘맛집’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가 명확하고 중요하다는 반증일런지도 모르겠다. 서비스 사업자들의 대응도 여러번 시도되어 왔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네이버가 운영했던 ‘윙스푼'이다. 방대한 정보와 테마별 구성, 리뷰, 랭킹 등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2013년 12월 18일에 공식적으로 종료되면서 사라졌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플레이스'와 ‘단골’ 등의 서비스를 출시했지만 큰 호응을 만드는데는 실패하였다. 지금도 플레이스토어에서 ‘맛집’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앱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어느 사이엔가 사라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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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는 Yelp를 필두로 Trip Advisor, Foursquare 등과 같은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유지되는 해외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대표적인 성공 사례조차 없다면 피상적인 사용자의 니즈를 해석하는 것 이상으로 심도깊은 고민과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먼저, 실제 서비스를 고민하면서 경험했던 문제점과 한계를 몇가지 이야기를 해보자.

첫째, 국내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의 데이터 유지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 위치 기반 서비스의 기본적인 데이터 중에 하나가 POI이다. 특정 위치를 지칭하는 POI는 ‘맛집’ 서비스에서는 ‘음식점(식당)’이다. 그런데, 대부분 자영업자로 구성된 음식점의 정보는 매우 자주 바뀐다. 자료 조사를 해보니 개인사업자가 창업한지 1년이 되면 18.5%, 2년이 되면 36.2%가 휴ㆍ폐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적인 근거는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맛집 정보가 얼마나 자주 바뀌는지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실제로 서비스를 운영을 해보면 적어도 2년이 지나면 맛집 정보의 30% 정도는 사용할 수 없다. 중소형 기업들이 이러한 정보를 직접 구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국내 스타트업들은 구글 지도의 POI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국내 정보는 구글마저 정확도가 높지 않다. 또한, 다들 동일한 정보를 근간으로 서비스를 구축하다보니 차별화를 전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둘째, 단순하게 POI 정보만을 전달하는 것으로는 사용자 행태를 지배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맛집 서비스가 보여주는 정보는 매우 한정적이다. 위치와 메뉴, 주차 정보, 전화 번호, 영업시간과 같은 기본 정보를 제외하면 특별히 보여줄 만한게 없다. 더구나, 검색에서 발견 중심의 서비스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서비스 사업자들은 최소한의 정보만 노출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 보니 사용자는 노출된 음식점에 대해 인지를 하더라도 검색을 통해 다시 한번 내용을 검증해야 한다. 별점이 있더라고 쉽게 믿지 않는다. 다수의 블로그 포스팅을 보고 나서야 평판에 대한 확신을 갖는다. 맛집 전용 서비스로 사용자를 유입했지만 사용자들은 결국 포탈 검색으로 돌아가 버리는 셈이다. 이렇다 보니 맛집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인상적이지 못하다. 반면에 POI 정보가 부정확했을 때 사용자들이 느끼는 부정적인 이미지는 매우 크게 뇌리에 남게 된다.

셋째, 과도한 정부 규제의 벽을 넘기는 힘들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려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것은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아니다. ‘위치정보사업자’와 ‘위치기반사업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헷갈리는 법률적인 절차이다.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개인정보을 정부가 관리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실질적인 보호는 못하고 산업규제만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이다. 더구나 앱스토어를 통해 국경이 사라진 모바일 시대에 국내 업체들이 받는 역차별의 고통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모바일 사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맛집’에 대한 사용자의 필요성만큼은 확실하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한계점은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관점을 바꾼다면 어느 정도 감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맛집’을 접근하는 사업자들이 대부분 근본적인 문제점 보다는 사용자 시나리오에 집중하다 보니 계속 실패하는 것이다.

첫번째로 언급했던 데이터 유지 비용은 기술적인 노력으로 보정을 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는 크라우드소싱(Crowd Sourcing)을 통해 구축하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통해 검증이 가능하다. 실제로 사용자들의 방문이 지속적으로 일어나지 않거나 새로운 맛집 검색어에 대한 추가 작업을 지속해보면 POI 품질 유지는 어느 정도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업자들끼리 제휴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추가적으로 맛집 서비스는 단순한 검색으로 진입을 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전체 사용자의 이용행태를 지배해야 한다. 모바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배달앱’을 생각해보자. 배달앱은 식사를 원하는 사용자의 요구에서 시작해서 근처에 있는 식당의 정보를 제공하고 주문과 결제는 물론 실제 실물(음식)이 배달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간략한 식당 정보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맛집 서비스가 끝난다면 기존의 실패가 반복될 뿐이다. 배달앱과 같이 뚜렷한 사용자의 목적을 공략하고 모든 행동 단위에서 편의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얼마전, 포탈 검색에서 맛집을 검색할 때의 노하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원하는 검색어에 ‘오빠랑’를 추가하면 광고도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상업적 포스팅이 배제되어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가시적인 기능에만 매달려 ‘맛집’ 서비스를 개발했기 때문에 사용자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맛집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접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하며 정교한 알고리즘과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어도 사용자들은 여전히 ‘맛집’에 대한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제가 ZDNET Korea에 기고한 칼럼의 초벌입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이곳에 남깁니다. 발행된 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2014/07/23 11:20 2014/07/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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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의 대명사, 포스퀘어의 변신


LBS의 대표주자, 포스퀘어

포스퀘어(Foursquare)는 2009년 3월부터 시작된 위치(Location)을 기반으로 한 대표적인 LBS 이다. 2012년 4월 16일, Social Time지에 따르면 포스퀘어의 가입자가 2천만명이며 체크인(Check-In)의 횟수가 20억건에 달했다고 한다. 2012년 2월에 가입자수 1,500만명을 발표한 것을 고려하면 최근에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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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퀘어는 관계 중심의 기존 SNS와 달리 재미(Gamification)을 강조하면서 차별화에 성공하였다. 2011년 10월에 발표된 DMC미디어의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들이 포스퀘어를 사용하는 목적으로 서비스의 재미요소(65.4%)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위치를 기반으로 한다는 특징과 함께 배지와 메이어 시스템이 서비스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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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윌리엄스 리서치에서 발표한 ‘포스퀘어의 영향력이란?’ 조사결과를 보면 배지의 중요성에서 72%의 응답자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답변을 했다. “포스퀘어 배지를 인증받기 위해 특정 장소를 방문해 체크인을 하겠는가?”란 질문에 대해서 81%가 넘는 응답자가 매우 강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만약 특정 장소의 자신의 메이어를 빼앗겼다면 그 장소를 더 자주 방문해 메이어직을 되찾아 오겠느냐?”라는 질문에는 76%의 응답자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포스퀘어 5.0의 대변화

2012년 6월 7일, 포스퀘어는 아이폰을 5.0으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몇시간 후에는 안드로이드에도 적용하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기능 고도화라기보다는 전체 기능을 대폭 변경한 모습이다. 포스퀘어 스스로도 이번 서비스 개편에 대해서 블로그와 언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앱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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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Explore) 탭을 통해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고 사용자 패턴을 고려한 다양한 장소를 추천해준다. ‘탑픽(Tio Picks)’이란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스페셜, 관광지, 음식, 커피, 밤문화, 쇼핑, 예술, 인기장소 등과 같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근처에 있는 명소를 추천해 주는 기능이다. 친구 탭에서는 친구들의 체크인, 목록 등의 내용을 타임라인 형태로 제공해준다. 체크인 버튼은 각 탭의 우측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UI의 배치면에서는 예전보가 중요도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화된 추천과 검색을 강조하고 있어

포스퀘어는 초기에는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SNS로 시작하였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메이어와 배지를 통해 게임요소(Gamification)를 도입하여 성공하였다. 약 3년동안 2천만명이라는 가입자를 확보했지만 페이스북, 트위터등과 같은 전통적인 SNS와의 경쟁에 한계를 느낀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사한 기능을 제공했던 고왈라(Gowala)가 페이스북에 인수되는 것도 위기감을 더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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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윌리엄스 리서치의 보고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는 장소에는 더 자주 가게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였다. 해당 항목에 대해서 응답자의 5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지인 기반의 추천 시스템의 강력함을 증명한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포스퀘어의 모습을 보고 체크인을 뛰어넘어 추천 엔진(Recommendation Engine)으로 변신했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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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탭에 노출된 다양한 형태의 추천 장소 목록은 포스퀘어 친구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선호도에 적절하게 어울린다. 포스퀘어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홀거 루돌프는 구글이나 엘프 등을 통한 검색은 비슷한 결과를 얻게 되지만 포스퀘어는 이전의 체크인이나 친구들의 체크인, 포스퀘어의 인기 장소 등을 기반으로 “매우 개인적으로 설정된 검색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LBS의 한계를 드러내는 모습일 수도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LBS는 기존 PC 서비스와는 차별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기대를 모아왔다. 지도와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SNS는 LBSNS라는 이름으로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 중에 포스퀘어는 대표적인 사례로 항상 거론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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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지털 시장의 규모가 오프라인 시장과 비슷한 규모를 형성해가면서 지역(Location)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효용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어 왔다. LBS들의 어려움은 서비스의 활성화가 아니라 수익 모델(Business Model)을 찾는 것이었다. Gatner의 예상대로 가입자 규모는 가상세계와 실세계를 연결시키면서 관심을 끌었으나 서비스적인 장점이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지역 기반의 광고를 유치하는 것도 예상보다 어려웠다. 포스퀘어의 이번 개편은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는 노력의 결과물일 수도 있다.


데이터가 힘

포스퀘어가 ‘추천과 검색’을 강조할 수 있었던 것은 20억건의 체크인을 통한 데이터를 쌓아놓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포스퀘어는 단순한 놀이 이상의 정보와 새로운 검색기능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되었다. 검증된 추천시스템과 검색 결과를 통해 유료 API 판매나 검색 제휴 등의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이번 포스퀘어의 기능 추가로 인해 신규 사용자들의 가입이 급증하거나 트래픽이 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나기는 힘들 것이다. 기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어 충성도를 확보하고 외부 서비스와의 제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개편을 보고 독립적인 SNS가 되기위한 과정이라고 해석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인수 합병하기 좋은 구조로 바뀐 것으로 보고 있다.


* 이 포스팅은 제가 Digieco에 기고한 'LBS의 대명사, 포스퀘어의 변신' 보고서를 블로그 형식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2012/06/11 23:29 2012/06/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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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yKiDS 2012/06/28 01:12 PERM. MOD/DEL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

 

국내 이통3사의 LBS 전략 비교


최근 불고 있는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인해 가장 활발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비스 중에 하나는 LBS이다. 4월 11일날 LBS 산업협의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국내 LBS 산업 시장 규모는 1조 490억원으로 집계가 되었다. 올해(2010년)에는 1조 2223억원, 2012년 1조 6000억원으로 예측되면서 연 평균 15.1%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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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별 시장규모를 보자면 당분간은 서비스 보다는 단말기를 중심으로 한 기기 시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해당 분야는 2009년 9015억원, 2011년 1조 시장으로 성장하고 2012년에는 1조27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록, 기기 시장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9년 1408억원에서 2012년 3106억원으로 약 2.2배 정도 서비스 및 컨텐츠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반면, 가장 구축 비용이 높고, 기술적인 투자가 클 수 밖에 없는 시스템 분야(서버, 기지국, 측위 등)은 2009년 75억원의 매출밖에 만들어 내지 못했고, 2012년에도 152억원 규모에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었다. 대부분의 측위 기술이 GPS를 통한 것으로 서버 기반의 시스템 구축의 매출은 힘들어 보이는 것에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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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별 매출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교통, 항법에 해당하는 분야가 2009년 716억원, 2010년 891억원 으로 전체 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시장 규모를 만들어 내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물류추적·기업간(B2B) 분야가 2009년 233억원, 2010년 267억원의 규모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를 제외하면 위치확인 서비스, 주변정보 서비스, 안전 및 보안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등의 순이 예측된다.

단말기의 주도권을 갖지 못하는 이통사 입장에서는 서비스를 통한 매출만을 기대할 수 밖에 없고, 국내 이통 3사는 비슷하면서도 각자의 처해진 환경 요인에 맞는 전략을 펴고 있다. 아래는 4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LBS산업협의회 춘계 워크숍'에서 이통 3사에서 발표한 내용을 뉴스토마토 기사를 참조하여 요약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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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위치 인식 모바일 광고를 통하여 'Two-Sided' 모델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핵심 서비스는 오는 7월에 런칭할 예정인 'L-커머스'이다. 이는 SKT 고객이 특정 지역에 도착했을 때, 해당 지역에 적합한 광고나 쿠폰등을 SMS와 MMS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불행히도, 이러한 서비스 시나리오는 기존부터 있어왔던 위치 기반 Opt-In과 크게 다르지 않다.

기존 서비스와는 다르게 가입자 정보를 정밀하게 세그먼트화하여 소비 패턴에 맞는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한다는 것인데 성공의 열쇠는 정밀한 사용자 프로파일이다. 하지만, 쉽지도 않을 뿐더러 그러한 서비스 마인드와 기술력이 SKT에 있는지는 의문이다. 게다가, SKT가 주요 타겟으로 한 위치기반 광고 영역은 2010년 87억 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는 작은 부분이다.

KT는 과거 KTF때 보다 현실적이고, 고유의 장점을 살리는 전략을 펴고 있다. 그들은 경쟁사 대비 B2B 사업의 장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물류, 대리운전, 자동차 보험사 등 이동형 업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KT의 주요 자산(Asset)을 모두 Open API로 개방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KT는 단순한 위치 정보 뿐만 아니라 위치 정보와 연계할 수 있는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 등도 API 형태로 모두 제공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다만, WPS에 대한 무리수를 두는 것은 조금 위험해 보인다. 실내측위 등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나 DB를 중심으로 하는 측위 기술은 너무 짧은 생명력에서 끝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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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BSP 시스템등 기본 인프라를 재정비한 LGT는 이제서야 기본적인 컨텐츠 확보를 하는 수준이다. 타이통사들이 자체 서비스와 컨텐츠를 구축하여 Walled Garden화 하였다면, LGT는 서비스 제휴를 통하여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10년 3월, LGT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는 지능형 모바일 내비게이션  'OZ& 내비'를 런칭하였다. 또한, Daum의 지도 어플을 'OZ 2.0' 으로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다. 지도내장형 네비게이션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을 가지고 있다. LGT 역시 KT와 마찬가지로 WPS 시스템 구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에는 전 플랫폼을 연동시켜서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현재 모바일 서비스 산업은 스마트폰의 확대로 인해 기존 Walled Garden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추세이다.과거 Cell 측위만이 존재하던 시대와 다르게 GPS에서 일반화되면서 LBS가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되고 있다. 포탈, 제조사, 대형 LBS 업체 들이 빠르게 모바일로 들어오면서 거대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할 때 각기 다른 전략을 펴고 있는 국내 이통사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는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것은 KT로 보이며, 문제는 KT의 실행력에 달려 있는 듯하다.
2010/04/22 08:37 2010/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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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lle 2010/04/22 20:31 PERM. MOD/DEL REPLY

    LBS라는게 먼지 설명이 없는게 큰 아쉬움이네요...

  2. 차선수 2010/04/23 10:52 PERM. MOD/DEL REPLY

    Location based System이죠 LBS란 말은 이제 일반화 되어 아마 언급을 안 하신 듯 합니다 ^^

  3. kongdoo 2010/04/30 16:15 PERM. MOD/DEL REPLY

    위치기반 서비스

  4. 준철 2010/05/03 19:19 PERM. MOD/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 pulbbang 2010/05/17 19:41 PERM. MOD/DEL REPLY

    3사의 LBS서비스를 보면 질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는듯하네요....물론 다른 기지국을 쓰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오차범위도 있는거 같고요!! GPS방식이 좋긴 하지만 GPS칩 내장 단말의 가격이 싸지면완전 급성장하지 않을까 하는 조그만 바램입니다.

    우연히 네이버검색을 해서 찾았는데 좋은정보가 많네요!!

    정보 공유 감사하며, 의견있으면 댓글 열심히 달도록 하겠습니다.

 

지인에게 주로 시연하는 모바일 어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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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KT 경제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로 Game과 카메라관련 어플을 사용하지만, 실제 지인들에게 시연할 때는 LBS 어플을 가장 많이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 안내, 길찾기 등의 위치 연동 서비스들이 모바일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다고 여기기 때문인 것을 추측된다. 즉, LBS 어플의 사용 빈도는 높지 않지만, 가장 유용한 어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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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무료 어플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들에게서 다운 예정인 유료 어플을 알아보는 설문에서, 가장 높지는 않았지만 LBS 어플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앱스토어내 프리미엄, 위치기반어플'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LBS 어플이 상대적으로 고가임을 고려한다면, 구매력이 높은 연령대의 의지치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위의 조사 결과에서 40대의 구매 예정인 어플이 27%로 LBS가 가장 높은 것 또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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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 관련 어플들의 유료와 무료 비율을 살펴보면, 약 2개월 전에 보고되었던 것(참고 포스트 : 앱스토어내 프리미엄, 위치기반어플)과  비교하면 iPhone 앱스토어 내의 유료 어플 비율이 급격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iPhone 75%, Android 20%, Blackberry 5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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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별 분포가 가장 흥미로운데 Life Style와 SNS가 24%로 가장 높았다. LBS와 SNS 또는 생활 관련 서비스의 궁합이 그만큼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는 자료이다. 다음으로 Travel 14%, Music, News & Weather, Sports 등이 7%를 차지하였다.

최근에 느끼는 것은 LBS만으로는 Killer App이 되기 힘들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료 판매시에 거부감이 적고 모바일 어플을 이해시키는데 가장 적절한 과시용이라는 것은 LBS 어플이 나아가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끔 해준다. 아울러, LBS나 Life Style 과의 접목을 통하여 Killer를 지향할 수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2010/02/18 09:09 2010/02/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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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리™ 2010/02/18 12:33 PERM. MOD/DEL REPLY

    모토로이를 손에 넣으니
    구글 고글스를 가장 먼저 보여주게 되더군요. ^ㅇ^

  2. SAINT 2010/02/18 13:13 PERM. MOD/DEL REPLY

    스마트폰용 위치기반 SNS 서비스를 중심으로한 모바일 광고 비즈니스가 주류가 되겠네요. Open Source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Open API가 주요한 이슈되어 많이 제공되는 2010년을 기대해 봅니다. 글 잘 보았습니다.

 

앱스토어내 프리미엄, 위치기반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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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휴대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의 기능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조사한 결과 사진찍기를 제외하면 위치기반정보를 얻거나 검색하는 것이 25%로 높게 조사되었다. 올해 초에 발표된 Limbo의 'Mobile Advertising Report'에 따르면 미국 휴대폰 사용자 열명 중에 한명은 지도나 친구, 레스토랑을 찾는데 위치기반어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참고로 이중 25-3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22%의 사용률을 보여 타 연령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위치를 활용하는 서비스(LBS)는 무선 인터넷에서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앱스토어 내에서도 위치기반어플(Location Based Application)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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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Gigaom 자료 의하면 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3 Billion이 예상되며, 이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2013년에는 7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기 Limbo 보고서에서는 iPhone 사용자의 33%가 LBS 기반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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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은 다양한 장르에 포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앱스토어에서 'Navigation & Travel' 카테고리 내의 상당수의 어플이 위치기반어플이다. 이 외에도 뉴스, 날씨, Social, Entertainme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를 활용하는 기능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가질 수 있는 고유 기능으로 인식되면서 위치기반어플의 영역은 점차 광범위해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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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는 STRBASE에서 정리한 iPhone App Store내의 주요 위치기반어플들이다. 각 카테고리나 기능별 대표 어플이니만큼 한번씩 사용해보고 벤치마킹을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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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어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장르 어플에 비해서 고가라는 점이다. 09년 11월에 발표된 Distimo Report와 Fierce Mobile Content 자료를 통해서 자료를 재구성을 해보면 iPhone App Store내의 전체 평균 어플 가격이 $2.59인데 반해 위치기반어플 가격은 $7.34로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lackBerry App World내의 위치기반어플의 평균 어플 가격은 $14.37로 iPhone보다 더욱 높은 것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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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 앱스토어별로 위치기반 어플의 유료와 무료의 비중을 정리한 것이다. iPhone App Store내에서는 유료어플이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BlackBerry App World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도 대부분이 무료어플이 차지하고 있는 Android Market의 경우에는 21%에 불과하고 있다. 위치기반어플의 경우에는 무료일지라도 지역광고와의 궁합이 잘 맞아 BM 구축이 용이한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소개한 것과 같이 이통사 기반의 LBS 시장이나 모바일 웹서비스내의 LBS 적용등의 성장세에는 이견이 없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접근이 용이한 위치기반어플 시장은 현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주요 포탈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위치기반어플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위치기반 기능은 앞으로는 서비스의 Edge라기 보다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어플내에서 위치 연동을 하게 되면 05년 7월부터 시행된 '위치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사업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2009/12/29 08:35 2009/12/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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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njuny 2009/12/31 01:45 PERM. MOD/DEL REPLY

    재미 있네요. 어플 가격이 고가라는 것도 놀랍습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2. edward 2010/11/01 12:18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

 

국내 이동통신 LBS 시장 규모 현황


얼마전, 지인의 요청에 의해 국내 LBS 시장 규모를 알기 위해 보고서를 뒤져 보았더니 08년 이후에는 공신력있는 자료 하나 찾기도 힘들다. 어쩔 수 없이 실데이터(Real Data) 몇 개를 모아서 자료 정리를 해 보았다. 이번에 포스트되는 자료는 정식 보고서를 통해 정리된 수치가 아니며, 몇몇 Raw Data를 기반으로 개인적인 예측을 한 것이니 수치에 대한 객관성을 보장할 수 없다. 되도록이면 공식적인 보고서 등에 인용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 규모를 이해하고 전략을 짜는데는 부풀려져 있는 발표 보고서보다 나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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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국내 LBS의 총 매출 규모는 약 2,700억원으로 예상했던 것보다는 꽤 큰 편이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국내도 Consumer 시장보다는 대부분의 매출이 기업형 시장, 정부 기관, 운수 업체, 물류 세터 등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Car Navigation을 제외하면 Consumer 시장은 매우 작으며, 이통사 기반의 서비스는 더욱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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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국내 이통사 위치기반 서비스의 카테고리를 6개로 구분하여 만들어 본 표이다. 모든 것은 언급하지는 못했지만 이통 3사의 대략적인 서비스 구성을 이해할 수 있다. 얼핏보아도 LBS의 가장 절친이라는 SNS는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카테고리별로 위치요청 비율(트리거 제외)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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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ty/Security에 대한 요청이 전체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요즘 사회가 무서워지면서 아이들 위치 추적등이 인기를 많이 큰 탓이다. 그리고, 각종 자동차 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긴급 출동 서비스'의 영향도 크다. 그 외에 Information/Entertainment가 26.13%, Tracking이 14.06%를 차지하고 나머지 카테고리는 매우 미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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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요청을 하는 경우는 실시간으로 위치 요청을 하는 경우와 설정되어 주기적 또는 조건이 되었을 때 알려주는 경우('트리거타입' 이라고 한다.)가 있는데, 그 비율이 조금 재미나다. 위의 카테고리별 비율에서 알 수 있듯이 '가족위치 알림이'가 국내 이통사 위치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대부분의 위치 조회의 트래픽이 트리거 타입에서 일어나고 있다. 결국, 국내 이통사 현재 위치 조회는 대부분 '가족위치 알림이'에서 일어나고 있고, SNS나 커뮤니티 등에서 발생되는 것은 무척 미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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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에서 일어나는 1일 Traffic은 약 1,150만건으로 추정된다. 이통사별로는 SKT가 65%, KT 26%, LGT 9%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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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S에서 아직까지 가입자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는 쉽지는 않다. 대략적으로 T Map, 친구찾기, 가족위치, **114등과 같은 LBS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이통3사를 통틀어 약 330만명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330만명은 Unique한 사용자는 아니고, 각 서비스별로 누적 가입자수라고 이해하면 된다.

가장 궁금한 것이 관련 년매출추이일텐데, 여기저기 알아 보았지만 알아내기가 힘들었다. 대략적으로 짐작하는 수치는 이통3사 합계 약 50억 수준이다. 그나마 '가족위치 알림이'와 SKT T Map 덕분에 어느 정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 전체 시장 규모와 기대에 비하면 매우 미비한 수치이다. 이렇게 매출은 미비한데 반해, 들어가는 구축비용은 3-4배가 들어간다. 이렇게 LBS는 아직까지 '기대주'로 남아 있다. 언제인가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게 언제가 될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2009/11/30 08:24 2009/11/3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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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시장 동향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들이 발전함에 따라 자연스레 위치를 얻어내는 솔루션들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위치를 얻어내는 방법에는 이통사의 기지국을 이용하는 LBS, Database를 자체적으로 구축하여 제공하는 WPS나 IP 주소를 통해 얻어내는 방법과 전용 위치 정보 장치인 GPS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정확한 방법은 GPS 장치를 통하는 방법이다. 실내에서의 수신율이 낮아서 GPS 만으로는 부족하지만 수신만 된다면 현재까지는 가장 정확한 위치를 얻어낼 수가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GPS의 시장 추이를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자.


GPS란?

위키백과에서는 GPS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또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은 현재 완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개발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NAVSTAR GPS(NAVSTAR는 약자가 아님)[1]이다. 무기 유도, 항법, 측량, 지도제작, 측지, 시각동기 등의 군용 및 민간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GPS에서는 중궤도를 도는 24개(실제는 그 이상)의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GPS 수신기에서 수신하여 수신기의 위치벡터를 결정한다. GPS 위성은 미국 공군 제50우주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노후 위성의 교체와 새로운 위성 발사 등 유지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연간 약 7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2] 그러나 GPS는 전 세계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미국에서 군용으로 개발했던 GPS는 카네비게이션에서 사용되면서 대중화되고,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GPS는 응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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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의 대중화

다양한 포터블 기기들이 GPS를 내장하면서 GPS의 시장 크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2009년도에는 4-% 성장만 하여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10년부터는 다시 빠르게 증가하여 2013년에는 $1.7 billion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도 북미시장의 지배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시아 지역의 GPS 를 내장하는 포터블 기기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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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이 대부분 그렇듯이 GPS 역시 고가로 시장에 소개되었으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가격 또한 저렴해 지고 있다.  PriceGrabber.com 에서 보고한 2007년 2월 GPS 기기의 평균 가격은 $433로 현재는 이보다 더 많이 저렴해 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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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와 스마트폰의 만남

위치를 얻어내는 GPS와 차세대 인터넷 디바이스인 스마트폰의 만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GPS를 내장하는 스마트폰의 단말 수요는 전체 GPS의 수요와는 다른 재미난 점이 보인다. 성장율 자체도 전체 비율에 비해서 높지만 지역별 비중이 전혀 다르게 분포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다. 이는 스마트폰 활성화와 더불어 한 기기에 다양한 기능을 넣기를 원하는 아시아 지역의 트렌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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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GPS의 만남은 PND로

스마트폰내의 GPS가 내장되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분야는 PND(Personal Navigation Device)이다. 지금까지 CND(Car Navigation Device)가 Navigation 시스템을 이끌었지만 스마트폰과 결합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PND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길찾기 이외에 인터넷 검색과 UCC 등을 결합할 수 있으며, 전용 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나 대형 포털등이 지도 서비스에 집중하는 이유가 이러한 미래 지향적 서비스의 기반 플랫폼이 지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 지역광고와 연결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을 기대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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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Tagging의 기대효과

PND와 더불어 관심을 받는 분야는 사용자가 생성하는 UCC에 위치 정보를 같이 기록하고 이를 활용하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기술로는 Geotagging과 Geocoding 이 있다. Geotagging은 미디어 파일 (Jpeg, TIFF 등)의 EXIF 정보에 위치정보를 입력하거나, 웹페이지에 위치정보를 Tag로 삽입하는 것을 말하고, Geocoding은 미디어 파일에 위치정보를 입력하는 것 또는 미디어 파일과 위치정보를 연결시키는 것이다.사진을 찍을 때 이미지 안에 GPS 정보를 같이 저장하여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지도 위에 언제,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보여주는 기술은 해외에는(!) 이제는 보편화되어 버렸다.

국내 스마트폰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T옴니아도 GPS를 내장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서 사진에 GeoTagging을 시도해보거나 Google Maps를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GPS가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몹시 드물다. iPhone과 같이 Windows Mobile도 GPS와 WPS를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WPS를 통해서 위치를 알아내는 경우가 고작이다. 이는 T옴니아에 있는 GPS 칩이 그리 좋지 않으며 드라이버 또한 오류가 있기 때문이다. 100만원 가량되는 이러한 기기에 GPS 오작동은 심각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류에 대한 불만이 심각하게 제시되지 않는 것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GPS 활용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하게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GPS만으로는 부족

GPS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실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즈니스맨에게는 정작 중요한 업무에는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래서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GPS와 함께 다양한 위치 정보 솔루션을 같이 제공해준다. iPhone 역시 SkyHook에서 제공하는 WPS를 같이 제공하여 위치를 얻어낸다. 이러한 위치 정보 솔루션으로는 아래 표와 같이 Cell 방식 위치 측위와 WiFi 신호를 기반으로 하는 WPS가 가장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 적외선, 초음파를 이용한 근거리 측위기술도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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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기반의 응용 서비스에 관심을

GPS를 내장하는 기기들과 각종 보완 솔루션들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포터블 기기에 들어가고 있다. 기기 인프라가 많이 대중화되더라도 쓸만한 응응 프로그램이 없다면 해외사례에서만 GPS 응용 서비스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국내 포털사들이 벌리는 지도 전쟁은 이미 거대해졌기 때문에 소규모 업체들은 뛰어들 수 없겠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응용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용자와 컨텐츠의 위치 정보를 잇는 다양한 서비스들이 국내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한다.

2009/02/10 21:26 2009/02/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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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충굴 2009/02/11 10:33 PERM. MOD/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 출시된 폰(or 스마트폰)중에 GPS가 탑재된 기종이 있나요?
    정말 새롭고 다양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비지니스 모델이 많이 만들어질거 같습니다.
    아~~ 폰을 바꾼다면 꼭 GPS가 탑재된 폰을 사고싶군요.

    mobizen 2009/02/11 18:51 PERM MOD/DEL

    본문에서 언급했듯이 T옴니아에 GPS가 내장되어 있답니다. ^^

  2. 우기태 2009/02/11 22:44 PERM. MOD/DEL REPLY

    며칠만에 글 남기네요 ㅎㅎ
    그동안 잘 계셨는지 ...

    스마트폰에는 GPS를 넘어 A-GPS가 범용화 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스마트폰 모델 거의 전부가 A-GPS를 지원하고 있구요...

    기타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Quick-GPS을 부가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30%정도의 최신 스마트폰에서 Geotagging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참조 내용입니다.

    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This is the bit we all understand, we have a GPS reciever in the phone taht talks to satellites in the sky, getting info from these sats tells the phone where it is. It can take some time (up to 15 mnins)to get a GPS lock since the GPS reciever needs to talk to several (at least 3 normally 5 or more) satellites in order to get a proper lock.

    A-GPS (Assisted Global Positioning System) - This uses your telephone carrier masts to help approximate your position.

    If you are using google maps and press the 0 key it will take you to your position with x meters, the more masts and better signal you have the better the approximation, from my own experience it has said 2400meters (which is pretty **** pointless unless you need to know what country you are in) to 600m, that is the A-GPS.

    Q-GPS (Quick GPS)- Uses a slightly different tactic, you download the GPS orbits of the satellites for the next 7 days to your phone (programes > tools> quick GPS > download), when you turn the GPS of your phone on, it uses this information to quickly find the right satellites and work out its position. This dramatically reduces your lock time from several minutes to about 5 seconds.

    Geotagging is the process of adding geographical identification metadata to various media such as photographs, video, websites, or RSS feeds and is a form of geospatial metadata.


    마지막으로 간략히 요약하자면
    종래 GPS의 문제점은 초기 위치인식 시간이 너무 길다는 점과(차량 네비게이션 사용해본 분은 피부로 느낄듯), 위치인식률의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GPS의 위치인식을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수평적으로 확장시킨 버전이 A-GPS이며, 이를 더 부가적으로 확장시킨 형태가 QUICK GPS입니다.

    Geotagging 은 스마트폰의 H/W 기반 리소스를 미들웨어로 연결하여 다른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과 연동가능게 한 것으로 아직까지는 기술의 성숙도가 부족하며 위치정보에 대한 표준형식만이 갖추어져 있을뿐 기술적인 해결과제가 많다고 보입니다. 물론 유망해 보입니다. 할 것이 많고 어플리케이션과 직접맞다으니(말씀해주신 SNS와 연동이 1순위일듯)

    mobizen 2009/02/11 21:14 PERM MOD/DEL

    네 정보 감사합니다. http://www.mobizen.pe.kr/598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비밀방문자 2009/02/12 23:05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등대찾기 2009/03/09 14:47 PERM. MOD/DEL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