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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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Nokia의 최근 부진이 혁신이 없어서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동의를 하지 않는다. iPhone과 Palm Pre 등에 비해 다소 Impact가 적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미디어 플랫폼업체로 변화하기 위하여 서비스, 컨텐츠,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07년 1월에 '노키아의 선택'이라는 포스팅을 통하여 Nokia가 기존 Symbian을 포기하고, Linux 기반 플랫폼으로 전향할 것이라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이후 그 계획은 Cancel이 됐지만, 최근까지도 Linux 플랫폼에 대한 루머가 계속해서 흘러 나오고 있다. 그 루머의 중심에는 바로 'Maemo(마에모)'가 있다.

Maemo는 GNOME/GTK+ 2.10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용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인터넷 타블렛용 플랫폼으로 개발되었다. 실제로 Maemo는 ARM Chip이 아닌 Intel Chip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N810이라는 쓸만한 디바이스를 만들었고 얼리어댑터를 대상으로 하여 환영을 받았지만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였다. 성능보다는 Target User의 폭이 넓지 못한데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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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도 Maemo는 끊임없이 진행하여 'Maemo 4'를 지나더니 'Maemo 5'부터는 ARM Chip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보다 대중적인 스마트폰용으로 진화를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하이엔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N900 제품을 내놓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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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시된 N900의 스팩과 소개 동영상을 보면서 Maemo의 현재 모습과 시장성을 판단을 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Maemo에서는 오래전부터 'MicroB' 프로젝트를 통해서 Mozilla 엔진(Gecko)을 사용한 전용 브라우저, 'Fennec'을 사용하고 있으며, Adobe Flash를 지원한다.

Brand / Type
Brand Nokia
Type N900
Form factor Slide sideways
Color Black

Network
Phone Network 3G, EDGE, GPRS, GSM, HSCSD, HSDPA (3G)
Service 850, 900, 1700, 1800, 1900, 2100

Connectivity
Bluetooth v2.1 with A2DP
Infrared No
Wi-Fi (WLAN) Yes
USB YesMicroUSB v2.0
Fax / Data Yes

Display
Main display Color TFT touchscreen
Color display 16.000.000 colors
Dimensions 3.5 in.
Resolution 800 x 480 pixels
External display No

Memory
Internal memory 32GB
External memory 16GB
Memory slots Yes
Storage types MicroSD, MicroSDHC

Basic
Battery Standard Li-ion battery 1320 mAh
Standby time 96 hours
Talk time 6 hours

Calling
Vibrate alert Yes
Photo ID Yes
Ringtones MP3

Camera
Camera Yes
Megapixels 5 megapixels
Maximum photo resolution 2592x1944 pixels
Digital zoom Yesx
Optical zoom No
Auto focus Yes
Flash Yes
Recording video Yes
Second (front) camera Yes

Messaging
SMS Yes
MMS Yes
T9 text function Yes
E-mail Yes
Internet browsing Yes

Entertainment
FM radio Yes
Java Yes
Audio player eAAC, MP3, WAV, WMA
Video player DivX, MP4, Real, WMV, xVID

Features
Add ringtones No
Organiser Document viewer (Word, Excel, PowerPoint, PDF), Voice command/dial
Video call No
Other features QWERTY keyboard, 3.5 mm audio jack, Digital compass, GPS, TV out, Haptic feedback, Auto-rotate, Auto turn-off

Format
Weight 6.4 oz.
Dimensions 4.4x2.4x0.7 in.








동영상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는 위험하지만, 한눈에 봐도 보통 녀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제품의 Package가 기업용이 아닌 철저한 얼리 어댑터용이다. 성능의 만족도는 무척 높으나 인터넷 타블렛과 마찬가지로 대상 계층이 넓을 수 있을까가 성공의 관건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녀석이 꼭 성공하여서 Linux 플랫폼의 성공 Reference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국내에 들어오긴 힘들겠지...?
2009/09/02 17:49 2009/09/02 17:49
학주니

과연 마에모가 어디까지 선전할 수 있을련지요.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및 오픈마켓에 대한 부분도 아직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기태

이 제품에 대해 눈에 띄는점 두가지

OS가 Maemo 4  Maemo 5로 진화했다는 점과,
CPU가 Freescale의 MXC300-30(또는 OMAP 24xx)에서 OMAP 3430으로 진화하여 ARM Cortex A8의 노키아 첫 번째 제품이 되었다는점…

개인적으로는 Symbian S60으로 CPU를 업글했으면 N97이후의 모델로 좋은 라인업이 되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드네요.

누굴까

참고로 N900은 우리나라에서는 출시 안하고, 주로 미국, 유럽을 타겟으로 한 제품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면 통신사업자와 상당한 마찰을 만들 제품이지요. 스카이프 내장에, SIP 도 지원하고, 구글톡/챗 등등 다 되니까요. 그리고 마에모는 노키아의 전략상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이의 위치를 담당할 겁니다. 이미 심비안을 스마트폰에 많이 쓰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하겠지만, 폰의 사양이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하이엔드 스마트폰에 마에모가 들어 가겠지요.

궁금해요

만약 들어온다면 가격은 어느정도 예상할수 있을까요??

egregory

Maemo로 개발을 해보면..이게 오래가지 않을 프로젝트라는걸 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노키아가 트롤텍서 사들인 Qt가 낫다고 봅니다.
Maemo는 실패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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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W 개발사 주도형 제품

5.1. 알프(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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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S의 대명사인 Palm OS를 인수한 Access가 Linux을 기반으로 하여 PalmOS의 차세대 모델로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실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개념과 많은 기술적인 철학이 Palm과 유사함을 알 수가 있다. 현재 오렌지향으로 'Riedel' 프로젝트를 2008년도 안에 Release 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타 Linux 플랫폼이 지원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지원한다. 개발 플레임워크는 아래와 같으며 Linux Native나 J2ME로 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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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의 가장 큰 장점은 Plam이라는 고유명사를 일반 명사로 만들 정도로 강력했던 약 25,000 여개 이상의 Palm용 응용프로그램이 고스트라는 에뮬레이터 모듈을 거쳐서 Binary 호환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혹자는 예전 Palm용 응용프로그램이 높아질때로 높아진 사용자의 눈높이에서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도 Palm에 대한 향수를 그리워하고 활발하게 진행되는 개발 커뮤니티를 보면 분명히 의미가 있는 듯 하다.

Palm의 철학 자체가 멀티미디어 디바이스라기 보다는 가방 속에 있는 디지털 비서라는 측면이 강해서 어플의 안정화나 데이타의 연동등에 중점을 두지만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UI가 정적인 느낌이 든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근래에는 UI에도 꽤나 신경을 쓰고 개발을 하고 있다. 예전에 "삼성전자의 두가지 리눅스 플랫폼, LiMo와 ALP" 포스팅에서 ALP 동영상을 소개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Riedel' 프로젝트를 통해 오렌지향으로 납품하는 벤더는 삼성전자이다.



5.2. Q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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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opia에 대해서는 이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다. QT로 유명한 Trolltech에서 개발한 플랫폼이고 그런 만큼 UI Layer는 QT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Normal폰까지 지원한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Green Phone에서 보여주었던 극악의 퍼포먼스는 역시 Normal폰 플랫폼으로서의 Linux는 무리라는 점만 확인 시켜 주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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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Qtopia의 존재 여부는 불투명하다. 노키아에 인수가 된 상태이고 인수당시 트롤테크의 모든 제품은 지속적으로 개발과 지원을 계속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지만 심비안의 주가 되고 Maemo까지 보유한 노키아의 입장에서 Qtopia를 얼마만큼 지원해 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아래는 2007년 3GSM에서 시연을 했던 그린폰의 동영상이다. 너무 짧은 플레이 타임과 선명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더 나은 동영상을 찾지 못하였다.





6. 마치는 글

모바일 리눅스는 스마트폰과 연결될 수 밖에 없고 스마트폰 내에서의 OS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는 "지역색에 따른 스마트폰 이야기"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사실 Linux가 MS를 누를 대항마로 기대를 모았던 것은 오늘 내일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저가 웹서버에서만 그나마 쓰이던 만년 조연 Linux가 이제서야 빛을 좀 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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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심에는 '구글'이란 Name Value가 작용을 한 것도 사실이다. 사실 대부분의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은 대동소이하다. 리눅스커널 위에 GTK+와 GNOME이 돌고, J2ME를 지원하고 있으며 개발 IDE로 Eclipse를 지원하는게 거의 일반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표준이 명확하게 Define되고 상호 호환이 되면 더욱 강력한 파워를 가지게 되며 이러한 측면에서 LiPS의 활동이 중요하다. 요근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UI의 중요성과 위젯과 같은 외부 접근성이 강조되는 껍데기가 주목받고 있으므로 Low Level을 동일하게 가져가고 High Level에서 차별성을 두는게 맞는 듯 하다. 사실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의 리눅스 플랫폼에 All-In 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으며 실제 대부분의 업체들이 여러 컨소시업에 동시에 소속이 되어 있고, 또 각자 고유의 플랫폼을 만드는게 일반적이다.

현재는 스마트폰의 OS 시장을 어느 누가 휩쓸게 될지 예상하는 것 조차 위험하다. 언급했던 리눅스 모바일 외에도 윈도우즈 모바일과 아이폰 플랫폼, 심비안 등도 버티고 있는 상태이므로 다양한 플랫폼에 쉽게 포팅될 수 있도록 유연성있는 개발을 하는 것이 지금은 중요하다.
2008/06/13 18:14 2008/06/1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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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말사 주도형 제품

3.1. 모토맥스(MOTOMA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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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침몰하는 배처럼 위급한 상황이지만 모토톨라는 리눅스 플랫폼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이다. 2007년 하반기에 모토롤라는 향후 2년 동안 리눅스 기반의 휴대폰 비중을 전체의 6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첫단추는 Linux와 Java를 합쳐 놓은 'Juix'라는 플랫폼으로 중국향 밍(Ming)모델에 사용되었고 '모토맥스’는 이 Junix의 다음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모토롤라는 북미향은 윈도우즈 모바일, 유럽향은 심비안, 아시아권은 리눅스 기반으로 나간다고 구분하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Ming과 같은 라인업이 중국에서 탄생을 한 것이고 2008년도에 Ming 2도 계획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모토롤라가 지금과 같이 위험에 처해지기 전까지 활발하게 연구가 되었으며 플래쉬나 화려한 UI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토타입을 만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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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맥스는 LiMo의 창립 board member인 모토롤라가 LiMo가 설립되기 전에 연구 개발한 리눅스기반 모바일 플랫폼으로 LiMo와는 달리 traditional UI를 사용하고, 응용 개발자들에게 휴대폰 개발을 위한 리눅스 핵심(core) 부분에 대한 접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3.2 마에모(Ma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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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노키아가 리눅스 플랫폼을 메인 플랫폼으로 선택했다가 이를 전면 취소했다는 루머가 돌았던 적이 있다. 이 루머의 중심에 있었던 플랫폼이 Maemo이다. 'Code in your hands'라는 메인 카피 아래서 임베디드용이 아닌 포켓용 데스크탑을 타겟으로 하여 개발되었으며 노키아의 인터넷 타블렛 제품들의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Maemo는 GNOME을 기반으로하고 GTK+ 2.10, glibc-2.5, bluez 블루투스 스택, 표준 리눅스 네트워킹(ppp, autoip, openobex, iptables, wlan 등), X-server, expat XML 파서, D-BUS이 지원된다. MWC 2008에서 인터넷 타블렛 N810을 시연하여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냈고 국내에서도 N810 기계는 메니아들 사이에서 꽤나 사용자가 많은 편이다. 이러한 국내 N810사용자들끼리 http://maemo.tistory.com/ 에 팀블로그를 만들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방문해보기를 바란다. 아래는 N810의 소개 동영상이다.




4. 칩셋 주도형 제품

4.1. 인텔 센트리노 아톰과 MID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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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알고 있는바와 같이 인텔 센트리노 아톰은 리눅스 플랫폼 이름은 아니다. 인텔이 MID(Mobile Internet Device)란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면서 개발한 플랫폼의 이름이다. 개발 당시에 멘로우(Menlow)라는 이름이었다가 2008년 3월 3일에 공식적으로 '인텔 센트리노 아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칩셋 플랫폼이므로 Linux에 대한 이야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여기에서 소개하는 것은 인텔이 이 MID의 운영체제로 Linux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인텔이 사용하는 Linux는 중국 紅旗(RedFlag)사의 MIDinux라는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한글과 컴퓨터가 참여중인 아시아눅스(Asianux) 컨소시엄이 2007년 10월에 인텔과 공동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MIDinux 역시 아시아눅스 표준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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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inux는 Mozilla browser core와 Flash, RealPlayer, PDF, Java plugins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그밖에 X, GTK, Pango text layout, Cairo 2D rendering, ATK(accessibility toolkit), Gnome VFS(virtual filesystem), BlueZ(bluetooth stack), Telepathy(IM/presence), GConf - configuration database, DBUS inter-process communication, Busybox, J2ME Java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는 터치스크린의 기능을 강조한 MIDinux가 설치돤 MID의 소개 동영상이다. 물론, 인텔은 디바이스 제조사가 아닌 칩셋 회사이니 만큼 모든 센트리노 아톰 기반의 MID에 모두 MIDinux가 설치되는 것은 아니다.

2008/06/11 18:25 2008/06/11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