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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100만 3천명 가입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 하반기에 '블랙잭'이 본격적인 스마트폰 단말의 시작임을 고려한다면 2년6개월 만에 '스마트폰 100만 시대'가 개막한 셈이다.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많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게 된 것은 아이폰과 옴니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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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기준으로 2009년 12월에는 아이폰, 2010년 1월에는 옴니아가 가장 높은 단말이 되었다. 이들 덕분에 지난달만 스마트폰이 33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로아그룹에서 예상했던 년간 400만대 판매가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이렇게 스마트폰 열풍이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를 조사한 몇몇 의미있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자료를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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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이 일반적으로 Feature Phone에 비해서 고가인데, 국내 소비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고 구입하기 적당한 가격으로는 316,000원(평균)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30만원(21.2%)이 가장 많았으며 20만원(18.9%)·50만원(14.8%)·10만원(12.1%)·40만원(8.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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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 주요 장소로는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가 57.2%, 커피숍, 식당 등이 20.7%를 차지하여 상식적인 사용패턴을 보여주고 있다.(Feature Phone 대상의 집계에서는 종종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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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는 마켓플레이스의 사용 비율은 '아이폰 효과' 덕분에 애플 앱스토어가 52.1%를 차지하였고, SKT의 T Store도 26.3%나 차지하여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 두 앱스토어를 제외하면 의미있는 마켓 플레이스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곧 Android 단말이 증가되면 약간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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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앱스토어의 방문 빈도를 조사해보면 거의 매일 방문하는 사용자가 58.1%, 주 4-5회 방문하는 사용자가 15.4% 등을 차지하였다. 종합을 해보면,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비율이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95.2%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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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를 통해 구매 한 후, 주로 사용하는 어플의 종류를 보면 전연령대를 통틀어 게임과 카메라 관련 어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메일과 SNS 등의 어플은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반면, 연락처와 생산성(메모, PIMS 등)관련 어플은 30 - 40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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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의 아이폰 구매후의 이용행태 변화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본 결과, 가정내 PC 활용 시간이 59%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가정 내에서는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무선 AP로의 이용이 필요한 탓에 초고속인터넷은 대부분(97%) 지속적으로 이용을 필요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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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어플이 주요 카테고리별로 구분이 된다면, 모바일 웹은 선호하는 포탈을 중심으로 하여 트래픽이 발생한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자체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2010년 1월, 모바일 웹 사이트 이용자수 1위 사이트는 4,442,519명으로 알려진 네이버가 절대적이다. 그 뒤를 이어 다음과 네이트가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버스정보안내, 기상청 등과 같은 모바일웹사이트도 예전에 비해서 트래픽이 높아지고 있지만, PC 시장과 같이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이용행태가 변하지는 않는 듯 하다. 일견하기로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 또한 동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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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치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포탈 이용이 PC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PC에서의 사용대비 네이버의 선호도는 9% 감소하였고, 다음은 3%, 구글은 7% 증가하였다. 이러한 성향이 높은 연령대 일수록 뚜렷한 점 또한 흥미로운 조사결과이다. 구글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고유한 서비스보다는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등에서 완벽하게 Active Sync와 IMAP 등을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역사는 너무 짧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만큼, 대형 기업의 마케팅에 의한 시장 왜곡 또한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만의 인사이트들로 이러한 수치들을 잘 해석하고,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0/02/11 08:42 2010/02/11 08:42

이 자료는 모두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 조사한 아이폰 고객의 IT서비스 이용 행태입니다. 출시 2달만에 처음으로 아이폰에 대한 인용할 만한 통계자료 입니다. 그러고보니 통신사 KT의 연구소라..

KT가 애플의 단 하나의 휴대전화인 아이폰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지난 1년사이 국내의 통신시장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큰 지각변동이 일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한다면 '아이폰'이 단일기종..

kdstar

흥미로운자료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라질이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세상이 변하나 보네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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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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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우

전 다음이 더 좋더라구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터치2세대 쓰고있는데요..
다음에 마니 손이 가더라구욬ㅋ
뉴스보기 쉽고 메인에 뜨는 블로그도 보기 쉽네욯ㅎ
네이버는 실시간검색어가 궁금해서 들어가구요..
자주가는곳은 책갈피에 저장해놔서
포털에서 찾아 들어가는일이 줄어들었다는...ㅋ

6210s

기타=노키아 인가요?

겔드

노키아를 포함해서 별도 집계된 옴니아 시리즈를 제외한 삼성에서 출시한 수많은 스마트폰과 HTC에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이 모두 포함된 수치겠지요.

멍멍이소리

몇가지 특색이 있네요
확실히 PC보다 휴대폰에서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네요
하지만, 지도 어플만이 평가가 더 좋은것 말고는 어플 수는 네이버가 더 많던데
다음은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아이폰과 옴니아의 판매대수 차이에 비해서
아이폰 앱스토어 사용이 옴니아쪽보다 더 많네요 어플 수의 부족은 아무래도 못 쫓아가네요

JErrY Effect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yourmay

네이버가 어플수는 많긴한데, 정작 손이 가는 어풀은 또 몇개 안되지 않나요? 전 지도랑 웹툰 빼고는 다 지워버렸는데... -_-a

ezoomin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김기성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재미있는 수치들이 좀 있네요-
좋은 정보 늘 감사!

게이버유저

구글이 짱,,

게이버는 그냥 짬뽕 잡탕 사이트일뿐..

궁금궁금

아이폰 32// 옴니아2 30 // 기타 27.5....도데체....기타는 뭘까요....혹시 노키아??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스마트 폰이 또 뭐가 있죠???

긱스

네이버는 안쓰는데요. 구글과 다음만..

mepay

아이폰에서 다음 미즈넷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던데.. 다음 모바일 전략은 미즈넷이 아닌가 싶을정도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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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2010년 1월 현재까지 전세계 IT 시장의 최대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무선 인터넷과 앱스토어에 접속하는 최적의 단말 기기로 시간이 지날수록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8,550만대이며, 2013년에는 50,77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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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작은 이제서야 본격적인 시작을 한다고 할 수 있지만, 2010년 1월 현재를 보면 1년전과 비교하면 많은 성장을 하였다. 이통사별로 구분을 해보자면 SKT가 42만명 정도로 가장 많고, KT가 36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체로는 78.7만명에 이른다. 아이폰 덕분인지 전체 M/S 비율을 고려하면 KT의 스마트폰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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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스마트폰 단말을 이끌어 가는 모델은 아이폰과 옴니아2이다. 삼성의 파격적인 마케팅과 국내 이통3사가 모두 가능한 덕분에 최근들어 옴니아2의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10년 들어서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는 아이폰에 비해, 옴니아2는 지속적으로 일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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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국내 단말 출시는 총 30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13종밖에 되지 않았던 2009년에 비하면 2.3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별로는 SKT 15종, KT 10종, LGT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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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옴니아2의 경쟁 구도로 시작된 국내 스마트폰은 이렇게 다양한 단말이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개화기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Android 폰들이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1Q에는 SKT의 모토로이와 LG전자의 210시리즈가 가세하면서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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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아그룹이 조사한 전문가 설문에 의하면 2010년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까지 소비자의 요구(Needs)에 의하기 보다는 기술과 시장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지만, 다양한 서비스들과 스마트폰에 맞는 BM에 대해 시도가 많은 만큼 전체 시장이 풍성해 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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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마트폰의 성장에 하나의 변수는 '보조금 규제' 이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인해 이통사간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보조금 지급액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보조금 경쟁이 달아오르자 방통위는 휴대폰 보조금의 상한선을 두는 내용의 가이드라인 제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통위가 제재에 나서면 스마트폰 보조금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는 힘들것으로 보며, 스마트폰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10/01/27 08:41 2010/01/27 08:41
쌍구

헉 옴니아가 더 많이 팔렸네요. 마케팅의 힘일까요?

라질이

음...저 내용으로 보면 SKT와 제조사의 힘으로 안드로이드 폰을 밀어 붙이기 하면 국내 스마트폰 판도가 바뀔 수도 있을 듯 한데요...말씀하신대로 보조금 규제가 관건이겠군요^^

이정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너두

국내의 단말라인들이 다양화 되는 시점에서 소비자들을 확 잡아끄는 원맨쇼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짬뽀

돌풍을 일으키는 아이폰이 옴니아보다 판매대수에서 훨씬 못 미치는군요.

삼성맨 + 협력직원들은 옴니아를 써야 해서 그러는 걸까요?

홀홀

근데 지금 옴니아는 3사를 통합 한것 아닌가요?
kt쪽만 봐서는 저리 안나올듯 한데

mobizen

당연한 말씀.. 쇼옴니아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답니다. ^^

돼지꿈

결국 또 변수는 보조금이 되겠군요. 도표를 보니 ..
아이폰 덕을 옴니아가 본거 같은데요.?ㅋ

reserve

OZ옴니아와 LGTelecom의 이후 방향이 궁금해지네요. OZ 관련 요금제로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1) SPH-M4650/M4655 이후 오랜 기간의 스마트폰 라인업의 부재, 2) OZ옴니아 대기 수요가 마케팅과 가격 등의 이슈로아이폰과 T옴니아2로 옮겨간 점, 3) 예약 판매 후 가격 하락 사건(...)에 따른 단말기 유통/판매 이슈 등으로 생각만큼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OZ옴니아 단말기를 어떻게 끌고 갈지, 그리고 이후 LGT의 방향은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

가스켓

자료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전망을 단지 보조금에 의해 좌우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은 되는군요.

비교자료 中 단말간 비교에서 SPEC으로 보면 단연 모토로이가 앞서 있는데요.
2010년을 좌우할 사양은 어떤 것이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혹시 시간되시면 그 부분을 다뤄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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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고돌이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ㅇㅂㅇ
과제에 큰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kmw409

보고서에 쓰일 자료로 퍼갑니다.^^
허락을 맞고 퍼가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일부 수정을 (간략하게 하기위해) 할 예정입니다.

괜찮겠죠?

그럼 이런 유용한 정보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bbangnew

정말 유용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hmuyemd

과제 자료로 쓸라고 퍼갑니다 ^^ 유용한정보감사해요

C.YY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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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휴대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의 기능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기능을 조사한 결과 사진찍기를 제외하면 위치기반정보를 얻거나 검색하는 것이 25%로 높게 조사되었다. 올해 초에 발표된 Limbo의 'Mobile Advertising Report'에 따르면 미국 휴대폰 사용자 열명 중에 한명은 지도나 친구, 레스토랑을 찾는데 위치기반어플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참고로 이중 25-34세 사이의 연령대에서 22%의 사용률을 보여 타 연령대비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렇게 위치를 활용하는 서비스(LBS)는 무선 인터넷에서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앱스토어 내에서도 위치기반어플(Location Based Application)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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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Gigaom 자료 의하면 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해당보고서에 의하면 2009년 위치기반어플의 다운로드수는 3 Billion이 예상되며, 이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2013년에는 7 Billion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또한, 상기 Limbo 보고서에서는 iPhone 사용자의 33%가 LBS 기반 서비스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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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 내에서 위치기반어플은 다양한 장르에 포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앱스토어에서 'Navigation & Travel' 카테고리 내의 상당수의 어플이 위치기반어플이다. 이 외에도 뉴스, 날씨, Social, Entertainmen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위치를 활용하는 기능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 가질 수 있는 고유 기능으로 인식되면서 위치기반어플의 영역은 점차 광범위해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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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는 STRBASE에서 정리한 iPhone App Store내의 주요 위치기반어플들이다. 각 카테고리나 기능별 대표 어플이니만큼 한번씩 사용해보고 벤치마킹을 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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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기반어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장르 어플에 비해서 고가라는 점이다. 09년 11월에 발표된 Distimo Report와 Fierce Mobile Content 자료를 통해서 자료를 재구성을 해보면 iPhone App Store내의 전체 평균 어플 가격이 $2.59인데 반해 위치기반어플 가격은 $7.34로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BlackBerry App World내의 위치기반어플의 평균 어플 가격은 $14.37로 iPhone보다 더욱 높은 것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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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각 앱스토어별로 위치기반 어플의 유료와 무료의 비중을 정리한 것이다. iPhone App Store내에서는 유료어플이 전체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BlackBerry App World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도 대부분이 무료어플이 차지하고 있는 Android Market의 경우에는 21%에 불과하고 있다. 위치기반어플의 경우에는 무료일지라도 지역광고와의 궁합이 잘 맞아 BM 구축이 용이한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전에 소개한 것과 같이 이통사 기반의 LBS 시장이나 모바일 웹서비스내의 LBS 적용등의 성장세에는 이견이 없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조금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접근이 용이한 위치기반어플 시장은 현재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도 주요 포탈을 중심으로 해서 다양한 위치기반어플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위치기반 기능은 앞으로는 서비스의 Edge라기 보다는 필수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어플내에서 위치 연동을 하게 되면 05년 7월부터 시행된 '위치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으므로, 사업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2009/12/29 08:35 2009/12/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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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륙한 iPhone 열풍

IT맨들과 얼리아답터를 중심으로 살아온 mobizen에게는 최근 iPhone의 열풍이 온 지구를 감싸안고 있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져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iPhone은 출시하자마자 국내 휴대폰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시 열흘만에 10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빠르면 2년전, 늦어도 1년전에 지나갔던 열풍이 이제서야 한국을 휩쓸고 있는 것을 보면 즐겁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한 마음도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와 국내를 비교해보면서 iPhone 출시 직후의 시장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해외 시장은 Rubicon Consulting에서 지난 08년 3월에 발표된 보고서를 인용했으며, 국내 시장은 09년 12월 14일에 발표된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보고서를 참조했다.



국내 스마트폰 성장의 본격적인 시작

'국내 스마트폰 문제는 가격'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15.6% 수준이고, 유럽과 북미와 같은 모바일 선진국에서는 약 25%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국내의 경우 최근들어 약 2% 정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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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몇차례에 걸쳐서 시도했던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가 iPhone 도입 이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12월 1주에는 전체 휴대폰 판매량 중 18.9%가 스마트폰이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53.9%를 차지하는 iPhone이 이룩한 것이기는 하지만, iPhone 혼자만의 작품은 아니다.

iPhone을 대항하기 위한 다른 단말사들의 대응 모델의 마케팅 효과로 인한 동반 상승이다. 실제, T옴니아2도 12월 첫주에 34,000대나 판매되었다. 이는 전주대비 20,800대가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기는 힘들겠지만, 변화의 시초가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삼성사용자들의 교체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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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사용자들의 이전 단말 브랜드를 조사해보면 해외의 경우 대부분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iPhone으로 교체한 경우가 많고, Mototola Razr를 쓰던 사용자가 유독 많이 iPhone으로 교체한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국내의 경우 기존 스마트폰 시장이 워낙 작았기 때문에 Feature Phone에서의 교체가 대부분이며 43.5%가 삼성단말 사용자들이 이동해 왔다.

이동통신사의 경우에는 SKT에서 KT로의 번호이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이동 수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하고 음성통화가 사업의 기본이 되는 이동통신사입장에서야 조금 중요하겠지만, 무선인터넷 측면에서 이동통신사의 이동추이는 장기적(!)으로 크게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iPhone 사용자들은 30대 미만이 절반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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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경우 iPhone 사용자 중 30대미만이 약 절반 정도를 차지하였다. 국내의 경우도 해외와 비슷한 53% 정도가 30대 미만이다. 국내 젊은 기업들이 전직원 iPhone 지급을 한 덕분인지, 해외에 비해서 30대가 조금 많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연령대 비율은 비슷한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Feature Phone에서 Mobile Internet을 이용하는 연령대별 비율과 유사한 점이 많다.

사용자들의 연령대별 구성은 컨텐츠의 소비 패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된다. iPhone이 가지고 있는 확장성 때문에 기존의 무선인터넷와 동일할 수는 없겠지만, iPhone 컨텐츠들은 몇몇 예외 요소를 제외하고는 기존 무선 인터넷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서비스들을 버리고 모두 새롭게 출발할 필요는 없다. iPhone은 모바일 사업자들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Second Phone을 놓친 KT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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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초기 iPhone 사용자들의 경우 약정과 개인 취향 등의 이유로 Second Phone 소유자가 많았다. Rubicon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iPhone 사용자 중 36.4%가 Second Phone을 소유하고 있거나, iPhone을 Second Phone으로 사용하였다. Second Phone은 이미 포화되어있는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타겟팅하기 좋은 먹이감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 이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과감하게 포기한 이는 KT 이다. KT가 iPhone을 도입할 때 이러한 내용을 고민을 했겠지만, 욕심을 좀 더 내고 싶었나 보다. iPhone 전용 요금제를 3개를 개발한 후에, 해당 요금제 안에 통화, 문자, 데이터를 묶어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사용자 입장에서 음성통화 등에 대한 선택권이 없다 보니 Second Phone을 보유하기가 힘들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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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iPhone의 에코시스템을 만끽해도...

iPhone은 분명히 2년이 지난 휴대폰이고, 모바일쟁이라면 처음 나왔을 때의 충격은 어느 정도 완화되어 있다. 또한, iPhone으로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와 어플리케이션은 Feature Phone에서 이미 지원하고 있거나 쉽게 개발할 수 있는 것도 맞는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iPhone의 열풍에 대해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이번 iPhone 국내 출시는 정부나 통신사 주도가 아닌 일부 얼리아답터와 시장 리더들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을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니 조금 과하다고 생각해도 잠깐이라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다. 글로벌 에코시스템이 국내로 들어왔고, 기존의 것보다 훨씬 Sexy한 마켓이다 보니 조금은 오버스럽다고 해도 이해해 줄만 하다.

이런 흥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을 것이다. iPhone 효과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이에 따른 결과가 얻어질테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 실상 지금부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해결해야 할 일도 많고 새로운 접근과 토론도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폰'이라는 수많은 단말 중의 하나가 국내에 출시된 것인지, '아이폰'을 통해 무선인터넷 시장을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된 것인지는 우리들 하기에 달려있다. 조금만 더 즐긴 후에 냉정해지도록 하자.
2009/12/16 08:47 2009/12/16 08:47

삼국지에서 유비가 융중에 은거한 공명를 찾아 물었을 때 공명은 유비에게 솥의 세 다리중 하나가 되라고 합니다. 한자 鼎은 다리가 셋이 청동기 시대 솥에서 따온 것입니다. 조조의 위, 손..

블로고스피어 IT 리포트 137호 - 20091230 2009년 한 해도 저무는군요. 올해 마지막 IT리포트 발행합니다. 새해 IT 시장도 다사다난할 것 같군요. ^^ IT 관련 블로그 동향을동향을 정리하는 블로고스피..

안녕하세요, 당당입니다. ^^ 요즘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에서 무리 지어 모여있다 하면 아이폰에 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데요. 이렇게 너도나도 아이폰에 열광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

olleh kt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olleh kt 블로그 운영자입니다. 아이폰 출시를 전후로 한 시장과 사용자 변화에 대한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저희가 도입한 아이폰 요금제에 대한 언급 부분도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더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블로그에도 관심 부탁 드립니다. 꾸벅.

mobizen

네. 반갑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

koel.net

항상 유용한 자로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실례되는 질문이지만 어떤일을 하시는데 이런 좋은 자료들을 만드시는지요?

저도 모바일 마켓에대해서 공부하는 학생이라 무척 궁금합니다.

임준섭

잘 읽고 갑니다.

저도 second phone으로 구입할까 잠깐 고민했었는데..
접었네요..^^;

비밀방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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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자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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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가 많은 Mobile Application을 생산해 내고 소비를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실제 Application을 실행하는 빈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사용패턴을 획일화 하는 것은 조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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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가 Application을 설치한 후 90일 이상 보유하는 결과를 Category 별로 구분을 하면, News, Reference, Medical 관련 Application이 약 40%이상을 차지하여 높았다. 반면, 소비가 많을 것 같은 Entertainment, Games, Social, Books 등은 약 12.5%수준에 머물어 다소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 사용 빈도수로는 News, Reference, Weather, Books등이 높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News, Reference 등은 두 항목이 모두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고, Books는 보유 기간은 짧았으나 사용빈도가 높았다. Entertainment는 둘 다 작게 보고되어, Application 개발 전략에 참조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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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App Store내에서는 Game이 약 20%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Category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Entertainment는 약 14.9%로 나타났다. 사용자 충성도가 높게 나왔던 News, Reference는 각각 2.4%, 3.5%로 개발사들의 관심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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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별로는 제작되는 Applicattion의 숫자를 보면 iPhone이 예상대로 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용자들의 선호 플랫폼 역시 iPhone이 90% 이상을 차지하여 시장을 리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Java Application의 제작 빈도수와 사용자 선호 플랫폼이 급격히 줄어들어 Java의 시장 지배력이 크게 약화되는 것을 볼수 있다.

또 하나 눈에 띄이는 것은 국내 이통사와 단말사들의 급격한 사랑을 받고 있는 Android의 Application 숫자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단말 성능과 무관하게 Android  Market이 개발자들에게 매력있는 시장이 되지 못한 것이 원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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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기반 Application이 생각보다 늘어나지 않으면서 각 Application의 충성도는 오히려 iPhone에 비해서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plication 판매나 광고등의 직접 수익을 기대한다면 iPhone이 좋지만, Traffic이 필요한 다채널 전략의 한 파트라면 Android플랫폼도 나쁘지 않은 듯 보인다. 물론, 단말이 그만큼 풀렸을 때의 이야기이다.
2009/10/01 08:44 2009/10/01 08:44
qwerty

Flatform에 윈도우 모바일 쪽은 포함이 안되어 있네요?

extri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Retention과 frequency가 높은 news 같은쪽은 appl.의 완성도나 편의성을 꼼꼼히 신경쓰고,
수요는 많으나 retention이 떨어지는 game은 다양한 appl. 확보가 중요할 것 같네요.
그런데, SNS의 retention이 낮은 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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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도 센서란?

가속도 센서는 물체의 가속도, 중력 등을 감지하는 센서로 순간적인 충격 감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자동차 에어백 등과 같은 대형 기기에 사용을 되었다. 최근에는 MEMS 기술을 적용하여 소형화, 저전력화 등을 구현하여 디지털 카메라의 손떨림 방지 기능, 휴대폰 등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iPhone이나 Wii와 같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의 가속도 센서의 활용은 단순한 하드웨어 보호 기기가 아닌 하나의 입력장치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생산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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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memsic.com


MEMS(Micro Electo Mechanical System)이란?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전자적, 기계적 요소들이 결함된 시스템으로 기계, 전기, 공학 또는 이들의 복합적 기능을 갖는 소자들로 이루어진 초소형 시스템을 통칭하며 마이크로 시스템 등으로 불리기도 함.
- From. 가속도 센서 시장 동향, 정보서비스단 통계분석팀


휴대폰 3대 중 1대가

iSuppli의 09년 7월 보고서에 의하면 작년(2008년)에는 전세계에서 출시될 휴대폰 11대 중 1대는 가속도 센서를 탑재하여 출시가 되었으며, 올해(2009년)에는 5대중 한대가, 2010년에는 전체 휴대폰 중 3분의 1이 채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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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iSuppli, 09.07.


현재까지는 가속도 센서를 탑재한 휴대폰은 Smart Phone이거나 고가에 해당하는 Feature Phone에 한정되었지만, 점차 국내 쿠키폰처럼 중저가 단말에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Nokia 휴대전화 38%는 09년 1월 이후 모션 감지 가속도 센서를 플랫폼에 통합하고 있으며, Sony Ericsson은 2009년 선보인 19개 신형 휴대전화 중 18개에서 가속도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 IPhone, Plam Pre와 같은 슈퍼스타들도 가속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도 가속도 센서를 내장한 단말을 늘려가고 있다.

동일 보고서에 따르면 가속도 센서의 도입과 함께 여타 MEMS의 이용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휴대전화용 마이크로전기기계 센서 시장은 2008년 4억 6,090만 달러에서 2013년 16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부터 2013년사이 기간 동안 3배 이상 성장할 추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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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rce : iSuppli, 09.07.



최초 휴대폰 적용 사례는 일본

가속도 센서를 처음으로 휴대폰에 도입한 것은 2003년 9월에 출시된 Fujitsu의 F672i 모델이다. 해당 단말에 탑재된 가속기 센서는 오므론(Omron)헬스케더 주식회사의 제품이었다. DoCoMo는 F672i를 통해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만보기 기능과 사용자의 위치 및 상태를 지인들에게 메일로 자동 전송되는 기능을 선보였으나, 타겟 계층의 부재로 인해 시장의 관심을 받는데는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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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672i가 헬스와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면, Mitsubishi의 V401D 모델은 카메라 연동 기능과 엔터테인먼트로 활용도를 확장하였다. V401D 은 만보기 기능 외에 오토턴 픽처 기능, 손떨림 방지 기능, 간단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등을 제공함으로서 이미징, 엔터테인컨트 등 다양한 분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오랜 기간 이후에 이슈메이커인 iPhone에서 가속기 센서를 내장함으로서 관심이 증폭되었으며, 이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과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함으로 시장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


휴대폰 1위는 STMicroelectronics

현재, 가속도 센서 시장은 자동차용 시장이 전체를 리드하고 있으며 소수 몇몇 업체에 의해 좌우되는 독과점 형태를 띄고 있다. 하지만, IT기기와 휴대폰 시장에서 대량으로 사용되면서 점차 시장의 균형이 깨지고 있는 상황이다.

IT 기기 시장에서는 Analog Device가 Nintendo Wii의 리모콘에 적용되는 가속도 센서를 대량 공급하면서 전체 시장의 39.1%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iPhone에서 사용되는 STMicroelectronics가 31.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Sony Play Station 3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Hokuriku도 시장 점유율이 높은 Key Player 중에 하나이다.

휴대폰 시장에서는 STMicroelectronics가 점유율 52.2%로 시장의 절반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Nokia와 Apple 등에 자사의 칩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의 삼성전자나 Palm Pre등은 미국의 Kionix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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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어플리케이션


과거 충격 감지를 통한 디바이스 보호로만 쓰이던 가속도 센서는 휴대폰과 IT기기등에 사용되면서 고도화된 입력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IT 기기 중에서 가장 앞서 나간 것은 Wii 리모콘이며, 휴대폰 중에서 선두에 나서 있는 것은 iPhone 이다.

특히 iPhone 3GS는 STMicroelectronics의 3차원 가속도 센서를 채용하고, 디지털 나침반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 하면서 단순한 입력 장치 이외의 사용자의 Context를 이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가속도 센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단에서 고도화된 SDK와 Library 등을 제공해주어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응용이 가능해진다.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발달되어 있다. Feature Phone에서는 아직까지는 Image Viewer와 동영상 Player, Browser 등에서 View Mode 변환 정도만 지원되고 있을 뿐이다. LG전자의 쿠키폰에서 몇몇 내장형 게임에서 활용도가 조금 있을 뿐이다.

Smart Phone환경에서는 다채로운 시도가 많다. 대표적인 것인 Nokia N60 플랫폼을 이용한 rotateMe나 NiiMe 프로젝트들이다. rotateMe는 예전에 소개한 적이 있으니, 이번에는 NiiMe 프로젝트 동영상을 소개해 본다. NiiMe는 가속도 센서가 내장된 N60단말(최근은 Android용도 개발을 시작했다.)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게 하는 프로젝트이다. 아래 소개 동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우리도 준비해야 할 때

가속도 센서가 모바일 엔터테인먼트로 시장을 확장하면서 다채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결합이 가능해 지고 있다. 가속도 센서는 무척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Smart Phone 개발사 위주의 한정적인 에코시스템이 형성되고 있다. iPhone은 앱스토어를 통해서 거대한 에코시스템을 형성하여 진입이 쉽지만, 다양하고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는 여러 사업자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가속도 센서 관련 무역 수지 적자 규모는 2,587만달러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사용자들의 Needs에 비해 국내 관련 업체들의 관심과 기술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사와 대형 컨텐츠 유통 채널 등도 이렇게 새로운 요소를 기존 시스템과 접목하여 시장 활성화를 꾀해봄직 하다.
2009/09/08 08:05 2009/09/08 08:05
:)

레포트 쓰는데 출처 밝히고 자료 조금만 이용하겠습니다.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

qq

국내 시장은 어떤가요?
삼성 제품에 키오닉스꺼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국산은 아예 없나요?
언제쯤 상용화가 될지.....

윤재

이 데모 비디오에는 가속도 센서를 이용하여 마우스처럼 커서를 이동시키는 것은 포함되지 않았군요. 이것도 가능하다고 들었고, LG 매직리모콘도 이 방식으로 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걸 구현하는 데 어떤 문제점이 있나요? PC에서도 이게 가능한가요?

ㅁㅁ

자료 잘 읽엇습니다. 조금만 사용할게요^^.

진우

자료 잘 읽었습니다. 출처밝히고 조금만 인용하겠습니다^^

지나가다

찾아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특허 등록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기명은 수평기라고 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 발표자료 만드는데 조금 사용해도 될까요?

黑光

저도 자료에 좀 인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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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T Ever의 '인터넷 연결하기'

버스폰을 고르던 중 KTFT EVER 모델 중 한개를 구입하였다. 단말을 구입하면 주소록을 옮기거나 사진, 동영상 Data를 PC로 옮기기 위해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고, Ever에서는 'PC Communicator'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있었다. 'PC Communicator'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이중 '인터넷 연결하기'라는 메뉴가 눈에 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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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선택을 하면 네트워크 설정 마법사가 실행되고, 설정이 끝난 후에는 해당 휴대폰을 통해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진다. 이동 중에 노트북 등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테더링(Tethering)'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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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링(Tethering)이란

테더링은 무선인터넷에 연결된 휴대폰이 중계기 역할을 하여 주변의 다른 기기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iPhone 3GS에 테더링 기능이 추가되면서 최근들어 언론에 노출되기 시작했지만 새로운 기술도 아니며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서비스이다.

테더링은 기술적으로 Smart Phone, Feature Phone 모두 가능한 서비스로 USB 케이블, 블루투스, WiFi등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공유하는데 예전에는 주로 노트북에 연결하여 사용을 하다가, WiFi를 지원하는 Gadget이 늘어나면서 WiFi를 통한 공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새로운 서비스는 아니야

EVER와 같이 전용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Feature Phone들은 USB 케이블을 통해서 COM 포트 할당을 해왔으며, 예전부터 할당된 포트를 통해서 인터넷 접속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일부 이동통신사에서 이러한 테더링 서비스를 통한 망부담을 이유로 접속을 차단하거나, Data 정액과 별도로 요금을 부가하여 경제적인 문제로 대중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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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COM PORT를 통한 접속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계기의 역할이라기 보다는 모뎀(Modem)이라고 이해하는게 정확하다. 실지로 이러한 접속 방식은 특정 번호(SKT의 경우 1501)에 전화를 걸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이용 중에 전화를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용 프로그램을 통하거나 Smart Phone이 WiFi 중계기가 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테더링이라고 할 수 있다. Windows Mobile폰에서는 '인터넷 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테더링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테더링을 막기 위해서 Window Mobile을 포팅할 때 해당 기능을 삭제하고 배포를 하여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접근 권한 설정을 제어하여 '인터넷 공유'기능을 활성화 하거나 테더링 전용 프로그램인 'WMWifiRouter'를 설치하여 사용하였다.


상반된 이통사 입장

iPhone 3GS의 테더링 기능이 주목을 받으면서 해외의 이동통신사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AT&T와 Sprint는 단말에 따라서 상반된 정책을 펴고 있다. iPhone과 Palm Pre와 같이 인터넷 접속이 빈번한 단말에서는 테더링을 금지하고, Black Berry와 일반 Windows Mobile 폰의 경우는 추가 요금을 부과하여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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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O2의 경우는 iPhone 3GS전용 테더링 서비스 요금제 'Bolt On'을 제공하여 합법적인 테더링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일본 NTT DoCoMo는 NEC 'N-06A'를 통해 추가 요금을 지불하여 테더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통사입장에서는 과도한 트래픽이 부담

AT&T는 현재 iPhone 테더링을 금지하고 있지만 끊임없는 루머가 나오고 있으며, 9월쯤에 월$55 정도의 금액이 될 것이라는게 지배적이다. 이러한 정상적인 방법 외에도 iPhone, Palm Pre, Android 등에서 Jail Break를 통해 테더링하는 사용자는 무척 많다.

테더링은 휴대폰이 아닌 일반적인 WiFi내장 Gadget을 쓰기에 적당하며, 국내의 경우도 iPod Touch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Traffic을 Heavy가 발생하는 사용자들의 태더링 사용은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망의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이며, 이를 이유로 불허하고 있다. 국내 사용자들도 테더링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늘어나고, Needs가 있는 만큼 무조건 막을게 아니라 요금제 개선을 통해서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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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런 고전적인 이슈를 공론화할만큼 iPhone의 위력이 대단하긴 하나보다....
2009/08/28 08:29 2009/08/28 08:29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블루투스 무선 기술이나 USB 케이블 등으로 두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인..

학주니

저는 테더링이라는 말을 처음 듣는 순간..
문장을 읽어주는 서비스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용어 정말 참 잘 만들어요~~ ㅎㅎ

mobizen

ㅎㅎ 오늘 발표 잘 하셨나요?

전자양

우리나라에서 테터링이 막혀 있나요? 스마트폰인 M480 미라지를 이용중인데 기본 메뉴에 "인터넷 연결 공유"라는 항목이 있고, 사용 역시 아무 문제 없이 했습니다. LG나 KT의 경우에도 테터링을 제한했던 기억은 나지 않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mobizen

아닙니다. 막혀있지 않습니다. 검색만 몇번해도 일반 폰에서 태더링하는 법을 쉽게 알 수 있답니다. ^^

Zunn

역으로 테더링 하는 방법은 없나요 Smartphone에서 BT을 통해 Desk Top으로 연결되어 Desktop의 유선 Internet을 사용하는 그런것 말입니다.

mobizen

가능합니다. 이미 Active Sync에는 그런 기능이 내장되어 인터넷 공유가 된답니다. 현실적으로 BT를 통해서 하는 경우는 아직 없는데요, Needs가 없는 편에 가깝겠죠.

혹시 그런 상황이 있다면 Windy31(http://www.mobizen.pe.kr/706)와 같은 공유기를 권해드립니다.

Zunn

감사합니다.
저는 Q1 Ultra사용자로 Wibro를 사용하고 있거든요.
iPhone이 나오면 살생각으로 Wibro를 이용해서 iPhone을 좀 활용해 볼 생각이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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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키아에서 해고된 직원의 이야기

얼마전에 'An open letter to Nokia from a former employee: kill Ovi, spin off the hardware unit, become a bank'라는 컬럼이 intoMobile에 실렸다. 해당 컬럼은 노키아에서 해고된 직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노키아의 방향성 제시를 하고 있다. 컬럼의 내용은 논리 정연하며 현재 노키아가 가진 문제점을 적절하게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Nokia’s core strength is size. Nokia’s core strength is also the company’s core problem.' 라는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완전 공감을 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 방향성 측면에서 개인적인 몇가지 의문을 갖게 한다.

- 노키아는 미디어 플랫폼 업체로 다시 태어나기로 했다. 휴대폰 판매를 기준으로 하는 시장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
- Apps Store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Ovi와 같은 자사 포탈 없이 시장 생존이 가능한 것일까?
- Ovi를 포기하고 고작하는 것이 Mobile Banking과 같은 financial 서비스라는 것이 진정한 생존의 방법일까?


5. 단말 판매 부진과 노키아의 부진

대부분 '노키아 단말 판매 부진'과 '노키아의 부진'을 동일하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노키아가 '미디어 플랫폼' 업체로 기업의 성격을 바꾸었으므로 이 둘을 나누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노키아 단말 판매의 부진은 너무나 명확하다. 혁신적인 단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키아의 최근 단말은 iPhone을 비롯한 경쟁제품의 큰 트렌드인 풀터치와 화려한 UI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보면 이러한 원인은 심비안 플랫폼이 고도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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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최근 지역별 판매 추이를 보면 이러한 현상이 극명하게 보인다. 최신 트랜드에 민감한 유럽 시장과 남미, 북미에서는 심각한 판매율 하락을 보여주고 있지만, 저가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중국, 인도, 아프리카 시장에서는 08년도에 비해서 하락폭이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중국의 경우에는 08년 4Q보다는 나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6. 노키아의 서비스 플랫폼, Ovi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identity를 교체하면서 휴대폰 판매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보다 심각한 것은 야심차게 출발했던 Ovi가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서비스의 허브 개념인 Ovi가 포함하고 있는 상세 서비스들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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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oMobile의 컬럼처럼 근래 노키아가 부진한 이유의 핵심은 Ovi 일런지 모른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 이후로 '미디어 플랫폼'은 가장 미래지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노키아의 가장 경쟁자인 '애플'의 사업을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Ovi는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닌 살려야 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노키아의 아쉬운 점은 컨텐츠 에코시스템 구축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Ovi가 신통치 않자, 노키아는 서비스 확산을 위해 Ovi Store의 컨텐츠나 서비스 판매시 휴대폰 대리점에 커미션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과거 휴대폰 판매 네트워크만을 활용하여 '미디어 플랫폼'을 성공시키려는 노키아의 접근이 문제이다. Ovi를 성공시키기 위한 방법은 'Nokia Lab에서 만든 양질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많이 파는 것'이 아니고,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를 유입시키는 것이다.


7. 마치는 글

노키아의 가장 걱정되는 모습은 단말 판매 부진에 대한 해법이 없다는 것이다. 혁신과 변화는 좋지만 기존의 사업영역을 버리는 것은 옳바른 방법이 아니다. 단말을 많이 팔지 못하더라도 전략단말에 대한 접근을 조금은 트랜디하게 하지 않으면, 노키아의 미디어 전략은 내부에서 정치적인 공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것을 잘못했기 때문에 해고 당한 이전 직원이 노키아의 치부를 드러내고,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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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최근 1년 주가


노키아랩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와 새로운 시도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질높은 보고서들이 계속되어서 발표되고 있다.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노키아가 곧 이러한 부진을 깨고 다시 성장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이제는 규모의 경쟁을 통해 이룩한 전화 공장의 성공을 버리고, 훌륭한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
2009/08/13 08:34 2009/08/13 08:34
우기태

노키아 OVI에 대한 애정이 묻어 나는 글이네요….
저도 개인적인 생각을 쭉 나열해 보려구요 ^^
시각차는 Pre 마켓과 Post마켓에서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Pre마켓이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서 ….


1. 들어가는 글
노키아의 부진이 한편으로는 안타깝지만 Samsung과 LG의 성공기원 입장에서는… 머라 할 말이

2. 노키아 실적 부진
노키아의 매출부진은 단말 판매에 대한 M/S 부족과 단말판매 마진율이 기초가 아닐까 합니다. 미디어 서비스 매출은 + 알파 수입이 되어야 할 것 같구요.

이통사가 파이프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켓 쉐어에 대한 부진의 거시적 입장은 단말 판매 볼룸에서 찾아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볼룸은 20%가 못되는 선도기술 스마트폰과 80%가 넘는 피쳐폰의 스펙에서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바일 폰을 종합하여 볼 때 노키아의 M/S가 줄어드는 이유는 1) Symbian OS의 부진 2) 핵심 어플리케이션을 가진 컨텐츠 제공자와의 협업 부족 3) 노키아 App Store의 부진 4) UI혁신 부재 5) 터치폰 모델 라인업 부실 6) CPU코어 성능 떨어짐 & 그래픽 가속능력이 떨어짐

OS부분에 있어서 맥 OS, 블랙베리, WM,안드로이드 등의 추격을 받고 추가로, 웹 OS라는 트랜드를 바라봐야 하는 입장…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Ovi의 퍼블리셔 역할은 애플이 선점한 시장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고 …. 노키아 폰 UI자체도 크게 매력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CPU 코어와 그래픽 가속에 대한 투자나 아웃소싱이 재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TI의 OMAP3나 퀄컴의 Sanpdragon, 삼성의 SPC100과 같은 상용화 Application Processor(ARM Cortex A8제품)의 적용이 아직까지도 언급조차 되지 않는 상황.. 거기에 최근 노키아의 협업구도를 살펴보면 고 사향 CPU제품이 나올려면 아직 먼 것 같네요.

애플은 그래픽 코어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나 인텔 퀄컴도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이며 삼성도 어느정도는 투자를 하는 듯 보입니다. (현재 모바일 그래픽은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사가 선두하고 있는데 애플이나 인텔은 10%정도의 주식을 보유). 애플의 iphone 3gs나 그 이후 제품은 애플의 그래픽 가속능력 즉 H/W를 바탕으로 해서, 이후 Post 시장인 App store의 게임시장에서 그 파괴력이 보여질 것 같네요. 반면 노키아의 제품의 그래픽 가속력은 … 1위 업체 명성 대비 좀 안타갑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근 노키아의 단말 M/S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제가 생각할 떄 터치폰 라인 부족입니다. 삼성 & LG가 가져간 Pie죠. 이건 스마트폰도 아니고 피쳐폰의 구분이 아닙니다. 모바일 폰 디바이스 부분에 종속되는 하나의 트랜드를 다른 기업에서 가져간 것일 뿐이죠. 물론 애플이 가장 혁신적인 터치폰을 제공하나 애플은 볼룸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후 노키아 M/S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 될 가장 큰 펙터는 삼성과 & lg의 AM-OLED와 HD-LCD가 가장 큰 펙터 일 겁니다.

스마트폰의 파워를 무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나,
2009년 1Q의 마켓 트랜드는 스마트한 폰이지 스마트 폰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과 LG는 스마트한 폰인 JET와 ARENA를 성공적으로 안착 시켰고 뒤에 햅틱과 쿠키라는 든든한 지원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디스플레이 트랜드를 새로 가져가고 있는 입장이구요. 스마트폰 기능에 대한 부족함은 핵심 어플리케이션을 피쳐폰에 통합함으로써 해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불편없이 새로운 기능을 넣어 노키아/모토로라/소닉에릭슨의 파이를 가져가는 것이 5% 마켓쉐어를 더먹기 위한 삼성과 엘지의 전략이라 보이네요.

3. 경쟁자는 애플
노키아의 경쟁대상이 애플이라는 점에서는 조금 다름니다. 볼룸차이가 너무 심해서… 단말 판매 부분만으로 보자면 노키아의 경쟁자는 삼성이 가장크고 그다음이 LG와 RIM이라고 봅니다. 애플은 경쟁대상이라기 보다는 벤치 마크 대상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나중에 시간날 떄 다른 부분까지 보충해 볼꼐요…

빨리 써서 오타나…잘못된 시각도 있을 듯 하지만..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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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09년 2Q 실적발표를 마친 노키아는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들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맞이하여 3월에 1,700명을 감원하고, 4월에 모바일 서비스 쪽에서만 450명을 추가로 감원하였지만 노키아를 보는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Nokia's Motorola Moment'라는 아티클을 통해 Nokia가 Motorola의 몰락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혹평을 했다. 이러한 분석은 최근의 노키아의 실적을 기본으로 한다.


2. 최근 노키아 실적 분석

2008년에 들어서면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시행한 노키아는 크게 Devices & Services, NAVTEQ, Nokia Siemens Networks 로 구분된다. 해당 Division당 매출액 추이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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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3Q부터 매출이 잡히기 시작한 NAVTEQ은 전체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Devices & Services와 Nokia Siemens Networks Division은 09년에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2Q들어서면서 약간의 상승을 하기는 했으나 1Q의 하락폭이 너무 커서 회복세라고 보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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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노키아, 삼성, LG의 단말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09년 2Q와 전년동기를 비교해본 것이다. 작년 M/S가 41%였던 노키아는 38%로 하락하였으며, 작년 15.4%였던 삼성은 19.5%로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다.


3. 노키아의 경쟁자는 애플

위와 같은 정량적인 수치만을 보면 노키아는 삼성과 LG에 심하게 시장을 빼앗기고 있으며, 부정할 수 없는 Fact이기도 하다. 삼성과 LG가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 09년도에 들어서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끼리 마케팅 출혈 경쟁이 일어나면서 매출액이 상승하였고,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 지출이 소극적이었던 경쟁업체에 비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미 미디어 플랫폼 회사를 천명했던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삼성과 LG보다는 아이폰 하나로 세상을 점령하고 있는 애플이 진정한 라이벌일 수 밖에 없다. 노키아는 휴대폰 기기 판매비용으로만 끝나는 Feature Phone이 아닌, 자사의 Ovi 미디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부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이 무척 중요하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노키아의 이번 분기 M/S는 41.2%로 전년동기 45.1%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다. 반면에 애플의 경우는 10.8%로 전년동기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루어 냈다.

Nokia N97

Nokia N97.


상반기의 주력 모델이었던 N97의 경우에는 6월에만 50만대가 출하(판매 아님)되었으나 iPhone 3GS, Palm Pre, Black Berry Curve 시리즈 등과의 경쟁에서 실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주력 단말의 경우도 가장 큰 라이벌은 iPhone이었으며, 혁신의 상징이었던 미디어 플랫폼분야에서도 Ovi Store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Apps Store와 비교를 받고 있다.
2009/08/12 08:50 2009/08/12 08:50
cubix

노키아도 예전같지 않게.. 조금씩 주춤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국내 기업들에게는 지금이 기회겠죠^^

mobizen

노키아가 요즘 안습이긴 하지만 저는 사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보면 제자리를 찾지 않을까요?

cubix

이제 규모의 경제라는 말이 예전만큼의 힘을 발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노키아도 이제는 변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Sean

"삼성과 LG가 이렇게 선전할 수 있었던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 09년도에 들어서면서 국내 이동통신사끼리 마케팅 출혈 경쟁이 일어나면서 매출액이 상승하였고, 상대적으로 마케팅비용 지출이 소극적이었던 경쟁업체에 비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쳤기 때문이다."

국내 매출이 해외 마케팅의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제조사 들의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어느정도 차지 한다고 보시는지요? 5%?
그 매출로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했나요?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매출이 증가하나요?

재밌는 논리 입니다.

mobizen

제조사 들의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어느정도 차지 한다고 보시는지요? 5%?
>>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기준 국내 매출이 전체 매출의 18.8%를 차지 합니다. LG전자는 24.1%이구요. 물론 휴대폰만 고려한게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만 제가 들은 바로도 님이 생각하시는 5%보다는 훨씬 큽니다.


그 매출로 해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했나요?
>> 삼성전자의 경우 2Q 마케팅비용이 13,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771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번 분기 삼성이 Global하게 SHOW를 했던 Jet 단말과 Omnia에 들어간 천문학적인 마케팅비용을 어떤 근거로 설명드려야 할런지는 모르겠으나 '스마트폰보다 더 스마트하다.'라는 카피 문구를 전세계인에 각인시킨게 돈 몇푼으로는 힘들다고만 해주죠.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매출이 증가하나요?
>> 대답할 필요를 별로 못 느끼는 질문이네요. "타사 보다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면 영업이익이 증가하나요?" 도 아니고...


정량적인 답변을 드리면 수치 조건의 허점을 이야기 하실 것 같고, 정성적인 답변을 드리면 근거자료가 뭐라고 하실거죠? ^^

cubix

어림잡아 계산하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6월 판매량 300만대.. 그 중 약 50%가 삼성이니 어림잡아 2분기 판매량이 400만대는 넘겠네요.. 이는 삼성의 전체 판매량의 7~8% 정도라고 볼 수 있구요.. LG는 30% 약간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니.. 대략 250만대 정도는 팔렸을 것 같고.. 이 또한 8~9% 정도는 될 것 같군요.. 이 두 업체에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판매량을 보여주는 시장이죠^^

마케팅 비용에서는 조금 생각해봐야되는게.. 기사를 찾아보니 1분기 삼성이 마케팅 비용이 6700억으로 작년 4분기 1조 9500억에 비해 많이 줄였더군요.. 1분기에는 경제위기로 마케팅비용을 대폭 줄였던 것이고, 아직까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사용한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mobizen

ㅎㅎ cubix님이 좋은 지적은 해주셨는데... 다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다시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 벤더 입장에서 단말판매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매출이며, 매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진입니다. 이동통신사야 단말이 많이 풀리면 부가서비스로 수익을 계속 올릴 수 있지만 단말사는 아니거던요.

cubix님이 지적한 단말판매량은 제가 처음에 언급하지 않은 것은 바로 그 이유입니다. 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알겠지만 국내 핸드폰 가격은 해외보다 훨씬 비싸게 판매되고 있으며, 마진율도 해외 판매 단말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해외 단말 3대 파는 것과 국내 판매 1대와 유사하죠.

그렇기 때문에 단말판매비율의 약 3배 정도가 국내 매출의 비율이 되는 것입니다.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실은 Sean님이 언급할 정도로 무시할만한게 절대 아니죠. ㅎㅎ

Sean

자신의 논리에 문제가 있다 라고 느끼기 보다,
왠 이상한 사람이 트집 잡는다고 보네요?

세상 비뚤어지게 보시는 군요.

결과에 끼워 맞추는 말장난 말고 원인과 결과의 인과 관계 분석을 놓아야 주장이 뒷 받침 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그런 논리가 전개 되는지 궁금합니다.

Fact 1
노끼아 매출 감소

Fact 2
SEC and LGE MS 증가

그래서
SEC LGE 는 내수 시장에서 얻은 매출액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결과, SEC 와 LGE 의 MS 증가?

뜬금 없이 노끼아는 애플때문에 MS 를 놓쳤다?

영업 이익에 대한 자료가 있나요?
매출액과 MS 가지고 예기를 하시는데 그럼 논리가
영업이익으로 미쳐야 겠습니까?

영업 이익에 대한 근거 자료도 없는데 ...
자승자박 이네요

mobizen

이상한 사람이 트집잡는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세상일이 원인이 단 하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여나 토다시는 분이 분명히 계실 듯 하여 '여러가지 원인 중에 하나는'이라고 달았건만...

애플은 경쟁자라고 했지 M/S를 놓친 이유라고 한적은 없는데..

뭐..어차피 무슨 말을 해도 들으시진 않을테니... ^^

리카르도

노키아를 저렇게 맹렬하게 비판해주는 쪽이 있다는게 참 부럽네요.
그나저나 노키아 상위제품이 한국에 그대로 들어온다면 대박일텐데 말입니다..

minjuny

여전히 디바이스 업체로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삼성이나 LG보다는 노키아가 훨씬 전망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노키아가 플랫폼을 주력으로 하고자 했던 시기도 자신들의 디바이스 역량이 최대일 때 이를 이용한 전환이므로 가장 시기 적잘하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하지만 변화에는 아픔이 따르는 것이고.. 지금 그 아픔이 나타나는 것이겠지요. 좋은 결과가 나올지 아닐지는 더욱 지켜봐야 겠지만..
그리고 애플이 최대의 라이벌이라는 말은 적극 동감입니다. 오비가 성공한다면 솔직히 단일 디바이스 업체인 애플은 노키아의 상대가 될 수 없겠지요. 좀더 시야를 크게 봐서 진정한 경쟁자는 구글과 MS아닐까요 플랫폼과 서비스를 둘다 가지고 있는 구글과, 안정된 OS와 자금력 그리고 최근엔 bing을필두로하여 야후와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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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의 크기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성장율만으로는 무서울 정도이다. 최근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헤게모니의 이동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바일 광고라는 것은 타겟 사용자를 대상으로 SMS를 발송하는 프로모션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렇게 초보적인 광고형태를 오래동안 벗어나지 못한 이유는 모바일 광고 시장이 광고 전문 기업이 아닌 이통사 중심으로 흘러갔기 때문이다.

최근에 아이폰의 등장과 앱스토어의 성공으로 인해 광고가 단순한 SMS 발송이 아닌 컨텐츠 내의 플랫폼(App-vertising)으로 성장하였고, 모바일 광고의 주도권이 이통사에서 단말사, 플랫폼 제조사, 대형 인터넷 포탈, 기존 광고 솔루션 업체등으로 이동해가고 있다. 이러한 헤게모니의 이동은 이통사에 비종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폰 단말의 성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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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사 기관을 통해서 보고되는 자료를 보면 iPhone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에서의 광고 효과가 일반 단말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중 Brightkite/Gfk NOP Research의 보고서를 소개하면, 모바일 웹에서도 높지만 SNS, LBS, 동영상 등 Application 기반 서비스에서도 광고 회상률이 높을 것을 알 수 있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웹, App-vertising이 훌륭한 광고 인프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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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 비교하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더딘 성장을 하고 있다. SMS 광고 외에 대기화면을 이용한 광고, 모바일 쿠폰, '** 맵내의 Local 광고를 도입하려 애쓰고 있지만 여의치 않고 있다. 이러한 실패는 현재 국내 광고가 아직까지 이통사 중심의 SMS 발송 정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플랫폼을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모바일 광고의 유통이 WAP이나 이통사 솔루션을 통해야만 가능한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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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자리걸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도 어플내의 광고인 App-vertising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질높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개방하고, 광고를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App-vertising는 광고 매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체 모바일 산업에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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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앱스토어내의 광고 매출이 전체 모바일 광고 매출에 비하면 적게 보이겠지만, '앱스토어', '스마트폰', '무료 어플' 이라는 삼박자가 잘 만나서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보인다면 현재의 SMS 광고 시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커질 것으로 확신한다.

iPhone의 앱스토어, Android Market 등 다양한 광고 인프라와 플랫폼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해외와 달리 국내 모바일은 아직도 이통사 종속적인 단말 환경에 묶여 있으며, 모바일 광고 컨퍼런스를 해도 타겟 세그먼트를 기반으로 한 SMS만 이야기할 뿐이다. 계속해서 기대만으로 남아 있는 'SMS 프로모션 마케팅'만을 바라 볼 수 없다.

현재 국내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앱스토어를 준비 중에 있으며, 이통사들은 스마트폰 활성화를 노력한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며, 무선 인터넷 시장이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광고 모델과 연동하여 사용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게끔 하기를 바란다.

모든 것을 열어주면 더 큰 것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시장이다. Google이 어떻게 돈을 벌어 세계 1위 기업이 되었는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자.
2009/06/24 08:27 2009/06/24 08:27

아이폰 출시 이후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모습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플리케이션 상의 모바일광고인데요. 구글이 애드몹(Admob)을 애플이 쿼트로 와이어..

bk

참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이지요.
얼마나 깨인 생각으로 열려 질 수 있을지 모를 일이지만, 이통사 자체적으로 모바일 광고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을 봐서는 이통사에서 쉽게 열여 줄수도 없겠지요...;;;
아울러 아직도 모바일 광고에 대한 정확한 인지를 못하고 있는 광고주들이 얼마나 따라 와줄지도 의문입니다.
결국 돈을 써서 광고를 하는 사람들은 광고주 이니 말이지요.
이래 저래 쉽지 만은 않은 상황이네요.

mobizen

네.. 아무리 떠든다고 해도 이통사가 변화할 리는 없습니다. 변화를 바라기 보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리플 감사합니다.

DewPoint

말씀하신 문제점과 발전방향이 모두 저의 업무군요. ^^

많은 고민과 시도들을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이통사와 광고주가 얼마나 변화할까 기대반 우려반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좋든 나쁘든 결과가 나오게끔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주시고 계속 조언 부탁드립니다. ^^

mobizen

네.. 혹시나 중간에 공유할 내용 있으면 개인적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

YOUNG

모바일광고가 발전하기 위해서 몇가지 전제사항이 있다고 봅니다.
첫째, 모바일 요금이 정액제가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현재의 모바일 광고를 사용하는대로 지불한다면 한계가 있겠죠.
둘째, 광고주의 모바일광고의 효과에 대한 인식입니다. 과연 효과가 있느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셋째, 소비자들이 모바일광고를 성가신 매체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광고주는 유익한 정보, 그리고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어야 합니다. 너무 쓸데없는 광고가 난무하고 있다는 점밉니다.

김병철

좋은 명제인 것 같습니다

애드미

설치형 모바일 광고서비스도 출시되었네요. 애드부스터 http://adbooster.kr/ 라는 서비스인데요,

광고주는 다운로드당 광고비를 지불하고,
다운로드 받은 이용자가 혜택(리워드)를 받는 방식이라서 여타 디스플레이광고 보다는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참조하세요.

김뱡철

좋은 명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