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웨어러블 3

가능성 하나에 2조를 쏜 페북의 대범함

어지러워서 넘어질 수도 있으니 앞에 있는 기둥을 꼭 잡으세요”근무하던 직원이 가볍게 주의를 준다. 그때까지만 해도 괜한 너스레로 여기고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체험이 시작되자 자연스럽게 기둥을 잡고 있던 손목에는 힘이 잔뜩 들어갔다. 시각과 청각을 완벽히 속이며 가상세계(이하 ‘VR’)가 현실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VR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자연스럽게 관심도 높아졌다. 게임용 헤드셋‘오큘러스 리프트’로 롤러코스트를 경험했을 때의 기억이다. 2014년 3월 25일,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오큘러스VR’를 페이스북이 인수했다는 발표가 보도되었다. 아직 정식 제품 하나 없는 기업에 23억달러(2조 5천억원)나 투자 했으니 호사가들이 좋아할 만한 뉴스거리이다. 그런데, 의외로 무미건조..

멈춰선 스마트폰의 혁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2013년 2분기에 전세계적으로 판매된 휴대전화는 4억3500만대라고 한다. 이 가운데 51.8%인 2억 2500만대가 스마트폰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피처폰보다 많이 판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으며 우리의 삶과 밀접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러한 환경 변화를 다른 시선에서 보자면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고착화되어 있으며 성장의 한계에 가까이 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 경쟁사들의 손실이 높아 삼성과 애플이 전체 수익의 10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두 업체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아이폰의 등장 이후로 혁신의 상징처럼 보였던 스마트폰은 점차 상향평준화되어 비슷한 수준의 제품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러한 ..

전세계 구글 글래스 판매량 전망

BI Intelligence가 2013년 5월에 발표한 전망 자료이다. 현재까지는 구글 글래스 판매량을 전망한 유일한 보고서인 듯 하다. 2014년 83만대, 2017년 천만대, 2018년 2천만대 정도로 예측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전향적으로 예측한 자료로 보인다. 참고로 주니퍼 리서치가 전망한 전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판매량은 2017년 7천만대 정도이다. * 2013/07/23 19:45에 작성한 글의 백업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