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이사가기로 결정이 되었다. 강남을 떠나 북쪽의 상암 근처로 거취를 옮긴다고 한다. 현재 출근 시간이 편도 1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 것에서 약 40분 정도가 추가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하루에 왕복 5시간을 투자하면서 계속 다니느냐, 새로운 거취를 알아봐야 하느냐, 집을 이사를 해야 하느냐의 3가지 선택에 서 있다. 이런일이 생길 때마다 내 자신의 identity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기나긴 시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서 모바일이라는 내 자신의 강점이 그다지 필요없는 듯 하여 자괴감에 빠진다. 서비스와 컨텐츠가 유무선 구분이 점점 없어지고 상대적으로 부유한 유선에서는 무선을 바라보지만 먹고 살기도 힘이 들고 유저 인프라가 취약한 무선에서는 유선을 바라볼 여지가 없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