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ARPU 42

14년 2분기,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통신사의 사업과 전략이 모든 모바일 시장을 정의하던 때는 지나갔다. 통신사의 서비스 전략과 지표에는 예전과 같은 무게감이 사라져 버렸다. 본 블로그에서 주기적으로 진행하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를 하지 않는 이유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반 인프라로서의 영향력마저 부인하기는 힘들다. 오랜만에 통신사 IR 자료를 뒤적거리며 자료 정리를 해 보았다. 예전 포스팅들이 ARPU나 매출, 마케팅 비용 등이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가입자 구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가입자 점유율 추이에서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은 역시 SKT의 성적표이다. 마지노선을 외쳤던 50.5%가 무너지고 나서부터는 예전과 같은 시장 지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6월 기준으로 50.10% 수준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소비..

모바일 일반 2026.05.18

하락하는 전세계 ARPU, 상승하는 국내 ARPU

하락하는 전세계 모바일 ARPU더 이상 모바일 산업의 헤게모니는 통신사의 전유물이 아니다. 피처폰 시절에 누렸던 출구전략은 스마트폰시대에는 동작하지 않고 있고 이는 통신사의 ARPU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발표된 GSMA의 보고서에 의하면 2008년 19.3달러였던 전세계 모바일 ARPU는 지속적인 하락을 하면서 2012년에 14.1달러까지 떨어졌다. 일본 모바일 ARPU의 추이를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자. Data ARPU가 증가를 하고 있지만 떨어지는 Voice ARPU를 채우기는 역부족이다. 휴대폰의 사용 행태가 Voice에서 Data 중심으로 완전히 바뀌었지만 Data에서 Network Pipe가 만들어낼 수 있는 부가가치가 많지 않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일본 통신사만은 것은 아..

모바일 일반 2026.05.11

OS별 사용자당 Evernote 수익 비교

에버노트(Evernote)에서 모바일 OS별 수익을 비교한 자료를 공개하였다. iPad가 $2.18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Android가 $1.06으로 가장 낮았다.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에버노트인 만큼 BlackBerry의 수익성이 높은 것은 이해할 만 하다. 사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을 이해하는 노이즈(Noise)가 될 확률이 높다. 서비스 사업자에게 중요한 것은 전체 수익성이므로 위와 같은 ARPU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그저 “Android 사용자들은 업무용에 관심없는 계층이 많을 수 있겠다.” 정도로 받아드리면 될 듯~ * 2012/06/22 10:00에 작성한 글의 백업본입니다.

12년 1분기,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월별 또는 분기별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를 꾸준히 정리해 왔다. 월간 리뷰는 이러한 이유로 얼마전부터 중지했지만 통신사들의 IR자료를 통하여 분기별 시장 리뷰는 최근까지 계속해 왔다. 하지만, 이번 분기 내용을 정리를 하면서 더이상 중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어려운 작업이라는 것을 느꼈다.가장 큰 이유는 통신사들이 유선과 무선 사업을 합병하면서 실적 발표 자료에서 무선만의 수치를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반대로 SKT는 서비스 사업을 SKP로 분사시키면서 관련 자료를 파악할 수가 없다. 스마트패드는 Wi-Fi 기기가 훨씬 많아 전체 시장 규모를 알 수 없고 M2M이나 Egg같은 기기도 통계에 포함되고 있다. 무엇보다 더 이상 모바일 사업은 통신사 중심이 아니다. 이왕 정리해 본..

모바일 일반 2026.04.23

2011년 국내 이동통신 시장 리뷰

통신사들의 실적발표를 비롯하여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 2011년 관련 자료들을 발표하고 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주요 자료들을 중심으로 2011년 국내 이동통신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시장 현황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49.92%로 떨어진 SKT의 시장점유율 2011년 12월 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53,306,257명이다. 대한민국 인구수가 48,508,972명(2010년 기준)이니 국내 이동통신 보급율이 109.89% 정도가 되는 셈이다.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은 오랫동안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다가 2011년 4분기에 집계 방식이 바뀌면서 눈에 띄이는 변화가 나타났다. Wibro 가입자를 포함시키면서 50.50% 이상을 유지하던 SKT의 시장점유..

모바일 일반 202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