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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 현황


급성장하는 모바일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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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모바일 결제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Gartner는 2012년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를 1715억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61.9%가 증가한 것이다. 이용자도 2013년에는 2억 6600여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였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2016년이면 결제금액은 6170억달러, 이용자 수는 4억4800만명이 될 전망이다.



국내시장도 빠른 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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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도 이러한 분위기는 동일하다. 전체 시장 규모를 예측한 공신력있는 보고서는 없으나 관련 기업들의 자료들을 보면 빠른 성장이 진행 중인 것만은 분명하다. 2012년 말, 기준으로는 통신사들의 결제 서비스 가입자는 전년대비 250%가 증가하였다. KG이니시스의 모바일 결제 거래액 규모는 425%나 성장하였다.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은 소리없이 강하게 성장 중에 있다.



30대가 주이용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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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카드 1위사인 하나SK카드가 지난해 모바일 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고객의 49%가 30대로 조사되었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자사 결제 고객을 분석해보니 역시나 모바일 결제 고객의 32%가 30대로 가장 높았다. 경제력이 있으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친화력이 높은 30대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주이용층이라고 볼 수 있다.



성별과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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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비중을 나타내는 몇몇 자료들은 일관성이 없어 판단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하나SK카드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고객의 63%가 남성으로 나타났지만 알라딘의 자료에서는 65%가 여성으로 조사되었다. 신용카드와 온라인 서점이라는 환경적인 차이일 수는 있으나 일단은 성별에 따른 분류는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NFC는 여전히 고전 중

얼마전까지만 해도 NFC가 모바일 결제의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제는 부정적인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 Gartner는 '2013년 산업예측 보고서'를 통해 2014년까지 NFC 기반 모바일 결제 방식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비중이 2%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Google Wallet이나 Isis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PayPal이나 Square와 같이 Non-NFC 모델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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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11년말, 방통위는 NFC 기반의 모바일 카드 시범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했다. 하지만, 명동지역 NFC에서 일어나는 각 카드사의 결제건수는 현재 월 10건이 되지 않는다. NFC 지원 단말을 소지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74.2%가 한번도 관련 서비스에 대한 이용경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폰 소액 결제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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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사용에 소극적인 것은 모바일 결제의 이용 환경과 '휴대폰 소액 결제'의 편의성 탓이다. 모바일 결제는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이나 디지털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NFC가 가지는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이 발휘되기 힘들다. 더구나, '휴대폰 소액 결제'은 PC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규모면에서 NFC 기반 서비스가 설자리가 많지 않다.



결제 금액은 예상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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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 결제'가 주요 사용 행태라고 해서 결제 금액이 작은 것은 아니다. 비씨카드의 지난해 12월 모바일 카드 건당 사용액은 4만원 수준이었다. 일반 신용카드가 건당 1만5천원, 체크카드가 1만원 이하인 점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결과다. 11번가를 중심으로 G마켓, 옥션 등의 온라인 쇼핑몰들이 모바일 특별관을 공격적으로 운영한 영향탓이다.



여전히 헤게모니 싸움

시장이 성장한다고 해서 모바일 결제 산업이 좋은 분위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NFC 관련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헤게모니 싸움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최근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하는 사업자는 KT이다. 2012년 12월, KT는 '모카(MoCa)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며 모바일 결제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을 했다. 모카 얼라이언스에는 결제시스템 전문기업인 하렉스인포텍을 비롯해 금융사, 유통사 및 가맹점, 사회공헌단체 등 총 6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통신사가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려 하자 금융권도 반격에 나섰다. 금융결제원과 국내 16개 은행은 공동으로 지난달 '뱅크월렛(Bankwallet)'를 선보였다. 뱅크월렛은 은행에서 발급하고 있는 현금카드와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를 스마트폰에 탑재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모카 얼라이언스'의 대항마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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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제조사까지 끼어들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MWC2013의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 Wallet'을 소개하였다. 삼성 Wallet는 바코드를 통해 쿠폰이나 티켓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통신사 - 금융권 - 제조사'의 역학관계와 더불어 USIM기반과 앱 기반 방식의 기술적인 싸움까지 복잡하게 얽혀있어 쉽사리 정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해만 하는 정부 정책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헤게모니 싸움과 더불어 어두운 전망을 하게 하는 요인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정부기관의 시대에 뒤떨어진 정책과 끝없는 삽질이다. 방통위는 야심차게 추진했던 NFC 사업의 실적이 신통치 않자 '모바일 후불교통 카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였다. 울산지역에 4개 카드사를 참여시켜 `세계 최초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사업`이란 보도자료를 내면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모바일 신용카드를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교통카드 인식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지하철·버스 등을 이용하고 후불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카드 사업 관련 방통위는 진흥사업을, 지경부 산하 기표원은 표준화, 금융당국은 보안과 제도를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별도의 TFT도 존재하지 않고 무리한 사업 진행으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바일 결제' 산업은 방통위와 지경부, 금감위등이 모두 관여를 하려고 하고 서로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업계가 서비스를 하는게 너무 어렵다고 한다. 스마트폰의 보급율이 워낙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관련한 산업은 자연증가분이 생긴다. 이러한 자연증가분를 초과하고 의미있는 시장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편의, 보안, 표준화, 현실성있는 시범 서비스, 명확한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3/04/24 23:15 2013/04/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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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스마트 라이프


'인터넷'이 주요 미디어

여전히 TV는 정보를 유통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사용자의 91.9%가 여전히 TV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헤게모니가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국내 청소년(12~19세)들에게는 인터넷에 대한 충성도가 96.9%로 89.9%를 차지한 TV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세

국내 청소년들의 휴대폰 보급율을 매우 높은 상태이다. 2007년 68.3%, 2010년 88.8%에서 2011년에는 90.1%까지 상승하였다. 20~30대의 전유물처럼 보였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도 많다. 36.2%의 국내 청소년들이 이미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신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연령대별 비중'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 처럼 최근에 스마트폰을 신규 개통하는 사용자들의 24.6%는 청소년이다.


지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되는 계기는 일반 성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동일한 조사에서 전체 사용자들의 응답 비중은 30.9%에 불과했다. 십대를 대상으로 하는 단말이나 서비스를 마케팅할 때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문자에 대한 충성도는 으뜸

휴대폰의 기능 중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문자'였다. 피쳐폰으로는 SMS, 스마트폰으로는 MIM을 주로 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남성(35.1%)에 비해 여성(45.6%)가 훨씬 높은 것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반면에, 음성통화에 대한 충성도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게 조사되었다.


문자 발송량은 3.5배 이상

Nielsen의 조사에 의하면 13~17세 청소년들이 한달에 주고받는 문자 메시지는 평균 3,417건라고 한다. 25~34세 사이의 사용자들은 928건로 조사되었다. 청소년들의 문자 사용량이 타연령의 3.5배 이상인 셈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64건에 불과하다.

그들이 주고받는 문자의 내용은 54%가 단순한 '수다'에 불과하며 가십거리가 10%를 차지하고 있다. 약속을 잡거나(20%), 부모님과 이야기 하는 것(3%) 등은 극히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문자 메시지는 용건이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일상 생활에 더 가깝다.



라이프로그 이용률이 높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이용률을 비교해보면 MIM(75.0%), 블로그/미니홈피(58.9%), 이메일(55.7%) 순으로 조사되었다. 조금 특이한 것은 전체 사용자 조사에 비해 대부분의 항목이 다소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지만 유독 '블로그/미니홈피'에는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라이프로그를 통해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익숙해 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남성은 게임, 여성은 SNS

Mobile App 이용 행태를 보면 남성과 여성이 굉장히 많은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남성은 Game에 대한 충성도가 52%로 가장 높고, 여성은 SNS가 56%를 차지하고 있다. Entertainment, Life Style과 같은 다른 Mobile App에는 남녀 모두 낮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어 특정 카테고리에 쏠림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광고보다는 메시지 광고

스마트폰 광고 선호도에서는 메시지 광고(30.9%)가 검색 광고(28.7%)와 배너 광고(17.4%)에 비해 높게 조사되었다. 메시지 광고는 SMS나 MMS를 이용한 광고로 피처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서 십대 대상의 타겟팅 광고를 집행할 때는 참고가 될 듯 하다. 한편,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모바일 쿠폰은 11.2%에 불과한 선호도를 받았다.

2012/11/06 08:48 2012/11/0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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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숲속얘기 2012/11/06 13:15 PERM. MOD/DEL REPLY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2. 돼지꿈 2012/11/07 09:05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3. KG 2012/11/07 11:32 PERM. MOD/DEL REPLY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정말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네요...^^

  4. cafepilo 2012/11/13 17:10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문자 메시지 관련 통계는 한국이 아닌 미국 현황인것 같은데 정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1219102733

  5. Thank U a lot! 2012/11/14 19:09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히 읽고 갑니다, 과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모바일웹 중심의 국내 스마트폰 이용행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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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9년 73만명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이용자는 2010년 174만명, 2013년에는 687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체 휴대폰의 14.6%에 이르는 수치이다. 이노사이트그룹에서 전망한 위 수치는 다소 보수적인 전망이며, 최근 분위기로는 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SKT 정만원 사장은 올해 스마트폰 판매 전망을 200만대에서 250만대로 상향 조정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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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스마트폰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아이폰과 옴니아2가 판매된 작년말부터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의 73.7%가 스마트폰 이용기간이 6개월 미만일 정도로 단기간에 급속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짧은 시간안에 시장 크기와 흐름이 빠르게 변화하다 보니 정형화된 '시장의 사용행태'를 예측하거나 정의하는 것이 힘들다. 모든 데이터를 일반화해서 받아드리는 것은 위험하지만 몇가지 자료를 통해 참고할만 한 사항들이 있으니 공유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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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알라딘(http://m.aladdin.co.kr/) 사이트에 스마트폰으로 접속한 사용자들의 연령대를 분석해보니 30대가 47%, 40대가 24%를 차지했다. 알라딘 사이트의 특징을 감안할 때 10대들이 선호할 만한 사이트는 분명히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10대 위주의 Feature Phone 시대에 비해 연령대가 높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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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는가격보다는 HW 스팩을 좀 더 중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것은 장기 약정으로 인해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작아진 이유가 가장 크다. 반면에 대부분의 국내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하면서 사용성이나 어플 이용등에서는 대동소이해지기 때문에 HW가 강조되는 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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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스마트폰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보면 가격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아이폰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내었다. 가격에서는 72.5점을 차지한 노키아의 XpressMusic이 가장 높게 나왔다. 전반적인 소비자 만족도에서 모토로이가 옴니아2보다 높은 것도 재미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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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웹서핑(95.9%)으로 조사되었다. 이외에도 지도나 LBS 와 같은 위치서비스를 79.4%, 모바일앱 78.3% 등도 높게 이용하고 있었다. 이메일이 다른 항목보다 적게 나오는 것은 아직은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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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이동중(77.0%), 길거리(59.4%)로 밖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역시 많았으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55.9%로 높게 나왔다. 언제나 손에 있는 스마트폰의 경우, 이제는 장소가 부여하는 의미는 갈수록 작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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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사용할 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사이트 접속을 41.9%로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 웹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객관적인 수치로 뒷받침해준 것이다. 앱스토어로 대변되는 모바일 앱이 36%밖에 나오지 않는 것은 다소 의외의 결과이다. PC에서의 사용경험이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많이 지배한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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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웹에는 다소 뒤쳐지지만 '모바일앱'은 국내에서도 매우 활발한 이용을 보이고 있다. 사용자의 25.2%가 매일 1번 이상 모바일앱을 다운로드를 하여 설치하고 있다. 다운로드 받는 경로로는 앱스토어를 통하는 경우가 82.0%로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33.7%), 모바일앱 개발사의 웹사이트(22.5%)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50.3%가 Apple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T-Store 이용자가 36.8%로 Android Market 9.8%보다 높게 나왔다.
2010/07/15 08:36 2010/07/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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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화영 2010/07/21 19:54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네요-

  2. dsohkiyong 2010/08/05 11:33 PERM. MOD/DEL REPLY

    모바일 광고 업체에서 일하고 있는데 블로거님의 자료에 대해 감사할뿐입니다.

  3. 비밀방문자 2010/08/05 11:33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전정수 2010/08/20 17:02 PERM. MOD/DEL REPLY

    고맙습니다..^^

  5. 이노유니 2010/08/26 10:53 PERM. MOD/DEL REPLY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많이 주시는거 같타요~

  6. 2010/09/29 13:20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헌데 출처란에 조사기관은 나와있는데... 자료날짜를 알수없는게 많네요..
    언제 만들어진 자료인지 날자를 모르면.. 자료의 신빙성이 폭락합니다..

    지나가다 2010/12/14 20:02 PERM MOD/DEL

    그 정도는 출처통해 직접 확인하시는게... 자료 업데이트가 의무사항도, 서비스도 아닌데 말이죠.... 지나가다가 말씀드려봅니다.

  7. 이씨 2010/11/21 19:25 PERM. MOD/DEL REPLY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8. 홈마님 2011/04/10 14:59 PERM. MOD/DEL REPLY

    감사합니다^^*

  9. 이재현 2012/02/17 11:32 PERM. MOD/DEL REPLY

    논문 공모전에 해당자료를 사용해도 되겠습니까?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포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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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100만 3천명 가입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07년 하반기에 '블랙잭'이 본격적인 스마트폰 단말의 시작임을 고려한다면 2년6개월 만에 '스마트폰 100만 시대'가 개막한 셈이다.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많지만,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하게 된 것은 아이폰과 옴니아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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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기준으로 2009년 12월에는 아이폰, 2010년 1월에는 옴니아가 가장 높은 단말이 되었다. 이들 덕분에 지난달만 스마트폰이 33만대가 판매되었다. 지금과 같은 추이라면 로아그룹에서 예상했던 년간 400만대 판매가 가능할런지도 모른다. 이렇게 스마트폰 열풍이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사용자들의 이용 행태를 조사한 몇몇 의미있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몇가지 자료를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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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이 일반적으로 Feature Phone에 비해서 고가인데, 국내 소비자들은 단말기 보조금을 받지 않고 구입하기 적당한 가격으로는 316,000원(평균)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는 30만원(21.2%)이 가장 많았으며 20만원(18.9%)·50만원(14.8%)·10만원(12.1%)·40만원(8.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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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 주요 장소로는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가 57.2%, 커피숍, 식당 등이 20.7%를 차지하여 상식적인 사용패턴을 보여주고 있다.(Feature Phone 대상의 집계에서는 종종 예상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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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는 마켓플레이스의 사용 비율은 '아이폰 효과' 덕분에 애플 앱스토어가 52.1%를 차지하였고, SKT의 T Store도 26.3%나 차지하여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왔다. 두 앱스토어를 제외하면 의미있는 마켓 플레이스는 없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곧 Android 단말이 증가되면 약간의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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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앱스토어의 방문 빈도를 조사해보면 거의 매일 방문하는 사용자가 58.1%, 주 4-5회 방문하는 사용자가 15.4% 등을 차지하였다. 종합을 해보면, 주 1회 이상 방문하는 비율이 전체 아이폰 사용자의 95.2%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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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스토어를 통해 구매 한 후, 주로 사용하는 어플의 종류를 보면 전연령대를 통틀어 게임과 카메라 관련 어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메일과 SNS 등의 어플은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반면, 연락처와 생산성(메모, PIMS 등)관련 어플은 30 - 40대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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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사용자들의 아이폰 구매후의 이용행태 변화에 대해서 조사를 해 본 결과, 가정내 PC 활용 시간이 59%나 줄어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가정 내에서는 초고속인터넷을 통해 무선 AP로의 이용이 필요한 탓에 초고속인터넷은 대부분(97%) 지속적으로 이용을 필요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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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어플이 주요 카테고리별로 구분이 된다면, 모바일 웹은 선호하는 포탈을 중심으로 하여 트래픽이 발생한다. 리서치 전문기관 메트릭스가 자체 패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 설문조사한 결과, 2010년 1월, 모바일 웹 사이트 이용자수 1위 사이트는 4,442,519명으로 알려진 네이버가 절대적이다. 그 뒤를 이어 다음과 네이트가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 같은 버스정보안내, 기상청 등과 같은 모바일웹사이트도 예전에 비해서 트래픽이 높아지고 있지만, PC 시장과 같이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하는 이용행태가 변하지는 않는 듯 하다. 일견하기로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의 시장 지배력 또한 동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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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수치이긴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포탈 이용이 PC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PC에서의 사용대비 네이버의 선호도는 9% 감소하였고, 다음은 3%, 구글은 7% 증가하였다. 이러한 성향이 높은 연령대 일수록 뚜렷한 점 또한 흥미로운 조사결과이다. 구글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고유한 서비스보다는 메일, 주소록, 캘린더 등에서 완벽하게 Active Sync와 IMAP 등을 지원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역사는 너무 짧고,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 만큼, 대형 기업의 마케팅에 의한 시장 왜곡 또한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만의 인사이트들로 이러한 수치들을 잘 해석하고,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0/02/11 08:42 2010/02/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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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dstar 2010/02/11 10:08 PERM. MOD/DEL REPLY

    흥미로운자료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2. 라질이 2010/02/11 10:39 PERM. MOD/DEL REPLY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역시 세상이 변하나 보네요^^

  3. 비밀방문자 2010/02/11 10:48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4. 비밀방문자 2010/02/11 10:49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5. 장민우 2010/02/11 11:29 PERM. MOD/DEL REPLY

    전 다음이 더 좋더라구요..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터치2세대 쓰고있는데요..
    다음에 마니 손이 가더라구욬ㅋ
    뉴스보기 쉽고 메인에 뜨는 블로그도 보기 쉽네욯ㅎ
    네이버는 실시간검색어가 궁금해서 들어가구요..
    자주가는곳은 책갈피에 저장해놔서
    포털에서 찾아 들어가는일이 줄어들었다는...ㅋ

  6. 6210s 2010/02/11 11:43 PERM. MOD/DEL REPLY

    기타=노키아 인가요?

    겔드 2010/02/11 17:22 PERM MOD/DEL

    노키아를 포함해서 별도 집계된 옴니아 시리즈를 제외한 삼성에서 출시한 수많은 스마트폰과 HTC에서 출시한 스마트폰들이 모두 포함된 수치겠지요.

  7. 멍멍이소리 2010/02/11 13:35 PERM. MOD/DEL REPLY

    몇가지 특색이 있네요
    확실히 PC보다 휴대폰에서 네이버와 다음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네요
    하지만, 지도 어플만이 평가가 더 좋은것 말고는 어플 수는 네이버가 더 많던데
    다음은 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아이폰과 옴니아의 판매대수 차이에 비해서
    아이폰 앱스토어 사용이 옴니아쪽보다 더 많네요 어플 수의 부족은 아무래도 못 쫓아가네요

  8. JErrY Effect 2010/02/11 17:19 PERM. MOD/DEL REPLY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9. yourmay 2010/02/12 09:53 PERM. MOD/DEL REPLY

    네이버가 어플수는 많긴한데, 정작 손이 가는 어풀은 또 몇개 안되지 않나요? 전 지도랑 웹툰 빼고는 다 지워버렸는데... -_-a

  10. ezoomin 2010/02/12 10:22 PERM. MOD/DEL REPLY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1. 김기성 2010/02/12 10:55 PERM. MOD/DEL REPLY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재미있는 수치들이 좀 있네요-
    좋은 정보 늘 감사!

  12. 게이버유저 2010/02/12 13:00 PERM. MOD/DEL REPLY

    구글이 짱,,

    게이버는 그냥 짬뽕 잡탕 사이트일뿐..

  13. 궁금궁금 2010/02/12 14:57 PERM. MOD/DEL REPLY

    아이폰 32// 옴니아2 30 // 기타 27.5....도데체....기타는 뭘까요....혹시 노키아?? 한국에서 사용가능한 스마트 폰이 또 뭐가 있죠???

  14. 긱스 2010/02/12 16:12 PERM. MOD/DEL REPLY

    네이버는 안쓰는데요. 구글과 다음만..

  15. mepay 2010/02/12 17:27 PERM. MOD/DEL REPLY

    아이폰에서 다음 미즈넷 보고 있으면 시간가는줄 모르겠던데.. 다음 모바일 전략은 미즈넷이 아닌가 싶을정도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