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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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의해 처음 세상에 선 보였던 Screen Auto Rotate기능.. 핸드폰을 기울이면 자동으로 센서가 인식하여 전체 스크린을 Portrait모드에서 Landscape 모드로 바꾸어주는 이 기능을 스티브 잡스에 의해 발표되었을 때 모든 사람을 놀라게 했던 기능이다.

Nokia는 세계의 1위이지만 쓸데 없는 자존심을 내세우기 보다는 더 좋은게 있으면 카피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미 I Phone 킬러폰 데모 동영상에서 해당 기능을 구현했음을 보여주었던 Nokia가 실제 이러한 기능을 N95와 N80에서 내장하게 되었다. 왜 이 기능이 포함된 폰이 출시된게 아니라 내장되었다고 표현했을까?
 
그것은 이미 N95와 N80은 출시가 된 폰이며 위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가 이미 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 폰을 소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rotateMe라는 소프트웨어만 다운 받아서 인스톨을 하면 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rotateMe는 symbian OS위에서 만들어진 응용 소프트웨어이며 무료이다.(기부금을 낼 수는 있다.) 하드웨어에 따라서 완전 자동으로 되거나 특정 Hot Key를 눌러야 하는 등의 차이는 있다. 실제 안정화된 Version 2.0은 11월 말에 Release가 될 예정이므로 그 때까지는 기다려야 하며 아래 동영상 데모를 보면 작동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다.


N95에서 동작하는 Demo 화면


N80에서 동작하는 Demo 화면

2007/11/02 10:09 2007/11/02 10:09
떵꺼리

앞으로 저런 폰들이 많아지면 기존의 LCD 사이즈에 고정된 컨텐츠 UI 처리가 아닌 사이즈에 동적으로 변화하도록 UI와 디자인의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mobizen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 어플리케이션이나 컨텐츠를 개발할 때 LCD 크기를 동적으로 연산해서 Display해주어야 합니다. 그나마 컨텐츠쪽은 이러한게 고려가 많이 되어 있는데에 비해 내장형 어플리케이션은 무시하는 경우가 많았죠. 게임빌의 놈이 처음 나왔을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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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의 인터넷 게이트웨이 Ovi가 예상대로 Walled Garden에 대한 전면 대결 대신에 이통사와 함께 가는 길을 첫번째 단계로 선택을 했다. Nokia는 10월 9일에 스페인의 통신사업자 Telefonica와 Ovi포탈 사업을 제휴하기로 했다고 발표 하였다.

Nokia와 Telefonica는 양사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단말을 개발, 공급하기로 했으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메뉴, 빌링, 기술 개발 등에 대하여 포괄적인 제휴를 하였다. 금번 제휴를 통해서 Nokia는 Telefonica에서 사용되어지는 모바일 멀티미디어 메뉴를 개발하기로 하였고, 이 메뉴를 통해서 Telefonica 가입자는 Ovi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Nokia가 지리적인 위치에서 유리한 유럽 시장을 첫 타겟으로 하여, 모두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던 Walled Garden의 파괴 대신에 안정적이고 전략적인 계획으로 차근차근 무선 컨텐츠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 듯 하다.
2007/10/15 10:17 2007/10/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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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태를 띄우는 메모리에 컨텐츠를 넣어서 팔고 이를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Play 한다는 형태의 시도는 여러차례 이루어졌던 적이 있다. 국내 모회사의 경우에도 Stick 형태의 메모리를 개발하고 그 안에 게임이나 벨소리(그 당시 mp3가 플레이 되는 폰이 없었음으로) 등을 넣고 폰 외장 슬롯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보안의 문제나 모바일 컨텐츠 특성에 기인한 유통의 한계때문에 소규모 업체가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개발은 했으나 사업화가 되지는 못하였다. 물론, 이통사들의 견제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키아가 비슷한 시도를 시작하였다. SD 내의 컨텐츠 판매는 Nokia가 이번해에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형태의 Business 이며 Nokia의 최근의 컨텐츠에 대한 집념을 보면 예상 할 수 있듯이 단순한 시도라기 보다는 제대로 된 행보를 할려고 한다. 처음의 시도로는 동영상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Actimagine의 Mobiclip 압축 기술을 사용하며 Sony Pictures와 제휴 하였다.

2007년 8월 말에는 EMEA지역(유럽/중동/아프리카)만을 대상으으로 하여 Sony Pictures의 Ghost Rider를 포함한 1GB miniSD Card를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이는 N73과 N93i에서 Play 할 수 있다. 1GB 중에 동영상이 쓰고 있지 않은 영역을 자유롭게 사용하거나 PC로 복사 또는 삭제해서 전체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10월 1일에는 N95에서 Play될 수 있는 럭비팀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넣어서 판매한다. 압축한 동영상의 크기는 약 175MB로 2GB의 SD카드이므로 동영상 외에도 약 1.8GB의 남은 용량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두번째 단추치고는 컨텐츠 파워가 다소 약한게 사실이다. 검은 옷 입은 남자 럭비 선수들이 궁금해서 돈을 지불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시작일 뿐이고 Sony Pictures와의 협의를 통해 다양한 영화등이 넣어져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의 Walled Garden 형태로만 이루어 졌던 모바일 컨텐츠의 유통을 파괴하기 위한 Vendor입장에서 할 수 있는 여러 수단 중에 하나 이다.아직은 게임이나 음악 서비스는 준비하고 있지 않지만 동영상을 통해서 시장성 여부를 판단한 후에 그 영역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된다. N-Gage용의 게임 컨텐츠를 이통사 컨텐츠 Shop에서 다운 받는 것이 아니라 전자 매장에 가서 PSP나 NDS 타이틀을 사듯이 살 수 있는 때가 조만간 올 수도 있으리라.

국내의 Vendor와 Leader라고 불리우는 업체들은 이러한 형태 파괴를 위해서 Leader로서 나서는 적이 있는가 아니면 정해진 Rule안에서 제살 깍아먹기 경쟁이나 하고 있는가 자문해 보시라. 무선인터넷이 돈이 안된다고 덮어버리고 누군가가 나서서 시장을 키워주면 그때 들어갈 생각을 하는가.. 아니면 스스로 키울 의지가 있는 것인가?
Leader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를 다시 한번 다시 한번 부탁해본다.

2007/10/02 10:28 2007/10/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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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가 발전 됨에 따라 Device들이 서로 Convergence되고 이는 각자의 활동 영역도 Convergence 되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차례 포스팅을 통하여 Nokia가 Media Group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했었고, 내가 그다지 언급하기 싫어하는 아이폰이나 구글폰 등의 탄생도 이러한 것을 대변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지난주에 Nokia에서 몇가지 발표가 있었다. 이를 몇가지 종합을 해보면...

1. 인터넷 포털 "Ovi"
"Ovi"는 핀란드어로 "문"을 뜻하는 단어로서 모든 "문"을 여는 열쇠(Key)가 되겠다는 Nokia의 컨셉이 들어가 있는 인터넷 포털이다. 아직까지는 포털이라기 보다는 게이트웨이 정도의 사이트로 "Nokia Photos", "Nokia Maps", "Nokia Music", "N-Gage" 등의 지금까지의 노키아 컨텐츠를 한군데에 모아둔 사이트이다. 올 4분기에 영어 버전, 2008년 상반기에는 다국어를 지원하여 SNS를 만들겠다라는 포부이다.

2. N-Gage
여러 차례 거론되어 온 "N-Gage"가 이번 "Ovi"의 핵심 중에 하나 인데 사용자가 테스트 한 후 게임을 구매할 수가 있다. EA Sports' FIFA 08, The Sims 2 Pets, Tetris, Tiger Woods PGA Tour 와 Crash Bandicoot 등의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3. Nokia Music Store
"Ovi"에 새롭게 런칭된 서비스로 PC와 핸드폰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곡동 1유로, 앨범당 10유로에 판매되며 PC 스트리밍 서비스는 월 10유로에 제공될 예정이다. 음악은 192Kbps의 음질로 WMA 포캣으로 제공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신규폰
위와 같은 서비스에 발 맞추어서 Nokia는 신규 4종의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그중에 가장 눈에 띄이는게 소위 말하는 "iPhone Killer"라고 말하는 N81N95 이다. 이 두 모델은 미디어 플레이어와 N-Gage를 위한 폰이다.

N81은 3G와 WiFi를 지원하며 3D 멀티미디어 메뉴를 포함하여 1GB의 경우 360 유로, 8GB 버전은 430유로에 판매될 예정이다.
8GB를 내장한 N95는 GPS, 무선랜, HSDPA가 지원되며, 500마 화소 카메라 모듈과 2.8인치 QVGA  스크린이 장착되어 560유로이다.
다른 두개의 모델은 음악감상용 단말인 XpreeMusic 2종으로 Nokia 5310 XpressMusic은 225유로이며 Nokia 5610 XpressMusic는 300유로에 판매가 될 예정이다.

5. 문제는 브랜드 파워
예전에 나름대로 건실한 모바일 회사에 다니면서 업계의 담당자에게 이런 소리를 들은적이 있다.
"귀사는 업계에서는 잘 알려져 있고 탄탄하지만 유저들에 대한 브랜드 파워는 소규모 스튜디오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빅3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Nokia는 핸드폰 업계에서는 이미 탄탄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와 같은 컨텐츠 플랫폼에 대한 일련의 움직임을 아주 계획적이게 잘 행동해왔다. 하지만 Apple과 같이 지지기반이 튼튼하거나 사용자 충성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준비해 왔던 컨텐츠를 잘 살리기 위해서는 핸드폰 1위 Nokia라는 브랜드로는 사실 약한 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통사들의 "Walled Garden"형 컨텐츠 플랫폼을 공격할리는 없다. 지금까지 다져진 이통사와의 관계를 적절히 이용하여 이통사와 유저들 모두의 입맛이 맞는 서비스를 해야 하며, 또 준비하고 있으리라.

IBM Research의 모바일 부문 존 데브린은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Nokia는 아마도 공동 프로모션 조건을 통해서 이통사들과 협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결국 Nokia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더라도 청구서 작업, SIM 공급 등을 담당할 이통사는 필요하기 때문이다."

Nokia가 컨텐츠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번째 스텝은 이통사들의 악어새가 되는 것이다.
악어새가 악어를 먹어치우는 것은 나중에 고민해도 되리라..
2007/09/05 14:07 2007/09/05 14:07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Read&Lead

트랙백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잘 갑니다~ ('이통사들의 악어새란 표현'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

mobizen

별 말씀을요...
평소에도 buckshot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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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Nokia의 끊임없는 시도인 "N-Gage"
이미 "Game Devlopers Conference 2007"에서 게임 라인업 발표를 한적이 있는데 Preview 동영상이 떠서 소개를 한다.
격투게임인 "N", EA Mobile의 FIFA 2007과 2008, 게임로프트의 명작 아스팔트 3를 비롯하여 Brothers In Arms, Hell's Highway, Brain Challenge, Midnight Pool 등이 눈에 보인다.
N-Gage의 적용폰을 늘려가면서 오히려 N-Gage만의 특징이 없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특히나 GPang과 GXG의 가짜 동영상들이 모바일에서 자연스럽게 흐를거라 굳게 믿고 있는 국내 플레이어들의 눈높이에서 볼때는 N-Gage가 처음 발표될 때의 충격과는 다소 비교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항상 기대되는 아스팔트와 일반폰에서의 축구 게임의 UI를 어떻게 해결했을까가 궁금해지는 FIFA가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다.

2007/07/18 13:07 2007/07/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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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Device 블로그를 보니 맥용으로 iSync와 PCSuite를 개발해서 내놓았다.
사실 나는 Mac User가 아니라서 이게 얼마만큼 가치가 있는 일인지 잘 와닿지는 않으나 Nokia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했나보다. 일반적으로 Sync나 PCSuite가 무료인데에 반해서 이번 제품은 60달러에 판매가 된다.
제품이 포함하고 있는 기능은 아래와 같다.

- Transfer & convert your music, photos, videos and more to and from your mobile phone
- Backup and restore your data.
- Sync your contacts and calendar, both ways
- Browse your entire phone & memory card
- Create smart folders for easy drag and & drop of file types (amazing!!!)
- View and edit internet book marks and notes
- View SMS messages on your mobile and store them to your computer
- Create ringtones
- And the list goes on and on

Mac용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데에 크게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게 1위다운 여유가 아닌가 싶다.
또한 전문 Application 개발사도 아닌 Nokia가 이러한 SW를 돈주고 사라는 것은 그만큼 자신감의 표현이 아닐까? 다만 가격이 좀 너무 비싸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2007/05/30 18:51 2007/05/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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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에 걸쳐서 작성한 노키아 시리즈 포스트를 마친다.

한가지 첨언 하고 싶은 것은 노키아는 노키아의 방식이 있고 S전자는 S전자의 방식이 있다. 노키아가 전방위적인 컨텐츠 사업을 Target으로 한다면 모토로라는 기술 Base의 플랫폼, S전자는 slim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형 Deisgn이 특징이다. 국내업체들이 기술 Base에서는 약하지만 Trend를 읽는 힘이 강하다는 측면을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이는 국내가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에는 약하지만 컨텐츠, 온라인 게임에는 강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S전자가 Design과 slim을 캠페인으로 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라, 좀더 큰 비전과 그에 따른 전략이 없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또한 자기만 먹고 살려고 하지 주위의 작은 파트너와 국내 기업과의 시너지를 살피지 못하는 좁은 아량이 나쁜 것이다.

2007/04/30 14:23 2007/04/30 14:23
Shinnara

그간의 글 잘봤습니다~~^^

mobizen

한분이라도 관심있게 봐주신 분이 있다니 다행입니다.
따님은 잘 크죠? ^^

alldaylong

저도 잘봤습니다. ^^ 시야가 좀더 넓어진 느낌이네요

mobizen

시야가 넓어지다니요.. 부끄럽습니다..
다 아시는 내용 그냥 정리해 드린 것 뿐입니다.

솔직히 처음 욕심은 거창하게 잡았습니다.
국내 S전자와 비교하여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여드릴려고 했습니다만, 우리의 슈퍼갑 S전자가 컨텐츠에 대해서 준비하는게 없다라는 웃지 못할 상황에 노키아의 움직임에 대한 정리정도로 끝을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좀더 재미난 내용으로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련지 모르겠습니다. ^^

허윤

저두 너무 잘 봤습니다~

sookhee

저 역시 좋은 글들 잘 읽고 갑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들락거릴 예정..^^;

soohaanii

저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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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Gage

세계 최초의 게임폰 "N-Gage"는 노키아 콘텐츠 사업의 핵심이다. N-Gage의 비전과 목표는 분명히 단말기 사업의 성장세 둔화에 대한 예측과 더불어 성장 동력을 컨텐츠에 집중할려는 노키아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
초기모델의 경우 약 100만대 가량의 판매고를 올렸음에도 불구 킬러타이틀 부재와 당시로서는 다소 파격적인 모습의 오리지널 엔게이지 때문에 실패한 비즈니스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노키아의 컨텐츠 사업의 의지를 꺽을 수는 없었나보다. 노키아는 "N-Gage"를 멀티미디어 컨텐츠 브랜드로 확대를 했으며 적용폰도 게임전용폰 뿐 아니라 S60 시리즈를 지원하기로 발표하였다.

노키아는 "Game Devlopers Conference 2007"에서 게임 타이틀, SDK 1.0, SNAP(Scalable Network Application
Package) Mobile Compliance Testing Program을 발표하였다.
SNAP Mobile 이란 개발 툴, 테스트툴, 인증 기관 등을 통칭하는 것이다. 개발 툴로는 Java 기반의 end-to-end turnkey solution으로  온라인을 통한 멀티 플레이어 게임 개발을 지원한다. Nokia는 SNAP Mobile Compliance Testing Program을 제공하며 개발자는 이 테스트 툴을 이용해 개발한 게임을 테스트 할 수 있다. 게임 개발이 완료가 되면 SNAP Mobile 인가 기관을 통한 Compliance 테스트를 받게 되고 제품을 서비스 할 수 있게 된다.
사실 이러한 개발툴, QA, 인증, 그에 따른 컨텐츠 유통 시스템은 처음 있는 것은 아니다. 퀄컴의 BREW나 MS의 Mobile Windows 등도 위와 유사한 시스템이 있지만 어느것 하나 재미를 본것은 없다. 의도는 좋지만 또하나의 갑이 되고 Fee를 내야 하는 이런 시스템은 아무래도 갑에 치어 사는 CP들에게는 좋지 않은가 보다. Nokia의 이런 시스템의 결과도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지만 유통과장에서 CP에게 어떤 이익과 마케팅을 지원을 해주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듯 하다.

노키아의 차기 버전 N-Gage(Next Gen N-Gage라고도 부른다.)는 저번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파트너쉽을 돈독하게 하고 있다. 먼저 2007년 2월말부터 핀란드 2위 통신사업자 Elisa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자국내에서 검증을 한 후 2007년 10월 13일에 정식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적용폰은 S60 단말기와 Nseries 이다.
컨텐츠 소싱을 위해서 모바일 퍼블리셔 업체와 손을 잡은 것도 물론이다. Disney, Sega Of America, Sony Online Entertainment, Universal, Square Enix, Capcom, THQ Wireless, Glu Mobile, Digital Chocolate, Tecmo, Namco and Vivendi Games 등의 업체와 컨텐츠 제휴를 하기로 하였다. 적어도 저번과 같은 이유로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은 라인업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모바일 광고 서비스

N-Gage는 컨텐츠 플랫폼이다. 노키아는 컨텐츠 외의 광고 플랫폼을 2007년 3월 6일날 발표를 하였다. 이름하여 Nokia Ad Service와 Nokia Advertising Connector 이다. 노키아가 이런 선택을 한 것은 수년째 기대만 받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을 보고 있는 국내로서는 다소 의외이지만 유럽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Nokia가 생각하는 모바일 광고의 Target Market은 일단 유럽으로 한정되어 있다.

Nokia Ad Service는 모바일에 광고를 하는 과정과 관리를 간편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광고를 위한 모든 캠페인 라이프 Cycle(planning, deploying, optimizing, reporting)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이용하여 global mobile campaigns을 광고하거나, 고전적인 광고 에이전시들이 모바일 광고를 쉽게 제공할 수 있거나 publishers 들이 전세계 consumer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을 수 있다. 광고의 형태는 일반적으로 브라우저 안의 컨텐츠 베너, Application내의 배너, 비디오 등의 형태로 제공된다.

Nokia Advertising Connector는 모바일 기기를 타깃으로 한 광고를 전달하기 위한 3rd Party 콘텐츠 발행인 그리고 광고 Aggregator를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신문 낭독, TV 시청, 음악 재생, 지도 검색 등의 특정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과 광고를 연관시켜 광고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주는 기술이다.
Nokia Advertising Connector는 소위 말하는 CPA(Cost Per Action) 모델을 지원한다. 이는 타겟 마케팅과 선별적인 디바이스등을 통해 그에 알맞은 데이타를 사용자의 모바일폰으로 제공하게끔 한다. 광고솔루션의 키는 통상 사용자보다는 광고주를 만족시켜주는데에 있는데 노키아의 이 플랫폼의 핵심은 ROI (Return on investment)를 통해 쉽고 간편한 리포트과 분석툴을 제공한다.
2007/04/25 20:24 2007/04/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