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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야 말로 전형적인 탁상 행정의 결과물. LTE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을 두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표준을 선점하고 리드한다는 것은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는 게임이다.. 다만, ‘인프라는 구축만 하면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과 시장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밀어내기식 정책을 펴는 정부가 문제.

에그까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유통해야 할 콘텐츠는 없었고 지원해주는 단말을 만들기에는 제조사들에게 매력없는 먹거리였다. Voice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되던 안되던 밀고 나갔어야 했다. 99만명의 사용자들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온전히 통신사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일까?


2012/10/08 15:58 2012/10/08 15:58
XYZ

이제는 계륵도 못되는 것 같습니다.

TD-LTE로의 전환이 그나만 구명줄인거 같은데 그것도 성공 가능성은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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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들의 실적발표를 비롯하여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이 2011년 관련 자료들을 발표하고 있다.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 주요 자료들을 중심으로 2011년 국내 이동통신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시장 현황을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49.92%로 떨어진 SKT의 시장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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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53,306,257명이다. 대한민국 인구수가 48,508,972명(2010년 기준)이니 국내 이동통신 보급율이 109.89% 정도가 되는 셈이다.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은 오랫동안 크게 변하지 않고 유지되다가 2011년 4분기에 집계 방식이 바뀌면서 눈에 띄이는 변화가 나타났다. Wibro 가입자를 포함시키면서 50.50% 이상을 유지하던 SKT의 시장점유율이 49.92%로 떨어진 것이다.


Wibro 가입자는 약 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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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bro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여 가입자 시장 점유율을 변화시켰지만 상황이 썩 좋다고 볼수는 없다. Egg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했던 KT는 744,134명의 가입자까지 확보하였다. 하지만, 4G의 시장 선택이 LTE로 명확해지면서 최근의 성장세는 무척 둔화된 상태이다. Wibro 투자에 계속해서 소극적이었던 SKT가 55,33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의아하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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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8일, 가입자 2천만을 돌파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12월말 2,258만명을 기록했다. 11월말 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 통신사별 점유율은 SKT 49.10%, KT 33.90%, LG U+ 17.01%를 각각 기록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전체 가입자 기반 시장 점유율과 매우 유사하다는 점이다. 최근, KT가 선전을 하는 것은 iPhone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의 리더쉽을 초기에 확보한 덕분이다.


명확하지 않은 국내 스마트패드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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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궁금해하는 스마트패드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3G 모델의 경우 2011년 말 기준으로 524,470명으로 파악되었다. 전문가들은 Wi-Fi 모델의 판매량은 3G 모델의 약 2배 정도가 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 단말 등을 모두 포함할 경우 2011년 국내 스마트패드 규모는 약 200만대 정도로 추산된다.(참고 : 스마트폰과 유사한 이용행태인 스마트패드) 한편, iPad 가입자는 2012년 2월 초에 백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목표 500만명을 넘지못한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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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서비스 오픈 3년만에 올레 TV가 3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였다. 번들상품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다른 경쟁사들의 성장율도 꾸준한 편이다. 하지만, 목표로 했던 500만명을 넘기지 못하고 4,935,803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2011년을 마무리했다. IPTV의 기술 발전이 Smart TV와 크게 차이가 없어지면서 2012년 시장에는 좀 더 기대해 볼만하다.


기업 중심의 인터넷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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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전화는 LG U+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보여주고 있다. 2011년 10월에 기업 고객만으로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였다. 전체 시장 규모는 10,815,866명이다. 2012년에도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업무용에 맞는 부가 서비스의 기능이 시장 성공여부를 정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의 수익은 감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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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언급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IPTV, 인터넷 전화 등과 같은 Connected Device가 성장하면서 전체 통신 시장의 가입자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통신사들의 수익구조를 들여다보면 예전만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MS, WAP, VM Portal 등과 같은 출구전략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뿐더러 가장 근간이 되는 음성 매출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년의 통신사 무선 부문 전체 수익은 22조 5565억원 규모였다. 2011년은 22조 325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1.02%가 감소하였다. LTE, 신규 사업등으로 투자할 부분이 많은 것을 고려한다면 위기 상황이다. 한편, 통신사별 수익 비중은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SKT 53.52%, KT 31.20%, LG U+ 15.28% 등을 각각 차지하였다.


떨어지는 ARPU를 올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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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ARPU는 사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척도이다. 2009년 2분기에 39,385원했던 국내 평균 ARPU는 2011년 4분기에 36,098원으로 감소한 상태이다. 4만원대를 유지하던 SKT ARPU는 39,889원이 되었고, KT 32,768원, LG U+ 31,494원을 각각 기록하였다. 지금의 상황에서 떨어지는 ARPU를 올리려는 것보다는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 전략이다. SKT는 SKP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KT는 Cloud를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펴고 있다.


마케팅 비율은 여전히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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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별 매출 대비 마케팅 비율은 SKT 21.7%, KT 16.5%, LG U+ 18.4% 등을 각각 기록했다. LTE와 주파수 경매 등으로 투자 비용이 높았기 때문에 전체 마케팅비용이 전년도에 비해 8.1%나 감소하였다. 하지만, 무선부문만 놓고 보면 SKT 23.7%, KT 24.4%, LG U+ 22.8%로 정부가 제시한 가이드라인(20%)을 여전히 상회하였다. 방통위의 부족한 시장 제어 능력과 통신사들의 치열한 경쟁상황을 동시에 보여주는 부분이다.
2012/02/19 15:57 2012/02/19 15:57
전동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도표가 한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트위터에 보니 자료 공개 안한 기업 공개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RPU 보면서 고객의 가치는 무시한 레드오션식 경쟁우위 전략에는 미래가 없어 보인 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크몬드

역시 좋은자료! mobizen님 자료 정말 잘 받아보고 있습니다.

김형광

항상 감사히 좋은 정보 읽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멍구

좋은 글 감사합니다...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국내스마트폰 가입자수 추이] 도 출처가 방통위인가요??

Bong.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monrene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청이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 통신업계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huhjja

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정보. 많은 걸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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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G와 Wibro의 만남

SKT에 비해서 Wibro에 상대적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KT는 음성미지원과 커버리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3G망과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KT Wibro의 3G 결합 서비스로는 '3G+와이브로'와 '3G×와이브로'가 있다.

'3G+와이브로'는 음성을 지원하지 않고 있는 Wibro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음성은 KT의 기존 3G망을 사용하고, 데이터 통신은 Wibro망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새롭게 제시한 결합 서비스를 통해서 컨버전스 환경을 구축하는 시발점이 되는 것을 바라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지난 6월 1일 통합 KT 출범식에 맞추어 3G와 Wibro간의 핸드오버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을 했다. 이러한 Wibro 핸드오버는 그동안 부족하였던 커버리지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으로 Wibro를 사용하다가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3G로 자동으로 연결되는 기술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3G×와이브로'로 명명하고, '3G+와이브로'와 차별화를 부각시켰다.

KT는 이들을 위해 신규 요금제와 전용단말을 출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Wibro의 커버리지가 무척 적다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3G+와이브로'와 3G에서 Wibro로 자동으로 핸드오버는 되지 않는 '3G×와이브로'가 Wibro를 살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그다지 많지 않다.


5. 방통위와 이통사의 엇박자

방송통신위원회는 08년 12월 회의를 통해서 Wibro에 이동전화 통합 번호인 010을 부여하고, 음성통화가 되도록하는 안을 심의 확정하였다. 방통위의 이번 음성통화 지원 정책에는 Wibro 활성화를 위한 '최후의 보루'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통위는 Wibro 주파수 재할당기간(2012년)까지 음성통화를 위한 별도의 대가를 부과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리고, KT와 SKT는 방통위의 이러한 제안을 보기좋게 거절하였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 7월 1일, 전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와이브로폰은 3G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하고 와이브로는 데이터 서비스 용도으로 활용한다. 당분간 와이브로로 음성 서비스를 할 계획이 없다. 전국에 망을 구축해서 끊김 없이 음성통화를 하기 위해 엄청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KT의 입장을 해석해 보면 Wibro 음성지원은 물론, 전국망 구축 또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SKT 역시 4월에 있었던 기자 간담회에서 SKT 정만원 대표가 '와이브로 음성탑재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음성통화를 통해 Wibro 대중화를 노렸던 방통위의 전략이 이통사와 사전 조율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6. 4G 표준의 승자는?

통신 관련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ITU-R(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은 09년 10월, 4G 최종 후보를 받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LTE 기술을 뿌리에 둔 LTE-Advanced와 Mobile WiMAX 기술을 뿌리에 둔 WiMAX Evolution이 가장 유력한 후보이다. LTE와 WiMAX의 비교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보고서에서 다루고 있지만, 애널리스트의 지역이나 칩셋이나 네트워크 장비 사업자의 이해 관계에 따라 상이함으로 보고서들의 내용을 신뢰하기 힘들다.

실제 2G에서 GSM와 CDMA의 관계가 그러했듯이 최종 승자가 혼자 살아남기보다는 서로 공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어느 쪽이 더 큰 시장을 차지할 것인지는 예측이 다소 필요하다. 4G의 미래에 대한 예측의 요소로는 성능, 호환성, 사업자 등을 들 수 있다.

먼저 성능을 비교한 것 중에서 09년 1월에 CED Magazine에 실린 아래 표를 참고하면 이해가 될 듯 하다. Mobile Speed는 양쪽이 비슷하지만, Download Speed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Upload Speed도 근소한 차이로 LTE쪽이 월등하다. 같은 값이면 WiMAX를 선택할 이유가 없을 정도이다.


또한, 기존 장비 호환성적인 측면에서 GSM에서 발전된 LTE와 CDMA 기반인 WiMAX 또한 현재 시장점유율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이미 알고 있다시피 국내가 앞서 있는 CDMA는 전세계의 11.6% 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GSM 시장이 86%를 차지하니, 장비투자면에서 LTE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네트워크 기술을 채택하는 이통사들의 수 또한 중요한데, LTE를 선택한 통신사는 AT&T, T-Mobile, Verizon 등 20여 개나 되고 있다. CDMA 기술의 텃밭이었던 미국,일본,중국의 유력 통신사 대부분이 LTE를 선택한 것 또한 WiMAX의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이다. WiMAX를 선택한 사업자들은 Sprint, Imagine, Google, Intel, Comcast 정도이다.


7. 국내 Wibro 사업의 미래는

09년 7월 3일, Wibro 사업의 큰 축을 담당했던 포스데이타는 이사회를 통해서 Wibro 사업을 중단하고, 미국 사무소도 폐지하기로 결정하였다. 사업 중단은 해외 모바일 와이맥스 시장 활성화 지연 및 글로벌 경쟁 역량 부족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3776억원 중 와이브로 관련 사업 매출은 0.6% 수준인 23억원이다.

2G 시대에 CDMA를 선택하여 기술력에서는 앞서갔었지만 GSM에 밀려 세계 시장의 벽을 넘지 못했던 국내 통신기술은 Wibro 에도 똑같은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방통위와 이통사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장비와 단말에 투자를 했던 업체는 발을 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은 통신기술을 단순히 Network Infra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트워크에 올라갈 플랫폼과 서비스, 컨텐츠들이 해당 Infra와 궁합이 맞고, Killer가 되는지를 함께 고민해야 하는데, 현재 Wibro 사업에는 그 부분이 완전히 배재되어 있다. 이통사들의 태도 역시, 과거 무선 Walled Garden의 사업 행태를 Wibro로 그대로 옮겨가려는 폐쇄성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많이 바뀌어 있지만 최초 Wibro 사업을 시작했을 때에 전용단말에서는 무선 포탈내에 사용자를 묶어두려는 시도를 했었다.

Wibro 사업은 이래저래 총체적인 문제이고, 현재는 답이 없는게 현실이다. Egg는 아이디어일 뿐, 원론적인 해답은 아니니깐...
2009/07/10 08:33 2009/07/10 08:33
우기태

며칠동안 블로그가 열리지 않아… 제맘도 불안했다는… ㅎㅎ
암턴 임시라도 컴백 축하드립니다.

이부분도 예전에 참 관심 많은 주제 였는데…

와이브로라…
정말 잘 추진했지만.. 뒷심없는 과제라고 해야할 것 같네요.
국내의 활성화 방법도 잘 보이지 않고…


3G와 와이브로의 만남…
몇 년전의 예상이라면 분명히 와이브로 + VoIP인데
지금의 기대라면 와이맥스 + 스카이프 정도?

이 마켓이 대책 없이 활성화 되면 세상 이통사들이 정말 힘들어 질 것 같네요. 음성요금 자체의 파이가 엄청나게 줄어들면 이걸 감당할 수 있는 이통사가 몇이나 될지. 기술과 마켓이 정반대의 가고 있으며… 그래서 절대 활성화가 어려운 시장 같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볼 때 가장 가능성이 보이는 곳이라면
Clearwire(이통사) + 안드로이드(구글) + 스카이프(인터넷 전화) + 인텔(MID AP 제조) +단말사를 꼽겠습니다.

4G 표준의 승자는…
핸드폰 마켓에서는 LTE가 될 것이고, 컨슈머 마켓에서는 Wimax가 될지 싶습니다. LTE는 스마트폰과 피쳐폰의 주요 네트워크가 될테고 그리고 일부 MID에서 사용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그리고 Wimax는 MID에서 주로 사용되며 일부 스마트폰에서도 이용될 거라 봅니다. 변수라면 넷북인데 넷북은 친 WIMAX입니다. 이것이 인텔이 WIMAX에 포진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4G의 스피드
LTE와 WIMAX의 성능 비교가 있네요… 전 좀 의미없는 속도로 보이네요…
어차피 진정한 4G인 LTE ADVANED(3GPP Release 10)와 WIMAX Evolution? (802.16m)의 경우 속도는 동일합니다. 둘다 스펙상으로는 Download 1G를 제공합니다. 이 둘의 비교라면 의미가 있겠지만.. 이 둘의 비교 그래프는 아닌듯합니다.
그래프상에 LTE가 높아보이는 이유는 2008년 12월달에서야 릴리즈된 3GPP Release 8 을 다음달인 2009년 1월에 보고서에 넣기 때문이라 보이네요. 그것도 측정치가 아닌 spec상의 스피드로 말이죠. 3GPP Release 8에서 Max Speed 그것도 안테나가 4*4일 때 겨우 326.4 Mbit(Downlink), 86.4 Mbit(uplink)가 나옵니다.
GSM기반의 LTE와 CDMA기반의 WIMAX도 조금 늬앙스가 이상합니다. 표준을 지원하는 업체간의 연속성은 있을지언정 기술간의 연속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LTE와 WIMAX가 MIMO-OFDM과 ALL-IP를 쓴다는 유사성이 있어 보이네요.
LTE 진영에서는 2G와 3G의 BACKWARD COMPATABILITY를 얼마나 지원할지 각 업체의 의견이 다릅니다. 2G와 3G의 레거시 지원하려면 1+알파가 아닌 2 또는 3을지원해야 하기 때문 아닐런지. 그래서 이문제도 기술상의 문제보다는 마켓상의 문제로 보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 네트워크 언급만 됬네요. 컨텐츠는 아는게 없어서 …

mobizen

블로그는 오늘 정상 동작합니다. 우기태님의 변함없는 긴댓글 감사드립니다.

성능비교.. 의미가 없을 수도 있을 수도 있겠죠. 속도가 동일하다고 하시는 것은 정말 스팩일 뿐이라서 전 생각이 좀 다릅니다. 실제 필드 테스트 결과의 평균치라면 조금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LTE-Advanced나 WiMAX Evolution는 제가 보기엔 갈길이 이래저래 멀어보입니다.

GSM 기반 LTE와 CDMA기반의 WiMAX라는 표현 또한 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디테일은 틀리지만 사업자와의 연속성과 망과 망사이의 각종 기기들의 호환성면에서 분명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나그네

와이브로... 관심있었는 데 결과를 보니 아쉽군요..

글쓴이와 댓글 다신분 덕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shinlucky

정말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Wibro와 VoIP결합부분을 검색해서 들어왔는데,
좋은 글을 찾았군요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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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글

Wibro는 2002년 ETRI가 중심이 되어 개발하고, 2006년 6월 KT와 S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초고속 휴대인터넷 서비스이다. Wibro는 휴대 인터넷 4G 중의 하나인 WiMax와 뿌리가 같으며, 시속 60Km로 달리는 차안에서도 끊김없이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Wibro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으며, 이동성, 속도, 가격면에서 앞선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주요 사업자인 SKT의 사업 의지가 부족하며 KT 역시 아직까지는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정부의 무리한 사업 추진이 이통사와 엇박자를 내면서 잡음이 나고 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국내 Wibro의 현황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2. 가입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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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Wibro 사업 투자는 항상 말 뿐이고, 그나마 KT가 다양한 시도는 하고 있다. 09년 6월 현재, KT의 Wibro 누적투자액은 약 2조 6천억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입자는 늘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09년 5월 현재 KT의 Wibro 가입자는 21만명, SKT는 2만명 수준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수치를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KT는 Wibro 가입자당 현재까지 약 1200만원 정도를 투자한 셈이다. 이러한 투자액에 비해서 매출규모는 초라하다. 08년 와이브로 관련 매출액은 KT 250억원, SKT 2억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3. 국내 Wibro서비스의 문제점

3.1. 좁은 서비스 커버리지

통신서비스에서 커버리지는 생명과도 같으며, 이는 장비투자비용을 의미한다. 사업의 확신이 없다면 힘든 부분이다. 현재 KT Wibro는 서울 전역 및 수도권 19개 시 등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사업자당 2조 정도를 더 투자해야 가장 큰 문제점인 커버리지가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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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상이한 주파수, 대역폭

글로벌 업체 연합인 Wimax Forum에서는 최근 Wimax 단말을 표준화해서 상호 호환이 되어, 로밍 서비스가 되는 것을 09년말까지 실현이 옮기기로 했다. 이번 글로벌 로밍 사업에서 KT와 SKT는 제외되어 있다. 이렇게 글로벌 로밍이 되지 않는 것은 해외 선진국들과 상이한 주파수와 대역폭 때문이다.

국내 Wibro 서비스 대역폭은 8.75㎒으로 외국 대역폭인 10㎒보다 작다. 주파수도 국내의 경우는 2.3㎒이지만 해외 선진국에서는 2.5㎒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때문에 최근 방통위가 주파수와 대역폭을 조정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지만, 이는 비용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뾰족한 수가 없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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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킬러 서비스의 부재

정부는 계속해서 Wibro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불행히도, 자본만 투자한다고 해서 자연스러운 활성화가 되는 것이 아니다. 커버리지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킬러 서비스가 없는 형편에서, 유선과 동일한 네트워크 회선을 굳이 가질 필요가 없다.

유선 인프라가 대중화되었고, 어느 골목에나 있는 PC방, 그리고 이동통신(2G, 3G)등으로도 충분한 현재에서 다른 가치를 주지 못하는 Wibro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이상한게 아니다. 현재 이동통신처럼 위치 정보를 활용하는 서비스나 USIM을 통한 사용자 인증 조차도 없으니, Wibro의 미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정부와 이통사가 접근하는 Wibro의 서비스 발전은 어떠한 방향일까?
2009/07/03 09:03 2009/07/03 09:03
떵꺼리

예전에 회사에서 무료 3개월 이벤트 가입 시켜주길래 사용했는데
하필 커버리지에 남양주 일부 지역만 되서...실망...나름 이마트도 있는 곳인데 ㅡㅜ

3개월간 가지고 다니면서
출근길에는 버스라 멀미 증상이 생겨서 못쓰고 회사에서는 PC있으니 안쓰고
퇴근길도 버스라 못쓰고
가끔가는 세미나나 컨퍼런스에서는 무선인터넷 제공하니 안쓰고
Wibro의 갈길이 험난해보입니다.

wryyyy

4G로 가는 밑밥을 미리 뿌려둔걸까요..?

..라고 생각하기엔 투자한돈이 어마어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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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를 2007년 7월 2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으니 17개월 가량을 잘 사용한 셈이다. 지하철에서 노트북으로 블로깅과 자료수집용으로 주로 사용하고 집에서 공유해보기 위한 시도도 해보는 등, 사용상에 불만은 거의 없었다. 그런 와이브로를 오늘 해지 신청을 하였다.

해지를 한 이유는 출퇴근 교통편이 '버스'로 바뀐 후부터는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기 때문이다. 서브 노트북도 있고, 아이팟이나 다양한 무선 단말로 인터넷을 사용하지만 '버스'라는 플랫폼은 인터넷 사용하기에 좋은 곳은 아닌 듯 하다. 아무리 시간이 소중하다고는 하나 시력만큼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아서 해지를 결심했다.

와이브로 해지는 대부분이 KT에 직접 방문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얼마전부터 팩스를 통해서 해지처리를 해주고 있다. 전화로 와이브로 해지를 하기 원하는 분은 참고하기 바란다.

1. 080-000-1472 으로 전화를 건다.
2. KTF 번호를 입력하라고 안내 음성이 나오지만 모든 것을 무시하고 우물정자(#)를 누른다.
3. 안내 멘트에 따라서 와이브로 메뉴(4번, 3번, 1번)로 들어가서 상담원과 연결을 한다.
4. 해지를 하겠다고 하면 몇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물어본 후 안내를 해준다. 이 중에 팩스를 통해서 해지하겠다고 이야기를 한다. 물론 팩스 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
5. 팩스를 통해 해지신청서를 받는다.
6. 수기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 앞면과 함께 기안내받은 팩스번호로 보낸다.(본인의 경우 02-337-4097)
7. 잠시 후, 상담원에게 전화가 오면 본인 확인을 한 후에 바로 해지처리가 된다.

교통 수단이 다시 지하철로 바뀌면 사용할 생각이다. 그래도 출퇴근시에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조금은 아쉽다. 금방 또 익숙해지겠지..
2008/12/17 19:25 2008/12/17 19:25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응모한 와이브로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지요. 경품은 1개월 무료 사용에 단말기 무상지급(1개월 ..

임준섭

버스는 덜컹 거려서 그런건가요? ㅎ

mobizen

그렇죠. ^^ 예전엔 조그만 Palm 으로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눈이 좀 많이 아프더라구요. ㅎㅎ

그만

왜 제겐 직접 찾아가라고 했을까요.. 나쁜 상담원.. --;

mobizen

아무래도 해지를 불편하게 해야 해지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니깐 그러지 않았을까요? ㅎㅎ

임기영

아직 위 방법으로 통화가 가능하더군요. 하지만, 1년이나 썼는데도 단말기 가격보다 요금이 적으니 위약금이 있니 없니 하면서, 결국 가입점으로 다시 전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 경우이고, 좋은 내용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mobizen

ㅎㅎㅎ 그러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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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금번 망개방과 관련하여 사업성명회를 개최하였다. 자세한건 떡이님의 포스팅을 참고하도록..

폐쇄적인 휴대폰망, 이번엔 열릴 수 있을까

"무선 망개방"이라는 이 이슈는 워낙에 길게 끌어온 이슈인지라 이제는 지겹기까지 하다.
망개방이 실효를 거둘려면 군소 CP들이 Contents를 개방형으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서비스가 되어야 하겠지만 초기에 그토록 갈망하던 CP들도 Walled Garden에 길들여져서 인지, 아니면 포기하는게 속 편하다는 건지 관심이 없다.
현실적인 국내 인터넷 사업 구조상 포탈이 나서야 겠지만 포탈은 이제껏 기다려왔으니 몇년 더 못 기다릴 것도 없고 자기들도 유선에서는 슈퍼갑인데 이통사에게 고개 숙이고 들어갈려니 파이도 적게 보이고 배알이 꼴리니 관망만 해도 충분하다. 풀브라우징이 되면 유선과 바로 접속이 되니 그때가서 광고 수익만 챙기는 걸로 만족이다고 생각을 하는 듯 하다.

사업자는 하기 싫어하고, 정통부는 눈치만 보고 있고, Contents 사업자는 이제는 기다리다가 지쳐 먹고 살기도 급급한 상태이고, 소비자는 관심이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정한 망개방이 이루어진다고 한들 애초에 꿈꿔왔던 망개방의 효과가 실제로 얻어질 수 있을지도 부정적이다.

광고 기반의 다양한 무료 컨텐츠들, 개방형 API를 이용한 다양한 응용 서비스, 유무선 연동, 풀브라우징을 이용한 무선 전용 컨텐츠의 구입및 서비스 등의 화려한 모바일토피아는 우리의 슈퍼갑들의 자기밥그릇 챙기기로 인하여 진정한 큰 시장이 이제는 없어져버린 것이다.

가장 걱정이 되는건... 이러한 상태가 계속 진행이 되고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때.. 그때서야 우리의 슈퍼갑이 모든걸 개방을 해놓고 시장의 반응이 시큰둥하자... "개방해봐야 별거없네"라고 큰소리 치는 것이다.

이통사... 정신차려라... Wi-Fi, WiMax를 비롯하여 국내에 잘 알려진 Wibro와 같은 802.XX 시리즈 등이 더 일반화 되고 발전이 되면 그때는 이미 늦는다. 다시 기간 사업자들만 배 부르고 무선 컨텐츠라는 시장 자체가 붕괴되기를 원하는거니? 그거라면 지금 잘 하고 있는거고...
Wibro에서 이미 영상통화를 하고 있고, 이제는 음성통화 주파수 이야기까지 하고 있는 것 알텐데........

지금 너 네들이 하는건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망개방인데??
2007/06/15 13:04 2007/06/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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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선진국이라는 한국을 좀더 발전시키고자 정보통신부가 수립한 2004년 2월에 수립한 IT839운동이라는게 있다.
이는 8대 서비스, 3대 인프라, 9대 성장동력 으로 구분이 된다.
8대 서비스는 WiBro(휴대인터넷, wireless broadband)·위성 및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홈네트워크·텔레매틱스·전자태그(RFID)·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지상파디지털텔레비전·인터넷폰(VoIP) 등이 있다. 3대 인프라는 광대역 통합망(BcN)·U-센서네트워크·차세대 인터넷프로토콜(IPv6)이며, 9대 성장동력은 차세대 이동통신·디지털텔레비전·홈네트워크·IT SoC(system on chip)·차세대 PC·임베디드SW·디지털콘텐츠·텔레매틱스·지능형 로봇 등이다.

정보통신부는  실제 시장에서의 가입자 확산 추이, 생산 실적 등을 조사하여 2010년까지의 IT839 생산을 새롭게 전망한 「IT839 전략 시장전망 결과」를 2007년 5월31일에 발표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름대로 객관적인 지표가 되고, 경제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겠지만..
얼마만큼 현실적으로 와닿고 이미 빛좋은 개살구라고 평을 받는 이 운동이 현실적으로 IT 업계에 영향을 줄지 궁금하다. HSDPA나 DMB등의 숫자는 통신사의 현재의 마케팅에 의하면 가능도 할 듯 하지만 Wibro의 경우는 가능성이 있을까 싶은데... 표대로만 된다면 좋으련만~

정통부의 이러한 조사와 의지, 로드맵등이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고 산업등과 긴밀히 협조하여 좋은 결과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뿐이다.
아래는 정통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 원문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해 IT839 전략 상용화 이후, 실제 시장에서의 가입자 확산 추이, 생산 실적 등을 조사하여 2010년까지의 IT839 생산을 새롭게 전망한 「IT839 전략 시장전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IT 가치사슬의 앞단에서 미래 IT산업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8대 서비스 분야의 경우,  HSDPA/WCDMA는 전국망 조기 구축과 3G 시장에서의 주도권 경쟁 가속화로 가입자 규모가 올해 288만, 2010년에는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대략 30% 정도인 1,233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와이브로는 현재 서비스 초기 단계로서 단말기 보급 및 커버리지 확대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가입자 규모가 2008년 53만 명, 2010년 188만 명으로 예상되었다.
  연내 상용화 목표에도 불구하고 내년도에 본격 도입이 예상되는 광대역 융합 서비스는 ‘08년 가입가구 77만, 2010년 258만 가구로 전망되었다.  DMB의 경우, 2010년 지상파 DMB가 1,778만 명, 위성 DMB가 611만 명 등 전체적으로 2,389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2010년 국내에서 사용되는 휴대폰의 40% 가량이 DMB 모듈을 탑재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u-Home 서비스는 의료법 개정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많아 2010년 시장규모가 2,000억원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텔레매틱스 서비스는 지난해 말 개시된 DMB 데이터 방송을 이용한 교통정보 서비스(TPEG : Transport Protocol Experts Group)의 빠른 시장 확산으로 올해 가입자 118만 명, 2010년 35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RFID/USN 분야는 서비스와 기기를 합해 2007년 국내 생산 규모가 6,127억원, 2010년 22,8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IT 서비스는 산업 전반의 서비스화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수요, SW 발전 정책 등에 힘입어 2010년까지 연평균 9.4%의 견조한 증가세가 전망되었다.
  8대 서비스 전체로는 2010년까지 연평균 15.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한편, 8대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정보통신․방송 서비스, 융합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동반 성장이 기대되는 9대 신성장동력 분야는 2010년까지 연평균 7.0%의 성장이 전망되었다.  최근 휴대폰, 디지털TV 등 IT분야 제품의 빠른 가격하락 속도를 고려할 때 이는 상당히 높은 생산 증가율이다. 지난해 -3.7%의 생산 감소를 기록한 이동통신/텔레매틱스 기기 분야의 경우, 올해에는 HSDPA 전국망 구축, DMB 전국 서비스 개시 등에 힘입어 2.6% 증가세로 상승 반전하는 등 2010년까지 4.8%의 성장이 전망되었다.  디지털TV/방송 기기는 치열한 국제 경쟁과 판매가격 하락 추세에도 디스플레이 패널 경쟁력, 디지털방송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8.0%의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었다.

  지능형 로봇은 시장 초기 단계에서는 가정용 로봇보다는 교육․안내, 경비․보안 등 기업용 로봇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이 중에서 네트워크 로봇 생산 규모는 2010년 1,58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IT SoC/부품 분야는 올해 하이엔드 단말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이 호전되어 2010년까지 연평균 11.9%의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었다. 8대 서비스와 9대 신성장동력을 포함한 IT839 전략 분야 전체로는 2010년까지 연평균 9.2%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번 IT839 전망 작업에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분야별로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였으며, 업계전망과 의견도 참조하였다.
2007/06/04 16:40 2007/06/04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