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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는 스마트폰을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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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스마트폰은 편리함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준다. 그 재미에 빠져서 점심 식사 시간에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있는 커피숍에서도 스마트폰 화면만 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자녀만큼은 최대한 스마트폰과 멀리 있게 하고 싶은게 부모의 마음인가 보다. 44%의 부모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어린 자녀들에게 전혀 주지 않는다고 답변을 하였다.


자녀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가장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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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대전, 강원지역의 학부모 1393명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에서 가장 걱정되는 점을 물어보았다. 조사 결과, 48.1%를 차지한 '스마트폰 중독'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우려는 남자아이(52.2%)를 둔 부모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중학생 자녀(58.8%)를 둔 부모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행태에 차이가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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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당연하게 스마트폰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수준에서 세대간의 격차는 무척 크다. 무선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활용과 같은 모든 항목에서 자녀들의 스마트폰 활용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아날로그와 가까울 것 같은 것 같은 '음성통화'조차도 부모들의 활용도는 63%밖에 되지 않지만 자녀들은 75%나 응답하였다.


스마트폰때문에 생기는 갈등도 많아

스마트폰에 해석이 다르다 보니 상호간의 갈등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65.2%의 국내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때문에 자녀와 갈등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변하였다. 연령대별로는 중학생 자녀(85%)를 둔 학부모가 가장 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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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의 원인으로는 '사용시간'이 46.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게임 43.3%, 카카오톡 20.5% 등으로 조사되었다. 자녀들의 학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거나 지나치게 중독되는 것을 걱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게임때문에 가장 많은 갈등을 겪는 연령대는 초등학교 저학년(48.1%)이었다. 이는 고학년이 될수록 게임 외의 다른 스마트폰 활동(SNS, 음악 듣기 등)에도 재미를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모들은 사용시간을 제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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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부분의 국내 학부모들은 특정 시간을 정해놓고 해당 시간에만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64.2%의 학부모가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었다. 부모의 16.8%는 스마트폰을 압수까지 할만큼 갈등의 수위가 높았으나 관련한 서비스에 가입한 경우는 5.0%에 불과하였다.


자녀를 위한 App과 Web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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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자녀들을 위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높다. 부모들의 57%가 자녀들을 위한 App을 다운로드 받거나 Web Page를 북마크 해 놓았다고 답변을 했다. 자신의 무선 인터넷 사용의 75% 이상이 자녀를 위한 것이라고 답변한 부모도 7%나 되었다. 전자책, 교육 관련 서비스들과 자녀들이 좋아하는 동영상, 게임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2012/11/14 08:36 2012/11/14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