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왕국을 꿈꾸며!!! mobizen@mobizen.pe.kr
제가 알기로는 올해 초에도 트위터에서의 자살 소동이 있었고 결국 트위터가 당사자를 살렸다는 글이 언론이나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졌던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얼마전 주말 오후에 우연..
모바일 오픈 마켓 플레이스가 주목 받으면서 올초까지 컨퍼런스를 주름잡던 '풀브라우저'에 대한 이야기가 쏙 들어가버렸다. '풀브라우저'에 대한 환상도 금물이지만 특정 플랫폼에 종속적인 '어플리케이션' 형태의 편식 또한 좋지 않다. 모든 것이 균형있게 발전을 해야 서로가 공존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 형태(Native Application이라고 한다.)에 맞는 것이 있는 반면 브라우저에 맞는 컨텐츠와 서비스(Web Application 이라고 한다.)가 있는 법이다.
어제 싸이월드가 오랜 침묵을 깨고 풀브라우저에 최적화한 '미니싸이월드'를 발표해서 반가웠다. SK 계열 회사 답게 T옴니아 마케팅에 이용당하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부족한 모바일 웹에 풍성한 음식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무척 긍정적이다.
Gizmo의 이번 테스트에서는 모두 8개의 브라우저가 사용되었다. 사실 이번 브라우저 테스트는 브라우저만을 테스트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각 단말이 모두 다르고, 실험에 사용된 네트워크도 각 이통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브라우저'라는 어플리케이션 보다는 실제 환경안에서의 '브라우징'서비스틑 테스트 했다고 이해해야 한다.
실험의 처음에는 이동통신망을 통해서 테스트 했고, 결과는 아래와 같다. 초록색은 Good, 노란색은 평균, 빨잔색은 Fail 를 의미한다. iPhone과 G1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삼성 제품은 이번 테스트에서 제대로 굴욕을 보여주고 있다.
두번째는 WiFi를 통해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의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삼성의 일부는 WiFI에서 동작을 하지 않았다.
위의 속도와 더불어 브라우저의 사용성, UI 입력 장치 등을 기준으로 총 Grade를 발표하였다. 점수는 아래와 같다.
* Android : B+
* BlackBerry Bold : B-/C+
* iPhone : A-
* Nokia E71 Symbian S60 : B-
* Internet Explorer on Windows Mobile : F-
* Opera Mobile on Windows Mobile : C
* Sprint Instinct : C+
* LG Dare : C
종합적으로 iPhone의 Safari가 가장 좋은 풀브라우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게 됬다. 실제로 사용해봐도 부인하기 힘든 결과이다. 몇가지 언급하고 싶은 것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Webkit 기반이라는 것. 결국 렌더링 엔진보다는 ECMA Engine, UI나 기능이 주는 체감 속도가 근래에는 관건이라는 것이다.
위의 테스트는 모두 해외 사이트들만을 대상으로 했다. Broswer의 속도의 경우 지역색에 영향을 받는다. 각 지역별로 사이트를 배열하는 방식과 자주 사용하는 Code, 많이 하는 실수등이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것은 해당 지역의 개발자 성향, 네트워크 속도, Trend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데, 그 영향이 크지는 않지만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건에 대한 다른 시각을 참고로....
See another article, questioning Gizmodo's choice of browsers:
http://www.pocketnow.com/index.php?a=portal_detail&t=news&id=6270
Gizmodo Unfairly Tests Mobile Browsers
Posted by Brandon Miniman
November 19th, 2008 at 07:49 PM
If you haven't seen it, Gizmodo just put up a nicely-written and
well-illustrated browser head-to-head with all of the major cell phone
platforms. Unfortunately, their comparison is flawed in their coverage of
Windows Mobile.
They used an old version of Opera Mobile for their testing of the Windows
Mobile browser. The difference between the version they tested - Opera
Mobile 8.65 (or thereabouts) and the current version - 9.5 - is HUGE.
Opera Mobile 9.5 (available as a free download for touchscreen WinMo
phones) is a browser immensely more advanced and refined than the version
if replaces. Here is what was written about the old version of Opera
Mobile they tested, which was release back in August of 2006...
Microsoft's own intentions notwithstanding, you can use the internet on a
Windows Mobile phone. You just need Opera Mobile. It's kind of hobbled by
Windows Mobile's assy performance, but it usually gets the job done. Not
as quickly or always as accurately as its WebKit rivals, but it's
definitely usable. Interestingly, it benefits more from the extra
bandwidth offered by Wi-Fi than the WebKit browsers do. Menu-based zoom is
annoying and imprecise. Touch-based panning worked okay, though a little
laggy.
Gizmodo, which is usually quite careful on the details, has made a HUGE
oversight here by testing old software. They've unfairly portrayed the
browsing capability of Windows Mobile, which is actually fantastic when
using up-to-date software.
마지막 마치는 글에 많은 공감이 갑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지금 아이폰이 들어와도 디바이스 자체의 성능면으로는 이제 약간은 뒤쳐진 스마트폰이 되기에 더더욱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정보에 의하면 3G 아이폰이 아닌 그 다음 세대가 나올때가 그리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바라는 것은 그로인한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활성화와 환경의 변화지요.
그런 의미에선 오히려 안드로이드 탑제 폰이 빨리 출시되길 더욱 바래봅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개발자들이 오픈 플랫폼을 발판삼아 세계로 나아갈 기회역시 바래볼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p.s. 얼마전 출시한 옴니아폰 국내향이 100만원대라는 소리에 .. OTL
얼마전 '아이폰 루머 생성기' 라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http://danew.net/bin/fun/iPhoneRumourGen.php
마니아들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무지랭이의 작은 소망은 아이폰이 스마트폰 대중화에 공헌하여 스마트폰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아이폰으로 '끝을 보겠다'는 게 아니라 아이폰이 시작이 되었으면 하네요.
덧. 저도 소규모 영세 기업에 있었던지라 '사기' 컨퍼런스 이야기는 가슴이 아프네요. ㅠ_ㅜ
저도 마지막 문단에 무척이나 공감이 갑니다.
#1에서 말씀하셨지만 초기수용자 중심으로 아이폰의 이용층이 확산되는 부분도 저는 동의를 합니다.
아이폰이 UI나 포지셔닝 등의 측면에서 여로모로 인지도는 높지만
노멀폰의 수요나 무선인터넷 단말기로서의 성격, 요금제 부담 등의 이슈로 대중적 파괴력이 얼마나 있을지는 조금 자신이 안 생구요.. 그리고 그 특유의 폐쇄성이 아이폰 보급확산 우선대상이 될(?) 초기 수용자들을 통하여 짐이 될 공산이 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특별한 단말이 맞긴 하지만.. 아이폰 '만'이 Something Special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출시가 폐쇄적인 환경속에 갖혀있는 한국의 무선인터넷 환경의 변화와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될 기대가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폰을 기다리다 지쳐 최근 아이팟터치를 지르고 열심히 이용0 중에 있는데, 그래 이런 방향이야.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더군요! PDA(h2210)와 PDA폰(RW-6100)을 사용 하던 시절의 불편함과 제약요인들을 많이 제거 했다는 생각과, 휴대성의 장점, 입력 처리방식의(생각보다) 편함 등이 꽤나 매력적인 단말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 단말로서의 매력은 말 할 필요도 없구요.
아이폰에 대하여 여러 말들이 많은데, 조목 조목 필요한 부분을 끄집어내셔서 이렇게 잘 풀어주심에 너무 잘 읽고 감사드리는 마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설문 조사 결과를 잘 믿지 않는 편이라서 인지 마지막 모키의 설문조사 결과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앱스토어)이 기존의 유통 체계와는 다른 모습으로의 성공 가능성을 보였고, 또한 이로 인해서 여러 유사 사업자(?)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서 국내의 환경에도 조금의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도 있구요.
마지막으로 3편을 통해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모바일 산업계에 일하면서 아이폰과 구글을 보면 씁쓸해 지네요
아이폰과 구글폰 상당히 혁신적이고 뛰어난 제품과 비지니스 모델을 가졌다고 인정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아이폰,구글폰 신드롬이라고 해야할까요? 광풍이라고 해야할까요? ㅎㅎ
이런 영향이 우리나라에도 피해갈순 없겠죠...
이전까지만 해도 무조건 패쇄적인 서비스만을 고집하고 지향하던 국내 사업자도
아이폰,구글폰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옴니아를 봐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조사가
무선랜을 채택하려하면 데이터 매출 감소를 우려해서 스펙다운을 시킨다던지
제조사가 무선네트워크형 컨텐츠 또는 기능을 못넣게 한다던지....
참 우스운게 많았는데....
많은 변화가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s List
지엽적인 문제인데, 카카오톡과 라인은 MAU 를 발표하지 않고 가입자수만 공식 발표하고 있다 하는데요. 인용하신 MAU표는 아마도 추정한 숫자일듯 합니다.
http://was-sg.wascdn.net/wp-content/uploads/2014/08/We-Are-Social-Global-Chat-App-Figures-2014-08-251-500x375.png
글을 읽고나니 MIM의 본질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언급하신 MIM들이 생각하시는 본질에 부족한 부분들이 어떤게 있다고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하구요..
저는 대부분의 서비스들이 MIM에게 꼭 필요한 기능들은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구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점점 옆으로 새는게 아닌가 생각이 되거든요.. MIM을 쓰면서 메시지를 보내는데 더 필요한게 있을까 하고 생각되는게 딱히 떠오르지를 않는군요.. 제 상상력이 부족한 탓일 수도 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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