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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ad에 관련한 가장 최근 자료인 듯 하다. 20~30대 사용자의 비율이 높은 것은 당연해 보이고 남성과 여성 사용자의 비율이 큰 차이가 없는 것은 다소 의외이다. 7인치 Smart Pad가 일반화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변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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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12:46 2013/08/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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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적인 주제이기는 하지만 항상 눈길이 가는 자료이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결과를 내는 것으로 봐서 역시 '스마트폰은 생산과 커뮤니케이션, 태블릿 PC는 컨텐츠 소비에 적합한 기기'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시장 볼륨 자체가 아직까지는 다르다는 것을 염두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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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한가지 궁금한 것은 사용자들이 이런 설문에 응답할 때 '갤럭시 노트'를 태블릿 PC라고 생각할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그런 전제로 조사를 했다면 상세 수치에서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보여줬을 것이다. 특정 제조사가 만들어 내는 시장 데이터의 노이즈란.....

* 참고포스팅 : 전세계 Tablet PC OS별 시장점유율 현황

2013/08/08 07:45 2013/08/0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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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nected Device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PC, 스마트폰, 스마트패드가 현재로서는 가장 대중적이다. 유사해 보이는 이들은 사실은 각각 고유한 사용행태와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비교한 자료들이 많은데 본 블로그에서도 아래와 같이 여러번 포스팅을 했었다.

- Desktop, Smart Phone 그리고 Tablet PC
- PC vs. Smart Phone vs. Smart Pad 광고 효과
- PC vs. Smart Phone vs. Smart Pad 웹 사용 행태
- Smart Phone과 Smart Pad의 사용행태 비교

이번에는 최신 자료를 기준으로 다시 한번 이 주제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가능하다면 위 포스트들을 한번씩 읽어보고 나서 보기를 바란다.



Traffic은 PC에서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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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tate의 보고서에 의하면 웹사이트에 접속하는 트래픽의 77.5%가 PC에서 발생하였다. Smart Phone 11.74%, Smart Pad 10.75% 이다. 해당 보고서는 '전세계 쇼핑몰'만을 조사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모바일 세상에서도 PC Traffic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서로 다른 사용 시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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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디바이스를 시간대별로 비교해보는 자료는 항상 흥미롭다. PC는 출근 시간부터 트래픽이 상승하다가 퇴근 시간 이후부터는 서서히 감소한다. Smart Phone은 출근 시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다가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급격히 하락한다. 점심시간에 소폭 상승했다가 직후에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Smart Phone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Smart Pad는 출근 시간부터 서서히 상승하다가 업무시간에 소폭 하락을 한다. 퇴근시간 이후부터 잠자리에 들기 직전까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 Smart Pad만의 사용 행태이다. 이번 comScore 자료는 과거 유사한 보고서들과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이번 결론이 매우 일반적인 사용자들의 모습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고연령층이 많은 Smart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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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은 모든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나 55세 이상의 사용자들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반면에 Smart Pad는 55세 이상의 사용자 비중이 29%에 이르며 Smart Phone보다 연령대별 비중이 더 고르게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 가입자의 비중은 모두 7%를 유지하고 있다.



광고 친화적인 Smart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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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별 광고수용도도 매우 흥미로운 비교이다. 너무도 당연하게 화면 크기와 구매의 편리성이 높은 영향을 준다. PC가 4.90% ~ 8.22%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기기 사용의 편리성 때문이다. Smart Phone은 1.32% ~ 1.83%이고 Smart Pad는 4.09% ~ 6.31%로 PC와 유사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주문 가격은 Smart Phone이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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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별 평균 구매 가격은 Traffic이나 사용 편리성등과 무관하다. Smart Phone이 $113.9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전년 동기대비 15.56%나 증가한 모습이다. 모바일 특화된 상품이 증가하고 소셜 커머스, 쇼핑앱 들이 많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mart Pad와 PC는 각각 $104.30, $98.72로 조사되었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Smart Pad 3.79%, PC 4.24%이다.
2013/02/27 08:42 2013/02/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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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과 Smart Pad는 매우 유사한 폼팩터를 가지고 있는 Device이다. 동일한 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유통 채널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의 구성과 사용행태에는 큰 차이를 보인다. 관련해서 몇차례 유사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최근에 조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를 몇개 발견하여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연령 분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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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은 이미 대중화되어 있어 연령별 비중이 큰 의미를 가지기는 힘들지만 Smart Pad와의 비교는 흥미로운 내용을 보여주곤 한다. Smart Phone은 18~34세의 비중이 54%를 차지한다. 35세 이상의 비중은 28%에 불과하다. Smart Pad는 35세 이상의 비중이 41%로 Smart Phone 사용자에 비해 고연령층이 많다. 평균 연령은 Smart Phone은 30세, Smart Pad는 34세로 조사되었다.



국내 Smart Pad는 여전히 초기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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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mart Phone의 보급율은 78.5%이다. 경제활동인구의 대부분이 Smart Phone을 사용하고 있다고 이해해도 무방하다. 반면, Smart Pad의 보급율은 여전히 7.5%에 불과해 초기단계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별 비중을 보면 Smart Phone과 Smart Pad 모두 2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다. 십대들의 Smart Pad 이용률이 Smart Phone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도 흥미롭다.



장시간 이용은 Smart Phone이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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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사용 시간을 보면 Smart Phone과 Smart Pad 모두 1시간 이하가 가장 높다. Smart Phone 54.1%, Smart Pad 64.3%로 각각 조사되었다. 상대적인 비교를 하자면 장시간 이용하는 사용자는 Smart Phone쪽이 더 많은 편이다. 1시간 이상 사용하는 비중이 Smart Phone 45.9%, Smart Pad 35.7%로 조사되었다.



이동성은 Smart Phone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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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Device의 주이용 장소를 조사한 항목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Smart Phone의 주이용 장소로 교통수단이 34.9%로 가장 높게 조사되어 이동성면에서 우월함을 증명했다. Smart Pad는 상대적으로 집안(33.3%)에서 사용하는 비중이 높았다. 주이용 시간으로는 두 Device 모두 무언가를 기다리는 동안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Smart Phone이 App 친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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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블로그를 통해 Smart Pad가 Web 친화력이 높다는 이야기를 여러차례 해왔다. 역으로 이해를 해보면 Smart Phone의 App 친화력이 더 높은 편이다. 1인당 다운로드해 설치한 App의 갯수가 Smart Phone이 28.3개로 24.5개인 Smart Pad 보다 높았다. 두 Device 모두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게 조사되었다.



Smart Pad는 게임 충성도가 절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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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용 시간의 비중에서는 좀 더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Smart Pad는 Game을 이용하는 시간의 비중이 67%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Smart Phone의 경우는 SNS 24%, Utility 17%로 다양한 App을 고르게 사용하는 편이었다. Entertainment의 이용 시간 비중은 Smart Pad가 9%로 3%를 차지한 Smart Phone보다 높았다.



유료앱 구매 비중은 Smart Pad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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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App의 다운로드 비중을 비교를 해보면 Smart Pad는 14.1%로 10.3%인 Smart Phone 보다 높다. 지불 의향 금액에서는 Smart Phone 사용자는 무료 아니면 다운로드하지 않겠다는 비중이 38%로 나타났다. 동일한 항목에서 Smart Pad 사용자는 30.4%로 조금 낮게 조사되었다. Smart Phone 이용자의 30%는 유료앱을 구매하더라도 1000원 이상은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Smart Pad의 Commerce 친화력이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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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ay에서 발표한 각 Device별 AOV(Average Order Value)를 보면 Commerce 친화력을 비교해 볼 수 있다. AOV는 실제 매출과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지표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PC는 $102이었는데 Smart Phone은 $80로 PC보다 낮게 조사되었다. 작은 화면에서 제품을 살펴보거나 주문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인 듯 하다. 반면에 Smart Pad는 $123으로 PC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이동중에 주문이 가능하며 PC와 유사한 사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3/01/17 08:44 2013/01/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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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무게감이 커지면서 모바일 관련 보고서와 레퍼런스가 넘쳐나고 있다. 자료 하나하나가 중요하지만 시장 변화가 너무 빠른 탓에 조금만 지나면 의미없는 자료가 되곤 한다. 그런 이유로 일반적인 시장 수치에 관련된 포스팅은 지양하고 있다. 그런데, 년말이라서 그런지 관련 자료를 요청하시는 분이 많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본적인 자료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판매량은 Android가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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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2012년 3분기에는 1.8억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다. 여러 OS 중에서 Android의 시장 지배력은 이미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판매된 스마트폰의 71.1%가 Android를 탑재하고 있다. BlackBerry의 점유율은 4.25%로 전년동기(9.5%)에 비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MS계열은 아직 시장의 판도를 뒤집기에는 미비하다.



충성도에서는 Apple이 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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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의 판매량 점유율은 14.85%에 불과하지만 만들어내는 Traffic은 월등하다. 64.34%의 Traffic이 Apple 제품에서 발생한다.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만들어내는 Traffic은 12.96%에 불과하다. 서비스 친화력이 높은 Heavy User들이 아이폰 계열을 선호한다는 이야기이다.



iPhone5는 12%

iOS와 Android를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먼저, iPhon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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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시리즈 중에서 4S가 차지하는 비중이 42%로 가장 높았다. 4의 비중도 39%로 작지 않은 양을 보여주고 있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iPhone5의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3GS와 4의 비중이 감소하면서 5의 사용자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4S는 아직 약정에 묶여 있는 사용자들이 있어 당분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iOS사용자는 최신 버전을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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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의 버전별 사용 비중을 보면 6.0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61%로 과반수가 넘은 상태이다. 구동속도가 느린 3GS의 사용자들 때문인지 5.1 버전을 사용하는 비중도 25%로 작지 않았다. 여전히 4.X대의 버전을 사용하는 비중도 9%나 된다는 것도 이채롭다.



Android 사용자는 2.3이 가장 많아

단말에 최신 OS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해주는 Apple과 달리 Android는 처음 구매 때의 버전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제조사들이 일부 전략 단말을 중심으로 OS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는 하나 빈도수도 많지 않고 전환율도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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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환경적인 이유때문에 Gingerbread(2.3.x)를 사용하는 비중이 여전히 50.8%나 된다. Gingerbread가 2010년 12월에 발표된 버전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Legacy가 Android 생태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최신 버전인 Ice Cream Sandwich의 비중은 27.5%, Jelly Bean은 6.7%에 불과한 상태이다.



절대 강자가 없는 Smart Pad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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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경우는 판매량에서 삼성 Android(갤럭시), 서비스 친화력에서는 iPhone이 절대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하지만, Smart Pad는 절대 강자가 없는 상태이다. iPad 시리즈가 5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이나 아마존의 추격이 심해지면서 점차 시장 지배력을 잃고 있다. 7인치 Smart Pad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iPad2의 사용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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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리즈가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2011년 3월에 발표된 iPad2의 사용 비중이 전체 iPad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New iPad와 iPad4가 사용자를 매료시킬만큼의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7인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iPad Mini의 경우에는 iPad 시리즈 중에 2%를 차지하고 있다.
2012/12/14 19:59 2012/1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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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d로 인해 'Smart Pad'라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다. iPad의 성능을 월등했고 시장을 리드하기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대중화되기에는 다소 가격은 부담이 되었고 휴대성이 떨어지는 크기였다. 초기 경쟁사들은 iPad 따라하기에 여념이 없었으나 점차 빈틈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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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별 추이를 보면 2010년 1분기에는 $800 이상의 Smart Pad가 96%나 차지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세분화되고 있다. 킨들 파이어가 등장한 2011년 4분기에는 $199 이하의 제품이 전체 Smart Pad 판매량의 24%까지 차지했다. 2012년 2분기도 11%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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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에 대한 선호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2011년에는 9.7인치가 69%나 차지했었지만 2012년에는 56%로 감소하였다. 반면, 7인치 Smart Pad는 14%에서 26%로 증가한 상태이다. Apple이 7인치 iPad인 mini를 발표하면서 7인치 Smart Pad의 인기를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7인치와 10인치 Smart Pad는 전혀 다른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인치 Smart Pad는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면서 Post PC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용 또는 업무용 기기로서의 장점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7인치 Smart Pad는 Smart Phone의 사용성을 연장하면서 Media Tablet으로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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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렇게 차별화되는 포지셔닝을 가지기 위해서는 시간과 함께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7인치 저가형 기기들의 판매량은 늘어가지만 사용자들의 Smart Pad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69%의 국내 사용자들이 Smart Pad에서의 웹사이트 로딩 시간이 1초 이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러한 현상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2012/11/26 13:42 2012/11/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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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도표는 HIS iSuppli 보고서에 노출된 몇가지 숫자를 가지고 재구성을 해 본 것이다. 전체 Tablet PC 시장은 2011년 7천만대에서 2013년 2억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중에 7인치 Tablet PC의 비중은 24%에서 33%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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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제품군은 스마트폰의 사용자 경험이 확장되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10인치 제품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Post PC'의 역할을 하면서 노트북 시장과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즉, 같은 Tablet PC지만 서로 다른 사용성과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진입으로 시장이 요동치고 있으니 예전처럼 '읽기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로 단순하게 접근하면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다.
2012/11/13 11:51 2012/11/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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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ad 시장은 폭발력은 없지만 서서히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초기에는 '스마트폰의 확장'으로 해석되었지만 최근에는 'Post PC'로서 기대감을 받고 있다. 관련 업체들은 Post PC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빠르고 공격적으로 Smart Pad에 대해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OS별 점유율 추이를 보면 iOS의 장악력이 많이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분기 65.0%까지 차지하던 iOS 점유율이 3분기에는 56.7%까지 내려갔다. 반면, Android는 41.3%까지 증가하였다. '7인치 저가형 Tablet PC 전쟁' 에서 소개했던 저가형 Android 단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별 점유율 추이를 보면 삼성과 아마존의 성장이 눈에 들어온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510만대의 Tablet을 판매하여 18.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갤럭시 노트 10.1을 Tablet으로 분류한 덕분이다. Kindle Fire 시리즈로 9.0%까지 올라간 아마존과 ASUS의 성장도 눈부시다.


많은 국내 매체들이 위 자료들을 보고 애플의 시장 지배력이 약해졌다고 해석하고 있지만 조금은 섣부른 해석이다. iPad Mini에 대한 대기 수요가 많았던 상황에서 3분기 상황만을 보고 전체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좋지 않다. iPad Mini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지금에야 Smart Pad 시장 판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반응은 보면 iPad Mini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듯 하다. 2~3개월은 흘러야 iPad 시리즈의 시장 지배력의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Apple에게는 조금 불리한 쪽으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4분기 시장 보고서를 다같이 기대해보도록 하자.

2012/11/07 16:27 2012/11/07 16:27
대기수요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대기수요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3분기의 결과는 6~9월까지의 결과이고 아이패드미니는 애플이 초대장을 보내기 바로 직전까지도.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설마 진짜 애플이 절대로 안 내놓는다던 7인치를 내놓을까 의문이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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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 Smart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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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 iSuppli는 2012년 2분기에 2443만대의 Smart Pad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하였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의 동일한 주제의 보고서에서는 2490만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한 것으로 Smart Phone을 제외하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기이다. Kindle Fire의 등장으로 단기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던 2011년 4분기를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Smart Pad 판매량은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고 미래 또한 매우 밝은 편이다.


여전히 iPad가 선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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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 시장을 물량만으로 살펴보면 Android가 iOS를 일찌감치 앞서고 있다. 반면, Smart Pad 시장에서만큼은 iPad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Gartner는 iPad의 판매량을 2011년 4796만대에서 2012년 6867만대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Smart Pad 시장의 31.73%를 차지하는 양이다. 참고로 Android의 2012년 시장 점유율은 12.19%로 전망되고 있다.


대중화되고 있는 Smart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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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해도 Smart Pad는 얼리 아답터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말로 인식되어 왔다. 20대 후반~ 30대 중반의 남성 사용자들이 절대적인 사용자층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comScore의 조사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사용자들의 비율이 각각 50%로 동일하였다. 연령대별 비중도 25~34세가 24.2%로 여전히 가장 크기는 했으나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Smart Pad도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것이다.


보급형 Smart Pad의 역할이 커

이렇게 Smart Pad가 대중화될 수 있었던 것은 1등인 iPad 때문이 아니고 보급형 Smart Pad의 등장이 큰 몫을 차지했다. 보급형 Smart Pad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이다. 1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했던 킨들파이어는 매진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2012년 8월) 단종이 되었다. ASUS가 제조한 구글 넥서스7도 199달러로 출시되면서 올해 말까지 약 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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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달러 미만의 저가형 Smart Pad의 경쟁은 당분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내일(2012년 9월 6일), 아마존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킨들파이어2 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킨들파이어1과 동일한 가격이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넥서스 7은 다음달(2012년 10월), 3G 버전이 나올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MS는 다음달에 199달러의 가격으로 서피스를 공식 출시 할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저가형 단말의 등장으로 인해 Smart Pad 시장은 더욱 커지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업계에서는 저가형 단말을 대응하기 위하여 애플도 '아이패드 미니'라는 이름의 7인치 보급형 단말을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양한 사용성을 보여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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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이 대중화되면서 Smart Pad의 사용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젊은층(18~29세)은 쇼핑에 적극적인 활용을 하고 있고, 중년층(30~49세)은 E-Books으로의 활용성이 높은 편이다. 고령층(60~64세)은 E-mail과 동영상 감상에 적극 사용하고 있었다. 사용성이 다양해지는만큼 다양한 컨텐츠 생산자들이 Smart Pad를 통한 사업기회를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Game은 연령과 무관하게 높은 충성도를 나타내고 있다.


광고효과도 좋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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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를 통한 수익도 기대할 만한다. Nielsen이 조사한 단순 CTR이 아닌 광고에 적극적인 반응(Recall)을 하는 비중을 알아보는 조사 결과에서 Smart Phone보다 훨씬 광고친화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일주일에 한번 이상 반응을 하는 비중이 Smart Phone(53%)에 비해 훨씬 높은 64%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광고 기반의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별 무리없이 전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다.


문제는 국내 상황

아무리 글로벌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국내 상황이다.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파악한 Smart Pad 가입자 수조차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성공사례를 기대하는 것은 애초에 무리일런지 모른다. 사실 국내 Smart Pad의 상황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Smart Phone과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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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내 Smart Pad 가입자 규모를 먼저 추정해보자. 트렌드모니터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Smart Pad 사용자 중 3G 모델을 사용하는 비중은 41.7%라고 한다. 위 도표는 이 수치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하는 3G SmartPad 가입자수를 가지고 국내 Smart Pad 전체 사용자수를 추정한 것이다. 정확하지는 않겠지만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140만가입자가 추정된다. 또한, 월평균 3.38%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추이를 기반으로 2012년 12월 가입자수를 추정하면 165만명이 계산된다.


인식을 바꾸기 위해선 환경이 중요

중요한 것은 Smart Pad에 대한 인식이다. 오래 전부터 '사치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Smart Pad의 대중화는 요원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왔다. 해외에서는 킨들파이어와 넥서스7이 이러한 인식을 가격 경쟁력으로 없앴지만 국내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iPad 의존도가 강한 국내 Smart Pad 환경에서는 여전히 '사치품'일 수 밖에 없다. 트렌드 모니터 조사에 의하면 Smart Pad가 꼭 필요한 단말로 인식한 응답자가 27.8%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환경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3G 요금제로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Smart Pad 사용자의 월 이용 요금은 5만원~6만원(24%), 3~4만원(20%), 2~3만원(20%)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용자의 66.7%가 월 이용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상의 어려움 때문에 국내 Smart Pad 보급율은 18%에 불과하다. 트렌드모니터의 온라인 설문 결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보급율은 더 낮을 것이다. 해외처럼 국내 컨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저가형 단말이 등장하거나 현재의 '사치품'이라는 인식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만한 킬러 서비스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전체 분위기와 무관하게 국내 Smart Pad 시장은 더딘 성장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2/09/05 19:52 2012/09/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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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하는 PC의 지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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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데이터를 기반으로 날카로운 시장 분석을 하는 asymco가 각 기기별 연간 출하량 추이를 하나의 그래프로 만들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해당 그래프를 보면 PC의 성장율은 최근에 정체를 겪고 있으며 Android나 iPhone과 같은 Smart Device의 출하량은 급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단정하기는 어려운 논제이지만, ICT 시장의 무게중심이 PC에서 Smart Device로 바뀌고 있다.


Smart Pad 소유자들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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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ad 소유자들이 이러한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iPad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웹서핑을 할 때 사용하는 주요 기기를 조사했는데 iPad라고 응답한 사용자가 45.4%로 가장 높았다. PC는 17.4%로 노트북보다 낮게 조사되었고 13.5%는 스마트폰이라고 응답하였다. 얼리 어댑터(Early Adapter)계층에서는 이미 PC가 Second Device로 전락해버린 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


트래픽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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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의 분석을 통해 이러한 현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Monetate에서 100여개의 주요 쇼핑몰 사이트에 접속하는 기기들을 분석한 결과, 2011년 1Q에 94.12%를 차지했던 PC 비중이 2012년 1Q에는 88.12%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에 Smart Phone과 Smart Pad는 각각 5.35%와 6.52%로 크게 증가하는 중이다. 쇼핑몰 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PC 트래픽이 서서히 떨어지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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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과 Smart Pad의 비교도 흥미롭다. 전문가들은 Smart Pad가 대중화되면서 PC를 대체하게 되고 많은 웹 트래픽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히려 Smart Phone보다 더 빠른 성장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Adobe에서는 2013년이 되면 Smart Pad의 웹트래픽이 Smart Phone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접근성과 사용성이 동시에 좋은 Smart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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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인 스트림이 되지 못한 Smart Pad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유는 모바일 기기가 가지는 접근성과 PC가 가지는 사용성을 동시에 지닌 기기이기 때문이다. Keynote에서 조사한 기기별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을 비교해보자. 실제 웹서핑을 차지하는 시간에서 PC(업무용을 제외한 Home PC만)가 여전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Smart Pad의 서핑 시간이 그에 못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mart Pad를 통해 하루 3시간 이상 웹서핑을 하는 사용자들이 19%에 이른다.


모바일 웹은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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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로 웹서핑을 할 때 느끼는 불편함은 무엇일까? 느린 무선 네트워크와 아직은 부족한 HW 때문에 '속도'에 대한 불만이 6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페이지가 없거나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48%를 차지했다.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사용자가 12%나 되는 것은 다소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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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은 각각의 기기에 따라 상이한 속도에 대한 사용자 기대(User Expectation)를 가지고 있다. 페이지 로딩을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을 묻는 질문에 PC는 2초 이하가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여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Smart Phone의 경우 60%, Smart Pad는 44%가 3초 이내로 로딩이 되기를 바라고 있어 Smart Phone의 웹서핑이 더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Smart Phone에서는 최적화된 Mobile Web Page를 제공하고 Smart Pad보다 보여주는 정보가 작기 때문인 것을 알기 때문으로 보인다.


Smart Phone과 Smart Pad는 다른 사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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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Phone과 Smart Pad는 속도에 대한 기대치만 다른 것은 아니다. 동일한 OS를 사용하고 유사한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지만 상이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다. Smart Phone는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로 검색이나 지역 정보를 주로 사용한다. Smart Pad는 이동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PC의 대체제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물품구매, 제품 리뷰 확인, 블로그 포스팅과 같은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차이에 따라 각 기기로 접속하는 웹페이지의 성격도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소 입력'에 의한 이동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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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모바일웹의 불편함을 묻는 항목 중에 '주소 입력의 불편함'이 없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더 이상 '입력장치에 대한 불만'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는 웹페이지 이동 방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eynote의 조사에 의하면 76%가 주소를 직접 입력하여 이동한다고 응답했다. 검색을 통한 링크 선택은 67%에 불과했다.
2012/08/08 08:14 2012/08/08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