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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일이 일어났다.
공짜와 무료의 극명한 차이로 시작되어 지상파 DMB폰에 추월당한 6월 초 이후 14주만에 재탈환한 셈이다. 간혹 언론 자료에 보도된 것을 보면 지상파 DMB폰 판매량이 위성파 DMB폰 판매량에 비해 3배가량 나온다고 했는데, 이 부분은 약간 자료가 옛날 것이며 3배라는 수치도 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모델을 기준으로 해서 나온 수치가 아닌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위의 표에 따르면 위성 DMB폰의 주간 판매량은 27,629대로 전체 단말 판매량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한 반명, 지상파 DMB는 26,445대로 7.6%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위성 DMB폰의 최근의 역주는 요즘 옥션에서 보조금을 빌미로 해서 바꾸 뿌려 대고 있는 슬림 슬라이드형 SCH-B500(일면 전지현폰)과  슬림 폴더형 SCH-540(일명 횰리폰)의 판매 호조로 보인다.
워낙에 슬림이 대세인데다가 두 모델의 인기도 크게 작용을 했을테다. 요  두 모델이 위성 DMB폰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0-65%이니 말 다 했다.

반대로 공짜라는 이유로 평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호황을 누리면 지상파 DMB는 신규모델 출시가 지연되면서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HSDPA용인 SPH-W2100이 있었지만 SKT의 정치적인 이유로 신규가입만 되면서 크게 힘을 못쓰고 있다.

왜 옥션에선 위성 DMB폰을 중심으로 싼 물건이 나올까? 당연한 이유다. 폰만 팔고 추가수입이 안 생기는 지상파 DMB보단 월가입비를 내야하는 위성 DMB를 팔아야 통신사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다.
통신사의 정책이 위성 DMB 지지로 가는건 당연한 것이다.

위성파 DMB던, 지상파 DMB던 나름대로의 킬러 컨텐츠와 다양항 채널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한때의 Hot Issue 정도로만 기억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며 오히려 TV 시청보다는 오디오 시청이 더 높다는 언론 기사를 통해 발악을 하는 것 보면 안스럽기까지 한다. 누가 그런 기사를 보고 이런 용도로도 쓰겠구나 폰사서 가입해야지~ 할까?? ㅉㅉㅉ

이통사의 정치싸움때문에 개발해놓고도 출시하지 못하는 삼성의 듀얼 DMB폰이나 빨리 출시해서 사용자의 선택권과 컨텐츠의 다양성을 만들어 놓기를 희망한다.
그래도... 옥션에서 싸게 살려면 위성 DMB폰이다. ^^
2006/09/22 14:01 2006/09/22 14:01
221

평민들?
요즘 계급 사회인가?
귀족은 따로 있고 천민은 따로 있나?

기자 양반 말 좀 가려 쓰쇼

mobizen

오호.. 재미있군요..
제 블로그에 처음 등장하신 악플러이시네..
단어로 말꼬뚜리를 잡으시니 저도 똑같이 하겠습니다.

전.. 기자가 아니랍니다.

유치한 답변이죠?
221님의 리플도 그런 수준이네요.. ^^
그래도 재미는 있네요~ 악플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