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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히 부서진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환상

마크 트웨인 식으로 표현한다면 모바일 웹브라우저에 대한 사망선고는 그리 과장된 것이 아니다. 그렇다. 모바일 웹브라우저는 죽었다.


원문은 이곳을 참조로 보시라.


Gary Warren의 이번 글에 대해서 아주(!!) 공감을 하며 포스팅을 해본다.

사실 모바일 웹브라우저라는 용어든 풀브라우저라는 용어든 아직은 좀 이른 상황에서 부풀려진 것은 우리 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언론의 잘못이 크다.

근간의 모바일 브라우저 제품들이 Flash나 Ajax 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예전에 비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웹브라우저와 동일시 하거나 같은 레벨에서 본다면 사실 실망 스러울 수 밖에 없다.

현재의 모바일 브라우저의 기술 수준은 각종 메타 태그등을 분석하여 현재의 LCD Spec에 맞게 DIB로 리턴을 해주며 플랫폼은 받은 DIB를 이미지로 LCD에 update하는 것이 전부이다. 각종 Java Script나 보여지는 각종 글들을 Copy & Paste 하는게 어려운건 Target Output이 Image이기 때문이다. Java Applet이나 ActiveX는 더더욱 어려운 것이고...

기술의 발전이 언젠가는 지금의 웹브라우저 형태처럼 되기는 하겠지만 상당부분의 시간이 요하는 작업이고..
희망을 주는 것은 좋지만 고객의 눈높이를 너무 턱없이 높여버리면 실망감이 크게 돌아올 뿐이다~

사실 웹 2.0 시대에 오면서 "브라우저"자체에 대한 기대 심리가 높은 것도 영향이 클 듯 한데..
웹이던 모바일이건 브라우저는 브라우저이며, 그와 함께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나가는 것에 대해 공감이 된다.

브라우저로 프리젠테이션을? MMORPG Game을? 컴파일러를?
노력은 좋으나................
우리가 브라우저를 OS위의 OS로 보는건 아닌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미 없다고 본다.
(물론, 논란의 여지는 많다)
2007/01/19 17:19 2007/01/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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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대해서 요즘은 워낙 이슈이고 수많은 추측과 말들이 무성하기 때문에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싶진 않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안주감임에는 분명하다.)

1. 성공여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실패 하지는 않을 것이다.
애플에 대한 메니아 계층도 그렇고 첫인상이 워낙에 강렬했다. 그리고 일반 핸드폰과 차별성이 워낙에 Clear 하기 때문에 실패하지는 않으리라 점쳐본다.

2. 어떤 디바이스에서 출발한 것인가?
애플의 아이폰은 핸드폰의 진화인가? mp3 플레이어의 진화인가?
정작 발표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에게는 핸드폰에서의 진화가 아니므로 삼성이나 모토롤라랑 비교하지 말라고 떠들어 댔다. mp3에 특화된 전화 모델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경쟁제품은 핸드폰이 아니고 mp3 플레이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발표된 제품을 보니 핸드폰의 진화라고 보는게 맞을 듯 하다. 그들의 특화된 기능이 놀랍지는 않으나 풀어내 가야할 BM이 궁금하다. 아이튠즈를 직접 접속하지 못하고 PC Sync로만 된다는 점은 그 뒷배경이 궁금하다.

3. 시연은 시연일 뿐이다.
시제품이 더 좋아져서 Release되는 경우는 없다. 시연을 위한 제품일 뿐이다. 가격이나 여러가지 변수들을 고려한다면 실제 시장에 나오는 모델은 이번 시연보다는 못할 것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4. 아이러니
다른 핸드폰 업체가 이번 아이폰에 신경쓰는 가장 큰 이유가 애플이 보유한 약 200개의 특허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애플은 시스코에 "아이폰" 이라는 이름때문에 소송을 이미 당했다. 무슨 황소 고집인건지~

5. 이슈는 이슈
각종 포탈이나 IT 전문 사이트, 블로그를 뒤져보면 하루가 다르게 쌓이는 아이폰의 포스트 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애플 회사의 지금까지 행보로 보아, 아주 큰 실망은 주지 않을거라 생각해보면 절반은 성공한 것이나 마찬가지~
2007/01/15 19:27 2007/01/15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