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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가지고 자료를 뒤져보니 2015년 전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에 대해서 Gartner가 발표한 보고서를 찾을 수 있었다. 상세 내용은 http://www.gartner.com/it/page.jsp?id=1726614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데이터를 그래프로 만들어 보았다. 참고하기를 바란다.

 

 

2012/06/19 19:00 2012/06/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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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tner가 2011년 3분기 휴대폰 판매량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전체 판매량은 약 4.4억대 정도가 판매되어 전년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Gartner의 분기별 보고서를 분석해서 제조사별, OS별 시장 점유율을 재구성해보면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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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의 내용은 스마트폰 판매량 급증, 삼성전자의 1위, 안드로이드의 M/S 50% 돌파로 요약될 수 있다. 이 세가지 요소는 휴대폰 시장 현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핵심이다. 그리고, 주요 흐름안에 감추어진 이면도 있을 듯 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세가지 요소에 대한 다른 시각과 내용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성장 vs. ZTE의 상승

이제는 스마트폰의 성장과 대중화는 뉴스거리가 아니다. 이번 분기 스마트폰 판매량도 급증하여 전년 동기 대비 42%나 성장하였다. 스마트폰이 핵심 단말로 자리잡으면서 제조사들이 피쳐폰을 아예 개발하지 않거나 비중을 급격히 낮추다 보니 성장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이다. 미래 성장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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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판매량을 기준으로 ZTE가 Apple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ZTE는 국내에서는 낯선 회사이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블레이드'와 '레이서'를 앞세워 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년말에는 '망고'기반의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더욱 중요한 내용은 ZTE의 성장 배경에는 '피쳐폰'이 있다는 점이다. 모든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개발에 집중을 하지만 신흥 시장에서는 여전히 피쳐폰이 필요하다. 그 자리는 얼마전까지 Nokia가 차지하고 있었다. Nokia가 떠난 공백을 ZTE가 그대로 차지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저가 단말이 피처폰을 대체할 수 있는 지금의 환경에서 피쳐폰에 대한 투자가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공해주면서 ZTE가 성장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과연 피쳐폰 시장은 의미가 없는 것일까?


판매량 1위 vs. 영업이익 1위

전체 판매량 1위는 Nokia가 여전히 버티고 있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판매한 스마트폰은 약 2,400만대로 서유럽과 아시아에서 선전하였다. '갤럭시 시리즈'를 훌륭히 브랜드시키면서 다양한 가격대로 시장을 공략한 탓이다. Nokia의 몰락에 대한 반사이익도 잘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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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이렇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얼마전, Canaccord Genuity에서 휴대폰 주요 제조사 8개를 대상으로 영업이익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하였다. 해당 보고서에 의하면 판매량 17.8%를 차지한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율 29%를 차지했다.

그런데, 애플은 판매량 3.9%를 가지고 52%의 영업 이익을 기록하였다. 전체 시장 점유율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애플의 영업 이익이 전분기 대비 하락한 것도 '아이폰 4S(또는 아이폰 5)'에 대한 대기 수요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의 성격과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므로 장기적으로 어느 쪽이 좋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 적어도 단말 판매 만을 보자면 애플이 삼성보다 훨씬 실속있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판매 후의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 사업자도 애플이다.


안드로이드의 M/S 1위 vs. 추가 비용

지금까지 약 2억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개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루에 약 55만대 정도가 팔리고 있으며 이번 분기 판매된 스마트폰 1억1519만대 중 안드로이드 단말은 6049만대로 OS 시장 점유율 52.5%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3배 정도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통신사와 제조사 입장에서 안드로이드는 '계륵'과 같은 존재이다. 어쩔 수 없이 사용하면서 아이폰의 대응용으로 잘 사용하기는 했지만 점점 부담스러운 OS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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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서비스 연구조사 업체인 WDS는 최근 통신사에 접수된 60만건 정도의 기술 지원 요청을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안드로이드의 하드웨어 고장율이 12.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드로이드 OS의 문제가 아니고 저가 단말에 장착된 컴포넌트 때문이다.

저가 안드로이드는 안드로이드 시장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고장이 잦은 저가 안드로이드의 장애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은 1건당 평균 128달러나 된다. 이 비용은 통신사의 부담이며 이로 인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AS 금액은 연간 20억달러(한화 2조2272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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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 입장에서도 'OS 업그레이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구글은 1년에 두번씩 대규모 OS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항상 최신 OS를 사용하고 싶어 한다. 제조사들은 이미 판매된 단말 또는 단종이 된 단말에도 추가 비용을 투자해 OS를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OS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초기화되거나 특정 앱이 실행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해 지속적으로 대응을 해줘야 한다.

안드로이드는 신규 모델이 나오고 판매량이 높아지는 만큼 또 다른 걱정이 생기는 아이러니를 만들고 있다. 통신사와 제조사는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1위 소식에 편하게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2011/11/17 08:46 2011/11/17 08:46
onetwo

자료 감사합니다...한가지 질문을 드리면 사용하신 가트너의 자료는 공개된 자료인가요?

공개된 자료라면 볼수있는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석호

처음 접하는소식이네요.. ㅎㅎ 안드로이드에 문제점이라..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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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bian의 하락과 Android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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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OS 시장 점유율의 최근 변화는 Symbian의 추락과 Android의 상승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Symbian은 2009년 46.9%에서 2010년 37.6%로 끝없는 추락을 하고 있다. 여전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더이상 '강자'라고 인식하지 않는다. 반면에 Android는 3.9%에서 22.7%로 급상승하여 Google의 위력을 증명하고 있다. iOS 역시 14.4%에서 15.7%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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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스마트폰에서 발생되는 Traffic Share를 비교해 보면 출하량 기준의 Market Share와는 다소 상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Android는 2010년 4월 5.9%에서 2011년 3월 15.2%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Symbian와 iOS가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으며 Android가 iOS의 Traffic을 추월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Android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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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의 Market Share가 상승하는 것은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10년 3월 3.31%에 불과했던 Android는 2011년 1월에는 59.81%로 급증하였다.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LG의 옵티머스 시리즈 등이 시장을 지배하였기 때문이다. 국내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iOS는 26.5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키아와 MS의 맞팔 선언



Symbian의 몰락과 Android와 iOS의 양강구도가 기정 사실이 될 것 같던 모바일 OS 시장에 새로운 사건이 등장했다. 노키아와 MS가 맞팔을 선언한 것이다. 많은 시장 종사자들은 이런 빅딜이 시기를 놓쳤다고 이야기했으나 언론사들과 애널리스트들의 생각은 다른 듯 하다. 맞팔 사건 이후, 각종 보고서들의 시장 예측 자료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IDC와 가트너를 비롯한 많은 리서치 업체들은 노키아와 맞팔하기 전까지는 윈도우폰의 시장 점유율을 5~10%정도로만 예측했었다.


IDC의 시장 예측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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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C는 MS의 윈도우폰(Windows Mobile)이 2015년이 되면 20.9%의 Market Sahre로 상승하여 Android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Nokia와의 맞팔이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다. IDC 애널리스트인 라몬 라마스는 “노키아의 하드웨어 개발 역량과 윈도우 폰의 차별화 되는 플랫폼이 결합하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아심코(asymco)의 반박

2011년 3월에 발표한 IDC 자료는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노키아와 MS의 맞팔이 그다지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 때문이다. 다양한 반박자료들이 등장했는데 그 중에 asymco의 'The controversy of playing it safe: What’s IDC’s Smartphone Market Message?' 포스팅은 가장 참고할 만하다.

asymco는 IDC 보고서가 크게 세 가지 가정을 전제로 작성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Nokia(혹은 Symbian)의 점유율이 그대로 윈도폰으로 이동 ▲iOS와 BlackBerry는 현재 점유율 그대로 유지 ▲Android는 소폭 상승한다는 전제를 깔고 분석 작업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즉, 예측을 하는 가정 자체가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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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ymco는 이런 전제를 받아들이더라도 IDC 보고서에는 논쟁의 여지가 많다고 주장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부분이다. IDC는 2015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10억대로 전망하였다. 2010년 출하량이 3억대 정도인 것을 감한 하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이야기이다.


Gartner 보고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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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논란 속에서 2011년 4월 7일, Gartner가 동일한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Gartner 보고서의 골자도 역시 Android의 낙관을 점치는 내용이 었다. 2012년 말 Android의 Market Share가 49.2%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그런데, 2015년의 Android의 Market Share는 48.8%로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예견했다. 바로 19.5%로 상승하는 윈도우폰 때문이다. IDC의 예측과 비슷하게 Nokia와의 시너지가 큰 작용을 할 것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스마트패드 OS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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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Gartner는 스마트패드 OS에 대한 예측 자료를 발표하였다. 스마트폰과는 달리 iOS가 최소 4년간 글로벌 태블릿PC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iPad의 올해 스마트패드 Market Share가 68.7%에 달하고 2015년에는 점유율 47.1%를 유지한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RIM의 QNX를 탑재한 스마트패드는 올해 점유율 5.6%를 차지하고 내년 6.6%, 2015년에는 10.0%로 점차 점유율 상승을 관측했다. iPad의 시장장악력 유지와 허니콤의 에코시스템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양강 구도에서 RIM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 수 있을런지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다. 또한, Interaction이 중요한 N-Screen환경에서 MS의 스마트폰 약진이 스마트패드로 전혀 전이가 되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개인의 몫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결과론적인 평가만 가능하다. 다만,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단순한 수식 계산만으로 4년을 앞서 본다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것인지는 생각해 보도록 하자. 그들의 DNA와 BM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 괜한 흥분을 할 필요는 없겠다.

어쩌면 모든 시장 환경과 예측은 무의미하고 'MS하기 나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서 시장에 활력을 만들어 내고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일이다. 잠시 잠잠했던 모바일 OS 시장이 다시 재미있게 돌아가는 듯 하여 흥미롭다.
2011/04/13 11:14 2011/04/13 11:14
달아이

MS의 전략은 경쟁사보다 특정 범위의 카테고리와 서비스에 대해 집중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데 N스크린 전략이 부재된 플랫폼에 대한 점유율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장에서의 판단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리서치기관이라 어떻게든 예측하려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3, 6개월 단위의 예측만 끊임없이 하더라도 의견은 매번 변화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지금까지의 모바일 패러다임 중에 제일 길고 큰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매번 글 잘 보고 갑니다. ^^

신달

Traffic share는 무슷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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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사용자 트랜드나 업계 동향, 판매량 분석등을 중심으로 관련 포스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얼마전, 이러한 포스트 중에 하나인 '모바일 인터넷의 희망,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 Professional 님이 판매량 추이에 대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애플의 M/S가 10%되는 것이 상식선에서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근거로 제시한 자료가 Gartner 자료였다. Professional님이 알려주신 Gartner 자료가 mobizen이 보기에는 '상식선에서 말이 안되는 자료'였지만, Gartner 자료의 신뢰성을 고려할 때는 무시할 수 만은 없었다.

그 뒤로 스마트폰 M/S 자료를 꾸준히 조사하고 있지만 Gartner 자료를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전 중, Professional 님이 상식이라고 제시했던 Gatner 자료가 어제(2009년 3월 11일)에 update 되었다. 새로 갱신된 자료를 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M/S를 다시 한번 보도록 하자.

먼저 단말 벤더사별로 구분되는 M/S 이다. Nokia가 여전히 4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4Q에서는 점유율이 다소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rofessional님이 의문을 제시했던 Apple의 M/S는 역시 4Q에서는 10.7%, 08년 전체로는 8.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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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별로 구분되는 M/S는 어떠할까? 4Q 자료를 보면 Symbian의 점유율이 47.1%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전년대비 21.6%나 하락한 것으로 스마트폰에서의 Nokia의 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ac OS X를 사용하는 것은 iPhone 뿐이니, iPhone의 M/S와 Mac OS X M/S는 동일하다. 궁금했던 Windows Mobile의 M/S는 4Q를 기준으로 보면 12.4%로 전년대비 7.8%나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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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년 스마트폰 판매량에 대한 예측은 보고서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Gartner의 원문 보고서에서는 2009년도에 스마트폰 판매량이 28%나 성장할 것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전향적인 것은 좋으나 바로 전분기 성장율이 3.7%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신뢰가 가지 않는 수치인 듯 하다.

그나마 최근 나온 2009년도 예측 보고서 중에 개인적으로 신뢰가 가는 보고서는 2009년 3월 4일에 발표된 iSuppli 보고서이다. 시장에 관한 전망에는 스마트폰이 메인 스트림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예측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투자 위축으로 인한 부정적인 예측이 존재하는데, 이번 iSuppli 보고서는 2가지 경우를 모두 고려하였다.

긍정적인 시나리오로서는 2009년에 스마트폰 판매량은 192.3 million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대비 11.1% 성장한 수치이다. 소극적인 시나리오에 의하면 183.9 million 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대비 6% 성장한 것이다. 부디 좀더 전향적인 시나리오로 흘러가기를 바라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움직임은 차갑다고 할 수 있다. 다른 포스트를 통하여 여러번 언급했던 바와 같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은 조금은 숨고르기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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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08:33 2009/03/12 08:33

08년 스마트폰 판매량과 09년 예상 추이에 나오는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참담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형성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왔었는..

우기태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대충 떄려본 2009년 스마트 폰 마켓 변동폭 예측입니다.
단말 상승 부분: 삼성+3%, htc +3%, LG +3%, ASER+1.5%, GIGABIYE+1.5%
단말 하락 부분: 노키아 -5%, 림 -3%, 애플 -3%

OS 상승 부분: WM + 10%, Linux Android +5%
OS 하락 부분: Symbian -8%, RIM Blackbelly -4%, Apple Mac OS -3%,


그나저나 애플은 아직도 고무줄이네요. OS 마켓 쉐어의 변동폭이 8%~17%라니….
아이팟에서 MAC OS가 들어가는데 예전에 1000만개정도의 수량을 포함시켜버렸던게 아닌지..(설마 그랬을리가…)
SHAPT도 대단 하네요
OS는 향후 삼파전 양상도 보이네요. 핸드폰의 노키아, OS의 윈도우, 컨텐츠의 구글…… 누가 이길까요?

싱싱싱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2008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신장률이 겨우(?) 3.7% 였네요.
저도 2009년에 스마트폰에 대한 너무 막연한 예상은 접기로 했습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만 보면 좀 다를 수 있겠지만
시장 규모나 여건, 환경을 보였을 때, 2009년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규모 예측은 쉽지 않겠지요?
(신빙성 있는 예측 자료가 있을지 모르지만...)

학주니

확실히 심비안은 하락세가 뚜렷하군요.
그 자리를 윈도 모바일과 아이폰이 매꾸고 있는 듯 보입니다.

우기태

국내에서 스마트폰 판매를 가장 선도하는 이통사는 SKT입니다. 전체폰 대비 스마트폰의 비중에 대한 예측으로 SKT에서는 2009년 2%, 2010년 4%라는 굉장히 현실적인 예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전체를 보자면 이보다 낮은 수치가 현실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싱싱싱

감사 드립니다. 그렇다면, 2009년 국내 총 스마트폰 가입자는 기업 고객 포함해 대략 80만명 약간 상회하는 수준 되겠군요.

아리

심비안 하락에 정말 눈에 띄네요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곳에서도 S60을 점점 제쳐두는 분위기입니다.

앤디과장

Symbian Foundation을 열심히 기다리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6월 경이면 Symbian^2(심비안 투, 심비안 마크투 라고 읽는다고 하네요)를 시작으로 소스를 오픈하고 개발환경과 툴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좀 긍정적인 결과가 있으면 좋겠네요.

mobizen

유럽향 개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Symbian이 낯설지가 않아 장점이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문제는 단말인 것 같아요 ^^

Danie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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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PC, MID 등 날마다 나오는 새로운 휴대용 단말기와 그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차세대 서비스들. 그들의 미래와 대중화가 되는 시점, 서로간의 융합정도 그리고 그들의 미래의 전망을 어떻게 될 것인가? 이를 예측한 보고서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전문 리서치 기관 Gartner 에서 2007년 7월에 발표한 "Hype Cycle for Consumer Technologies, 2007"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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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서는 향후 2년 이내에 등장할 소비자 기술 중에 디바이스 측면에서 PMP는 독보적이다. PMP는 이미 본격적인 시장 성장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때, PMP가 다른 융합 디바이스와의 경쟁으로 점차로 밀려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사전을 탑재하고 교육 컨텐츠와 결합하면서 학생층의 Needs를 확실하게 채워주고 있고, 문자수신 기능을 지원하거나 DMB, 네비게이션, HSDPA 등과도 융합이 되고 OS가 본격적으로 올라가면서 'PMPC(PMP + PC)'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보면 PMP의 성장은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모바일 VOD, 각종 디지털 방송, 주거용 VoIP 등을 예측했다. VOD나 방송 서비스등은 서양쪽에서 크게 집착하는 서비스인데 그들의 문화가 조그만 폰에서 이리저리 입력기를 조정하면 즐기는 컨텐츠보다는 일방향의 방송이나 동영상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랫동안 시장진입의 기회를 노리고 있던 모바일VOD가 이제서야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거용 VoIP의 경우는 국내에서도 꽤나 주목을 받고 있다. myLG070의 경우도 사용 만족감이 무척이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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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후 5년 이내에 확산될 단말기로는 UMPC(Ultra Mobile Personal Computer)로 대변되는 Ultramobile 기기를 들고 있다. 처음 UMPC가 등장했을 때에 비해서 저가형이 많이 등장했고, 기기들이 융합되면서 서브 노트북과 경계가 점차로 모호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비슷하지만 타겟이 다른 MID(Mobile Internet Device)의 성장도 주목해봐야 한다. 5년 이내에 확산될 서비스로는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IP기반 음성 채팅, 자동차내 블루투스 통신 기능 등을 제시했다. 즉, 모바일 방송 서비스와 IP망을 활용한 유무선 음성, 데이터 통신, 이동 중에 접근 가능한 근거리 무선 통신 등이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예상은 예상일 뿐이고, 국내는 서양의 리서치 기관의 보고서와는 다소 다른 방향으로 흐를 수는 있지만 디바이스나 몇가지 서비스등은 지역색에 무관하게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는 것도 힘들지만 무척이나 필요한 일이다.

2008/04/02 08:31 2008/04/02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