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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폰의 대기화면

대기화면 어플리(IDLE Screen Appli)란 "이용자가 휴대 단말기를 이용하여 정보를 수/발신 중이 아닌 유휴 시간을 이용하여 배경 화면에 사용자가 기 설정한 정보를 표현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칭한다. 이렇게 핸드폰을 열었을 때 가장 처음 보이는 화면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단순한 배경화면 이미지를 시작으로 하여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이러한 대기화면의 진화방향에 대해서 ROA 그룹은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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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화면 진화방향(소스 : ROA Group)


그동안 단순한 Image표현이나 단편적인 정보를 이용하여 대기화면에 표현하는 1단계의 제품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었고, 이는 Application이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다. 대기화면 어플리라고 하면 2단계 이상의 제품을 이야기 하는데 이러한 대기화면 어플리가 오랜 모바일 시장의 침체기를 탈출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부상되면서 작년부터 주목을 받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기화면 어플리가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로는 아래와 같은 기대효과 때문이다.
- 현재 유휴 상태인 휴대폰의 대기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가능 함으로써 휴대폰의 생활 밀착성을 높임
- 네트워크 지원형 Application의 경우는 네트워크 사용료가 발생함으로써 고객의 ARPU 상승 효과
- 대기화면을 이용한 다양한 Game , Contents 제공으로 Contents시장의 확장 기대
- 다운로드 후 설치형 Contents의 확산으로 개별 Contents의 질적 향상이 예상됨

SKT는 다양한 Step 에서 위의 효과를 얻어내기 위해서 여러 제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대표적인 "T Interactive"를 금번에 리뷰해보고자 한다.



2. SKT의 대기화면 역사

1단계의 제품이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가장 다양한 종류의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고 어플리와 비교해서는 정보 전달력이 떨어지지만 재미난 서비스들이 아직도 존재한다. 현재 SKT의 1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으로는 "플래쉬 스킨", "그림폰스킨", "라이브 스크린", "변화무쌍 배경화면"  등이 있고, 2단계 제품으로 "날씨쏙쏙 그림 일기", "열고닫고 핸펀 놀이", "짹깍짹깍 시계달력", "문자받고 예쁜 내폰", 또한 맞춤형 대기화면 "D-day", "다이어트 매니저", "바이오 리듬" 등이 있다. 위의 제품등도 각자가 가진 독특한 특징이 있으나 금번 리뷰에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

SKT에서 최초로 대기화면 어플리라고 불리울 수 있는 제품은  "Nate MoA"이다. 2004년 4월에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단말기 대기 화면을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푸시(Push)형 서비스이다. 하루에 두차례 정보를 업데이트 받아 휴대폰 화면에 저절로 날씨·영화·뮤직비디오 등의 콘텐츠가 나타나게 되며, 광고 솔루션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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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SKT는 "1mm 서비스"를 런칭하였다. 가수 "비"를 비롯한 엄청난 마케팅을 한 "1mm"는 대화체 분석과 사용자 의도 파악, 지식 베이스 등의 개인화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3단계로 런칭을 하여 4단계로 전이를 시도하였으나 시장의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이후에 SKT는 3,4단계의 "1mm"에서 2단계로 회귀한  ‘Doozle 서비스’를 2005년 8월 출시하였다. Doozle 서비스는 단말기의 대기화면의 일부(상단, 하단 2줄)를 활용하여 날씨, 운세, 뉴스속보, 이벤트, 증권, 특종연예, 이야기 등의 유용한 정보를 사용자가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후 4단계로의 진입을 계속 진행하던 "1mm"의 운영이 더이상 힘들다고 판단한 SKT는 2006년 12월 28일날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폐쇄하고 Comminucation을 강조한 3단계 제품 "T Interactive"를 출시하게 된다.



3. T Interactive 다운로드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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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teractive 다운로드는 전체 메뉴 상단부에 있는(왼쪽그림의 빨간색 영역)을 선택하면 다운 받을 수가 있다. 다운을 하면 T Interactive 메인 어플과 리모콘 2개가 다운이 된다. 예약 다운로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리모콘만 다운이 되고 핸드폰을 잘 사용하지 않는 야간 시간대에 자동으로 메인 어플을 다운 받아 설치를 하게 된다. mPlayon 영역 안에서는 리모콘만 보여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대기화면에서 T Interactive를 실행할지에 대한 여부와 서비스 업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삭제 등을 실행 할 수가 있다.

리모콘은 WIPI로 제작이 되어 있으며 크기는 약 70 KB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예약 다운로드를 선택할 경우 리모콘을 포함한 약 1.78 MB를 다운 받으며, 즉시 다운로드를 받을 때는 68.7MB라는 다소 큰 크기의 어플을 다운받게 된다.
어플 크기가 크고 대기화면을 설정하는 만큼 다소 긴 다운로드와 설치 시간을 소요되게 되니 급한 일이 있을 때에는 예약 다운로드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4. 기본 화면 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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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Interactive가 설치가 되면 기본 화면의 상단부에 뉴스와 이벤트가 흐르게 된다. 이때는 핸드폰의 모든 일반키가 적용되어 전화를 걸거나 기타 다른 메뉴를 평소와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취소키를 누르면 T Interactive가 메인 화면에 위치하게 된다.

일반적인 대기화면의 UI구성은 왼쪽 이미지와 같이 3 개의 요소로 구별이 되어 있고 각각의 구성은 Title, Contents, Sub Key라고 부른다. T Interactive 역시 기본적인 구성은 동일하다. Title에는 뉴스와 이벤트가 보여지고 있고, Contents는 2개의 Layer로 구성이 되어 Top에는 날씨와 시간이 표시되며 Body에는 엑스퍼트 미니가 배치되어 있다. Sub Key에는 NOW, 엑스퍼트, UCC, TLife, 캐릭터 대화, VIP, 싸이월드, Openⓘ등이 각 키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바로가기가 배치되어 있다. 5번키부터 9번키까지는 본인이 지정을 할 수가 있게 되어 있다.
모바일 서비스 답게 UI는 대부분 쉽고 직관성이 높으며 Depth가 깊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 기본 서비스

기타 대기화면 어플리와 마찬가지로 T Interactive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무료이다. 다만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서 들어가는 서비스 중에 과금이 되는 부분을 설정을 해 놓았다거나 검색을 온라인에서 하는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의 과금이 적용이 된다.

뉴스와 이벤트, 그리고 일반적인 모든 정보는 기설정된 정보로 다운로드를 미리 해서 보여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네트워크에 따로 접속을 하지 않는다. 업데이트는 핸드폰의 유휴시간을 활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원할 때에는 메뉴 중에 "정보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업데이트가 바로 이루어지게 된다. 정보 컨텐츠 중에 아래에 스폰서 링크가 걸려있고 그로 인한 광고 수익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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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의 경우 핸드폰의 기능을 좀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바로가기에서 링크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연락처, 쪽지 수신함, 컬러 메일 수신함, 채팅하기, mPlaytOn, 엑스퍼트, 매거진, 네이트 즐겨찾기, 관심친구 등으로 각 항목마다 좀더 상세한 설정을 할 수가 있다. 예를 들면 5번키에는 친구에게 전화하기, 6번에는 친구에게 문자하기 등의 메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핸드폰의 기본 단축키가 전화하기만을 지원하는데에 비해 편의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모바일 매거진은 현재 Melon, UCC, Cizle, T Life, 카툰과 같은 5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각을 바로가기에 저장하여 자신이 원하는 모바일 잡지를 즐길 수 있다.

1mm에서 사용되었던 대화체 분석을 조금은 최적화한 서비스도 있는데 이는 캐릭터 대화이다. 사용을 하다보면 1mm보다는 MSN에서 사용을 많이 했던 "심심이"와 비슷한 느낌이다.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서 서버에서 내용을 인식하여 대화를 해 나가고 캐릭터도 여러개가 있어 각 특징에 맞는 대화를 한다. 대화의 인식율은 평범한 수준이다. "오늘 날씨는?", "오늘 뉴스 하나만 알려줘"와 같은 정보성 대화에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하며 일상 대화는 어느 정도 인식을 하는 편이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들은 기본적으로 무료이므로 요금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뉴스와 이벤트, 모바일 잡지, 위치 정보를 이용한 개개인 맞춤 서비스 "나우"(나우의 일부 서비스는 온라인 접속으로 인한 과금이 이루어진다), 등의 일방향성 정보를 받는 것만으로 밋밋한 대기화면이 풍요롭게 된다.


6. 다양한 서비스는 엑스퍼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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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부분에 메인 화면으로 강조되는 엑스퍼트는 SKT가 컨텐츠 제휴를 통해 다양한 엑스퍼트 모듈을 추가로 다운로드 및 설치하여 배치할 수 있다. 최초 T Interactive를 설치하면 달력, 캐릭터 대화, M고객센터, 포인트 등 4개의 엑스퍼트 모듈이 기본적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고, 추가로 다운 받을 수 있는 모듈은 씨줄, CJMall, 카툰, 증권, 쎄씨, Daum 투데이, Top 뮤직, T Map Life, 빠른길, 얼리아담터, 버블씨미니게임, 네이트 옥션, TU Today, SK 엔카, Nate 검색, 디시인사이드, UCC zone 등이 있다.

각 모둘별로 성격에 맞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을 하고 있으므로 한번쯤 다운 받아 즐겨 볼만 한다, 다행이도 엑스퍼트 설정은 복수개의 설정이 가능하므로 관심있는 분야의 엑스퍼트를 다운받으면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하여 해당 엑스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SKT에서는 이 엑스퍼트 모듈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씩 엑스퍼트 Shop을 이용하여 새로운 모듈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다수의 엑스퍼트 설정시 대기화면인만큼 첫번째 스크롤에 노출된 엑스퍼트 이외에는 잘 안 보게 된다.
 


7. 모바일의 가장 중요한 개인화

모바일에서는 정보가 주가되는 서비스일 때는 개인화가 가장 중요하다. 대기화면이라는 개인밀착형 서비스일 경우에는 그 중요성이 더더욱 커지게 된다. 사용자가 어떠한 이유로던 폰을 열었을 때 보이는 정보가 자신이 정말로 관심있는 정보가 아닌 일반적인 정보라면 단순한 노출로 끝이 나게 된다.

T Interactive에서는 Now에서 기본적으로 LBS 를 통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여 준다. 또한 바로가기에서 설정한 내용은 http://www.tinteractive.co.kr/ 의 My Page에 같이 적용이 되며, 반대로 웹상에서 설정을 하면 그 내용이 다음번 업데이트때 자동으로 바로가기에 적용이 되게 된다. 그리고, 개인화 설정이라는 메뉴를 통해서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그 정보를 기준으로 하여 최적화된 컨텐츠로 T Interactive는 최적화된다.

하지만 이부분은 T Interactive의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입력된 개인 정보에 의해 컨텐츠가 최적화된다고는 하지만 그다지 피부로 와닿지가 않는다. 그냥 일반화된 정보를 받는 듯 하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용한다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 외에는 이 창을 통해 다른 서비스의 접근이 용이하다거나 정보의 컨텐츠나 UI 등이 최적화된다는 느낌이 거의 없다. 적어도 보이는 Visual 이라도 바꿔진다면 좋을텐데 입력한 정보의 수에 비해 체감 느낌은 거의 없었다. T Interactive가 3단계 대기화면으로서 Comminication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러한 점은 반드시 해결해야할 숙제로 보아진다.



8. 마치는 글

T Interactive는 대기화면으로서 정보를 이용한 Comminication성향이 강하다. 이 정보가 무료로 제공되면 휴대폰을 열면 네트워크 접속 없이도 다양한 정보를 바로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대기화면 어플리의 기본 장점을 그대로 잘 적용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앞서 이야기 했던 기대효과를 상기해보자.
먼저 휴대폰의 생활밀착성면을 보자면 T interactive의 시스템과 플랫폼은 훌륭하지만 그 안에 컨텐츠가 너무 일반적(General)하다. 뉴스 & 이벤트는 개인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기사의 수가 15개로 한정이 되어 있어 양의 부족마저 느끼게 해준다.
ARPU의 상승면에서 볼 때 1mm의 영향 때문인지 일단 모든 사용료를 무료로 하고 있으므로 직접적인 상승 효과는 없다. 대기화면이 정보 제공과 함께 무선 Nate의 관문 역할을 하여 ARPU 상승을 할려면 좀더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고객으로 하여금 유료 컨텐츠를 사용하는데 거부감이 없게 해야 한다. 현재 무선 Nate에는 이미 휼륭한 컨텐츠와 함께 체험시스템이 잘 마련되어 있다. 이를 적극 활용하여 사용자들로 하여금 무선 컨텐츠와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점이 부족하다. 컨텐츠와 서비스는 체험시키고 수익발생은 광고나 스폰서를 통해서 만드는 노력이 좀 아쉽다.
단순한 정보만으로 사용자의 시선을 고정시키기는 힘들다. 엑스퍼트를 이용한 엔터테인먼트와의 결합이 좀 더 필요하다. 엑스퍼트에 게임과 같은 완성된 엔터테인먼트 하나를 노출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시도일 수 있으나 기존의 고객 충성도가 높은 엔터테인먼트와의 결합이나 웹상의 컨텐츠와의 결합 등은 좀더 많은 제휴를 통해 시도해 볼만한 부분이다.
컨텐츠의 확산 면에서 볼때도 엑스퍼트의 개발을 좀더 개방을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엑스퍼트의 개발은 대부분 한회사에서 이루어 지고 있다. 데스크탑에서 위젯이 확산 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Open API이다. 누구나 쉽게 해당 위젯을 만들 수 있고, 이는 기존의 수많은 서비스와 접목이 용이할 수 있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엑스퍼트 개발을 좀더 개방화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BM 구조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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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2007년 7월 31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T INTERACTIVE V2 베타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2008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V2는 컨텐츠 면에서는 일단 현재의 T Interactive와 동일하다고 보여진다. 가장 큰 변화는 사용자가 접할 수 있는 UI인데 Full Screen을 차지하던 대기화면을 위젯 엔진을 활용하여 수정하였다.

위젯 엔진을 적용한 이유는 고객들이 자신의 핸드폰 화면을 좀 더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게 목표이다. 이를 위해서 화면 구성을 핸드폰 뿐 아니라 웹상에서도 설정을 할 수 있게 하고 그 설정이 자동으로 단말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현재 사용되는 T Interactive와 T Interactive V2는 모두 이미 휼륭한 시스템과 플랫폼이다. 핸드폰을 무의식적으로 열었을 때 접하는 정보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무선 컨텐츠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개방형 플랫폼과  SKT가 추진하고 있는 매쉬업 등이 어울러지면 SKT 밖에 있는 수많은 컨텐츠가 휴대폰 안으로 들어올 수 있으리라.




* 참고 문헌 : 대기화면 진화 모델의 개념과 이에 따른 제조사 vs 이통사간 경쟁(from ROAGROUP)
2007/11/30 11:34 2007/11/30 11:34
리브리스

구글의 iGoogle과 개인화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있는데 핸드폰은 아직 미약한 느낌이 있어요. 이런 대기화면 어플리를 통해서 무선망에 좀더 친숙해지고 다양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 무선망 접속시에 전화를 걸면 통화중이 되지 않나요? 그런 경우에 유휴시간을 활용한 무선망 접속은 그 접속시간동안 통화가 불가능(착신)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mobizen

안녕하세요~ 리브리스님...
질문하신 내용은 리브리스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 듯 합니다.
VM단에서 소켓은 연결하던 WAP 브라우저가 네트워크를 열던 모두 전화는 작동합니다. 음성 통화와 데이터 통신은 구분되어 있죠~
VM의 경우 대부분 통화가 끝나면 이전 화면으로 완벽히 복구됩니다.

풍경이

개발 팀에 있을 때, T-Interactive 임베디드 포팅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이렇게 글로 읽어보니 새로운 느낌도 나구요..^^
Doozle도 함께 포팅을 했었는데,,개인적으론 Doozle의 서비스가 참 괜찮은 것 같더군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보내줘서 편하게 읽었었습니다.

mobizen

2개의 대기화면 어플을 포팅하셨네요..
그 정도 정보면 어디에 계셨는지 대충 짐작이... ^^

유저

질문이있습니다.

t-interactive 에서 엑스퍼트중에

'디시인사이드' 를 설치했는데요

무료인지, 유료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그리고 서비스 해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mobizen

현재까지는 T-interactive 서비스는 모두 무료입니다. '디시인사이드'엑스퍼트 역시 무료인 것으로 압니다.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서비스 해지는 mPlayon > T INTERACTIVE 리모콘 > 2. 대기화면에 서비스 해제를 선택하신 후

다시 T INTERACTIVE 리모콘에 들어가셔서
mPlayon > T INTERACTIVE 리모콘 > 4. 삭제

이렇게 해주시면 삭제와 해지가 됩니다.

NuRa

안녕하세요.
토씨에서 뵙게 되어 어찌여기까지 찾아오게 되었어요 ^^

글을 읽다가 궁금한것이 생겼어요.
ROA의 자료중 4단계로 나눈 부분의 표현이 상당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업과 관련 없는 사람으로써; 워딩이 참 어렵구나 싶어요 ㅎㅎ)
Step1은 바탕화면 꾸미기로 이해가 되는데
2단계의 의식화가 시작된 인지의 단계란 '개인화'가 이루어졌다는 건가요?
(그럼 네이트 모아는 2단계의 서비스로 봐야 하나요? - 원하는 정보 카테고리를 골라서 받으니 개인화 아닐까.. 싶어서요)
3-4단계로 진화된 것의 특징이 1:1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어 개인화-개개인에게 custermized 되었다는 것과는 다른 뜻 같기도 하고....- 되었다는 것 같아서요,

3단계의 대표적인 것으로 1mm를 꼽은 것은 1:1개인으로 인식된 단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 한다.. 라는 의미인건지요? 그렇다면 T/I의 경우 는 어떻게 3단계로 구분 되는건지.. 헷갈립니다.

ROA 에서 발표했다는 보고서를 관련 자료로는 '휴대폰 대기화면 시장 놓고 사업자 VS. 제조업체 이견'이라는 짧은 기사뿐이여서 이해를 돕기 위한 추가 자료를 얻기가 힘들어서요.
(ROA 사이트 가입을 했는데, 승인을 받아야 자료를 받을 수 있나봐요; )

급한 성격에 이렇게 문의점을 남겨 봅니다.
모비즌님의 명쾌한 해석~ 좀 부탁드릴께요.

내일 출근 하려면, 이제 저도 그만 자야겠네요. ^^*

mobizen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조금 길어져서 포스팅으로 답변을 드리려다가 제것이 아닌 ROA 자료를 가지고 포스팅을 한다는게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리플로 설명드립니다. 각 단계에 대해서 짧게 정의를 해드리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Step 1 : 사업자 및 제조사 입장에서 의미를 선형적으로 전달합니다.사용자 입장에서 직접적인 대기화면 상 UI 및 메뉴 조작이 자유롭지 못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대기화면은 동적(Dynamic)이 아닌 정적(Static)인 것을 의미하는데요. 말씀하시는 바탕화면 꾸미기 중에 이 단계에 들어가는 것들은 본문에서 언급을 했습니다.(바탕화면 꾸미기가 예전에 비해서 복잡해 졌죠 ^^) 가장 쉬운 예로는 현재 시간을 화면에 보여주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tep 2 : 제조사나 사업자의 컨텐츠 및 서비스가 대기화면 상에서 제공되며, 사용자가 대기화면 상 UI 및 메뉴 조작이 일부 가능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여기서 말하는 '인지'라는 것은 제조사나 사업자가 의도한 의미가 사용자에게 전달이 되고 그 정보가 사용자가 속한 그룹에 따라 다르게 각각 '인지'되어 의식화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자면 정보로서 개개인의 갖는 의미로 해석되는 것들을 선별할 수 없이 다 받는 단계입니다.

Step 3 : 사용자가 대기화면 상 UI 및 메뉴 조작이 자유로운 단계입니다. 제조사나 사업자의 컨텐츠 및 서비스와 사용자가 상호작용하기 시작하고 제공되는 컨텐츠 중 일부를 사용자가 선별하여 받을 수가 있습니다. 네이트 에드모아의 경우에는 이렇게 개개인별 설정이 가능하므로 Step 3에 해당될 수 있겠네요.(하도 써본지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원하는 컨텐츠를 선별하여 받을 수 있었던거 맞죠?)

Step 4 : 커뮤니케이션이 확장되며, 언어화, 의식화된 대기화면 상
기호의 양이 증가하는 단계인데 아직 성공 사례가 없습니다.

이렇게 구분을 해드리면 T/I가 3단계라는게 쉽게 이해가 가시죠? 부족한 설명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NuRa

명쾌한 정의 감사합니다 ^^
다소 어렵기는 하지만 읽고 나니 TI와 모아가 3단계인것 알겠어요!

bicon

www.mybicon.com 서비스가 있다는것을 아시나요?

mobizen

넵.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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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선 포탈의 첫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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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기는 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인터넷을 연결시켜주는 하나의 관문으로서의 본질적인 의미보다는 해당 사이트내의 컨텐츠와 서비스를 백화점식 상품 진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 기존 무선 포탈의 모습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는 것이 메인 화면이다. SKT의 무선 Nate포탈 역시 기존에는 오른쪽 그림과 같이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하여 각각의 서비스와 컨텐츠가 연결이 되어 있는 디렉토리(Directory) 구조를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는 변화하고 사용자들은 상품 자체보다는 정보를 즐기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기존 유선 포탈의 UI에 익숙해져가고 거기에 개방이라는 사용자의 Needs가 결합하면서 무선 포탈 역시 첫화면이 좀 정보 전달과 사용자 친밀도 측면에서 달라질 필요가 있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선 Nate는 얼마전부터 기존의 첫화면을 "전체메뉴"라는 Tab으로 구분하고 포탈과 비슷한 "투데이", 개인화에 초점을 맞춘  "My 네이트" Tab을 추가하여 사용자가 기본(Default )화면을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 그중에서 "투데이"를 오늘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2. 무선 Nate내에서 "Nate 투데이"는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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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Nate안에는 "Nate 투데이"와 "투데이"라는 용어가 따로 존재한다. 혼동할 수 있으니 본격적인 리뷰에 앞서서 명확하게 구분지어 소개하고자 한다.

Nate 투데이 서비스는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며,  인기검색어, 스타특종, 리얼인터뷰 등 엔터테인먼트 및 벨소리, 친구찾기, 증권(현재가, 증권 전문가의 추천종목/종목진단), 로또, 생활정보(실시간뉴스, 스포츠 생중계, 날씨, 웰빙, 운세)와 매월 현금이 지금되는 퀴즈 등 다양하고 풍부한 오디오 정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좀더 쉽게 설명을 하자면 다양한 정보를 제공을 하는데 Text Base가 아닌 ARS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접속은 NATE 접속 → 전체메뉴 → 9. 정보 → 6. 생활/idea/종교/Air → NATE Today 로 하면 되며, 메인 화면은 왼쪽 그림과 같다.

또하나의 "투데이"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서비스나 컨텐츠가 아닌 무선 Nate 포탈내 메인 화면 Dispaly 방식의 하나이다. 이는 포탈내에서 "투데이"라는 타이틀로만 노출되고 있으나 통상적으로 "네이트 투데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유는 앞서 소개한 Nate 투데이 서비스보다 노출빈도가 많아 인지도가 높고, 아래에 언급할 TV CF탓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금번 리뷰에서는 이 두번째 "네이트 투데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3. 미디어로 진화하는 무선 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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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해서 무선 Nate 광고의 하나쯤으로 기억되는 위 CF는 실상은 "네이트 투데이" 광고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에서 기자를 호출했는데 기자의 종이로 된 대본이 바람에 날아가 버리자 핸드폰을 이용하여 네이트 투데이로 접속해서 뉴스를 성공적으로 전달한다는게 주요 줄거리이다.
해당 CF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첫째는 "투데이"를 "네이트 투데이"라고도 부른다는 점이며(사실 위 광고에서는 Nate내의 투데이를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둘째는 네이트 투데이가 전면으로 내세우는 것은 바로 "뉴스"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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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투데이"의 존재 이유도 그러하고 수많은 정보 중에 "뉴스"를 메인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유선 포탈과 같은 도약을 꿈꾸는 무선 Nate의 의지이다. 그것이 좋은 점이던, 좋지 않은 점이던, 또는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간에 "네이트 투데이"는 유선 포탈의 메인 화면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모두가 쉽게 알 수 있듯이 현재 유선 포탈의 메인 화면은 뉴스를 가장 중심에 배치해 놓고 있다. 포탈의 이러한 뉴스 전달 방식에는 아직까지도 논란의 여지가 많지만 다양한 정보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뉴스를 손쉽게 전달하면서 정보전달과 함께 여론을 형성하고 이로 인해 미디어 플랫폼이 되고자 노리는 포탈의 전략이며 상당부분 실효를 거두고 잇는 것이 사실이다. 이는 민감한 기사에 대한 수많은 리플과 금번 대선을 맞이하며 선관위에서 포탈들에게 리플관리를 부탁하는 모습 등에서 기존의 미디어가 무시할 수 없는 입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필자가 저널이라는 표현대신 미디어라는 조금은 맞지 않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부분에 대한 논란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았기 떄문이다.)

오른쪽 이미지는 "네이트 투데이"의 화면이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영역이 "1.실시간뉴스"와 "2.엔터테인먼트"로 뉴스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화면의 2/3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로 "네이트 투데이"의 화면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으며 스크롤이 되는 아래 화면을 고려하더라도 "뉴스"가 대부분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뉴스"중심의 화면 배치는 유선 포탈의 것과 똑같은 효과를 노린 것이며 실제로 아직까지 활발하지는 않지만 유선 포탈과 같이 각 뉴스에 몇몇개의 리풀이 달려 여론 형성의 기초 단계의 틀을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4. 또 하나의 큰 흐름, UCC

유선 포탈의 뉴스 바로 아래 부분을 보면 동영상을 축으로 한 UCC가 언제부터인가 자연스레 자리를 잡고 있다. 뉴스가 포탈과 저널들에 의한 일방향적인 정보 제공이라면 UCC는 네티즌들이 생산해 내어 포탈을 만들어내가고 있는 컨텐츠이다. 작년부터 크게 각광을 받기 시작한 UCC 역시 각종 포탈들의 큰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네이트 투데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컨텐츠 포맷팅 중에 가독성이나 사용자 관심도 측면에서 핸드폰과 가장 알맞은 동영상을 주로 노출하고 있으며 이미지도  Top 하나가 보여지고 있다. 실제로 노출되는 동영상 UCC는 "뜨는 UCC" 카테고리내의 동영상 Top과 이미지 Top에서 상위순으로 노출이 된다. 동영상의 경우 해당 컨텐츠를 선택하면 동영상 Player가 실행되면서 바로 해당 컨텐츠를 볼 수 있다. 이미지는 이미지가 포함된 게시판의 글을 볼 수가 있다. 이미지는 핸드폰의 특성상 이미지가 Resize되어 보여지므로 가독성이 떨어진다.



5. 네이트 투데이는 무료

무선 서비스의 가장 걸림돌은 역시 비싼 정보이용료이다. 다행히도 네이트 투데이에 노출되는 컨텐츠는 모두 무료이다. 뉴스와 UCC 동영상, 라이프, 날씨 정보등 모두 요금과 무관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또한 한달에 30건까지는 문자도 무료로 발송이 되니 패킷 요금이 정액제인 사용자들은 요금 걱정 없이 이 모든 서비스를 유용하게 즐길 수 있다. 문자 전송은 네이트 투데이 안에서 할 수 있으며 날씨 정보는 자신의 지역을 선택하여 볼 수 있다. 날씨와 같은 경우에는 현재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현재 지역의 날씨를 기본으로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면 Depth가 하나 줄어들 수 있었을텐데 약간은 아쉽다. 뉴스를 비롯한 날씨 정보의 경우에는 여러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만큼 사용자의 Needs도 많은 정보이다. 실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서비스에서 Side 메뉴로 제공하는 날씨 정보조차도 Hit율이 무척이나 높은 편이다. 네이트 투데이는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를 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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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는 글

앞서 여러번 강조한 것과 같이 네이트 투데이는 가장 상위에 검색, 그리고 뉴스를 가장 크게, 그 아래에 UCC, 그리고 기타 컨텐츠를 배열하는 유선 포탈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이는 딱딱한 Directory 방식의 과거 화면에 비해서 훨씬 친숙하고 사용자 접근성이 뛰어나게 보인다. 또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 문자 발송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네이트 투데이의 매력이다. 이것만으로도 패킷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있는 사용자들은 첫화면을 네이트 투데이로 바꿀 가치가 있는 일이다.

PC의 큰 화면에서 보여지는 포탈의 레이아웃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잘 재구성을 하였지만 레이아웃의 훌륭함에 비해 모바일만의, 또는 무선 Nate만의 특색이 없는 구성 내용이 아쉬운 점이다. 이를 테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따른 뉴스 노출의 차별화와 사용자 연령층에 따른 UCC 컨텐츠 노출의 다양함등이 가장 기본이 될 것이다.
유선 포탈을 따라가는 것만으로 "사용자의 접근성이 올라갈 수 있다"라는 대전제는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PC에서의 포탈의 메인화면은 다른 서비스를 들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지만 무선 포탈은 아직까지는 자사가 관리하는 컨텐츠와 서비스 외에는 갈 곳이 없는 상태이다. 결국은 접근을 하는 사용자는 일반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무선 포탈내 정보를 원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많은 상태에서 이러한 유선 포탈 방식의 배치가 사용자의 Needs가 얼마나 많을까는 약간은 걱정스럽다. 이러한 Needs가 무선에 맞도록 전면매치를 하다보면 SKT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만의 컨텐츠와 서비스의 접근 경로가 더 난해해 지지 않을까? 무선 포탈이 가지고 있는 딜레마 이기도 할 것이다.

내용과 성공 여부를 떠나 이러한 첫화면의 변신은 자사의 컨텐츠 팔기에 급급했던 기존의 무선 포탈이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무선 포탈의 성장 단계를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는 SKT의 시도이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유선 포탈을 벤치마킹하여 탄생한 현재의 레이아웃에 시행착오를 거쳐서 무선만의 특색있는 컨텐츠와 서비스를 배치하는 메인 화면으로 점차 발전하기를 바란다.
2007/11/27 09:44 2007/11/27 09:44

리뷰에 사용된 크레이저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텔레콤의 Nate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였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연일 데이터이용료와 정보이용료의 과도한 청구로 인한 피..

리브리스

역시 정액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네이트 투데이도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는 건가요? 아직까지는 무선망으로의 접속이 요금부담으로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곤 주식(?)하는 친구 밖에 못봤으니까요 ^^; 아무튼 무선망에서의 포털의 SKT의 시도는 괜찮은 것 같네요.

mobizen

데이터 요금(패킷 요금)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긴 합니다.
저와 같은 사람은 이통사에게 길들여(!)져서 당연하게 받아드리는데 일반 사용자에게는 조금 힘들죠. 그만큼의 Needs도 주지 못하면서 요구만 하니깐요.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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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글

점점 개인화가 심해지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럴 수록 사람들은 다양한 의사소통 채널(Communication Channe)l을 찾아내고 만들어 낸다. 대표적인 모바일 기기인 핸드폰의 음성 통화, 문자, 수많은 채팅 사이트 등은 이러한 현대인의 Communicaiton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언제부터인가 우리들 PC의 트레이에 메신저가 한두개씩 자리 잡은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고 있다. 메신저가 발달하면서 메신저를 여러개 설치하는 것에도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별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지 않고 있다. 이러한 점은 메신저에 대한 통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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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네티즌의 메신저 이용 갯수(자료출처 : DMC 리서치, 2006년 0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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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네티즌의 일평균 메신저 이용시간 현황(자료출처 : 랭키닷컴, 2007년 10월 04일)

이렇듯이 메신저는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침투가 되어 사적인 채팅이나 업무용 대화, 파일 전송, 화상 전화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대형 포탈들과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각각 저마다의 메신저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 네이트온이 사용자 확보에 1위라는 것은 이제는 모두 당연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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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메신저 서비스 이용자수 현황(자료출처 : 코리안클릭, 2007년 03월 09일)


SKT역시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의 다양화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최초의 음성 통화에 이어서 거침없이 성장하고 있는 SMS사용은 핸드폰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해주고 있으나 사용자들은 단순한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당초 포스트 SMS로는 MMS가 될 것으로 모두 예상을 했으나 MMS는 당초의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에 S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들은 또다른 채널을 찾고 있다.
또한 각종 디바이스와 서비스들이 융합이 되면서 통신 사업자들의 킬러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트렌드도 모바일만의 서비스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서비스를 모바일에 접목하는 "멀티채널 전략" 을 많이 도입 중이다. 이러한 두가지 통신사의 흐름에 맞추어 나온 서비스 중에 하나가 모바일 메신저이다. 이에 이번 리뷰에서는 SKT의 대표적인 메신저인 NateOn을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2. 서비스 개요

SKT의 모바일 NateOn은 WIPI로 개발된 VM으로 제공된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LG 초코렛폰에서 910KB를 차지하여 크기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NateOn을 다운 받는 방법에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http://mobileim.nate.com/help/main_skt_service_down.htm 에서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다. 그러면 잠시 후 다운 로드 할 수 있는 Callback URL이 담겨 있는 문자가 오게 되는데 이때 확인키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되게 된다.

둘째는 자신의 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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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로로 접속해서 다운받으면 된다.

모바일에서 가장 거부감이 심한 요금에 대해서는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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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같은 경우에는 약 2달전부터 정액제에 가입하여 아무 부담없이 사용하고 있으나 가끔씩 아주 급한 경우만 사용하는 이들은 종량제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SMS의 가격이 30원인 것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여겨진다. 일반적인 모바일 서비스 정액제는 정보이용료만 해당을 하고 데이터 통화료는 포함이 되지 않는 것에 비해 NateOn 정액제는 데이터 통화료가 포함이 되어 있으므로 훨씬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SKT의 정액제 요금에 대한 정책 변경으로 12월 1일부터는 정액제에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3개월 연속 미사용하는 경우에는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3. 사용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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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네이트온을 처음 접할 때의 느낌은 "와~ PC버전하고 똑같네" 였다. 그만큼 모바일 NateOn은 PC버전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지원해주고 사용법및 UI도 최대한 동일하게 제공해준다. 점차 IMS가 발전을 되면 스마트폰에서는 차후 파일전송이나 화상채팅과 같이 지금은 지원해주지 못하는 기능까지도 추가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위의 표는 모바일 NateOn이 지원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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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역시 PC 버전 NateOn이 가지고 있는 깔끔한 이미지를 그래도 유지하고 있고 사용법 역시 직관성이 뛰어나서 굳이 설명을 할 필요없을 정도이다. 혹시나 사용법을 모르는 이들이 있다면 http://mobileim.nate.com/help/sub_guide_01_login_skt.htm 을 방문하면 잘 구성되어 있는 이용가이드를 볼 수가 있다.

모바일 NateOn은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힘든 플래시콘까지 추가다운로드 구성을 통해서 구현이 되어 있다. 다만 이모티콘은 이미지 대신에 해당하는 문자로 보여주고 있으며(이모티콘을 보내는 것은 가능하다.) 상대방 폰트 색등은 지원하지 않지만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프로그램의 안정성 또한 무척이나 높은데 2달 가까이 사용을 해왔지만 한번도 다운이 되거나 폰이 리셋이 된 적이 없었다. 문자가 오거나 전화가 올 때에도 별 이상없이 동작을 하고 있다.

기능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 모바일 NateOn에게 개발자로서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사항은 자체 폰트 구현이다. 핸드폰 LCD의 크기를 고려할 때 핸드폰 내장형 폰트를 사용하면 한 화면에 보여지는 대화의 내용이 작을 수 밖에 없다. 모바일 NateOn은 이러한 문제는 자체 폰트로 해결을 했는데 폰트의 가독성이나 크기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많은 VM 서비스들이 자체 폰트로 보여지지만 Nateon은 입력기까지도 자체폰트로 처리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레이아웃이 안정감을 주고 많은 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대화내용 파악이 한결 쉽다. 실제 한글 오토마타 처리나 Code값 처리를 어떻게 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뷁", "야헿헿" 등과 같은 일부 통신체에 해당하는 Code값은 표현하지 못하는 것은 약간 아쉬운 점이다.



4. 모바일 NateOn만의 장점

MMS가 성공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SMS와의 차별성이였다. 단순 문자 외에 Rich한 Context를 담을 수는 있었지만 그 외의 차이는 없었고, 그 유일한 차이점은 사용자의 Needs가 아니었다. 모바일 NateOn이 또하나의 텍스트 Communication 채널만으로 머물고 있다면 MMS와 똑같은 전철을 밟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NateOn은 태생이 SMS가 아닌 PC 메신저이므로 이러한 문제를 쉽게 극복을 할 수 있다.

첫째, NateOn은 PC와 모바일에 접속하고 있는 모든이들과 대화를 할 수가 있다. 급한 일이 있을 때 회사 동료와 업무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며, 답답한 지하철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수도 있다. 그리고 SMS가 1:1의 비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면, 모바일 NateOn은  그룹대화나 그룹 쪽지등을 이용하여 1:n 실시간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은 SMS와 구별될 수 있는 근본적인 차별점이다.

둘째, 메신저 이외의 부가 기능이다. PC에서 NateOn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메신저 안에 싸이월드관리, 메일 관리, SMS 송신기능 등을 통합한 아이디어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NateOn만의 장점이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데 모바일 싸이월드가 따로 필요없이 싸이월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Nate 메일을 사용하는 이들은 실시간으로 메일 확인이 가능하다. 역시나 자체 폰트덕분에 WAP상에서 메일 확인하는 것보다 UI나 가독성이 무척 뛰어나다. 실제로 필자는 메인 메일이 nate.com 인 관계로 요긴하고 사용하고 있다.

셋째, S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이다. 현재는 NateOn 정액제에 가입을 하면 전원에게 한달에 100건에 해당하는 문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정액가입자중에 추첨을 통해서 스노우보드 풀 패키지를 주는 등의 이벤트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nateonevent.nate.com/event/20071105_mobile/index.php 로 가서 확인하면 된다.
리뷰 이벤트도 계속하고 있는데 모바일 네이트온을 사용하고 리뷰를 남기면 매월 30명을 뽑아 경품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http://nateonevent.nate.com/event/mobile_review/index.php 에 접속하면 된다.



5. 마치는 글

모바일 NateOn은 자신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항상 Open이 될 수 있다는 기본 기능만으로 매력적이다.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신저라는 것은 그만큼 내가 Communication 할 수 있는 대상의 폭이 넓다라는 의미이므로 다른 메신저에 비해 더 큰 장점이 있을것이다. PC버전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도 뛰어났으며 앞서서 언급했던 폰트나 UI등 모바일에 최적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것을 쉽게 알 수가 있었다.

필자가 가장 불편했던 것은 NateOn 자체의 문제가 아닌 밧데리였다. 출근길에 1시간 이상 모바일 NateOn을 사용하다보면 밧데리 소모량이 꽤나 많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회사로 들어가서 충전을 할 수 있기때문에 큰 무리가 없으나 장시간 밖에 있기 위해서는 밧데리가 가장 큰 문제였다. 물론 이 사항은 NateOn뿐만 아니라 모든 모바일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다.
또한 일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사운드와 진동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플래시콘에서만 옵션 설정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수많은 대화가 오갈 때 사운드나 진동이 너무 남발되는 것을 막아주는 의도로 짐작은 되지만 사용자 옵션을 두어서 대화를 할 때 PC에서 들을 수 있는 동일한 사운드를 들려준다면 좀더 친숙할 것이다. 새로운 사용자가 대화를 걸 때나 쪽지가 올 때 등등 사용자 알림을 모두 비주얼로만 표현하고 있는데 이또한 진동을 통해 좀 더 강하게 알려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PC버전에서 제공하는 새글 알림 기능이나 실시간 메일 수신 알림도 모바일 버전에서 그래도 제공을 했으면 NateOn만의 강력한 장점을 좀 더 살릴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다.

모바일 NateOn은 자체만으로 훌륭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편하게 사용할 수가 있다. 아주 구형폰이 아닌바에야 대부분의 폰을 지원하므로 지금 한번 다운받아 사용해보기 바란다. 지금은 PC사용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 모바일 NateOn을 사용하지만 언젠가는 모바일 NateOn 사용자들과 대화하기 위해 PC 앞에서 기다리는 이들이 생기지 않을까? 그 때가 되면은 핸드폰 사진 전송, 컬러링 선물 등과 같이 모바일 버전 사용자끼리만 즐길 수 있는 특화된 기능이 나올 것이다.

2007/11/23 11:25 2007/11/23 11:25
리브리스

전에 컨퍼런스관계로 제천에 간 적이 있었는데요. 후배가 핸드폰으로 네이트온으로 채팅을 하더군요. PC에서 동작하는 nateon과 거의 흡사하게 서비스가 되는 걸 보고 신기해 하곤 했습니다. 아직은 핸드폰을 사용하는 관계로 문자입력에서 불편하지만 PC를 사용할 상황이 안되었을 때 연락수단으로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mobizen

약간은 객관성이 결여되는 말이겠지만 네이트온 정액의 경우 패킷 요금까지 포함이 되므로 문자 사용량이 많고 네이트온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은 서비스입니다. 한번 사용해 보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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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ailed Selling Lead Description
Product Name: MP4 Player
Model Number: LSG-MP4-AV78
Place of Origin: China

Specifications:
1) 2.4-inch TFT screen
2) 1.3M pixels digital camera and PC camera
3) Support MPEG-4 of ASF format, or convert into ASF format 4) by software
4) Insert SD/MMC card (128mb-2GB)
5) Play various audio formats: MP3/WMA/WAV/MIDI
6) Built-in FM, microphone record, speaker and lithium battery
7) Support multiple language
8) Support photo browse function
9) Supports video recording
10) Dimensions: 90 x 60 x 3.5mm
11) Packing contents: player, earphones, CD driver, USB cable, manual, charger

중국인들의 짝퉁신공은 사실 하루이틀 이야기는 아니지만 가끔씩 가십 거리로 보기에는 참 재미난 뉴스거리이다. 이번에는 ECNokia(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는 그들의 포스)에서 iPod nano와 동일한 제품을 발표했다. 중국의 짝퉁제품을 낼때의 특징은 오리지날보다 더 나은 제품으로 만들어 낸다는 점인데 이 제품 역시 iPod nano와 동일한 스펙에다가 FM 라디오, 마이크, 좀더 큰 Display 크기(물론 터치 스크린도 된다.), 130만화소 카메라 모듈까지 추가되어 있다. 이 제품을 구입하고 싶으면 여기로 가면 주문할 수 있다.

중국의 짝퉁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보면 일반인들은 놀랄 수밖에 없다. 짝퉁이던 뭐던 기획력은 없지만 그렇게 짧은 시간에 똑같이 만들 수 있는 그들의 기술만은 인정해야 하는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렇게 중국인들이 Portable Device를 짧은 시간안에 똑같이 만들어내는 기술의 힘은 그들의 내장형 SDK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SDK는 실제 국내 단말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플랫폼보다 훨씬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전화번호부부터, SMS, 터치 스크린 API 등 대부분을 훨신 High Level에서 제공을 하여 주기 떄문에 실상 단말 개발자들이 할일이 거의 없다. 단말 개발자들의 개발 공정이 짧아지니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SDK가 굉장한 것 아닌가 하겠지만 그 SDK는 대부분 소스에 대한 저작권을 무시한 불법이며, High Level API라고 멋지게 말하지만 너무 High Level이기 때문에 Detail한 동작을 제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기능은 지원하되 문제가 많은 기기들이 탄생하는 것이다. 중국에서 이러한 SDK는 모두 불법이며, 비슷한 업체들이 순식간에 생겼다가 사라지곤 한다.

중국... 재미있는 나라이다....

2007/11/20 10:58 2007/11/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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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는 글

인터넷 포탈이 접속사업자 제공 사이트, 검색 사이트를 거쳐 커뮤니케이션 사이트, 커뮤니티 사이트, 컨텐츠 사이트, 커머스 사이트, 개인화 사이트, 컨버전스 사이트 등으로 발전이 되었을 때 대형 포탈의 근간 뿌리에는 "검색"이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위와 반대로 모바일 포탈의 경우에는 Walled Garden으로 대표되는 접속사업자 제공 사이트에서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모바일 검색이 일반인에게는 낯설게 느껴지고 있다.

하지만, 근래 들어 SKT CF에서도 항상 논외의 대상이던 검색이 TV 토론을 하다가 상대편 패널의 나이를 무선검색하여 자신보다 어린 것을 알아내서 우위를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 방영되는 등 마케팅의 지원도 받기 시작하였고, '개방'이라는 Keyword를 가슴에 깊이 새긴 웹 2.0이라는 트렌드와 무선 인터넷 개방이라는 이슈, 모바일 라이프의 저변 확대 등을 근간으로 하여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그래서 리뷰의 첫소재로 Nate 무선 검색을 선택하였다.



2. 모바일 검색 서비스의 개요

필자가 개인적으로 분류하는 모바일 검색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이동통신사 포탈 내의 컨텐츠나 서비스, 정보 등을 검색 하는 것.
(2) 검색엔진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하여 모바일에서 유선 검색의 일부 제한된 기능을 사용하여 검색 하는 것.
(3) 유선과 동일한 환경으로 유선 웹사이트들의 자료를 검색하지만 무선의 기능을 참고하여 최적화된 결과를 얻어 내는 것.
(4) 무선 전용 WAP 사이트를 검색하는 것.

아래의 이미지는 위의 항목을 기준으로 Nate에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를 Tree로 정리를 한 것이다. 최종 항목에서 나타내는 숫자는 위 4가지 사항 중에 해당되는 번호를 표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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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근 이동통신사의 검색 서비스는 화이트 라벨 방식(타사 개발 상품을 자사 브랜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많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특히 북미쪽 서비스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SKT도 일부 서비스를 화이트 라벨로 운영하고 있다. 위의 그림에서 이러한 항목 서비스는 (1)번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반 외부 검색은 포탈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UCC 검색은 판도라 TV, 엠군, Q, 아우라, 디오데오, MNCAST의 외부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는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나 서비스 등을 무선에서 제휴없이 Open 검색하기에는 컨텐츠들이 무선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3. 통합 검색은 모바일도 동일하다.

최근의 유선 포탈들의 검색은 통합 검색을 통하여 다양한 카테고리를 한번에 보여주며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통하여 트렌드를 즉시 반영할 수 있게 하여주는데, Nate 무선 검색 역시 유선에서 친숙한 이 UI를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 포커스 검색에서도 알 수 있듯이 Nate내부 검색과 포탈 검색을 적절히 배치하고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도 제공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테스트를 위하여 통합 검색내에서 "음식점"을 검색하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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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결과의 카테고리는 인기콘텐츠, NATE 검색결과(이미지, 네이트 상세검색, 뮤직, 뉴스, UCC), Web 검색결과(네이버, 다음, 야후, 구글), 독립계 사이트 등으로 구분이 되어 각 카테고리마다 모바일 디바이스의 협소한 Display Size를 고려하여 상위 3개 정도의 결과를 우선적으로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그후에 상세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을 때는 해당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좀 더 많은 상세 결과를 볼 수가 있다.

무선검색이 유선 검색과 차별화 될 수 있는 것이 몇가지 있는데 이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바로 위치 정보 활용 이다. 위의 "음식적" 키워드 검색의 예에서 보여주는 것 중 네이트 상세 검색을 보면 "[위치]"라는 라벨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위치 정보를 이용한 검색우선 순위의 차별화이다. 이 검색을 통해서 근처에 있는 가까운 음식점 정보를 얻어 올수가 있다. 이는 급할 때 주유소나 병원을 찾거나, 관공서의 정보를 얻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Web 검색 결과는 역시 각 검색 엔진의 카테고리 중 가장 상위 3개의 검색 결과만을 일단 보여준다. 각각의 엔진에서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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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결과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내 포탈 검색 엔진과 구글의 엔진은 약간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포탈들은 포탈 자체 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에 대한 검색을 보여주는 반면 구글은 일반적인 웹검색 결과와 동일한 결과를 무선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서 일반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풀브라우저가 아니더라도 해당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홈페이지의 내용을 일부 볼 수 있는데 이 솔루션이 바로 구글이 자랑하는 "트랜스코딩" 기술이다. SKT는 구글과 제휴를 통하여 구글 검색 엔진을 서비스하고 있다.



4. Nate만의 생활밀착형 검색 "생활검색"

통합 검색이 일반적인 유선 검색의 목적과 유사하다면 네이트만 특화된 검색은 바로 생활검색이다. Nate의 검색의 특징은 바로 생활 검색에 많이 나타난다. 현재 8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생활검색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4.1. Nate 사전 검색

사전 검색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핸드폰 내장 사전과 같은 영어 단어 검색쯤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실제로 단순한 영어 단어 검색은 핸드폰 내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효용성면에서는 높을 것이다. 하지만 Nate 사전검색은 좀 더 다양한 데이터를 검색하여 준다. 해당 서비스는 브리태니커 아웃 링크 브리태니커백과, 위키피아의 아웃링크 위키백과를 비록하여 두산동아와 제휴를 통해 화이트라벨방식으로 서비스하는 국어사전, 한영사전, 영한사전, 한자사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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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미안'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했을 경우 나타나는 결과화면이다. 백과사전 서비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둘다 서비스 되고 있는 덕분에 단순한 국어 사전 검색 외에도 "미안왈리"와 같은 지형과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같은 드라마까지 같이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카테고리 별로 각 단어에 해당하는 상세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을 때는 상단에 있는 Tab을 선택하면 좀 더 많은 리스트를 볼 수 있다.


4.2. 전화번호

전화의 기본 기능을 고려한 대표적인 무선 특화 검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 그림과 같이 '교촌치킨'을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가장 가까운 교촌 치킨부터 순서대로 보여준다. 교촌치킨중에 하나를 상세 선택을 할 경우에는 지도 정보를 비롯하여 해당 위치까지의 거리, 상세 지도 보기 메뉴를 이용하여 정보를 얻을 수가 있다. 기본 Focus가 '전화걸기'에 설정되어 있으므로 '확인'키를 눌러서 해당 장소로 바로 전화를 걸 수도 있다. 이 검색 서비스는 나이스114, 지도 정보는 모바일큐브와의 제휴를 통한 화이트 라벨 방식의 서비스이다. 생활검색에서는 상호명 검색만이 노출되어 있지만 Nate의 전화검색을 통하면 전화번호로도 검색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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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워드다이얼

앞서 소개한 "전화번호 검색"과 유사한 서비스이지만 위치정보를 이용한 기능이나, 지도보기 기능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전화번호 검색"보다는 사용 효용성이 떨어진다. 동일한 검색안에 비슷한 서비스가 2개가 존재하는 이유는 워드다이얼 검색은 생활 검색만을 위한 검색 서비스가 아니라 독립된 하나의 서비스이며 전화번호 검색"이 생기기 전에는 워드 다이얼만 존재했었기 때문에 예전에는 문제되지가 않았었다. "전화번호 검색"이 얼마전에 새로 생활 검색 안에 새로 생기면서 기존의 있던 서비스를 없애지는 못하고 정리가 되면서 비슷한 검색 서비스가 2개 존재하게 되는 어색한 모양을 가지고 있게 되어버렸다. 예상컨데 계약기간이 끝나거나 기타 변화가 있으면 워드다이얼은 생활검색에서는 제외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워드 다이얼은 그 자체만의 특징이 있는데 전화번호 검색을 다양한 카테고리를 이용하여 Depth 검색을 할 수 있으며, VM 을 별로도 제공하여 좀더 편한 접근성과 다양한 업체와의 이벤트를 통해 할인 쿠폰 발행하는 것등이 바로 그러한 점이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워드다이얼만 따로 리뷰를 할 때 상세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


4.4. 가격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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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는 가격 비교 서비스이다. 확인되지는 않지만 검색 결과를 비교해보면 야후코리아의 가격 비교 서비스를 화이트 라벨 방식으로 서비스 하고 있는 듯 하다. 급하게 물건을 구입을 해야 하고 PC에 접근성이 쉽지 않을 때에 구입 가격에 대한 최종 비교를 할수 있다.
아직까지 모바일로 물품을 구입하는 M-Commerce가 대중화되지 않아서 검색 이후에 해당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접근 경로가 없는 것은 이상하지 않으나 최저 가격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전화 연결하는 등의 기본적인 모바일 기능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이러한 원인으로는 웹상의 서비스를 그대로 아웃링크만 하기 때문으로 보여지는데 점차로 아웃링크나 메쉬업등을 통하여 모바일만의 서비스로 개선이 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4.5. 우편번호

일반적인 우편번호 검색서비스이다. 가격 검색과 마찬가지로 PC에 대한 접근성이 없고 급하게 알아야 할 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6. 환율정보

외화를 살 때 금액을 현재 환율로 계산하여 보여준다. 제공되는 통화로는 미국(USD), 유럽연(EUR), 일본(JPY), 중국(CNY), 영국(GBP), 캐나다(CAD), 스위스(CHF), 홍콩(HKD), 스웨덴(SEK), 호주(AUD), 덴마크(DKK), 노르웨이(NOK), 사우디(SAR), 쿠웨이트(KWD), 바레인(BHD), 아랍에미리트(AED), 태국(THB), 싱가포르(SGD), 인도네시아(IDR), 말레이시아(MYR), 뉴질랜드(NZD) 등이다. 환율은 은행고시 환율로 계산되어진다. 참고로 "Nate 환율 계산기"를 사용하면 외화를 팔 때 금액도 계산할 수 있다.


4.7. 와인

워드다이얼과 마찬가지로 (주)와인테크에서 아웃링크하는 "Nate 와인정보"라는 별도 서비스 중에서 검색 서비스만을 아웃링크 시켜 놓은 서비스이다. 일반적인 와인 정보와 가격등을 검색할 수 있다. 원래 서비스인 와인정보는 다양한 조건을 통하여 원하는 와인을 검색 또는 선택할 수 있으며 문자 검색 뿐만 아니라 폰 카메라를 이용하여 이미지 인식을 통하여 와인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 역시 별도의 서비스이므로 자세한 내용은 기회가 될 때 따로 리뷰를 해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4.8. 단위 변환

아래표와 같은 다양한 단위 변환을 지원하므로 급하게 정보가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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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는 글

필자가 무선 검색을 처음으로 사용한 것은 술자리였다. 감자탕을 먹으러 갔다가 감자탕의 감자가 야채 감자를 뜻하는게 아니라 돼지등뼈 부분을 감자라고 불러서 감자탕이 유래되었고 일반인들이 감자탕에 감자가 없다고 지적을 많이 하니까 야채인 감자도 같이 넣었다는게 감자탕의 여러 속설 중에 하나라고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이야기 했는데, 같이 자리한 지인들에게 실없는 소리하지 말라며 핀잔을 받은 일이 있었다.
식당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봐도 감자탕의 감자는 야채 감자일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더욱 코너로 몰려서 핸드폰을 꺼내들어 검색을 했다. 그때 당시는 통합 검색은 없었고 포탈 아웃 링크만이 존재했었는데, 네이버 지식iN을 통해서 그러한 속설이 있다라는 것을 나는 증명하였고 다행히 실없는 사람으로 몰리는 것을 피할 수가 있었다.

이렇듯이 무선 검색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편의성은 이동성과 즉시성이며 Nate 검색은 이러한 기본적인 욕구를 충분하게 채워주고 있다. Nate에서 제공하는 무선 검색은 검색의 품질을 논할만한 여지가 거의 없다. 기술의 발전으로 내부 Data의 검색은 크게 불편함이 없었고 망 외부의 데이타에 대해서는 Web은 포탈의 검색을, 특수 데이타들은 아웃 링크를 통해서 대부분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또한 일부 서비스에 위치 정보를 기본으로 한 검색 결과의 우선 순위 정렬 등은 무선만이 가지고 있는 검색에서의 우위를 보여주기에 충분했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검색결과 내 전화 번호 정보를 이용한 즉시 통화, 위치 정보를 이용한 근접 사용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능, 그리고 근간의 큰 트렌드의 흐름인 개인화 서비스의 고려등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단순한 각 서비스별 아웃링크를 벗어나 좀더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로 개선하면 점차로 발달될 것이라고 본다.
접근성 또한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었는데 일반 사용자에 대한 검색에서 통합 검색이라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특정 검색을 하는 이들에게는 검색 결과의 양이나 비싼 패킷 요금을 지불하며 나에게 필요없는 것을 봐야하는 등의 고객 불만요소들은 "SMS를 이용한 특수 검색" 등 다양한 접근경로로 해결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검색은 끊임없는 전화와 다양한 Needs 를 통해 발전하고 있으며 근본적인 무선 검색의 장애요소는 Nate 무선검색의 결과보다는 무선 데이타 사용에 대한 사용자의 거부감과 자칫 모르고 사용하는 유료서비스의 가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무선 검색은 유선 검색과 달리 베너와 플래쉬가 난무하는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 않다. 오히려 협소한 Display Size때문에 원하는 정보만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Nate는 검색에서의 사업 모델을 위치 정보를 이용한 검색결과에서 스폰서를 통해서 결과 순위를 보여주는 등의 웹에서의 검색 BM을 벤치마킹을 하고 앞서 언급했던 사용자의 거부감을 다양한 마케팅으로 없애줄 필요가 있다.

머지않아 무선에서도 검색이 모든 행위(Action)의 근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TV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문자 발신 정보가 그 아래 자막으로 표시된다. 시청자들은 해당 번호로 SMS를 보내고 그 음악에 해당하는 기본 정보와 Callback URL이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전송이 된다. 시청자가 핸드폰의 확인키를 누르면 해당 음악이 키워드가 되는 통합 검색이 되는 WAP Page가 열리게 되고, 그 음악에 해당하는 다양한 정보를 보다가 해당 음악을 본인의 컬러링으로 설정을 하고 멜론에서 자신의 핸드폰으로 유료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는 때가 곧 오겠지.
2007/11/19 10:17 2007/11/19 10:17
LiBriS

좋은 리뷰 잘 읽었습니다. 검색은 이미 유선 및 무선망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했습니다. 제 생각은 핸드폰에서 무선망 접속(네이트, 메직온 등)을 따로 하지 않고 핸드폰 내부 기능(계산기, 단어사전) 처럼 환율 정보(내부적으로 무선망이용)를 제공하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해요 ^^ 이래나 저래나 요금이 문제이긴 합니다.

mobizen

감사합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은 Download VM, Pre loaded VM등을 통해서 해결되는 부분이며 실제로 비슷한 예들은 있죠~ 내장형 어플에서 지원하기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힘들 듯 하구요..
역시나 요금이 문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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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GXG Player 관련하여 공지가 2개가 있어서 소개를 한다. GXG Player라는 http://www.gxg.com 에서 GXG 모바일 게임을 일부 체험 해 볼수 있게 하는 것으로 12월 7일날 런칭을 할 예정이다.

< BP 설명회 >

- 일시 : 2007.11.19. 15:30분
-
장소 : 을지로 SKT 4층 Supex Hall (사전 방문 등록 없이 출입이 가능합니다.)
- 내용 :
            1. GXG Player 개요 (10분)
            2. GXG Player 시연 (5분)
            3. GXG Player 컨텐츠 등록 방법 (5분)
            4. Contents 보호 방안 (5분)
            5. GXG 향후 방향 (5분)
            6. 질의 응답 (20분)


< 클로즈베타 테스터 모집 >

안녕하세요, GXG입니다.
항상 GXG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직 GXG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GXG Player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GXG Player는 GXG에서 제공하는 각종 무료체험 게임을 데이터통화료 걱정 없이
고객님의 PC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GXG만의 서비스 입니다.

모집 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집일시: 2007년 11월 13일 ~ 11월 18일 24:00시 까지 (6일간)
○ 응모방법: gxg@widerthan.com 으로 이메일 접수
○ 모집인원: 50명
○ 신청자격:
                  1. GXG.com 회원으로 SKT 유무선 인증을 획득한 사용자
                  2. PC 사용 가능하며, Windows XP나 Windows 2000 운영 체제 사용자
                  3. Mobile 게임과 새로운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GXG 사용자

※ 요청 받은 평가 내역에 대한 성실한 답변과 완료가 필요하며, 완료 시에만 포상 지급
※ Mobile 게임 개발사와 기타 관련 업계 종사자는 선발에서 제외되며, 선발 후 적발시 자격 박탈

○ 작성항목: [자기소개]
*이름:
*나이:
*성별:
*GXG 아이디:
*핸드폰번호: GXG에 인증된 핸드폰 번호
*즐겨하는 모바일게임: 다수 작성 가능
*베타테스터 참가 경험: PC/PCOnline/Mobile/MobileNetwork 모두 포함
*자신이 꼭 선발되어야하는 이유: 자유롭게 서술

[테스트에 참여할 PC 사양]
*CPU:
*RAM:
*VGA(그래픽카드):
*Sound Card:
*사용 중인 OS: WindowsXP , Windows2000 중 택일
※ 다른 OS는 이번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테스트기간 및 방법: 선발 후 별도 안내
○ 테스터포상 :
                     최우수 테스터(1명) - 닌텐도 DS Lite
                     우수 테스터(2명) - 로지텍 G1 Optical 마우스
                     성실 테스터(2명) - 메모렛 스윙 2GB USB 메모리
                     클로즈베타 테스터 전원 - GXG 마일리지 30,000점 적립

상기 항목을 작성하신 후 gxg@widerthan.com으로 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PC 사양을 잘 모르실 경우 적지 않으셔도 되지만, 모든 항목을 빠짐없이 기입해주셔야만 선발 확률이 높으니 가급적 모든 항목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누구보다도 먼저 GXG 및 모바일 게임계의 최신 기능을 체험하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는 높이 살만하다. 반짝하다가 사라져버린  SKT WORLD(www.sktworld.com)처럼 모든 이를 타겟으로 하는 욕심보다는 지금 있는 모바일 게이머들을 타겟으로 한다면 의미있을 것 같다. 똑같은 실패를 따라서 하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은 설마 아니겠지. 마음 같아서는 베타를 하고 싶지만 상품이 별로 욕심나지 않아서 패쓰~
2007/11/15 18:11 2007/11/15 18:11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ㅎㅎㅎ 김은미 기자님이 그만 두셨나 보군요.

신정훈

모바일업계 관련자는 안된다는 이유로...

mobizen

업계 관련자들이 끼어들어 공정성에 시비를 피해갈려고 하는 것과 실제 고객층인 10대 유저들의 유입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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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리뷰
기본적으로 모바일 산업군에서 Frontier들에게 회자되는 이슈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다. 가장 큰 이유는 실체가 없는 허상일 경우가 많아서 이지만 또다른 이유는 우리들만의 이슈인 듯 해서이다. 블로그와 모바일 관련 미디어을 그토록 뜨겁게 달구없던 아이폰은 일반인들은 물론 모바일 컨텐츠나 서비스 업계에서는 관심 밖의 주제였다. 그나마 아이폰에 관심을 두었던 벤더나 단말 개발자들은 VM기반의 풀브라우징 이야기는 딴 세상 이야기였다. 이토록 우리를 뜨겁게 달구는 주제들은 왜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밖의 주제일까? 우리의 주제와 관심사를 좀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아이폰과 블랙잭을 들고 다니고, 와이브로로 지하철에서 인터넷을 하고, 와이파이로 접속하여 스카이프를 사용하고, 무선 인터넷 정액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네이트에 들어가서 메뉴 바뀐게 뭔지 이벤트쪽에 올라가는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을 하는 우리가 비정상일까? 우리 같은 사람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것은 우리만의 욕심일 뿐일까? 아니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 멀리 나라 구글과 MS가 뭘하는지가 더 중요할까 SKT와 삼성전자가 뭘하는지가 우리에게 더 중요할까... 어쩌면 아이폰과 구글폰을 토론하는 우리들이 좀더 쉽게 일반인에게 모바일을 소개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너무 우리만의 즐거움을 모두가 공유하기를 바라는건 욕심이 아닐까... 등이 요즘의 고민사항이다.

이러한 고민을 하던차에 코마스 인터렉티브에서 요청이 와서 모바일 컨텐츠, 서비스에 대한 리뷰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렇지 않아도 블로그가 너무 쉬워져서 맘에 들지는 않지만 그리 길지 않는 기간이며, 일반인들과의 공유 차원에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빠르면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초부터 주당 2개 정도의 리뷰를 진행할 것이다. 혹시 리뷰를 원하는 컨텐츠나 서비스가 있으면 연락을 주면 참고하겠다. 행여 개발사의 경우에 자사의 리뷰를 요청하고 싶으면 자료를 보내주기 바란다. 코마스가 SKT의 광고 대행사인 만큼 코마스의 리뷰에는 SKT 내의 컨텐츠나 서비스라는 조건이 있으나 그 조건에 맞지 않더라도 필요하면 코마스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리뷰를 해주겠다.

블로그의 포스팅과 리뷰는 좀 틀릴 것이다. 글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니 좀 어슬프더라도 이해 바라고 틀린 정보나 자료가 있으면 보내주기 바란다.
2007/11/13 19:34 2007/11/13 19:34

"New digitalism for LifeHolic"은 서비스 리뷰 및 IT Trend와 관련된 Posting을 중심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리뷰는 전반적으로 web service들과 일부 Apps를 중심으로 해 왔기때문에 특정한 영역에 대한 Depth..

다음 주부터 무선 네이트에 대한 리뷰를 시작할 예정이다. 본 블로그에서 주로 다루는 인터넷전화(VoIP)와는 약간 동떨어진 주제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무선 인..

기술자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결국 브라우저로 표현되는 세상입니다.

비밀방문자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mobizen

블로그 이사때문에 답변이 늦어졌네요.
말씀하신대로 리뷰의 성격보다는 전략의 분석이 더 필요한 내용이네요. 그러한 내용은 제 블로그가 꾸준히 노력하는 점이니 일반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우깡소년

평소에 좋은 글 잘 읽고 있는 팬입니다.
저와 같은 일을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 받아가며 컨텐츠 및 서비스 리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obizen

영광이라니요..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
솔직히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많은 도움과 정보 부탁드립니다.

신정훈

기대하겠습니다^^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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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알앤디비즈에서 2007년 11월에 발표한 자료이다. 사용자에게 가장 수동적인 주의를 받으면서도 거부감이 없고 Needs가 높은 음악 시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는 각종 화보 및 캐릭터 상품을 주축으로한 이미지 서비스는 정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유투브라는 거물급 사이트를 필두로한 동영상 비디오와 모바일 게임의 성장 속도도 고르게 나타내고 있다. 모바일 TV는 유럽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이 반영된 듯 하다.
2007/11/13 10:49 2007/11/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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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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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지난 자료지만 필요한 이들이 있을 듯 하여 올려본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2006년 1월에 발표한 자료이다. 국내 모바일 게임어들의 아케이드 게임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이통사들의 눈물겨운 투자로 인해 네트워크 활성화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은 알 수 있다. 개발비가 높고 선호도가 높을 것 같은 RPG 게임이 아직까지는 Risk가 큰 것을 알 수 있다. 퍼즐과 보드의 매출이 높은 것은 10대 여성의 주 선호도가 아직까지는 변하지 않았음을 예상케 한다. 테트리스와 해외 라이센스 게임의 영향때문이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슈팅과 액션은 2개를 묶어 놓아서 수치가 저 정도이지 모바일 입력장치의 한계로 인해 슈팅부분은 아직까지는 국내 선호도는 떨어진다. 하지만 해외에선 선호도가 높은 장르이므로 개발할 때 그 부분을 고려하면 나쁘지만도 않을 듯~ 
2007/11/13 10:28 2007/11/13 10:28
앗싸뵹

네트웍/아케이드 게임의 매출이 예상외로(?) 높군요.
네트웍 게임의 서버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SKT의 MNGP 같은 것은 그 개념자체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CP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
요즘에는 DMB때문에 게임시장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들었는데, 실제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모르겠네요.

mobizen

앗싸봉님은 아실테고 혹여 다른 분들이 혼동이 있으실까봐 리플 남깁니다. 위의 자료는 2005년 자료이니 MNGP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떨어집니다.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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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모바일 일반

아이폰이나 Zune Phone의 이야기, 구글폰 이야기들은 워낙에 잘난 블로그들이 떠들고 다니고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이 없는 일이라 그다지 언급하기를 원하지 않았으나 이번 구글폰은 어느 정도 생업과도 관계가 있는데다가 이해도가 떨어지는 글들이 많아서 몇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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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금번 발표한 구글 모바일 OS의 내용은 정말 새로운게 없는 컨셉이다. 오픈 플랫폼이라고 해봐야 로얄티를 떠나서 이야기면 이미 MS의 윈도우즈 모바일이라는 놈이 진작에 있었으며, 이를 제외하더라도 리눅스 Base의 모바일 플랫폼은 전부 오픈 플랫폼을 표방하고 있다. Qtopia는 이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으며, ACCESS의 ALP를 포함하여 국내 모 업체들만 해도 몇군데(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음을 이해 바람) Linux Core에 화려한 UI를 붙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에 있다. Linux 커널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키고 그 위에 QT나 GTK 와 같은 Drawing 엔진을 올리고 FreeType Libary를 기본으로 하는 Font처리에, 그위에 Flash를 올려서 UI를 처리하는 방식의 이상이 것이 나온다면 모를까.. 새로울께 하나도 없다. 모바일 만의 Thread처리 방식이나 Watch Dog 처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Proccess 관리, Timer Event와 새로운 Drawing 엔진을 가지고 나오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긴 하겠지. 이러한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기에는 구글이라도 경험이 너무 부족하다. 이러한 노하우는 기존의 벤더들이 훨씬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러한 노하우를 전달 받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

둘째, 게임의 법칙과 핸드폰 OS의 벨류 체인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것이다. OS는 플랫폼이며, 모든 어플리케이션에 구글 어플리케이션을 심을 게 아닌 이상 기존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소스를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기존 내장형 어플리케이션 개발사들의 주 수입원은 무엇일까? 로얄티? No! 대부분의 개발사의 수입 의존도는 NRE에 있다. 이러한 것들은 벤더들의 Needs와도 맞아 떨어진다. 벤더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플랫폼이 General하게 되게 원하지 않는다. 자신만의 특색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다른 벤더들과 차별화 되게 공급해야 승산이 있기 떄문이다. 중복 투자라서 싫어한다고? 한 벤더들 안에서도 여러 플랫폼이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라. 그런 논리면 국내 벤더들은 진작에 WIPI로 다 통일이 되었어야 했다. 또한 벤더들은 자신의 요구에 의해서 개발된 소스가 다른 벤더들에게 쉽게(!) 사용되어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최소한의 과정을 거치더라도 변형이 되기를 원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구글 OS가 모든 벤더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가 없다. 구글이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다 기본 제공을 해준다면 의미가 있겠지... 근데 오픈 플랫폼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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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광고 수익모델의 문제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한데 아무리 전세계 인터넷 광고 60%를 차지하는 구글이라고는 하지만 이를 모바일 환경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이미 구글 에드센스 모바일에 관련된 포스팅을 했을 때 언급했 듯이 구글이 관심있는 모든 나라의 주파수를 확보하거나 MVNO 사업자로서기 전에는 광고에 대한 패킷 요금의 부가, Local 사업자들의 모바일 페이지(WAP이던 풀브라우징이던), 그리고 모바일 결재 시스템 완비등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다. 구글이 훌륭한 회사임에는 분명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 산업은 지역색이 너무 강하다. 지역 사업자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고 담당자 전화 번호 조차 알려주지 않는 마인드로 과연 지역색을 이겨낼 수 있을까? 그렇다면 동아시아권 외에 유럽 시장에서 대단하게 받아드릴 거라 생각하는 이들도 있을 듯 한데, 그부분은 자연스럽게 구글에 열광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구글이 얼마만큼 투자를 하느냐에 달렸다. 그나마 북미보다는 유럽에 대한 투자는 가능성이 있지만 Nokia가 버티는 곳에서 얼마나 선전할 지는 역시나 약간 부정적이다. 게다가 어차피 Nomal 폰은 버리겠다는 이야기 아닌가?

넷째, 그럼에도 구글이 하는데.. 라는 생각은 사실 일반 사용자나 몇몇 속없는 블로거들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이 구글이 세운 OHA에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해서, 또한 그로 인해 핸드폰 생산비가 10% 낮아진다고 해서 삼성이 기존의 WIPI, 모카, 그리고 공식 발표는 되지 않고 알게모르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버리고 구글 OS에 올인할 것 같은가? 삼성이 구글과 하는 이유는 구글이라는 브랜드 효과가 첫번째이다. 그러다가 좋은게 걸리면 그나마 더 좋은 것이고.. 유수의 벤더들이 OHA에 포함이 되어있는 것은 동상이몽이다. 그걸 가지고 OHA가 대단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 아직까지는 우리 입장에서는 구글이 뭐하냐 보다는 삼성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움직이는것을 분석하는게 더 중요하다. Global Mind는 Local 분석과 Mobile BM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됐을 때 시작하시기를..

740 달러까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던 구글 주식이 663 달러까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새로운 것에 대한 투자에 대한 단기적 반발 정도로 해석하는건가? M&A 투자로 커가는 구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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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구글이 모바일 투자에 의해 필요한 것은 OS에 대한 투자보다는 다양한 구글 어플리케이션의 매쉬업의 모바일 최적화와 플러그인, 그리고Local 사업자에 대한 Open Mind이다. 아니면 Apple처럼 폰과 어플리케이션을 다 들고 나오던지.. 그래도 OS를 만들겠다면 Drawing 엔진과 Font 엔진을 제대로 표현하는 미들단을 들고 나오던지... 그런 것을 가지고 나오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에 한표~

2007/11/12 10:55 2007/11/12 10:55

구글은 2/13에 안드로이드 SDK의 새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버전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UI 스타일 Layout 기반의 Animation을 표현할 수 있는 API 추가 주소를 통해 좌...

앗싸뵹

구글이 android를 통해 그리는 세상은 궁극적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PC 환경처럼 개방된 환경으로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상은 "구글"이 그리는 세상일 뿐이고, OHA를 이루고 있는 멤버들의 구성을 보면,
적어도 제 생각에는 각기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조 업체측면에서는 분명한 잇점이 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모두 각자 고유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만,
모델별로 하드웨어가 조금만 변하거나 하면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을 갈아엎고 있습니다.
대규모 변경 ==> 대규모 인력투입 ==> Test & Debuggin으로 이어지는 모델 개발과정을 겪고 있죠.
하드웨어의 개발시간에 비해, 이 시간은 제조사 입장에서 엄청난 Overhead이죠.
잘 정의된 시스템 구조하에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죠.

OHA의 멤버중에는 주요 칩셋 벤더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요 칩 벤더들은 자신의 모듈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제공하고,
제조사는 이 위에서 개발을 진행한다면, 지금의 단말 소프트웨어 제작 기간은 훨씬 단축되리라 예상합니다.

이통사 입장에서의 장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올리고 싶은 서비스 있으면 소프트웨어 개발사나, 제조사에게 "개발해와"라고 명령하면
뚝딱뚝딱 다 만들어오는 상황이니.. Android가 아니면 안되는 뭔가를 제시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Major 이통사 측면에서는 자칫 Walled Garden을 활짝 열어주는 꼴이 되어버릴까 조바심내기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Android가 성공하려면, 이리저리 분리되어있는 Embedded Linux 진영이 Android를 중심으로 통합하고,
제조사를 대상으로 1차 세력을 확대하고,그 여세를 몰아, 이통사들에게도 Push하는 모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mobizen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이 비공식적으로 25개...
그 중에 국내 개발이 3개......
의외로 개발자들끼리 뭉치기가 쉽지 않죠..
벤더야.. 여기에도 발 걸쳐져 있고 저기에도 걸쳐져 있고... ^^
그 중에서 구글 OS가 당분간 이슈 메이커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앗싸뵹

예.. 이런 저런 임베이드 리눅스 플랫폼이야 워낙 많죠.
하지만, Android가 기존 것들과 다른 것은 최 하단 칩 제조사부터, 최 상단 이통사까지 구색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각 제조사별로 리눅스 팀이 없는 곳이 없습니다만, 실제 리눅스로 상용화를 진행하는건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일입니다.
Google에서 앞장서서 상용화 하고, 칩 제조사들하고 협의문제도 해결해주고 하니.. 기존 리눅스 프로젝트들하고는 다르게 무게감이 느껴지는 거죠

sound79

"그래도 구글이 만들었는데?..." 구글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서비스를 접하면 제일 처음 드는 생각입니다. 이번 모바일 오픈 플랫폼 자체도 물론 구글이라는 네임에 더 흥미를 느꼈는것도 사실이죠. 구글이 지향하는 안드로이드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리 특별한 것도 없는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특정 거대 기업이 새로운 사업에 뛰어드는 것과 거기에 참여하는 멤버구성을 보면 분명 의미 있는 프로젝트인건 확실한거 같은데요.. 아쉬운건 국내 이통사가 없다는 것이...

mobizen

사람마다 관점이 다른 거니깐요..^^ 지금까지 타 리눅스 플랫폼보다는 영향력이 클 것임에는 분명하죠. 리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