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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모바일이 어린이용 휴대폰 ‘코드모바일 SoftBank 812T’을 2월 하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812T(도시바제)는 동사에서 최초의 어린이용 휴대폰. 액정 상부의 스위치를 잡아당기면 방범 부저가 울리고 그와 동시에 보호자에게 통화, 영상호출, 위치정보 메일의 송신이 가능한 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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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T는 GPS를 내장하고 있어 소프트뱅크의 3G 휴대폰이나 PC로 어린이의 현재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이치나비’ 서비스도 동시 제공. 이를 이용하여 보호자가 원격지에서 어린이가 있는 장소를 파악할 수 있다.

사실 국내 서비스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이러한 서비스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아래는 간단하게 정리해본 국내의 유사 서비스이다.

SK 텔레콤 안심 위치 알림이 서비스
별도로 저장해놓은 상대에게 주기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전달하는 내 위치 알림이와 가입자가 원하는 대상의 현재 위치를 주기적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상대 위치 찾기로 구성되어 있다.
KTF m보디가드 서비스
이용자가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 서비스를 실행하면 즉시 경보음이 울리고 미리 지정한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와 위험 알림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후 보호자와 통화하게 된다. 콘텐츠를 다운받는데 2천5백원이며 위험 메시지 전송은 건당 1백원.
LG 텔레콤 보디가드형 휴대폰 알라딘
긴급 호출 바튼 기능을 갖춘 이 단말기는 위급상황 발생시 긴급버튼을 누르면 현재 상황이 자동으로 연속 촬영돼 곧바로 휴대폰에 저장된 3명의 보호자 휴대폰으로 위치를 알려주고 동시 통화를 할 수 있다.

소프트 뱅크가 국내의 위 서비스와 다른 것은 아래와 같다. "812T"서비스는 단순한 호신관련 서비스가 아니라 어린이 전용 서비스이다. 그러므로 위의 기본 서비스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의 지나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통화, 웹, 메일 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고 이 밖에도 도시바제 모델의 캐리터인 ‘쿠마’와 함께 ‘Flash GAME’으로 교육용 게임, 착신 멜로디 등 어린이 전용 콘텐츠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새로 휴대폰 포탈 사이트 ‘Yahoo! 키즈’를 개시하고 이것을 신청하여 어린이가 불법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휴대용 Yahoo! 키즈에서는 안심하고 안전한 콘텐츠만을 제공한다고 한다.

어린이 전용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와 시도가 있었다. 컨셉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성공한 사례가 없는 것은 구입을 해주어야할 부모입장에서는 어린이에게 핸드폰은 필요없다라는 인식이 강한데다가 정작 사용을 해야할 어린이 입장에서는 너무 많은 제한을 가진 핸드폰이 욕심이 날리가 없다는데 있는 듯 하다.

소프트뱅크의 "812T"서비스 역시 컨셉과 제품의 완성도는 훌륭하나 시장에서의 성공은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게 보인다.

2007/01/04 10:27 2007/01/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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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 이어 브라우저를 만드는 업체들의 제품 동향을 정리해 본다.


(1) Access社 Netfront 브라우저

자사 제품을 심비안 S60/UIQ, Pocket PC, 리눅스OS 등 다양한 플랫폼에 지원하고 있으며, Smart-Fit Rendering, Rapid-Render 등의 기술을 이용해서 PC용 웹사이트를 모바일 단말기에 적합한 형태 및 보다 빠르게 Full Internet Browsing기능을 제공한다. 신 버전인 Netfront Browser 3.4버전에서는 Ajax, RSS, SMIL2.1SVG1.2+microDom 및 다큐먼트 뷰어가 지원된다.
지동 아빠님의 질문으로 알아본 결과 Phone 내부에 있는 파일도 접근(Ajax이용)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주 타겟 서비스는 네비게이션이다.

한편, 지난 달(2006년 10월) 일본 이동통신 사업자인 SoftBank Mobile이 휴대폰용 차세대 브라우저, 이메일 소프트웨어, 메시징 클라이언트를 액세스와 공동 개발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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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pera 브라우저

Opera는 PC용 Opera 브라우저, 모바일 Phone용 브라우저 그리고 PMP, Web Tablet, 게임 콘솔, 디지털카메라, 차량용 기기, 항공기 기내, TV 등의 기기에 풀 웹 브라우징 서비스를 지원하는 ‘Opera for Devices’로 자사 브라우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PC용 Opera 브라우저는 9.02버전까지 나와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Phone용 브라우저는 자사의 ‘small-screen rendering’ 등의 고유 기술을 이용하여,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휴대폰용 작은 LCD에 맞게 좌우 스크롤하지 않고도 전체 인터넷 사이트의 정보를 볼 수 있게 해주어 휴대폰에서도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단말기 기본 탑제 형태로 제공되거나,심비안 S60, S80, S90, Window mobile smart phone/PPC, Linux, Brew 등 다양한 단말기 플랫폼을 이용해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되고 있으며, 2006년 닌텐도의 신규 게임 콘솔 ‘Wii’에서 Opera의 풀브라우저 채용을 발표하며, 네트워크 게임 콘솔에서도 기본적으로 풀 브라우저 사용이 대세로 여겨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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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노키아 New Web Browser for S60(‘Safari’ 브라우저)

2005년 노키아와 애플이 공동으로 Mac OS용 인터넷 PC 브라우저인 ‘Safari’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공동 개발하여 탄생된 모바일 풀 브라우저로 Series60 플랫폼에 적용되어 노키아 심비안 시리즈뿐만이 아니라 많은 타제조사의 심비안 단말에서도 역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풀 브라우저이다. 기존의 PC기반의 ‘Safari’ 브라우저를 휴대폰 단말에 맞추어 최적화하여, 기존 PC기반의 웹 페이지와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PC와 같이 마우스 포인터, Page Overview, Zoom, Narrow screen layout, RSS, Pop-up blocking 및 동적 Html/Ajax 등 휴대폰에서 PC용 인터넷 사이트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모바일 브라우저의 소스코드를 공개하여, 휴대폰 업계의 웹 브라우저 단일 표준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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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Openwave 브라우저

최근 Openwave 모바일 브라우저 Mecury Edition이 일본 KDDI EZweb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단말용 브라우저로 KDDI에서 선정했다는 기사가 발표되었듯이, Opevwave 브라우저는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업자의 다양한 모바일 웹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KTF 또한 기존의 자사 KUN2.0 브라우저를 지오텔, Openwave와 공동 협력으로 Kun3.0버전을 풀 라우저 형태로 개발하여 2007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생각이다.(확정되지 않았음)

Ajax, 그래픽 엔진, OMA DRM, SVG, 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사업자와 제조사의 다양한 차별화 요구를 지원하고, 최근 Mecury 버전은 기존 Mobile Browser Version7.0보다 성능 개선을 하였다고 한다.


(5) Obigo社 Teleca 브라우저

모바일 용 솔루션을 다양하게 공급하는 Obigo사가 만든 모바일 브라우저는 현재 다양한 사업자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요청을 바탕으로 Full internet 브라우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의 어떤 OS나 플랫폼에도 최적화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Standard, Screen Optimized Rendering, Text Only, Zoom 등 단말기 화면에 따른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자사의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을 지원하며 JavaScript2.1, Dom2, SVG Tiny1.1, Offline Browsing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6) 인프라웨어 브라우저

유일한 국내 브라우저 업체로서 2003년 LG텔레콤과 SK텔레콤에 WAP브라우저를 공급하며, 세계 업체들과 경쟁하는 국내 유일 브라우저 개발 업체이다. SK텔레콤의 차세대 풀 브라우저 업체로 최근 선정되었으며, 제조사 삼성, 모토로라, LG 등에 브라우저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OMA Browsing 2.2규격을 지원하는 최신 Embidder5.0 버전이 있다. 국내 업체라서 씹기는 조금 미안하지만 기능면에서 풀브라우저라고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Flash만 Reflow, ActiveX 지원등이 많이 부족한 형편이라고 보아야 한다.



2007년의 국내 이동통신3사 모두 풀브라우저를 도입하기로 결정이 되었다. 풀브라우저의 업체들의 국내 싸움에서는 외국 업체의 경우 일반 html 외의 국내 예전 tag들(KUN이 가장 좋은 예이다.)을 얼마나 빨리 적용을 시켜 주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느냐와 예전 tag에는 안정적이나 일반 Web Site에서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인프라웨어가 성능개선을 얼마나 빨리 하느냐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브라우저 업체 입장에서야 대단한 기술이고 기술의 진일보일 수는 있으나 web에 익숙해질데로 익숙해진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얼마나 큰 반향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이통사의 너무 빠른 마케팅으로 일반 유저들은 이미 모바일 화상 전화가 2-3년 전에 다 되는걸로 알고 있는 세상에서 말이다.

2006/12/28 15:32 2006/1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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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모바일 기사 중에 주요 기사 2개는 그냥 넘어가기는 좀 아깝다.


Google, 佛 Orange와 공동으로 `구글폰` 출시키로... 광고와 접속료 BM간 융합 가능할까?

Google이 모바일 웹 검색에 특화된 '구글폰' 제작을 위해 프랑스 최대 이통사 Orange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쉽 체결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Orange 경영진이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벨리에 소재한 Goolge 본사를 방문해 구글폰에 대한 첫 번째 협의가 이루어졌다. 양사간 협력으로 휴대폰을 통한 무선인터넷 사용이 PC나 노트북에서처럼 일반화될 전망이다.
양사는 Orange 로고가 새겨진 구글 브랜드 휴대폰을 제작할 계획이다. 대만의 스마트폰 및 PDA 전문 단말 제조사인 HTC가 공급하게 될 구글폰은 Apple의 동영상재생이 가능한 iPod과 유사한 스크린을 갖추고, Google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빠르고 쉬운 무선인터넷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글폰은 2008년 이후 출시될 전망이다.



애플 iPhone을 둘러싼 해프닝,  시스코 자회사 Linksys가 등록상표 앞세워 먼저 출시
몇 년 전부터 소문만 무성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던 'iPhone'이 출시됐다. 그러나 이는 Apple의 제품과는 상관이 없으며, 제품명만 iPhone인 Linksys의 wVoIP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Linksys의 모회사인 Cisco Systems는 2000년 Infogear라는 회사를 인수할 때 'iPhone'에 대한 등록상표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이번 해프닝으로 Linksys의 VoIP 단말 신제품은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게 될 것 같다.


두 기사가 워낙에 오랫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것이라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구글폰은 전략적으로 사용자의 Contact Point(접점)을 유리하게 일단 만들고 구글의 여러 서비스를 모바일 상에서 구현을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지므로 일단 어떤 서비스가 나올지 섣부른 예상은 하기 힘들다.
Voice Search와 같은 컨셉은 좋아보이지만 구글이 어떠한 형태로 구현할지는 시간이 가봐야 할 듯.

애플의 iPhone은 정말 해프닝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듯...
이번 해프닝으로 LinkSys가 덕을 조금 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사업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
2006/12/20 19:11 2006/12/20 19:11

최근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Google)이 영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오렌지(Orange, http://www.orange.co.uk)와 휴대전화 공동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대만 중화텔레..

‘애플은 iPhone, 구글은 G-Phone?’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Google)이 영국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인 오렌지(Orange, http://www.orange.co.uk)와 휴대전화 공동 개발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인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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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이동통신 3사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든 2006년 9월부터 11월 사이의 순증 가입자 추이를 나타낸 것이다. 그래프의 곡선을 보면 가입자라는건 이미 대표적인 제로섬 비즈니스라는 것을 그래도 나타내고 있다.
LGT가 성적이 좋은 9월달에는 다른 통신사가 신통치 못하고, SKT가 성적이 좋은 10월달은 역시 다른 통신사는 시들시들하다. 이젠 가입자 유치 싸움이 제 살 깍아먹기라는 소리가 여실히 증명이 되는 셈이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데이타 통신이나 컨텐츠 등을 통한 새로운 BM등을 개발해야 한다..... 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해도 대부분의 마케팅 비용을 가입자 유치에만 쏟아 붓는 이통사 3사들을 어케 깨우쳐야 하는지 답답하다.

또하나 눈여겨 볼 것은 역시 기분존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시장 점유율의 비율을 고려할 때 KTF의 수치에 비해 LGT의 수치는 월등한 것이다.
싼거싼거.. 그리 외치더니 정말 이번에 제대로 한건 하긴 했나 보다..
자.... 이제 가입자 유치 했으니 뭐할래?
2006/12/12 19:29 2006/12/12 19:29
김주희

진짜 좋은 자료 많이 가져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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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이 거의 없는 LGT가 제안서 양식을 간만에 변경을 했다.

공지사항에 올라와 있는 변경 내용을 간추려 보면 아래와 같다.

제안서 샘플 양식 9페이지 개요 항목
1) 군 대응여부의 분류 내역 변경
   개발 단말을 기입 각 군별로 예시와 같이 기재
2) 제안 컨텐츠 타 이통사 런칭 현황
    1. 서비스 예정 =  년 월 주 형식(06.11월 3째주 예정) 
    2. 미정 = 해당사항없음
    3. 서비스 중 =  서비스 일자를 년월을 기준으로 기재
                          2006.10.23일 서비스 개시
                          LGT 제안 접수일  기준 누적 매출 기재
                          2006.12월 기준 누적 3천만원
                          두 가지 내용을 병기함.  

제안서가 중요한건 아니고 게임 내용이 중요할 텐데...

타이통사에서 멀쩡이 잘 판매되고 있는 게임도 재미없다는 이유만으로 떨어뜨리는 고퀄리티(???)의 LGT께서 이제는 누적 매출이나 라이센스 계약서까지 알아낼려고 하는 의도를 도통 모르겠다.

자신만의 하이엔드향인지도...
2006/12/11 10:18 2006/12/11 10:18
용희

그런 거만함이 LGT를 이지경으로 몰아갔죠...
몇 년전만해도 LGT도 괜찮다고 생각되엇는데..
지금은 영 쓰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서비스가 개판이라서..

mobizen

저도 처음 I-Book 모델에서 작동하는 키티호크를 내놓을 때만 해도 LGT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기술이나 서비스상으로 으뜸인 LGT가 헤매는 이유가 이해가 안 갔었죠..
LGT의 가장 큰 문제는...
왜 서비스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른다는거죠..
그냥 고객수 늘리고 통화량이나 늘리는 것만 생각하고 있을 뿐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없는 LGT는 만년 꼴찌에서 절대 벗어날 수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지동아빠

맘에 않들기는 3형제가 오십보 백보인듯 ^^;

지동아빠

mobizen님
돈이 없다던데요 ㅋㅋ

mobizen

돈 없는지 꽤 됐지 않습니까? ^____^
Big Deal 여러번 시도하더니... 아무도 안 사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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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심재엽 의원이 2006년 10월 31일에 발표한 자료이다.
내수가격은 완만한 곡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수출 가격은 많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저가형을 타겟으로 하는 수출용폰이 많이 나온 탓이리라...

삼성, LG가 지금까진 잘 해주고 있는데....
2006/11/21 11:07 2006/11/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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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내가 쓰고 있는 초코렛폰을 비록하여 방향 키가 휠 방식 및 터치 방식으로 출시되고 있다. 사실 게임 개발 업체에서는 게임 중심으로 핸드폰을 보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터치나 휠방식으로 나오는 폰은 방향키를 게임에서 사용하기가 거의 힘들기 때문이다.
게임의 구성은 복잡해지면서 당연히 Key Mapping의 필요성은 늘어나는데...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키의 수는 줄어드니 여간 난감한게 아니다.

LGT에서 근간에 나올 폰 중에서 휠이나 터치 방식의 폰은 아래와 같다.

1. LG-LV4200(휠 방식): 기 출시
2. IM-U150L(터치 방식): 출시 예정
3. IM-U160L(터치 방식): 출시 예정
2006/11/17 10:12 2006/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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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는 SKT의 이동전화 요금 추이이다.


통화료와 기본료들은 약간 인하가 되었지만 가입비는 여전히 55,000원이다.
사실 작은 액수가 아니다. 타 이통사에 비해 비싼 것도 특이점이지만 타이통사에는 보통 가입비 면제 조건이 있다.
KTF를 예로 들자면 KTF를 본인 명의로 사용한 흔적이 2년안에 있으면 가입비가 면제가 된다. LGT도 비슷하다. 물론 이러한 가입비 면제 조건을 홈페이지 깊숙히 넣어놓아 일반인이 잘 알지 못하는 점이 없자나 있으나 아예 없는 것과는 다르지 않는가?

가입비 55,000원은 어떻게 쓰이는 걸까?

P.S : 통화료야 어떤 요금제를 쓰냐, 할인이냐 비할인이냐, 심야냐 아니냐에 따라 복잡하게 계산되지만 위의 표에서는 할인이 되지 않는 요금 중에서 기본 요금을 말한다. 통화료라는게 애초에 숫자 하나로 나타내기엔 무리가 있으니 이해 바란다. ^^
2006/11/14 10:19 2006/1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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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의 어제날자로 올라온 공지사항의 일부분이다.

최근 타 이통사 양식으로 들어오는 제안서들이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제안서는 저희가 게임 퀄리티 및 제안 업체를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입니다.
최소한의 기본을 지켜서 양사간의 신뢰에 금이 가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타 이통사 양식으로 제안을 넣는 업체에 대해서는 적절한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LGT가 CP들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은 우습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 만큼은 절대적으로 맞는 이야기이다. 소위 Biz를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상식적으로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요 설마 이런 실수를 할까? 하지만.. 모바일에서 이런 실수는 비일비재하다.
오죽했으면 이통사에서 정식으로 공지를 하겠는가?

제안서 양식 자체를 바꿔서 넣는 경우는 정말 심한 경우이고...
제안서에 키 사용법 넣을 때 KTF에 Nate 키 넣고, SKT에 ez-i키 넣는 경우도 사실 종종있다.
좀더 디테일한 것 까지 이야기 하면 제안서에 가끔 핸드폰 사진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SKT에는 SKT폰을 모델로 하는 것이 더 좋다.

내용이 중요하지 뭐 그런것 까지 따지냐고 한다.
그런데... 이통사는 따진다...
모바일 Biz에서 이통사의 권력은 하늘이며 슈퍼갑이다.
싫다고 대들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
꼭 이런 다소 비약적인 이야기를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운영팀들...!!! 정신차려라..
너네들의 이러한 사소한 실수로 3-4개월 야근하면 밤을 지새우는 개발자들의 수고가 헛되이 된다.
2006/11/03 02:11 2006/11/03 02:11
미궁괭이

제안서 수준이면 좋은데..
제 폰안의 SKT용 어스토 파트1은 아직도
'매직엔' 키를 누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Ver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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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의 '기분존' 서비스가 지난 9월 12일 통신위원회로부터 요금 재산정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로 오히려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0월 15일 현재 기본존폰의 누적 판매량은 총 26만 5,300대로 이를 통신위의 요금 재산정 시정명령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권고 이후 훨씬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는 기분존폰의 일 평균 판매량이 1,337대였으나, 권고 이후에는 일 평균 판매량이 1,963대로 이전보다 4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단말기의 일평균 판매량에 대한 기분존폰의 점유율 역시 2.6%에서 4.1%로 1.5% 포인트 증가했다.

[LGT 의 기분존폰 일 평균 판매량 및 점유율 변화]


[LGT 전체 판매량 준 기분존폰 점유율 추이]



현재의 대표적인 제로섬 산업인 핸드폰 고객 쟁탈전(데이타 통신은 제로섬이 아니겠지만 고객 유치면만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을 보면 SKT의 여전한 독주가운데 KTF와 LGT의 치고받기가 계속 되는 듯 하다.

기분존폰의 번호이동 구입자 중에서 SK텔레콤에서 넘어 온 비율은 52.6%, KTF는 47.4%로, 현재 시장점유율을 감안한다면 KTF 고객의 이탈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게다가 시정명령 전후로 살펴보면 KTF로부터의 이동비율이 47.0%에서 48.7%로 더 늘어나고 있어 여전히 기분존폰의 타겟은 KTF 고객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옥션이나 G-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시장을 보면 알겠지만 KTF의 일부 번호이동폰은 LGT에서 넘어온 고객만을 대상으로 무료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LGT와 KTF의 진검 승부를 볼 수가 있을 듯 하다.

LGT의 기분존은 단순한 고객 확보 더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분존의 통화비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분존을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하는 알리미 기기가 있다. 이 알리미 기기가 19,800원이다. LGT로 이동하는 고객이 대부분 핸드폰 사용이 그리 많지 않은 사용자라는 것을 고려 해보면 이러한 사용자가 기분존 요금으로 얻는 이득이 19,800원을 넘어가려면 꽤나 오랜 시간 LGT에서 머물러야 한다. 또한 하나의 알리미로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7개이다 보니, 한 가정에서 알리미 하나로 기분존을 쓰는 사용자가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통사의 정신없는 마케팅에 별 생각 없이 싸다는 것에만 현혹되어 옮겨가는 사용자가 대부분이다 보니.... 이게 얼마나 먹힐 것인지...
그리고 장기적으로 싸다라는 것에만 익숙해져 음성 통화만을 사용하는 고객 중심의 인프라가 LGT에 얼마나 이익을 안겨 줄 것인지는 다소 의문이다. 당장은 생존을 위해서 LGT도 어쩔 수 없겠지..
2006/10/31 10:35 2006/10/31 10:35
흐음...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의 LG 텔레콤은
규모가 가장 큰 문제가 되겠죠.
연말까지 700 만은 달성할 것 같고.
설마 내년에 덜컥 800 만 까지 가는 거 아닌가요 이거?
후덜덜덜.